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최근 한국문화가 글로벌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음악, 국악, 문학, 미술 등 이른바 케이(K)-컬처의 본고장이자 성지라 할 수 있는 전남에서 ‘전남아트 박람회 ART 061’이 열린다. 전남도와 전남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전남개발공사, 광주은행,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시가 함께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6시 엑스포 컨벤션센터 엑스포홀에서 열린다. 전남문화예술 브랜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전남의 풍요로운 문화 예술자원을 발굴해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수도권 진출, 더 나아가 세계로 향해 진출하는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RT 061의 ‘061’은 전남 지역 전화번호로 전남을 상징하면서 향후 브랜드로 확산해간다는 포부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청년 스타 발굴을 위해 최초로 추진되는 행사로, 다양한 장르와 매력 넘치는 콘텐츠로 관람객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시각·공연 분야 문화예술콘텐츠 부스 운영 ▲ART 061 라이징스타 오디션 ▲전남문화예술 브랜드 연구개발(R&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는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가 지난 24일 서울 63빌딩에서 정기총회 및 총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고향사랑 실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서영교 최고위원, 고민정 최고위원, 양경숙 국회의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 김관영 전북도지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광역시도 호남향우회장을 비롯한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 3년간 향우회의 화합과 고향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최영식 제7대 회장의 이임식과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순모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최영식 제7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 열심히 일할 수 있어 행복했고 향우회원이 보내준 성원과 신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향우회의 화합과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순모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뜨거운 열정과 애향심으로 수고해 준 최영식 회장께 감사드리고, 화합·소통으로 하나 되는 향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우 가족들은 전남 사랑애(愛)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 보건소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3년도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성과와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성과 평가는 ▲사업기반 조성 등 인프라 분야 ▲사업운영의 적절성 ▲주민참여 ▲지역자원협력 ▲사업의 효과성 ▲지속 및 확산 가능성 내용으로 7개 영역 16개 세부지표에 근거해 평가가 진행된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우수사례 '재활에서 자립까지! 주민 밀착형 케어서비스'와 '다시 일상으로! 건강증진 프로젝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주민이 겪고 있는 건강문제 해결 및 목표집단의 행동개선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활동 ▲지역자원 협력을 통해 맞춤형 재활 및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은 '2023년도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우수사례집'으로 제작해 향후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지침 및 지자체 교육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힘쓰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2023년 평택시 청소년참여예산제 우수사업 '3DRC 대회-분노의 질주' 운영을 11월 18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3DRC 대회' 사업은 토요일 총 4회기에 걸쳐 운영됐으며, 청소년들이 3D 기초 지식 습득과 3D모델링 작업 및 3D프린터를 경험하고, RC카를 직접 제작해 관련 대회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을 기획·운영한 '4차원주머니' 동아리 장민준(청담고) 회장은 "참가자들이 직접 RC카를 디자인하고 3D프린터로 출력하는 과정을 도와주며 함께할 수 있어 뿌듯했고, 담당 지도사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준비한 RC카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3D진로동아리 '4차원주머니'는 추후 2024년도 신규 동아리원 모집을 통해 이후에도 청소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강화군이 2024년도 본예산 6,612억 원을 편성해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보다 3.41%(218억 원) 증가한 규모로, 국고보조금은 전년대비 11.1% 증액된 2,014억 원, 시비보조금은 전년대비 11.4% 증액된 920억 원을 확보했다. 내년도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지방세 및 지방교부세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세입여건 속에서도 우리군 실정에 맞는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관련 부처 방문 등 긴밀하고 전략적인 대응 활동으로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 강화군은 2024년도 본예산에 대해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사업과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복지·지역균형 등 군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중점을 두어 예산을 편성했다. 2024년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등 촘촘한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기초연금 등 노인생활안정지원 사업 664억 원 ▲장애인연금 및 활동지원 사업 113억 원 ▲아동·영유아지원 사업 270억 원 ▲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133억 원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사업 13억원 ▲경로당 시설 및 운영지원 사업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문경복 옹진군수가 24일 옹진군 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군정 주요 시책과 예산편성 방향을 포함한 시정연설을 발표했다. 