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11월24일 여성전문센터 산부인과 외래 및 검사실에서 ‘제64회 자궁암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1958년 개원 후 매년 11월 지역 여성들을 위한 자궁암 검진을 실시해오고 있다. 인천 시민, 다문화 가정의 여성 등 자궁암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예약 후 현장을 방문한 여성들은 이날 문진 후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가천대 길병원의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은 1958년 인천 중구 용동에 산부인과를 개원한 이후 지역 여성들을 위한 무료 검진 사업을 시작했다. 국민건강보험제도가 도입되기 전인 1950~70년대에는 암에 대한 인식 부족이 부족하고 높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치료 받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았다. 이길여 총장은 여성들이 일 년에 하루라도 자신의 건강을 점검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매년 자궁암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국가암검진 제도의 정착과 암에 대한 인식의 향상으로 자궁암 무료 검진에 참여하는 여성들의 숫자는 줄고 있지만, 가천대 길병원은 행사의 의미를 살려 매년 11월 여성들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자궁암 무료검진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지난 9월 활동을 시작한 ‘제3기 인천항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3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천항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일반인이 직접 인천항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IPA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IPA 공식 SNS 계정에 게시해 인천항과 IPA를 홍보하는 활동이다. IPA에 따르면, 이번 크리에이터는 각기 다른 배경을 지닌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어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었다. 이번에 활동한 5개 팀 총 11명의 크리에이터의 본업은 대학생, 회사원 겸 여행 유튜버, 프리랜서 디자이너, 독립영화 제작자 등이며 거주지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다양하다. 이들이 3개월간 직접 기획·제작한 영상은 ▴부산에서 인천, 당일치기 브이로그! ▴할머니! 옛날얘기 해주세요! 인천개항 ▴단돈 만 원으로 누릴 수 있는 감성여행 등 총 30개로, 인천항 주변 관광지와 역사, 여객시설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 중 최우수 팀으로 선정된 ‘항해’팀은 대학생 특유의 재치와 발랄함을 살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IPA의 ESG 경영, ESG를 주제로 한 인천항 여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장석현 전 남동구청장의 북콘서트가 정관계 인사, 지역 주민 등 1,5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행사를 계기로 장 전 구청장은 인천의 ‘정치1번지’라고 일컫는 남동갑 지역에서 잰 총선 행보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여진다. 장 전 청장은 지난 구청장 재직시절에 월급을 전액 기부했던 사연을 제목으로 담은 ‘월급 없는 남자’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북콘서트에서 장석현 전남동구청장은 “이번 북콘서트를 계기로 지역주민들과 밀착하여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전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시간, 그리고 현재를 넘어 우리들의 밝은 미래가 오롯이 담긴 희망의 설계도를 만들겠다. 남동구청장의 경험을 국정철학에 담아 남동의 미래, 희망의 청사진을 그려보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의 정치가 이념 대립과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챙기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라고 지적하면서 지난날 경영인, 자치단체장으로서의 자신의 경험을 국정철학에 투영하여 “지속가능한 남동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석유화학이 공정 열원을 회수해 지역 난방용 에너지로 공급하는 사업이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3~2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가 및 지자체의 탄소중립 정책방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 지자체와 기업 등을 시상하기 위해 열렸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19년부터 공정의 잉여 열원을 회수하여 회사 인근 주거단지에 난방용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공정에 투입하기에는 압력과 온도가 낮지만, 난방용으로 활용하기에는 충분한 열원을 집단에너지사를 통해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으로 연간 4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난방용 에너지를 공급 중이다. 또한 2022년부터는 더 낮은 온도의 열원까지 회수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개선하여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재사용 중이다. 2019년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누적 90만 Gcal 열원을 회수하여 내∙외부에 공급함으로써 화석연료 사용을 대체하였고, 이를 통해 총 21만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둬 탄소중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9국(IWPG, 글로벌국장 임미숙)은 11월23일 IWPG에 많은 관심을 갖고 평화사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 후원해 준 여러 인사 및 언론, 단체장들을 초대해 한부모가정을 위한 후원 송년의 밤’을 가졌다. 2023년을 돌아보며 회원들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한부모가정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이번 연말 한 부모 가정을 후원해 돕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임 글로벌국장은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분들은 이미 돕는 마음으로 와주셨기에 이미 우리 여성들에게 힘이 되어주었을 줄 믿는다 며 이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은 자신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내는 강인한 여성들이며, 자녀들에게 후대에 평화를 물려주고자 함께 동참하고 있으며 후원해 준 후원금은 송년의 밤 행사가 끝난 후에 