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14일 ‘외국인 환자 송년의 밤’ 행사를 열어 외국인 환자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물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3년부터 식사와 공연으로 구성된 ‘외국인 환자 송년의 밤’을 꾸준히 개최해 외국인 환자 및 보호자를 위로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와 몽골 국적 외국인 환자와 보호자, 주요 의료진과 김형철 국제의료협력단장을 비롯한 국제의료협력팀 8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이탈리아식 저녁을 제공하고, 한국 전통 티세트를 선물해 환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문화적 소양이 뛰어난 외국인 환자들을 위해 부천에 새롭게 개관한 ‘부천아트센터’에서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을 관람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암, 중증질환의 우수한 치료 성과와 국제 의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해 왔으며, 러시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몽골 등 주요 국가에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해 사후 환자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외국인 환자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세심한 국제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 만족도를 높여 온 결과, 올해 1만여 명의 외국인 환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선정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적정인력배치, 병동환경개선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 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도 참여 신청 후 엄밀한 심사를 거쳐 우수의료기관으로서 패널병원에 최근 선정됐다. 가천대 길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2023년 성과평가 A등급을 획득했고 2016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후 현재 17개 병동, 654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전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에 지정받은 30개의 패널병원과 함께 내년부터 2년간 역할하게 된다. 특히 2024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 평가지표에서 가점 2점을 적용받는다. 이금숙 간호본부장은 “패널병원으로서 제도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전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말산업 전반의 인권경영 모범모델 구축을 위해 세계인권의 날과 연계, 11월 29일부터 2주간의 '인권존중주간'을 개최했다. 세계인권의 날은 유엔 세계인권선언 채택을 기념하는 날로, 모든 사람이 언제 어디서나 모든 형태의 차별을 종식하기 위해 문제점을 반성하고 개선을 다짐하는 날이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처음으로 '인권존중주간'을 기획하고 기관장, 고위직, 중간관리자 및 전 직원이 동참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인권존중주간은 11월 29일, 택시기사 피살사건을 다룬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인 박준영 인권변호사의 런치특강으로 시작됐다. 이후 인권경영제도 인지도 향상을 위한 임직원 대상 퀴즈대회가 이어졌으며 인권침해 모의 신고훈련도 열렸다. 지난 7일에는 기성세대와 밀레니엄세대 사이의 갈등으로 조직 내 중간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10년 내외 입사직원들을 대상으로 '낀세대 토크방'이 개최됐다. '꼰대와 밀레니얼 사이 그 어딘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크행사에서는 소위 낀세대들의 고충이 허심탄회하게 오갔으며 조직 내 갈등상황 속에서 낀세대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인천시는 청년정책 종합플랫폼인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youth.incheon.go.kr)'을 12월 15일부터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청년포털은 인천시 홈페이지 내에서 운영해 왔으나, 청년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능을 개선하고 자체 독립 운영시스템으로 구축하게 됐다. 청년들이 알고 싶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보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시·전국 청년정책을 한곳에서 안내 ▲구직자·재직자 등 사용자 입장에서 맞춤형 정보 제공 ▲가까운 청년공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눈에 보는 공간지도 소개 ▲군·구 청년공간, 개별사업 홈페이지 통합 ▲예약 가능한 인천시 청년공간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사용자 편의성 증진을 위해 ▲사업별·공간별로 회원가입하고 이용하던 것을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이용 ▲지원한 신청사업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단계별 알림 기능 제공 ▲반응형웹서비스 지원으로 다양한 기기(모바일 포함)·브라우저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일부 자격조회는 온라인으로 처리해 서류제출 부담을 줄여준다. 청년들과 소통 창구도 확대했다. ▲사업별 설문조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2023년 햇빛발전소 설치 사업을 인천석정초와 인천인수초에서 실시한다고 이달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만수여중에 햇빛발전소를 설치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 이상이 긍정적으로 답변해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인천시민발전협동조합네트워크와 '사용허가형 햇빛발전소 설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학교는 부지를 제공하고, 협동조합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및 사용료 납부, 에너지전환 환경교육을 지원한다. 