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구조협회(회장 노익상)이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2023 숲길 안전 캠페인' 사업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산림청의 '등산 등 숲길체험 국민의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등산·트레킹은 우리나라 국민의 78%(3,229만명)가 참여하는 등 국민 아웃도어 활동으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등산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늘어난 등산인구 만큼 산악사고도 늘어나고 있는데 사고 원인 중 대부분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함에 따라 대한산악구조협회가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2023 숲길 안전 캠페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 숲길 안전 캠페인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7개 주요 산 및 숲길에서 산악구조대 대원들이 캠페인 부스 운영, 위험지역 낙석제거 및 안전표지판 설치,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운영인력으로 참여한 산악구조대원들은 응급처치 교육 이수 및 산악구조 교육을 이수한 대한산악구조협회 구조대원으로 구성됐다. 캠페인은 주요 등산로 및 숲길 입구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행 안전수칙과 LNT(흔적 남기지 않기)를 알리고,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지난달 30일 서울드래곤시티 랑데부홀에서‘지역사회 기반형 사회공헌 추진전략 모색’을 주제로 2023 글로벌 사회공헌 포럼을 개최했다. 국내 기업 사회공헌 관계자 1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국내외 기업의 사회공헌 우수사례를 알아보고 해외 사회공헌 인증제도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기조강연을 맡은 홍콩사회복지협의회 웬디룩(Wendy W.Y. Luk)은“홍콩 케어링컴퍼티(Caring Company) 20년의 성과와 미래비전”을 주제로 지난 2002년 시작된 홍콩의 사회공헌 인정제도인 홍콩 케어링 컴퍼니의 성과와 활동 전략을 두 번째 기조강연을 맡은 독일 CSR 포럼의장 울프강 슈스터(Wolfgang Schuster)는“독일과 유럽의 CSR 발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 기조강연을 맡은 법무법인 지평 임성택 대표변호사는“사회공헌을 넘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을 주제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지속가능성’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해외 세션에서는 일본 사이타마시의 CSR 챌린지, 미국 비랩(B Lap)이 운영하는 비콥(B C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과 인천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안전문화 실천운동 성과를 공유하고 산재사고 감축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29일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에서 안전문화 포상 및 우수활동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3개소, 안전문화 우수사업장 2개소에 대해 청장 표창을 전수하고 그간의 산재예방을 위한 헌신과 노력을 격려했다. 또한 사업장 안전문화 우수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소중한 가치”라고 강조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 노력뿐만아 아니라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근로자와 경영자, 그리고 전문가인 민간재해예방기관 등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시 중구체육회가 중구파크골프협회에서 최근 사단법인.국가공인 인증기관 명칭 사칭으로 ‘논란’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29일 장관훈 회장 주재로 체육회 사무국장, 팀장, 담당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구파크골프협회 회장, 사무장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감사를 실시했다. 앞서 중구파크골프협회 집행부는 지난 9월 22일부터 사단법인도 아닌 비영리 사업자에 불과한 단체를 갑자기 사단법인이라고 사칭하면서, 선량한 중구파크골프협회 회원, 파크골프 동호인 및 주민들에게 거창한 단체인 것처럼 현혹을 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대형 현수막을 만들어 영종국제도시 파크골프공원의 가장 높은 2곳에 게시했는데 현수막 밑 부분에 국가 공인 인증기관이라는 문구를 넣어 제작, 마치 국가기관이 인증해 준 것처럼 명칭을 사칭하고 있었다. 이에 직전회장 A씨는 지난달 20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국민참여포털 ‘국민신문고’에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집행부는 상급 기관인 중구체육회와 인천시파크골프협회가 승인해준 정관에 있는 명칭대로 인천시중구파크골프협회를 운영하지 않고 사단법인이라는 명칭을 사칭하고 있는데 이것은 분명 ‘사기행위’라고 생각된다”고 주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IP경영인협의회와 인천지식재산센터가 지난 11월 30일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진행된 봉사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온기를 나누기 위해 협의회 회원과 센터 직원 약 50명이 연탄 약 5,000장을 직접 전달했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인천IP경영인협의회와 인천지식재산센터가 지역사회 공헌활동 일환으로 성금 330만원을 인천연탄은행에 전달하고, 학익동 일대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인천지식재산센터 김면복 센터장은 “치솟는 물가에 연탄 가격도 오르면서 난방비 걱정하는 취약계층을 돕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협의회 회원들과 센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나시게 되어 기쁘다” 라고 전했다. 또한, 인천IP경영인협의회 유상운 회장은 “우리 협의회는 꾸준히 해오던 이번 봉사활동과 함께 올해는 신규로 지역 아동센터에 직접 찾아가는 발명교육 사업을 시작하였다. 