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가 각종 부정한 방식으로 사적 물품을 구매하면서 예산을 전용했다가 감사에서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행정사무감사 때 인천테크노파크 감사담당관이 최근 미래산업추진단 파브항공산업센터(이하 항공센터)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결과, 항공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사무용품비로 책정된 예산을 직원의 사적 물품 구매나 사무와 상관없는 부적정 물품 구매에 사용한 것으로 적발됐다. 세부적으로는 부적정 물품 구매 306건에 2천967만1천580원을 사용했고, 사적 물품 구매 215건에 1천988만9천40원을 사용했다. 특히 항공센터는 특정 사무용품 구매처에 3개의 각기 다른 장부를 만들어 놓고 물품을 수시로 구매했으며, 여기에 쓸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거래명세서와 제품 검수 사진을 허위로 만들기도 했다. 또 사무용품 구매처에서 판매하지 않는 물품은 구매대행을 통해 주문·구매했으며, 이 과정에서 구매처에 물품 판매가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을 수수료 명목으로 지급했다. 구매대행 방식으로 구매한 부적정 물품 건수는 총 134건에 2천81만9천470원(수수료 25% 추가액)을 썼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이 지난 14일 영흥면 늘푸른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확산을 위한 교통안전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영흥면 관내 어린이집 원아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교통질서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쉽게 교육내용을 이해할수 있도록 아동극 전문 극단인‘꼬마세상 사랑극단’을 초청하여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교통사고 예방법 및 각종 교통시설물 알아보기, 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 등 교통관련 지식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구성하여, 교육 참여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주민들을 위한 교통안전 홍보를 강화하고 교통약자의 교통안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북도면에서 운영중인 삼목~옹진군청~동인천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공영버스를 신규 구입하여 지난 15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차가 투입되는 삼목~옹진군청~동인천 구간을 운영하는 공영버스는 섬지역의 북도면 주민들에게 이동권을 보장하여 교통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군민들의 민원소통 창구인 옹진군청을 경유하는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북도면의 주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이용된다. 신규 투입되는 공영버스는 북도면에서 올해 9월에 승차정원 42인의 대형버스를 구입하여 카드단말기 설치 등 내부 인테리어를 마쳐 지난 15일부터 운영을 개시하며, 기존에 사용되던 공영버스는 북도면 신·시·모도를 운행하는 공영버스의 예비버스로 활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삼목~옹진군청~동인천 구간의 공영버스 운행시간은 7시 50분 삼목선착장을 출발하여 3시간 간격으로 왕복운행하며, 1회 왕복 운행시간은 2시간이 소요된다. 면 관계자는 “그 동안 운행하던 공영버스는 내구연한이 경과되어 잦은 고장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았으나, 금번 신규 투입된 공영버스는 기존 운영되던 공영버스보다 큰 대형버스가 투입되어 버스를 이용하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최근 ESG 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한라캐스트를 방문해 기업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남동구의 ESG 경영 컨설팅을 통해 진행되는 공정개선 과정(탄소배출 저감)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구청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공정개선 과정을 확인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기업지원 방안 논의와 더불어 남동구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 협약을 맺었다. ㈜한라캐스트(대표이사 오종두)는 국내·외 자동차 및 전자 산업 분야에 핵심 다이캐스팅 부품을 공급하는 주조, 금형 전문기업으로, 최근 ESG 경영 공급망 관리에 대응하기 위해 RE100 선언을 했다. 최근 남동구 ESG 경영 컨설팅 사업에 참여해 공정개선 과제로 폐기물 저감형 이송 시스템을 도입, 다이캐스팅 공정을 4공정에서 2공정으로 감소시켜 생산효율을 증대했다. 또한, 공정 간 대차 디자인 개선으로 비닐, 플라스틱 등 부자재 사용을 절감해 폐기물 발생량을 감소시켰으며, 제품 포장 및 적재과정 생략으로 현장 위험 요소를 제거해 근로자 안전을 높였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유광희 남동구의회 총무위원장을 비롯한 남동구
【우리일보 이연희 기자】 | 안성시는 어린이‧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높이고 시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에 기여하는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함께할 참신하고 유능한 신규 단원(비상임)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안성시 거주자이거나,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중인 자로 (9세이상 18세 이하인자) 음학적 재능이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시가능하며, 실기 전형은 음역테스트 및 지정곡 낭송이 있다. 