햇빛발전소는 학교와의 협의를 거쳐 인천석정초와 인천인수초 운동장 스탠드 위에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위치상 햇빛발전 설비를 항상 볼 수 있어 해당 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를 방문하는 학부모나 시민들에게 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수준을 넘어서 환경보호를 위한 행동으로 옮겨가야 한다"며 "교육청과 학교가 대응해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실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지난 14일 관내 예쁜키즈 어린이집이 연말을 맞아 361,500원을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예쁜키즈 어린이집 김복돌 원장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켓데이 행사를 개최했고,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해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라광호 작전서운동장은 “연말을 맞아 잊지 않고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공항이 ‘글로벌 스마트 선도 공항’도약을 목표로 네덜란드 스키폴공항 등 해외 유수공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현지시각 14일 오후(한국시각 14일 오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스키폴공항과 ‘스마트 인프라 관리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스키폴공항 Ruud Sondag 사장 및 양 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와 스키폴공항은 상호 벤치마킹을 위한 리딩공항 프로젝트(2011년),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MOU(2022년) 등 오래전부터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인프라 관리 및 서비스 개선 필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2001년 개항 이후 20년을 경과해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IoT)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최적의 시설자산관리 및 여객 서비스 개선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스마트 공항운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키폴공항과의 협력 필요성이 커졌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스키폴공항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동구협의회가 지난 12일 동구청 소나무홀에서 2023년 4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자문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통일·대북 정책에 대한 자문위원의 이해·공감대를 높이고 통일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의 대내외 정책 추진방향’이란 주제로 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 추진 과제와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역할,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 등을 논의했다. 또 관련 강의를 듣고 토론 등을 통하여 의견을 수렴했다. 이정옥 협의회장은 “제21기 출범 후 정기회의에서 처음하는 통일 현안 논의에 자문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임했다”며 “모든분들이 한반도 평화통일과 2024년 평화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2023년 국제정세는 글로벌 복합위기의 시대로 규정할 수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의견을 나눔으로써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주장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영희(국·옹진) 의원은 14일 열린 ‘제291회 인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인천지역 내 119안전센터의 열악한 청사 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현재 인천시에는 총 83곳의 소방청사가 있으며, 이 중 14곳은 30~40년이 넘은 낡은 건물로 소방공무원들의 안전과 업무 효율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중부소방서 만석119안전센터와 같은 35년이 넘은 건물에서 근무하는 것은 대원들은 좁은 소방 차고로, 출동 시 이동이 불편할 뿐 아니라 벽체 균열과 같은 구조적 문제로 잦은 시설 보수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일부 청사에서는 남녀 구분이 되지 않는 화장실과 업무 공간 및 훈련 장소의 협소함으로 인해 업무 효율성이 저해되고 있다. 여기에 비가 오는 날에는 누수로 인한 누전과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등 소방공무원들이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과 대조적인 환경에 처해 있다. 아울러 영흥·관교·부평·도림 119안전센터 등 다른 센터들도 낡고 협소해 소방 장비와 구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현재 보유 중인 미활용 폐교 5개에 대한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학교관리자, 학생, 학부모, 교수 등 13명으로 구성된 폐교활용 자문단 협의회를 13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인천시교육청 폐교활용 기본방향 ▶교육청 및 타 기관 폐교 활용 우수 사례 ▶폐교 활용 현황 ▶향후 계획 등을 안내했다. 또한 폐교에 조성 가능한 교육‧복지‧문화‧체육 시설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살펴보며 실현 가능성과 구체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폐교 활용 사업은 폐교 시설의 가치를 발굴해 새로운 교육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으로 인천시교육청은 2022년 폐교인 난정초등학교에 전국 교육청 최초 평화교육기관을 설립했다. 올해는 북도분교와 마리산초등학교에 독서캠핑장과 문화‧예술‧체육공간 조성을 위한 정책연구를 추진했으며 연구 결과, 설문 응답자 1,473명 중 88.3%가 문화‧예술‧체육공간을 83.4%가 독서캠핑장을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연간 이용자는 각각 21,120명, 6,272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시교육청은 2026년 마리산초등학교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폐교 활용사업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문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