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는 지난 11일, 소요산역 앞 벨기에·룩셈부르크 참전 기념비에서 6·25전쟁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며 추모하는 행사(turn toward Busan)를 개최했다.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는 캐나다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빈센트 커트니’의 제안으로 2007년부터 시작된 국제 추모행사로 매년 부산에서 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동두천시는 유엔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2017년 처음 개최했다. 남궁배 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동두천시의회 의원 등 50여 명은 이날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해 일제히 1분간 묵념을 올렸다. 이어 헌화, 벨기에 룩셈부르크군의 참전 개요 및 연천군에서 치러진 금굴산 전투 등을 참석자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궁배 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장은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우리 청소년들에게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알리고 호국 보훈정신을 계승 발전토록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회복지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위원 위촉 및 2024년 기금 운용에 관한 계획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사회복지기금은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노인,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양성평등 발전을 위해, 우수한 사업 등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해당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 기금이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2024년 사회복지기금 사업의 운용을 위한 수입과 지출 등을 심의하며 동두천시의 복지증진을 위한 방향으로 기금 사업을 운용하고자 의견을 모았다. 또한 기존 위원들의 임기 만료로 인해, 신규 위촉된 위원들의 새롭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유종 위원장은 “신규 위촉된 위원분들과 함께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함으로써 동두천시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한국조지메이슨대에서 학생주도형 국제교류 아카데미 청소년 포럼을 11일 개최했다. 포럼은 관내 중·고등학생 21명의 ‘국제교류 아카데미’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했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환경문제 분석과 SDGs달성을 위한 청소년의 프로젝트 연구 의제 발표를 주제로 UN총회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SDGs중 ▶기후 변화 대응 ▶깨끗한 물과 위생 ▶육상생태계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해양생태계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한 포럼에 함께 참여한 교육공동체의 질문과 토의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류가 공동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모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전 지구적인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 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며 “인천의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단비(국·부평3)·신성영(중구2) 의원은 인천고등법원 관련 법률안 통과를 촉구하는 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최근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이단비·신성영 의원은 조용주 변호사 등과 함께 ‘인천고등법원 즉각 설치하라’, ‘인천시민의 헌법상 기본권 보장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인천고등법원 통과를 촉구했다. 시위에 나선 이단비 의원은 “서울고등법원의 과포화로 인해 항소심 서비스를 받는 데 걸리는 시간이 전국 평균 7개월인데 반해, 인천은 평균 10개월이 소요돼 전국에서 가장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인천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천시는 사법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고, 인천고등법원이 설치되면 서울고등법원에 과도하게 편중된 수요가 분산돼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서부권 지역의 사법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고 강조했다. 이어 신성영 의원도 “인천지역 내 고등법원이 없어 항소심 원정 재판을 위해 평균 3~4시간을 길에서 허비하고, 서해 5도에 거주하는 인천시민은 무려 이틀의 생계를 포기해야 하기에 항소심 자체를 단념하는 사례도 빈번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수능 수험생 격려 및 인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11월 16일부터 12월 10일까지 MZ세대 맞춤형 ‘송도ㆍ개항장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이벤트는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여행을 통해 친구,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용객 접근성을 고려하여 인천 대표 역사문화 관광지인 ‘개항장’과 국제도시 ‘송도’의 2개 권역에, 교육적 가치와 흥미 요소를 더한 투어코스를 구성했다. 먼저, 개항장 코스는 ‘차이나타운 패루-짜장면박물관-청일조계지경계계단-한중문화원’으로 이어진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청국(중국)과 일본의 문화가 마주하는 ‘청일조계지경계계단’, 차이나타운의 대표 상징물인 중국식 전통 대문 ‘패루’ 등 개항장ㆍ차이나타운 일대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송도 코스는 ‘트라이보울-G타워(IFEZ 홍보관)-국립세계문자박물관’으로 연결된다. 