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의회가 지난 15일 동구청 소나무홀에서 열린 “2023년 초고령사회의 노인정책 토론회”에 참석했다. 노인복지포럼이 주최하고 동구의회와 지역사회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노인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고령화시대에 동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회 최훈 의원은 개회사에서 “6만 인구가 거주하는 우리 동구는 65세 인구가 전체의 26%를 차지할 정도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여 나아가는 우리 동구의 힘찬 발걸음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은“오늘 토론회가 노인 복지정책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고 구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책 수립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축사를 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인천학연구원 강철구 연구위원이 ‘동구 고령화 진단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동구노인일자리센터 임정희 센터장이 ‘고령화 시대 동구 일자리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했으며, 인천대 남승균 상임연구위원과 한국정책경영연구원 이훈희 원장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이 11월 15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및 점자문화의 발전과 보전의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점자발전 지원계획 수립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환경 등에 관한 실태조사 ▲점자의 보급과 지원 ▲공유재산 등에서의 점자 사용 ▲기념 행사 실시에 관한 사항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2월 말 기준, 국내 시각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0.5% 수준인 약 25만 명에 달하며, 이 중 전남의 시각장애인은 13,412명으로 집계됐다. 한숙경 의원은 “2016년 제정된 ‘점자법’에 따라 점자는 한글과 동일한 효력의 문자로 인정받고 있지만, 관련법 제정 이후 점자문화 진흥을 위해 조례를 제정·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전체 243곳 중 8곳(3.3%)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을 다 헤아릴 수 없지만, 공공기관에서 점자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과 알권리를 보장해 주는 것이 사회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 15일 김정범 신임 경영본부장을 임명하였다. 이날 임명장을 수여받은 김정범 신임 본부장은 직원들과 함께 주요사업 현안사항을 살펴보며, 첫 번째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본부장은 “33여년간 공직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함께 안정적인 공단 경영을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시민들의 삶을 질과 밀접한 사업을 수행하는 공단인 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시민 환경서비스 제공을 통해 초일류 도시 인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범 신임 경영본부장은 인천시 교통건설국 택시물류과장을 거쳐 종합건설본부 총무부장을 역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이지꾸의 이 지구 여행’을 12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백령도 콩돌 모양의 인천e지 앱 공식 캐릭터인 ‘이지꾸’가 탄소중립 섬 대이작도로 떠나며 친환경 여행(이 지구 여행)이 시작된다는 스토리로, 인천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여행법 OX 퀴즈,’ ‘대이작도 스탬프 챌린지’의 2가지 참여형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친환경 여행법 OX 퀴즈’는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 정답을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네이버 포인트 3천원권을 제공한다. ‘대이작도 스탬프 챌린지’는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와 공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스탬프 투어로, 대이작도에 방문해 ‘인천e지’ 앱으로 물‧전기 절약, 쓰레기 분리배출, 해양생태관 관람 등 탄소중립 미션을 실천하면 현지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음료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참여자 대상 추첨을 통해 카메라(3명), 트레킹화(10명)도 증정한다. 공사 한아름 국내스마트관광팀장은 “관광객이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친환경 캠페인에 인천 관광 대표 앱 ‘인천e지’와 대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보건소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가을걷이 부평걷기 챌린지를 실시한다. 이번 챌린지는 접근성이 좋은 모바일 앱을 활용해 일상에서 걷기를 생활화하고자 추진됐다. 부평구 공식 커뮤니티 가입자라면 누구든지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 내 걸음 수 10만 보를 달성하면 달성자 중 400명을 추첨해 종량제 봉투(10L, 10매)를 제공한다. 또한, 가을 인증사진과 함께 건강과 관련된 문구를 작성하는 추가 미션은 챌린지의 또 다른 재미일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주도하는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워크온 앱은 개인별 걸음 수, 주별·월별 및 누적 걸음 수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정보와 챌린지 이벤트, 다양한 혜택과 선물 등을 제공해 일상생활에서 걷기를 생활화하도록 돕는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 검색 및 설치, 회원가입, 부평구 공식 커뮤니티 가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가입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보건소 건강증진센터(☎032-509-8296, 8249)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자 부평구 보건소장은 “추운 날씨에는 신체활동이 감소할 수 있으니, 주민들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가 지난 10일 “2023 제1회 온시민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성지관에서 열린 이번 예술제는 인천시민 학생들이 인천대학교 온시민캠퍼스 평생교육을 통하여 학습한 문화·예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재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그 결과물을 발표하는 축제이다. 