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안정적인 학교급식 재원확보와 지속적인 물가상승 및 공공요금 인상 등에 따른 학교급식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무상급식 사업비를 2023년 대비 10% 증액 편성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무상급식 사업비는 물가 인상률 10%를 반영해 2,739억 원으로 편성했다. 지난해(2,516억 원) 대비 223억 원 늘어난 수치다. 이중 시교육청은 올해까지 43%(1,082억) 부담했던 사업비를 7% 상향 조정해 지자체(시군구)와 분담률 50:50에 합의하면서, 내년에는 287억이 증가한 1,369억 원을 부담하게 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고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인천시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마련한 협치의 결과”라며 “인천시의회 예산 심의 과정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늘어난 무상급식비로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해 학교급식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학교들의 효율적인 급식 운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세수 부족으로 교육청 재정 상황이 악화되고 있지만, 학생들의 건강권은 반드시 확보되어야 한
서울 체감 기온 영하로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강풍 예보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사우디·아랍·아프리카 경제 콘퍼런스(Saudi-Arab-African Economic Conference)가 11월 9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소재한 Hilton Riyadh Hotel에서 개막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우디·아랍·아프리카의 지도자와 의사 결정권자 및 엘리트 관리들은 물론이고 정부와 민간 부문의 금융·비즈니스·투자 리더, 무역 연합·국제기구 및 학계와 싱크탱크의 저명한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Mohammed bin Abdullah Aljadaan 사우디 재무부 장관은 "이번 콘퍼런스 개최에 대한 왕실의 확고한 지지는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프리카 대륙과 사우디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왕실의 의지가 강하다는 걸 보여준다"라며 "이번 행사는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양 지역 투자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사우디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콘퍼런스는 식량 안보 달성, 농업·산업·광업 및 상업적 파트너십 강화, 아프리카와 사우디 기업 간의 새로운 협력 합의, 양측 수출입 업체를 위한 플랫폼 구축,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에너지 부문 협력 기회 모색 등 다양한 경제적·투자적 측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2023년도 전국 학교숲 우수사업지 선정에서 제물포여자중과 인화여자고가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학교 학습환경 개선과 자연 학습 교육 등을 위해 매해 학교숲 우수사업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 조성 분야 4개교, 활용·사후 관리 분야 3개교로 나눠 전국에서 7개 학교만이 선정됐다. 앞서 지난해 인천 부광여고가 관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신규 조성 분야에서 전국 최고상인 대상에 제물포여자중학교가, 사후관리 분야에서는 인화여자고등학교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인천시와 미추홀구의 지속적인 조성 및 관리 지원과 시 교육청, 수상학교의 지속적인 참여 및 협업으로 이뤄낸 성과이기 때문에 더욱 뜻깊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학교숲 조성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자연 학습체험 기회와 정서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하는 사업"이라며 "우리 시는 시 교육청과 긴밀히 협업해 학교숲 정책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중국 중부 허난성에 위치한 고대도시인 안양에서 International Comic Conference가 개최됐다. 이번 International Comic Conference에는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등 총 12개 국가에서 천 명이 넘는 만화가와 애니메이션 제작자가 참여했다. 조직 위원회에 따르면 11월 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제19회 International Comic Conference에는 29개 국가 및 지역에서 2931개의 만화 작품이 출품된다. 또한 중국의 30년 만화 역사를 보여주는 특별 전시회가 열려, 중국 만화가 70여 명의 걸작을 선보인다. International Comic Conference는 1996년 중국, 일본,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와 지역의 만화 산업 관련 단체가 공동으로 시작했다. 안양은 중국 고대 수도 8곳 중 하나로, 상나라(기원전 16세기~11세기)가 3000년 전에 수도로 삼은 역사 깊은 도시이다. 이곳에서 발굴된 갑골문이라고도 불리는 갑골과 동물 뼈에 새겨진 문자는 지금까지 중국에서 발견된 가장 초기 형식의 발달한 문자 체계이다. 이러한 갑골문의 고장에서 열리는 이번 Interna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김호진 의원은 지난 11월 3일 환경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전기자동차 충전기 보급 시설은 부족한 실정으로 도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충전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3년 8월 기준 전남도내 전기차는 2만 915대, 전기차 충전기는 총 644기(완속 632기, 급속 12기)가 보급됐다. 김호진 도의원은 “내연기관 차량의 주유소와 수소전기차 충전소는 별도의 직원이 있지만, 전기차 충전소는 운전자가 직접 충전하는 방식으로 설치돼 있다”며 “높은 위치의 충전기, 무겁고 긴 케이블, 불편한 작동방법 및 좁은 충전구역 등은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교통약자를 고려하지 않는 설치로 충전이 쉽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라도 환경친화적자동차로의 전환은 불가피하다”며 “충전 인프라 구축에 있어서 교통약자 등 누구나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안상현 환경산림국장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전기차 충전기 접근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올해에도 취약계층지원 및 사회복지시설 인프라 개선을 위한 희망나눔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나눔지원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복지분야 인프라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12년차를 맞이하는 희망나눔지원사업은 취약계층 1176명에게 의료·교육·위기구호비 등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3249개소가 필요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설 이용자·종사자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1298개의 시설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는 등 총 248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이런 성과는 지난해 희망나눔지원사업 신청 결과 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나타나는 등 복지시설과 기관이 기다리는 인기 사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 시설 개·보수 지원을 받은 서울시 영등포구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희망나눔지원사업을 통해 이중창 창호교체 공사를 진행해 아이들과 프로그램을 운영 할 때도 춥지 않다”며“소규모 시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홍중 사무총장은“희망나눔지원사업은 사회복지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의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2023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국제혁신 특별상 1개 등 3관왕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세계 26개국이 참가해 약 464점의 발명품과 특허 기술을 출품했다. 매립지공사는 총 3건의 특허를 출품했으며 바이오가스 내 황화수소를 선택적으로 산화하고 고체황으로 회수해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기술이 금상과 국제혁신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어 매립가스 정제 시 발생하는 바이오황(황부산물)을 활용해 초속경 콘크리트*를 개발하고 도로를 포장하는 공법기술이 은상을 수상했다. 염경섭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공사의 자원순환 분야 연구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도권매립지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자원순환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기술개발 및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서구청소년센터에서는 오는 11일 서구청소년센터 실내에서 "제16회 서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5차 “청코 폐장-Futro”를 개최한다. 이번 “청코 폐장-Futro”는 제16회 서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폐막식으로 관내 학교 및 청소년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 및 체험부스 활동 제공 뿐만 아니라 그동안 활발히 참여하고 열정 넘치는 활동을 보여준 우수 청소년 및 동아리 시상식을 진행해 관내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청소년어울림마당에 함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격려의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에 참여해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통해 청소년기 특별한 기록을 마음속에 담아가기를 바라며, 2024년에도 진행될 청소년 어울림마당에도 청소년 및 지역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소년센터(032-577-7979)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능 활성화와 민관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2023년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일 강화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11개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체험활동 및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며 동 협의체 위원들 간 정보공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위원들은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 보호 체계 확립을 결의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돼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을 다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바쁜 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공고한 민관협력을 토대로 구민이 행복한 복지 도시를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