【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안전한 낚시 문화 정착 및 사고예방을 위해 지난 28일 지휘관 주관으로 이른 새벽 완도파출소를 방문 주말 낚시어선 주 조업지 일대를 현장 점검하며 안전관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년~23년) 관내 낚시어선 사고는 총 45건이 발생했고 이 중 가을철(9월~11월)에 발생한 사고는 12건으로 2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1박2일 조업하는 낚시어선은 포인트 선점을 위해 일출 전 항·포구를 출항해 항해 중 해가 뜨기 전 어두운 상황에서 주변 확인을 철저히 하지 못해 사고 발생할 우려가 있다. 관련 박 서장은 파출소 연안구조정 직접 승선, 완도군 신지도 일대를 순찰하며 낚시어선 밀집해역 및 1박2일 조업 종료 후 입항 하는 낚시어선 대상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박 서장은 “최근 부안에서 일어난 낚시어선 사고 관련, 다중이 이용하는 낚시어선은 조그마한 사고도 큰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최일선 치안현장에서 묵묵히 근무 중인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격려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지난 27일, ‘백령도 K-관광섬 육성사업 관광종합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경복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경과 점검과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등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용기포구항을 거점으로 사곶해변, 콩돌해안 등을 K-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하늬해변 생태관광, 백령․대청․소청 지질관광 및 백령~대청~소청 순환선으로 백령, 대청, 소청을 하나의 권역으로 연결하여 백령도를 ‘K-관광섬’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옹진군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가고 싶은 K-관광섬 육성사업’에 ‘서해의 별뜨락, 10억년 자연을 품은 관광 휴양지 백령도’가 최종 선정되어 4년간 국비 50억을 포함해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었다. 문경복 군수는 “백령도의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수립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로 백령도를 대한민국 대표 K-관광섬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는 혁신도시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9회 빛가람페스티벌이 빛가람 혁신도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29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첫 날인 28일 지역민 장기자랑 무대인 빛가람무도회, 버블쇼,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팝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전남도, 나주시, 공공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재즈밴드, 퓨전국악, 매직쇼 공연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29일엔 청소년 케이-팝(K-POP) 댄스대회, 가족오락관, 이전 공공기관 콘서트, 초대 가수 김연지와 경서예지의 무대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 비중이 높은 혁신도시 특성에 초점을 맞춰 준비한 어린이 놀이터 에어바운스(10동)가 어린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한 포토존과 체험존, 캠핑존과 중고물품 직거래장터, 플로깅 등 부대행사도 대기줄이 길게 생길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주민 60여 명의 셀럽이 참여한 플리마켓은 공공기관 연계행사로 진행한 한전KDN 사회적경제기업 상생마켓(30개)과 함께 진행돼 공공기관과 지역민이 하나되는 화합의 모습을 보여줬다. 플리마켓 운영 수익금 일부는 아동복지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럼피스킨병 대응 긴급재난대책 회의를 열고,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 유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대비까지 신속하고 빈틈없는 통합방역 추진을 주문했다. 전남도는 무안군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첫 확진됨에 따라 방역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출입통제 및 소독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전염병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발생지 내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 1개소를 설치 운영해 농장주·차량 등의 이동 제한 등과 농장 내 소독, 긴급 방역 조치했다. 이날 회의에선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가를 대상으로 신속한 살처분과 백신 확보·접종, 축산농가·인근 지역 방역, 거점 소독시설 운영 등의 긴급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발생 농가의 신속한 살처분 조치뿐만 아니라 긴급 백신 접종을 통해 발생농장 인근의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을 추진하고, 필요하다면 재난관리기금, 인력지원을 통해 빈틈없는 방역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흡혈 곤충 외에도 작업자를 통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작업자의 철저한 방역·소독이 필요하다”며 “발생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제31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가 30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다. 한일해협 지사회의는 일본의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 4개 현과 한국의 전라남도,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4개 시도를 포함, 8개 시도현이 참가하고 있다. 1992년도부터 시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지방정부 다자간 교류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30일에는 ‘코로나19 이후 관광활성화 방안’을 공통 주제로 각 시도현 지사들이 주제발표를 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 자유토론을 통해 지역 현안 사업에 관한 의견도 나눈다. 특히 이날 한일 관광 활성화 상호노력 등 공동성명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일본정원과 기념식수를 방문한 후 구례 화엄사로 이동해 각황전과 대웅전을 시찰한다. 김영록 지사는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이 힘을 모아 한일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동북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공동번영을 이끌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어둡고 노후한 이미지로 각인됐던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새로워지고 있다. 