상설·비상설 문화행사가 열리는 송도만의 이색 건축물 ‘트라이보울’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 바탐공항에 국내 기업인 신라면세점이 입점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4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니 바탐 항나딤 공항 내 신라면세점 입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Zelda Wulan Kartika(젤다 울란 카르티카) 대리대사, 신라면세점 김태호 부문장, 바탐 운영사 PT.BIB의 Pikri Ilham Kurniansyah(피끄리 일함 쿠르니안시아) 사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으며, 공사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바탐 공항 운영 특수목적법인 PT.BIB의 사장 Pikri(피끄리)와 신라면세점 김태호 부문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바탐 항나딤공항은 인도네시아의 3대 관광도시(발리, 자카르타, 바탐) 바탐에 위치한 공항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021년 12월 인니 바탐경제구역청과 ‘인니 바탐 항나딤공항 운영․개발사업’의 계약을 체결하고 공항운영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신라면세점이 바탐공항에서 운영을 개시할 계획으로, 신라면세점은 바탐공항 내 유일한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대한민국 226개 기초의회 의장 모임인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죽어가는 동두천을 대한민국이 살려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 14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 제255차 시·도대표회의는,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의 최초 제안으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거쳐 제안된 “동두천시 특별지원 촉구 결의문(이하 결의문)”을 채택하고 발표했다. 김기정 협의회 경기대표회장이 제출한 결의문은 제안 이유로 다음의 사항을 제시했다. ▲동두천시는 시 면적의 거의 절반을 미군 공여지로 제공하면서 70년 넘도록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하고 있음 ▲2004년 주한미군 이라크 파병 이후 주둔 미군 병력 급감으로 인해, 그동안 주한미군 대상 서비스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동두천 지역경제는 큰 타격을 받고 있음 ▲나아가 평택기지로의 미군 병력 이동은 그러잖아도 파탄에 이른 동두천 지역경제를 회생 불능 상태로 악화시킬 것이 분명함 ▲70년 안보 희생에 대한 국가의 정당한 보상은 아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한 피해는 계속 누적되고 있음 이에 협의회는 다음의 내용을 결의했다. ▲대한민국 정부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호진 의원이 11월 14일 (사)산림환경포럼이 주관한 "제3회 전라남도 산림환경대상"에서 입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산림환경포럼이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산림환경대상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 방지에 공헌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된 순수 민간 차원의 시상으로 자치, 입법 등 9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호진 의원은 「전라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 관리 및 운영 조례」 , 「전라남도 산림부산물 활용촉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 대표 발의하는 등 다양한 조례 제·개정을 통해 도민들에게 폭넓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산림 육성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그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김호진 도의원은 기후 위기 대응과 목재산업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조림지 육성, 목재수확에 대한 도민 인식개선, 공공건축물에 목재를 활용하는 방안 등 구축에 애쓰고 있다. 김호진 도의원은 “각 분야에서 산림환경 진흥을 위해 노력하신 공로자에 대해 주어지는 산림환경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말하며 “앞으로도 전남의 산림환경을 지키고 발전시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이 지난 11월 8일 열린 전남테크노파크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한 의원은 “전남도가 풍부한 바이오매스 자원을 바탕으로 미생물, 효소 등을 활용하여 기존 화학산업의 소재를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는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현재 전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5년간 여수국가산단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평가·인증지원센터를 구축해 화이트바이오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가 발표한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계획’에 따르면 수도권은 2026년부터 비수도권은 2030년부터 폐기물 소각 후 남은 재만 매립할 수 있도록 하면서,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에너지를 생산을 할 수 있는 공공자원화시설 구축 등의 대안 마련도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한숙경 의원은 “지역 대표산업인 농업 및 수산업 관련 제품을 친환경 바이오소재로 전환하고, 다양한 수소 생산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해 전남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공항철도(주)(이하 공항철도)는 2024학년도 수능 수험생들의 원활한 열차 이용을 위해 ▲역무 ▲전차선 ▲선로 ▲승강PSD ▲신호통신 ▲차량 등 전 분야에 걸친 안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월 30일부터 시험 전날인 11월 15일까지 전동차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전동차 제동장치 ▲객실출입문 동작상태 ▲역사 승강기와 방송설비 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수능 당일 새벽시간에 예정되어 있던 선로 내 작업을 사전에 완료하고, 첫 차부터 차질 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순회점검에 인력을 집중했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전 분야에 비상대응인력을 배치하고, 긴급한 상황에 수험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체교통수단도 미리 확보해 뒀다. 공항철도 김이배 수송본부장은 “수능 당일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예비차량 비상 대기, 안내인력 추가 배치 등의 대안을 마련해 두었으며, 무엇보다 수능 응시생들이 시험시간에 맞춰 수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열차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