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는 모터스포츠 비수기인 겨울철 선수 및 일반인이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국제자동차경주장 동계시즌 스포츠주행 프로그램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매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제자동차경주장은 1월 평균 서킷 노면 온도가 2〜4℃를 유지하고 있어 국내 동계 주행 훈련의 최적지다. 매년 평균 50여 일간 연인원 2천500여 명이 영암 서킷을 방문해 모터스포츠 저변 인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13주간에 걸쳐 연인원 2천7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자의 90% 이상이 수도권과 경상권에서 경주장을 방문해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화~목요일 F1코스를 주행하는 선수와 동호인의 단체임대가 진행된다. 금요일과 주말에는 서킷 라이선스를 소지한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주권 및 1일권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상설서킷 1바퀴(랩타임)를 주행하는 시간에 따라 3개 등급으로 구분해, 1회 20분, 하루 최대 100분(5회) 주행이 가능하다. 1일권은 판매 수량 600매 중 할인된 금액으로 사전 판매한 100매가 완판되는 등 동계주행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주행권은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 동구가 최근 구청 소나무홀에서 관내 11개 동 주민대표 42명을 대상으로‘2040 동구 도시종합발전계획안’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주민대표는 주민자치위원과 각 동 통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민설명회는 동구의 미래 비전, 부문별 종합발전계획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민대표들은 동구 지역을 5개 지역생활권(동인천·송림·배다리·산업·해양생활권)으로 나누고, 12가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어떻게 적용할지 논의하였다. 또 지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선정·평가하고, 현안을 토론하였다. 특히 동구의 지역생활권계획은 인천시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생활권 계획과 주민 참여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도시계획 혁신 방안을 선제적으로 반영하여 인천 최초로 수립 중이다. 이 계획은 동구민들의 생활밀착형 도시계획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찬진 구청장은 “2040 동구 도시종합발전계획은 지속 가능한 동구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중요한 과제다”며, “인천시 등 관계기관, 전문가, 각계각층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2040 동구 도시종합발전계획 수립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검찰이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등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정치인들에 대한 고발사건에 대한 기소를 촉구하는 재정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2일 시민단체 중도본부에 따르면 1일 춘천지방검찰청이 그동안 접수를 거부했던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등 레고랜드계약 관련 고발사건에 대한 재정신청과 항고장을 접수 됐다고 밝혔다. 중본은 1일 춘천지방검찰청 민원실 담당직원은 중도본부 김종문대표가 레고랜드 계약을 체결한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와 전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도의원 33인 등 37인에 대한 재정신청서 접수를 요구하자 “어차피 기각될건데 원하시니 접수를 해 드리겠다.”라고 말하며 접수했다. 지난 11월 14일 오후 5시 25분경 춘천지방검찰청 306호 검사실 전 모수사관은 김종문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공소시효 종료가 2023년 12월 2일로 돼 있다“며 ”검찰이 공소시효 만료일 30일 전까지 공소를 제기하지 않는 경우는 항고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재정신청을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안내에 따라 중도본부는 재정신청서를 작성해 11월 16일 11시경 춘천지방검찰청 민원실을 방문해 접수하려 했다. 그러자 민원실은 직무유기 죄명은 재정신청 사유가 되지 않는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 동구의회는 지난 11월 21일부터 7일간 진행된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고 11월 30일, 12월 1일 양일간 의원발의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현재 진행 중인 제270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제출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총 3건이다. 먼저, 최훈 의원은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의원정책연구개발비의 지원근거 및 절차 등을 명시하고 연구활동 결과보고서 공개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의원연구단체의 원활한 활동을 돕고 연구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라고 최훈 의원은 제안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최근 맨발 걷기 열풍이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가운데, 장수진 의원이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구민의 걷기 실천 동기 부여와 걷기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데, 걷기 사업 및 맨발 걷기 지원에 법적 제도가 마련되어 구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호 의원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종호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을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대 안전공학과의 연소 및 화재공학연구실 학생들이 11월 23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한국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제9회 위험성평가 경진대회’최고상인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본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는 한국안전학회가 주관하고, 안전문화연구소가 후원하며,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경진대회로 50여개의 팀이 참여했고, 2023년 5월부터 8월까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팀이 결정됐다. 