부족했던 생활문화 인프라를 채우고, 지역 문제를 문화예술로 접근해 해결하려는 특별한 시도가 진행 중이다. 인천 남동문화재단은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진행한 ‘산.단.다(多)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산.단.다(多) 프로젝트는 ‘산단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다. 문화예술로 남동산단이 살아난다. 산단에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진다. 다양해진다’는 의미를 담은 남동문화재단의 2023년 정책특화 사업이다. 남동문화재단은 올해 초 출범 이후 남동산단이 처한 열악한 근로환경과 생활문화 인프라 부재에 주목했다. 이를 위해 재단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남동 문화산단 조성 정책간담회’를 갖고, 남동산단을 ‘밤에도 빛나는 산업문화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3월에는 청년이 선호하는 문화 산단 조성을 위해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카톨릭대 등과 ‘인천산단 I-Lighting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실무 협약을 맺고, 산단공으로부터 사업보조금을 유치했다. 이후 I-Lighting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재단만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28일 강남 코엑스 K-POP 광장 특설 경기장에서 '제27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제27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동호인 160명이 참가해 볼더 경기와 이벤트 경기(볼더 팀 릴레이)를 진행했다. 서울 강남의 랜드마크 삼성 코엑스 K-POP 광장에서 다양한 체험과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들을 위한 특별한 대회다. 최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콤바인(볼더·리드)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서채현 선수(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와 스피드 릴레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정지민 선수(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천종원 선수(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가 결승전 시등을 진행했다. 또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인 손나은 배우도 참석해 동호인에게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그 결과 볼더 1위 투플한우팀, 2위 도미노팀, 3위 Team Earthquake, 4위 휘파람 팀이 수상했고 이벤트 경기에서는 1위 코알라클라이밍, 2위 클론다이크가 차지했다. 대한산악연맹 회장 손중호는 "강남 코엑스 K-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9일 무안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 발생농장은 한우 134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농장주가 고열과 결절(혹) 등 임상증상이 있어 28일 무안군청에 신고했다. 29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과 도 현장조사반(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 및 소독 등 방역조치를 취하고, 해당 농장의 사육 소에 대해서 살처분 명령을 내렸다. 북무안 IC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방역지역 내 소 사육농장(615호)에 대해 이동 제한 및 소독을 실시했다. 임상 예찰 결과 현재까지 추가 의심축은 없는 상태다. 전라남도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소 농가에서는 해충 방제와 농장 출입통제,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증상이 관찰되면 가까운 방역 기관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소 럼피스킨병은 10월 29일 11시 기준 총 61건이 발생 했다. 시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9일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2년차를 맞아 고향을 방문한 재충남호남향우회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순천 일원에서 도정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정순 충남호남향우회장, 천안·합덕·당진·홍성·서산·보령 각 지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타지에 거주하면서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애쓰는 향우를 대상으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등 도정 현안을 소개하고 고향사랑 동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순천만습지·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전남 곳곳의 문화·관광지를 체험했다. 천정순 향우회장은 “순천에서 도정설명회 행사를 갖게 돼 대단히 뜻깊고 큰 환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충남향우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활성화에 동참하고,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등 고향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국체전 성공 개최 등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충남호남향우회 향우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남 발전의 동반자이자 영원한 서포터즈인 향우들과 소통하면서 고향 발전의 토대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출향향우를 대상으로 한 도정 설명과 현장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정왕동의 축산 농가 1곳에서 소에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병(LSD)이 확진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확산 방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동물축산과, 시민안전과 등 6개 부서로 구성됐으며 24시간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임병택 시흥시장과 연제찬 부시장이 각각 본부장과 차장을 맡아 직접 방역 상황을 관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27일 정왕동 축산 농가 1곳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해당 농가 시료를 채취했다.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29일 현재 럼스킨병이 발생한 1개 농장의 소 4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이와 함께 확진 농장 출입구를 차단ㆍ통제하고 반경 10km 내 88곳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을 실시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30일까지 관내 104곳 농가의 소 1,921마리에 예방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소 전염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