이번 연설에서 문 군수는 "내년에도 저성장 고물가로 지역경제는 물론 주민들의 삶은 한층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군민의 행복과 인구유치를 위한 비전과 정책을 새롭게 가다듬어 담대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별히, "주민들의 평안한 삶을 위해 교통·주거·복지 등 정주여건을 한층 강화하고, 자연경관의 관광명소화, 미래형 농수산업 육성, 산업단지 유치 등 지역경제 성장으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살고 싶은 옹진으로 새롭게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중점 추진전략으로 ▲ 군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교통혁신 ▲ 맞춤형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재도약 기반 마련 ▲ 농수산업의 안정과 경쟁력 강화▲ 보석 같은 천혜자원 관광명소화 ▲ 모두가 함께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 ▲ 새로운 변화를 강화한 인구정책 추진 등 6가지 군정운영 방침을 밝혔다 또한, 내년도 역점시책으로 인천∼백령 대형여객선 유치, 대이작∼소이작 및 장봉∼모도 연도교 건설, K 관광섬 조성과 역사문화 복원, 브랜드 쌀 육성 및 시판, 보행자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베이징 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Shunyi Venue)에서 제1회 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CISCE)가 개최된다. 중국 및 해외 기업과 기관 515곳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 세계 주요 공급망 내 새로운 기술, 제품 및 서비스가 소개될 예정이다. 총 10만 제곱미터 규모의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제1회 CISCE에는 스마트 차량, 녹색 농업, 청정에너지, 디지털 기술, 보건 등 다섯 개 공급망을 다루며 공급망 서비스 전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참가업체 간 소통과 합의, 상호 호혜적 협력을 증진할 전문적이고 권위적인 국제 무대가 될 전망이다. 5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참가한 해외 전시업체가 전체 참가업체의 26%를 차지하며, 참가 명단에는 Fortune이 선정한 500대 기업과 전 세계 공급망 대표업체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CISCE는 중국 국제무역 촉진위원회(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 CCPIT)가 주최하고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쓰촨성 몐양시에서 제11회 China (Mianyang) Science and Technology City International High-Tech Expo의 막이 올랐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중국 남서부 지역의 중심 도시 청두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중국 과학기술부(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와 쓰촨성 정부가 공동 후원한 이번 행사의 전시 공간 면적은 총 40000제곱미터에 달하며, 300여 개의 참가 기업이 3000개가 넘는 전시품을 선보인다. 청두 과학 기술국(Chengdu science and technology bureau)은 청두에 기반을 둔 다양한 과학 연구 기관 및 혁신 기업이 올해 엑스포에서 30여 건의 선도적인 기술 성과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쓰촨성이 진행 중인 Tianfu Laboratories 계획의 중심 기관인 Tianfu Xinglong Lake Laboratory의 Zou Sifei 관계자는 해당 연구소가 획기적인 광전자 물질, 디바이스 및 시스템에 대한 심층적 연구를 수행했으며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11월24일 여성전문센터 산부인과 외래 및 검사실에서 ‘제64회 자궁암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1958년 개원 후 매년 11월 지역 여성들을 위한 자궁암 검진을 실시해오고 있다. 인천 시민, 다문화 가정의 여성 등 자궁암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예약 후 현장을 방문한 여성들은 이날 문진 후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가천대 길병원의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은 1958년 인천 중구 용동에 산부인과를 개원한 이후 지역 여성들을 위한 무료 검진 사업을 시작했다. 국민건강보험제도가 도입되기 전인 1950~70년대에는 암에 대한 인식 부족이 부족하고 높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치료 받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았다. 이길여 총장은 여성들이 일 년에 하루라도 자신의 건강을 점검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매년 자궁암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국가암검진 제도의 정착과 암에 대한 인식의 향상으로 자궁암 무료 검진에 참여하는 여성들의 숫자는 줄고 있지만, 가천대 길병원은 행사의 의미를 살려 매년 11월 여성들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자궁암 무료검진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지난 9월 활동을 시작한 ‘제3기 인천항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3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천항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일반인이 직접 인천항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IPA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IPA 공식 SNS 계정에 게시해 인천항과 IPA를 홍보하는 활동이다. IPA에 따르면, 이번 크리에이터는 각기 다른 배경을 지닌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어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었다. 이번에 활동한 5개 팀 총 11명의 크리에이터의 본업은 대학생, 회사원 겸 여행 유튜버, 프리랜서 디자이너, 독립영화 제작자 등이며 거주지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다양하다. 이들이 3개월간 직접 기획·제작한 영상은 ▴부산에서 인천, 당일치기 브이로그! ▴할머니! 옛날얘기 해주세요! 인천개항 ▴단돈 만 원으로 누릴 수 있는 감성여행 등 총 30개로, 인천항 주변 관광지와 역사, 여객시설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 중 최우수 팀으로 선정된 ‘항해’팀은 대학생 특유의 재치와 발랄함을 살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IPA의 ESG 경영, ESG를 주제로 한 인천항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