내년에도 우리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IP경영인협의회는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경영을 하는 지역 중소기업 대표자 173명으로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윤환 계양구청장이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권역별 주요 민원 현장을 방문해 주민과의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계양구가 11월 6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2023년 하반기 구청장 동 방문 ‘생생계양통! 윤환이 답한다’에서 제안된 구민 건의 사항 중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앞서 윤환 구청장은 동 방문 시 방문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민원 사항을 모아 현장을 직접 보고 해결해 나갈 것을 밝혔다. 지난 동 방문 시 제안된 건의 사항은 총 142건으로, 이 중 30건과 관련해 윤환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윤환 구청장은 건의자와 주민들을 만나 문제를 직접 확인하며 의견을 듣고 구민과 소통했다. 또한, 관련 부서와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사항과 중장기적 계획이 필요한 내용을 분류하고,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민원사항이 최대한 해결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더 나은 계양을 만들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시간을 내어주시고, 함께해 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으며 문제 해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구민과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강화소방서가 30일 박용철 인천시의원을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용철 의원은 소방서의 기본 현황과 당면 업무를 보고받고 소방펌프차 조작ㆍ방수, 구급장비 시연 소방공무원 장비 점검ㆍ활동을 마치고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하던 도중 강화읍 월곳리에 실화재가 발생했다. 박의원은 화재신고 즉시 훈련을 위해 타고 있던 지휘차량으로 강화소방서장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하였다. 현장대응단으로부터 연소상황, 진압대책, 피해상황 등을 보고받고 실질적인 화재현장을 목격하며 생생한 현장을 경험했다. 박용철 시의원은 “수년동안의 의용소방대 경력이 있어 화재현장을 많이 보았지만, 현장은 아직도 위험이 많은 것 같다”며 “항상 위험한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관들의 마음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가 소속 직원이 휴가 중 항공기 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목격하고 신속한 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고 30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9시 10분께 베트남 하노이로 가는 항공기 내에서 6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같은 항공기에 타고 있던 인천 송도소방서 119재난대응과 119구급팀에서 근무하는 조철현 소방장이 환자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신속하게 다가갔다. 그는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자신이 119구급대원이라는 걸 알리고 환자 평가를 실시하며 실신 상태임을 확인했다. 최초 확인한 남성은 전신에 식은땀을 흘린 채로 간헐적인 호흡을 하며 맥박은 얕게 촉지됐다. 당시 남성은 뇌와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는 급성 저혈압 상태였다. 조 소방장은 혈압을 올리기 위해 다리를 심장보다 높여주는 하지거상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10여분간 돌본 후 다시 혈압을 측정하였을 때는 정상으로 돌아오고 남성은 이내 의식을 되찾았다. 조 소방장의 신속한 구호 조치로 남성은 정상으로 회복하고 베트남 하노이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남성의 가족들은 “항공기에서 갑자기 아버님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셔서 어찌할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경기 시흥소방서가 30일 2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과 시흥시 거주자 외국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외국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특수시책 일환으로 관내 외국인들의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생명 존중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중국, 베트남 등 2개국 12명으로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참가자별로 3회씩 1인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집중훈련을 받고 대회에 참가했다. 경연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황지혜(베트남)씨가 차지했다. 신홍애(중국)ㆍ이보영(중국)씨는 우수상을, 유소연(중국)ㆍ박준우(중국)ㆍ박준탁(중국)ㆍ판후인느(베트남)씨는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황지혜씨는 "이번 대회를 준비해 준 소방서 관계자분들의 세심한 배려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대회를 통해 익힌 심폐소생술을 주위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성길 서장은 "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얻은 경험이 유사시 우리의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파검의 특급열차 제르소 선수가 연말 따뜻한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7골 6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제르소 선수가 지역 내 보육시설 향진원에 개인 비용으로 600만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향진원 신언희 원장을 비롯해 한창원 후원회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인천구단 전달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제르소 선수는 기부금을 전달을 마치고 향진원 소속 어린이들과 함께 공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르소 선수는 "본인도 어렸을때 보육원에서 생활했다"며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