첫 무대는 이탈리아의 희곡작가 루이지 피란델로의 “뜻대로 생각하세요” 연극으로 시작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서 그의 작품은 "진리는 상대적이다"는 철학적인 측면을 담고 있어, 이번 시민연극 프로젝트 교육과정에서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었음에도 시민 배우들은 예술과 철학의 깊은 의미를 열정과 성의를 다해 공연하면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진 창작무용 "달빛 연가"와 전통무용 "삼고무"는 멋진 춤사위를 선보여 관중들을 매료시켰고, 무대 한편에서는 수강생들의 오랜 노력으로 탄생한 미술작품을 전시하여 흡사 미술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 하병훈 원장의 진행으로 미술품 경매라는 ‘시민작품 아트마켓’을 시도해 보았는데, 이번 아트마켓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모두 전달하는 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가 제2기 윤영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지난 11월 15일 대학본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철강공업을 모기업으로 둔 윤영문화재단은 우리 사회의 문화 다양성, 포용성, 창의성에 기여하고자 문화예술 육성, 인재양성, 사회적 약자들의 문화향유권 확보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영문화재단은 2022년 6월에 설립돼 2023학년도 1학기에 제1기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이날 수여식에는 제2기 장학생 5명을 포함해 인천대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해 기쁨을 함께했다. 박용호 인천대 학생·취업처장은“우리 대학의 우수한 학생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고,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수여한 이동언 학생은“윤영문화재단에서 우리 대학 예체능 학생들을 위한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기회를 통해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고, 저의 디자인 능력을 사회에 또 다른 형태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15일 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과 관련해 노사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교통공사와 노동조합은 지난 8월 16일 교섭요구를 시작으로 5개 노동조합의 자율적 교섭대표노동조합 결정 절차를 거쳐 실무교섭 16회 등 수차례의 교섭 끝에 합의안에 서명을 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 총인건비 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 업무직 직원 처우개선 ▲ 상위법령 개정 등에 따른 단체협약 정비 등 경영효율과 직원 만족, 그리고 시정부 추진 사항 이행 등을 위한 사항이다. 인천교통공사 노사는 교섭과정에서 몇가지 쟁점사항에 대한 의견 대립이 있었으나, 상호 이해와 양보를 통해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관한 노사합의서에 서명하며 ‘19년 연속 부분규 사업장’의 대기록을 이어갔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을 책임지는 공기업답게 시민의 교통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19년 연속으로 무분규 협약을 함께 이루어낸 노동조합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선진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여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난 5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인근 사회복지시설 등에 드림파크 양묘온실에서 키운 친환경 채소를 총 23차례 약 170kg 무상 지원했다. 무상 지원한 채소는 상추, 로메인, 배추 등 15종으로, 온실 유휴공간 및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재배한 저탄소 먹거리이다. 손경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공원녹지부장은 “드림파크 양묘온실은 일반 보일러와 달리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폐열회수시스템으로 난방하고 있다”며 “이곳에서 직접 키운 채소를 나누며 친환경·저탄소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10월에 발표된 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현재 채소류 가격은 2020년 기준연도 대비 27% 상승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검단노인복지관은 "노인일자리 교육시설학습지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초등학교에 가족오락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교육시설학습지도는 사회서비스유형으로 노인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이며 인근 초등학교 대상으로 전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인천해든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검단 권역 4개 초등학교에 △손뜨개질, △스틸텅드럼, △전통놀이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로 수업의 난이도를 조절해 방과후가 아닌 창체(창의적 체험)시간 등 정규수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방학기간에는 인천서구 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에 초등돌봄교실 사업으로 일부 지원하며, 3세대 눈높이에 맞춰 경험과 교육방식을 재해석하고자 가족 오락실처럼 놀이(만들기, 게임 등)방식의 교육을 준비하여 아이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검단노인복지관 관장은 ”24년에도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 활동을 연계하며, 어르신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