안성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은 안성시 소속으로 정기연주회, 합창제, 각종 교류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들이 정서적 안정과 협동정신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신규단원 원서접수는 오는 11월 2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안성맞춤아트홀 문화예술사업소(3층)에서 방문 접수하며 실기 전형은 12월 2일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고, 최종합격자는 12월 8일 개별 통보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 축제예술팀(☎031-678-5414)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시가 15일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 경기도의원 및 시의원 등과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캠핑장 개장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장한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은 총사업비(국비포함) 38억 원을 투자하여 현덕면 장수리 369-3번지 일원의 약 2만5000㎡의 공유수면을 매립하여 32면의 오토캠핑 사이트와 7면의 카라반 사이트를 조성했으며 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조합놀이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평택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운영 및 예산 부담 최소화 등을 위해 캠핑장을 시에서 직접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위탁운영 대비 약 30% 이상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은 신규 캠핑장의 문제점인 수목 크기 부족에 따른 그늘 확보의 어려움과 해풍 및 염해의 지장을 받는 항만 특성을 고려하여 우량수목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약 2년간 관내 사업장과 협의하여 캠핑장에 심은 교목 전체 530주 중 ⅔에 해당하는 360주를 공공 및 민간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우량수목을 활용했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시민단체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이하 평통사)은 11월 9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3 청년평화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휴전 70년을 맞아 개최하는 ‘2023 청년평화아카데미’는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자주, 평화, 통일의 주역이 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 취지에 따라 기획, 준비, 발표 전 과정을 청년들이 주도한다. ‘2023 청년평화아카데미’는 이번 아카데미의 목적성을 가장 크게 담고 있는 5개의 대표강좌와 9개의 지역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강좌 외 현장 탐방 일정도 계획돼 있다. 인천에서는 11월 25일 인천상륙작전의 현장인 월미도 “현장탐방- 평화발자국”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전쟁의 아픈 역사를 배우고, 11월 30일 평화통일연구소 오미정 연구원을 모시고 평화와 통일의 길을 찾는 강좌를 마련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나사렛국제병원이 지난 13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약 90여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헌혈증은 나사렛국제병원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은 것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수혈을 필요로 하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나사렛국제병원 신유리 사회복지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작으나마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완치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의회가 지난 15일 동구청 소나무홀에서 열린 “2023년 초고령사회의 노인정책 토론회”에 참석했다. 노인복지포럼이 주최하고 동구의회와 지역사회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노인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고령화시대에 동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회 최훈 의원은 개회사에서 “6만 인구가 거주하는 우리 동구는 65세 인구가 전체의 26%를 차지할 정도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여 나아가는 우리 동구의 힘찬 발걸음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은“오늘 토론회가 노인 복지정책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고 구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책 수립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축사를 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인천학연구원 강철구 연구위원이 ‘동구 고령화 진단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동구노인일자리센터 임정희 센터장이 ‘고령화 시대 동구 일자리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했으며, 인천대 남승균 상임연구위원과 한국정책경영연구원 이훈희 원장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이 11월 15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및 점자문화의 발전과 보전의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점자발전 지원계획 수립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환경 등에 관한 실태조사 ▲점자의 보급과 지원 ▲공유재산 등에서의 점자 사용 ▲기념 행사 실시에 관한 사항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2월 말 기준, 국내 시각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0.5% 수준인 약 25만 명에 달하며, 이 중 전남의 시각장애인은 13,412명으로 집계됐다. 한숙경 의원은 “2016년 제정된 ‘점자법’에 따라 점자는 한글과 동일한 효력의 문자로 인정받고 있지만, 관련법 제정 이후 점자문화 진흥을 위해 조례를 제정·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전체 243곳 중 8곳(3.3%)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을 다 헤아릴 수 없지만, 공공기관에서 점자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과 알권리를 보장해 주는 것이 사회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