본 위험성평가 경진대회에 출품한 연구는 “복합화력발전소 내 수소 신연료 적용을 위한 BowTie XP 위험성평가”라는 제목으로,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기술 중 하나인 수소를 복합화력발전소에 연료로 사용시 발생가능한 사고의 위험성을 Bow-Tie와 ALOHA 피해영향평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본 연구의 지도를 맡은 인천대 안전공학과의 이민철 교수는 “우수한 성적을 통해 인천대학교 안전공학과 학생들의 연구 역량이 매우 탁월하다는 것을 입증받았다”며 기뻐했고, “안전공학과의 많은 학생들이 안전관리자로서의 진로 이외에도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월1일 제주 서귀포시 감귤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중 순직한 故 임성철 소방교에게 1계급 특진(소방장)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습니다. 대통령실 임현우 재난안전팀장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을 대표해 임 소방장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습니다. 임 재난안전팀장은 유가족을 위로하며 대통령 조전을 전하고 특진 계급장과 훈장도 영전에 전수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임 소방장이 순직했다는 비보를 접하고 임 소방장을 애도하면서 “큰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과 동료를 잃은 소방관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소방관을 화마에 잃어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불길이 덮친 화재 현장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고인의 헌신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소방장 장례는 제주특별자치도장으로 5일 간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5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영결식이 엄수됩니다. 임 소방장 유해는 국립 제주호국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임 소방장은 지난 2019년 경남 창원에서 소방관을 시작한 이후, 2021년부터 고향인 제주도에서 근무를 해왔으며 오늘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1월28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전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번 전체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0조에 따라 격년으로 열리는 법정회의로, 지난 9월 1일 새롭게 임명된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대통령을 모시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 준비 활동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오늘 전체회의는 코로나-19 등으로 6년 만에 현장 행사로 진행됐으며, 제21기 자문위원 1만여 명을 비롯하여 전·현직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정관계 및 지방자치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은 개회사를 통해 “민주평통은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을 위해 뛰는 최일선 조직”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히 하고 우리 국민의 통일 역량과 의지를 결집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참석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대통령은 또“자문위원 여러분께서 대한민국 자유민주 통일 외교의 전령이 되어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하며 “저 또한 민주평통의 의장으로서 여러분의 활동과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이 밖에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일 오후 인천시청 애뜰광장에 조성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역 사회공헌 성금 1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인천광역시의회 허식 의장, 인천광역시 도성훈 교육감,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을 포함해 지역을 대표하는 개인 및 법인 기부자 등이 참석하였다. 공사가 전달한 성금 11억 원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인천시 단일기관의 기부액 중 최고 금액으로, 공사의 성금 전달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0.3도 상승하였다. 공사의 성금은 △지역 취약계층 돌봄 지원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사회복지시설 안전망 확충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복지 현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공사의 성금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웨이하이시가 올해 1~10월 기간, 웨이하이시(威海市) 농산품의 누적 수출액은 122억 7,000만 위안 이었다. 그중 1만 4,000톤의 웨이하이 사과가 수출길에 올라, 전 세계로 판매됐다. "웨이하이 사과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우리의 제품이 태국, 베트남, 네팔, 스리랑카 등 여러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의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추이칭산 핑페이과일야채 대표가 말했다. 웨이하이 사과는 모양이 단정하고, 껍질이 매끄러우며, 색깔이 선명하고, 과육이 치밀하고 아삭하면서 과즙이 풍부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최근 몇 년간 국내외 지명도가 점차 올라가고 있다. 다만 부패하기 쉬운 신선 농산품의 특성상, 사과의 품질은 운송 시간과 밀접히 관련돼 있다. 수출 통관 소요 시간과 관련한 사과 기업들의 실제적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웨이하이 세관은 부패하기 쉬운 신선 농산품을 위한 '신속통로'를 마련했다. 전용 처리 창구를 설립하고, 검사 예약, '온라인 발행' 등 서비스를 제공해, 수출 통관의 즉시 신고, 즉시 검사, 즉시 반출을 실현함으로써, 사과의 경우 평균 통관 소요 시간을 약 60% 단축했다. 웨이하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 관내 국회의원지역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하 ’선거비용제한액‘)을 공고했다. 지역구국회의원선거의 선거비용제한액은 평균 2억 1천 5백여 만 원으로 집계됏다. 선거비용제한액이 가장 큰 선거구는 중구·강화·옹진으로 3억 2천 2백여만 원, 가장 작은 선거구는 계양갑으로 1억 6천 5백여 만 원이다. 제21대 국선과 비교하면 지역구국회의원선거의 선거비용제한액은 평균 3천 4백여만 원 증가했다. 선거비용제한액은 인구수 및 읍·면·동수에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한 제한액산정비율을 적용하여 증감한 후, 선거사무관계자의 총 수당 인상액과 총 산재보험료를 가산하여 최종 선거비용제한액을 산정한다.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비용제한액 산정비율 : 13.9% 선거비용제한액은 선거비용의 상한을 두어 선거운동의 과열과 금권선거를 방지하고, 후보자 간 경제력 차이에 따른 선거운동기회의 불균등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유효투표총수의 15%이상 득표한 경우에는 선거비용제한액 범위 안에서 정당하게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을, 10%이상 15%미만 득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