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8월 17~18일 인천 남동구 선학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8회 인천시장배 생활체육탁구대회에서 의료지원을 펼쳤다. 인천시탁구협회가 주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 가천대 길병원은 이틀동안 의사, 간호사, 지원인력 등 22명의 봉사단을 파견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근육통과 외상 등을 호소해 의료지원부스를 방문한 120여 명의 선수들을 신속하게 진료하고 대회가 건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가천대 길병원의 전현직 임직원들로 구성된 탁구 동호회 ‘길탁’도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선수로 출전한 9명의 동호회원들 중 2명은 개인 부분에서 우승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길탁’ 회원들은 2022년 대회에도 참가해, 시합 중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인천시탁구협회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징검다리 연휴가 끝나고 하계휴가도 막바지에 이르면서 많은 직장인이 업무에 복귀하거나 준비 중이다. 잠깐의 여유가 있다면, 본격적으로 바쁜 일상을 시작하기 전 자신을 위한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여름철 휴가 전후를 잘 활용한다면 어느 때보다 여유롭고 상세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10월 이후에 약 40%의 수검자가 건강검진을 받는다. 연말로 갈수록 병·의원은 그동안 차일피일 미뤄왔던 건강검진이 집중되면서 검진 대란을 겪게 되고, 이는 수검자들의 대기시간 연장은 물론 자칫 예약이 필요한 검사는 받기 어려울 수도 있다. 특히 최근 4주간 코로나19의 입원환자 수가 약 6배 증가하고, 처방제 사용량이 33배 증가하는 등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인한 각종 건강 문제와 관련된 우려가 커지면서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건강검진을 통한 관리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건협 인천지부 건강증진의원 홍은희 원장님은 “연말과 먼 시기일수록 비교적 한가롭고 효율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며, “건강검진은 건강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인 만큼 의심 증상이 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 기업과 함께하는 원도심 주거환경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의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인 ‘IFEZ 행복한 공부방’이 새로운 시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IFEZ 행복한 공부방 시즌6’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원석 청장을 비롯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인천경제청 입주기업 10곳과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IFEZ 행복한 공부방 사업’은 IFEZ 입주 기업들이 후원금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원도심의 학생 공부방을 도배, 장판 및 조명 교체 등으로 새롭게 꾸미고 책장, 교육 기자재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17가정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방 마련에 힘써서 공부방 환경개선과 학습동기 부여를 돕고자 한다. 이번 시즌6 사업에는 얀센백신, 아이센스, 이너트론, 캠시스,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포스코A&C, TOK첨단재료, HL Klemove, 현대제철, 머크코리아 등 총 10개 기업이 동참한다. 초록우산 인천사업본부는 사업 전반을 맡아 총괄 진행한다. 윤원석 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원도심 주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파주시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생축하금을 최대 200만 원으로 대폭 인상한다. 시는 출생축하금 확대에 대해 지난 5일 보건복지부(사회보장제도)와의 협의를 완료했으며, 올해 안으로 ‘파주시 출생축하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지원 금액은 ▲첫째아 10만 원 ▲둘째아 30만 원 ▲셋째아 이상 100만 원에서 내년부터 ▲첫째아 100만 원 ▲둘째아 200만 원 ▲셋째아 이상 300만 원으로 인상하며, 지원 대상은 2024년 출생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지원 방법은 현재 출생아 생애 초기에 지급되는 정부 지원금 등을 감안해 현행대로 출생신고 시 ▲첫째아 10만 원 ▲둘째아 30만 원 ▲셋째아 이상 백만 원을 1차로 지급하고, 지급일로부터 1년이 지난 후 ▲첫째아 90만 원 ▲둘째아 170만 원 ▲셋째아 이상 2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출생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 한 번만 신청하면 자동으로 분할 지급되며, 2024년 출생아에 대해 출생축하금을 이미 신청한 대상자는 추가 신청 없이 내년에 2회차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단, 지원 대상은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유럽, 중동, 한국, 일본의 젊은 청년학생들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경기도 가평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평화행진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복 79주년을 맞이해 개최됐으며, 2025년 광복 80주년까지 글로벌 자매결연을 통해 남북통일에 대한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럽·중동 국가의 청년학생 200여 명과 한국·일본의 청년학생 200여 명, 총 400여 명의 미래세대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거리 평화행진과 출정식이 진행됐다. 