따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IWPG는 여성의 숭고한 모성애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구촌 가족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란으로부터 자녀를 지키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일하고 있으며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되어 있는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홍순서 인천 서구의원(국민의힘, 바 선거구)은 24일 열린 서구 행정사무감사에서 불로대곡동 ‘나진포천 데크 및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사업 예산 10억 1천 만원이 반영되지 못한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행정사무감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순서 의원은 “나진포천 산책로 조성사업은 매립지특별회계 예산에서 100% 시비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제대로 된 휴식여가 공간이 없어 불편했던 불로대곡동 주민 등 여러 사람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확보한 산책로 예산이 ‘불가’ 처리 되어 매우 당혹스러웠다며 불가 처리된 이유가 서구의 경우 매립지특별회계 사업의 불용처리 금액이 많고 사고이월사업이 많아 타구와의 형평성 문제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매립지특별회계 관련 사업에 대한 소극적 태도를 지적했다. 이에대해 담당 부서는 나진포천 산책로 조성사업 예산이 불가 처리된 것에 대해 유감을 밝히고, 내년 매립지특별회계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나진포천 산책로 조성사업은 불로대곡동 주민들의 많은 민원이 중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추경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해달라”라고 주문했다. 한편 홍 위원장이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기부자와 함께하는 케익 제빵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부봉사관에 초청된 24명의 적십자 후원자들은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대한 소개와 교류의 시간을 갖고,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첫걸음을 응원하는 케익을 직접 만드는 나눔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제작한 29개 케익에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가 포함돼 적십자봉사원을 통해 전달된다. 행사에 참여한 양천후원회 여정숙 회장은 “자립준비청년의 앞날을 응원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빵 만들기 나눔 활동은 연중 상시 진행되며 서울시 내 11개의 적십자사 빵 나눔터를 통해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이상호)는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10년차를 맞아 올해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을 힘차게 준비하고자 23일 일학습병행 통합공동훈련센터 협약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일학습병행 훈련에 참여해주신 75개 협약기업,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사 및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8개 도제고등학교 관계자, 대학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상호 학장은 “한국폴리텍대학의 일학습병행은 많은 특성화고 관계자와 참여 기업의 노력과 관심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계속적으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강화하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일학습병행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에 개편되는 일학습병행 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학습기업인 우성엔프라(주)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학습근로자 관리 및 OJT 훈련 노하우를 공개했다. 아울러 폴리텍대학 일학습병행 훈련사업에 지속적으로 많은 학습근로자가 참여한 10개 기업을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일학습추진팀장인 김경신 전기에너지시스템과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DK아시아는 총 2만1,313세대 규모의 리조트특별시 가운데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주택전시관을 24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74·84·99㎡, 총 1,500세대 대단지로 공급된다. 시공은 주택 명가 대우건설이 시공하며, 조경은 대한민국 조경 분야 1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맡았다. 타입별 분양 세대수는 ▲59㎡A 160세대 ▲59㎡B 203세대 ▲74㎡A 199세대 ▲74㎡B 248세대 ▲84㎡A 252세대 ▲84㎡B 254세대▲84㎡C 114세대 ▲99㎡ 70세대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을 마련해 선택 폭을 넓혔다.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315에 위치했으며 예약제가 아닌 자유 관람으로 운영된다. 주택전시관에는 보통 3~4개가 마련되는 일반적인 아파트와 달리 총 8개의 실내 유니트가 마련됐으며, 리조트특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광역 모형도와 특화 커뮤니티, 동 배치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단지 모형도 설치됐다. 주택전시관 앞으로는 다채로운 조경과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돼 주택전시관 방문자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해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6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월곶 공동체가 올해 해양수산 진흥분야 우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이 공동체를 결성하고 자체 규약을 제정해 수산자원을 보존하고 관리하며 이용하는 어업이다. 월곶 공동체는 국가어항 개발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한 수산업 발전과 어촌특화에 이바지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울러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는 타 공동체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상호 간 정보교류를 통해 어업인 스스로 자원과 어장을 관리해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의 자생적인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