유중석, 알마 청년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출정식에서는 형제자매 결연식을 통해 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고, 권인성 유럽 부대륙회장의 격려사와 각국 청년대표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주역이 될 것을 선서하며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김영석 가정연합 부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유럽·중동 청년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여러분의 남북통일을 위한 헌신은 평화를 위한 중요한 행보”라며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이 남북한뿐 아니라 전 세계에 큰 울림을 주어, 미래 통일의 중요한 일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설악면 신천중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무한상상연구소가 8월 16일부터 8월 18일까지 3일간 35개 팀의 인천 관내 고등학교 학생, 지도 교사 등 300여명이 참여한 ‘2024년 인천청소년물리페스티벌’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IYPF는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6개의 문제를 5개월 동안 실험·분석·탐구하여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팀들과 발표, 반론, 평론의 토론을 진행해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는 탐구 토론 분야와, 1개의 과년도 탐구 주제 또는 물리현상에 관한 자유 탐구 주제를 선정해 실험·분석하고, 그 탐구 결과를 포스터로 제작하여 발표하는 포스터 분야로 나눠 진행되었다. 탐구 토론 분야에서는 3회전(9차전)의 치열한 예선전과 결승전을 진행한 결과, 송도고 포텐셜팀이 최종 우승했으며, 준우승은 숭덕여자고 S.F.팀과 가림고 엡실론팀에게 돌아갔다. 이번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인 최수봉 소장은 “페스티벌 진행을 위해 열심히 실험을 수행하고 준비한 학생 및 지도교사 선생님들과 시교육청 관계자분들, 인천시 고등학교 물리교과연구회 선생님들, 인천대 총장 및 관계자 분들의 지원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함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관광공사가 한국 천주교의 첫 관문인 옹진군 백령‧대청 성지순례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다. 인천시, 옹진군, 인천관광공사가 지난해 12월에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천주교인천교구와 맺은 업무협약을 토대로 교인들에게 인천 섬 성지순례를 할 수 있도록 관광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천 섬은 초기 한국 선교의 중요한 장소로, 선교자들은 인천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람들을 돌보면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여 백령도는 복음화율이 70%에 이른다. 인천 섬의 성지순례 장소로는 주로 백령대청과 덕적도를 꼽는다. 백령도는 백령성당, 용기포공소, 신화동공소, 소가을리공소, 사곶공소, 가을리공소 등 한국 천주교의 발전에 기여한 중요한 섬이다. 공소란 주임신부가 상주하지 않고 순회하는 천주교 공동체로, 한국천주교회 200년의 반 이상이 공소시대였기에 대한민국 천주교의 모태라고 할 수 있어 천주교인들에게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백령도의 백령성당은 1959년 5월 9일 건립됐다. 어린 시절 사제 교육을 받기 위해 유학을 떠난 김대건 신부가 다시 조선에 돌아온 뒤 선교사들을 입국시키기 위해 바닷길을 개척하였는데, 백령도는 선교사들의 입국 거점이 된 곳이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국방부는 ‘강한 국군, 국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행사를 10월 1일에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안보상황을 고려해 ‘강한 국군’으로서 압도적인 국방력을 과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층 더 강화된 한미동맹과 글로벌 군사협력,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정예 선진 강군’의 능력·태세·의지를 현시함으로서, ‘튼튼한 안보’, ‘강한 국방’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국군의 날 행사는 10월 1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기념식을 가지고, 오후에는 숭례문 ~ 광화문 일대에서 시가행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가행진에서는 호국영웅 카퍼레이드에 이어 다수의 공중전력과 지상장비가 기동한다. 이어서 UN의장대 및 미8군이 동참하는 도보부대 행진이 실시되고, 특성화고 학생들과 참관 시민 등이 참여하는 ‘국민과 함께 행진’도 계획돼 있다. 또한, 국방부는 10월 1일 기념식과 시가행진뿐만 아니라 9월과 10월에 걸쳐 다양한 행사들을 실시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9월3일~ 10월11일까지 약 5주간 K-Military Festival를 시행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월16일 저녁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 ‘2024 파리 올림픽 기념 국민대축제’ 행사에 깜짝 등장했다. 이번 행사는 파리 올림픽에서 기쁨과 감동을 선사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환영하고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방송공사(KBS)가 마련한 국민 축제의 자리다. 국민대축제에는 19명의 선수단(하단 참고)과 감독 2명, 3,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해 파리 올림픽에서의 감동을 함께 나눴다. 윤 대통령은 최소 규모의 선수단 구성에도 불구하고 금메달 13개, 총 메달 수 32개로 최고 성적을 낸 선수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방문을 결정했다. 특히 오늘 행사가 국민 축제라는 점을 고려해 관객 불편 및 공연에 방해되지 않도록 수행 인력을 최소화해 사전 예고 없이 참석했다. 행사는 가수 장민호, 前 펜싱선수 김준호, 이윤정 K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그룹 라포엠(LA POEM)의 ‘Champions’, ‘Amigos Para Siempre’ 공연을 시작으로 터치드(TOUCHED)의 ‘Highlight’, ‘야경’으로 이어지면서 열기를 더했다. 초청 가수들의 공연에 이어 오늘 행사의 주인공인 양궁 남수현 선수와 남녀 펜싱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