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지난 19일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예비 평가 결과에 대해 동두천 내 시민사회단체가 일제히 반발하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경기도는 공공의료원 설립 후보지를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선정하겠다는 원칙을 내세우며 비공개 절차를 추진했다. 그러나 이번 발표로 인해 도의 후보지 선정 과정 신뢰성이 크게 훼손되었다는 주위의 평가가 지배적이다. 공공의료원 예비 평가를 통과한 양주와 남양주를 제외한 5개 시군은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언론 보도를 통해 결과를 알게 됐으며 이로써 경기도의 불투명한 행정이 드러났다는 비판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유치 희망 시군 중에서 동두천시는 명분과 실리를 모두 갖춘 곳이었다. 지난 2년간 9만 명의 시민이 공공의료원 유치단으로 활동하며, 2023년 5월 범시민 서명운동으로 단 12일 만에 11만 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했다. 이어 10월에는 700여 명의 동두천시민이 생업도 포기한 채 경기도청에 모여 도의 관심과 지지를 외치며, 공공의료원 설립을 염원하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동두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응급의료 취약지로 경기 동북부 의료취약지역인 연천과 가평 연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2023년 12월말 기준 국민연금의 기금 순자산은 1,035조, 2023년의 기금운용 수익률은 역대최고 13.59%, 2023년 기금 순증가액은 126조원이었다. 2024년 4월말 현재로 국민연금 기금 순자산은1,101조로 증가하였으며, 2024년 1분기 기금순증가액은 61조이다. 대한민국의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가장 최근 성적표다. 2024년 1분기 기준, 누적 운용수익금은 648조로 누적 수익율은 6.00%가 됐다. 한줄 요약을 한다면, “기금순자산 1,101조중 58.8%에 해당하는 648조는 기금운용 투자수익으로 적립되었다” 라는 것이다. 최근의 판데믹으로 인한 세계적인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투자 다변화와 포트폴리오 구성 등 고도화 전략과 선체적 위기대응으로 이루어낸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 투자 수익금 648조는 팩트이다 각종 언론 보도나 민원상담 중에 가슴 아픈 오해 중에 하나가 “기금투자를 잘못해서 국민들의 노후자금인 국민연금을 못받수도 있다”라는 얘기를 들을 때이다. 그래서 국민연금가입자들을 만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는 것이 기금과 관련한 팩트와 진실이다. 국민연금기금 누적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서구가 지난 17일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제4회 서구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 서구 청소년 e스포츠 대회는 청소년들의 e스포츠 미래 역량을 선도하고 건전한 e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서구청소년센터가 주관하는 대회이다.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들의 현장 관람은 물론 유튜브로 생중계되어 더욱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개회식에서 서구 청소년들의 염원을 담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 릴레이도 함께 진행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와 FC온라인으로 선정되어, 8월 8일부터 10일까지의 예선전을 거쳐 대회 당일 리그오브레전드 4팀, FC온라인 8팀의 본선 경기가 치러졌다. 리그오브레전드는 뉴네오슈퍼팀이, FC온라인은 FC해골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 진로 탐색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믿고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나은병원은 지난 16일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산하 5개 복지기관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은병원의 하헌영 병원장, 지재철 행정원장, 박효선 간호부원장, 김명화 공공의료본부 팀장 등 여러 실무자가 참석했으며, 서구시설관리공단 산하의 노인복지기관으로는 서구노인복지관, 검단노인복지관, 서구가좌노인문화센터, 연희노인문화센터, 서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 각 기관의 과장 및 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 서구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확보와 의료이용 접근성 개선을 통해 양질의 필수의료를 제공하면서 지역보건의료기관 등과의 연계·조정 등을 통해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등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서구노인복지관은 "나은병원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서구노인복지관과 많은 교류와 도움을 주고 받고 있어 나은병원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구노인복지관 이용자들의 건강에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공항철도(주) 박대수 신임 사장이 8월 19일 공식 취임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박 사장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국가비상사태 대응 훈련인 을지연습에 참여하며,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오전 10시에는 최초 상황보고를 받고, 국가적 비상 상황에 대비한 공항철도의 대응 태세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종합관제실을 방문해 열차 운행 현황을 점검하고, 열차 운행 통제와 전철 전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대수 사장은 관제실 직원들에게 “재난 등 이례사항 발생 시 철저한 운행 통제와 안전 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공항철도의 안전 관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 사장은 취임 후 공항철도 역사와 용유차량기지, 승무동 등 주요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고충과 현안 과제를 직접 청취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사장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과 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철도 산업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산업재해 방지에 철저히 임하겠다는 강한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철도 산업 현장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의회가 2024년 을지연습기간 첫날인 8월 19일, 연수구을지연습장을 방문해 훈련상황을 참관하고 훈련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박현주 연수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현희 부의장, 박민협 운영위원장, 김영임 기획복지위원장, 김국환 의원, 최숙경 의원, 기형서 의원 등 이 참석했으며, 을지연습 주요 일정 및 훈련 상황에 대하여 간략히 보고를 받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연수구의회 박현주 의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전처럼 훈련에 참여하는 민·관·군·경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연습 마지막날까지연수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4년 을지연습’은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상황에 실질적인 상황을 통해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전시 일원화된 위기관리 종합연습을 통해 국가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종합 스포츠 대회인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나흘간의 뜨거운 열전을 마치고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고,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해 인천시 전역에서 개최됐다. 경기는 지난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의 문학경기장,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드림파크CC 등 11개 경기장에서 다양하게 펼쳐졌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1,500여 명의 선수들은 육상, 수영, 축구, 농구, 보체 등 12개 정식 종목과 핸드볼, MATP, 사이클 등 3개의 시범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불굴의 도전 정신과 용기를 발휘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도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응원했다. 대회 시작에 앞서 선수들은 디비저닝(Divisioning)이라는 사전 경기를 통해 장애 정도와 실력에 따라 그룹을 나눴고, 이로 인해 모든 참가자들이 메달 획득의 기회를 평등하게 누릴 수 있었다. 시상식에서는 1위라는 호칭 대신 ‘첫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은 19일 오후 16시30분부터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도당위원장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동훈 당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당의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손범규 시당위원장은 오는 10월 16일에 열리는 강화군수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신속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구성과 무소속 출마자를 막기 위한 공정한 경선 관리(복당 신청자의 복당 허용)를 요청했다. 또 손 위원장은 인천시의원, 기초의원의 증원과 관련, 의석당 인구수를 고려해 인천시의 지방의원 정수를 증원할 건을 건의했다. 아울러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추진과 서구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을 위해서도 당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구했다. 이와함께 2025년 국비지원에서도, 대통령 공약사항인 ‘남동공단 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 예산 반영과 ‘서해 5도 정주생활 지원금 인상’ 예산의 반영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손범규 시당위원장은 "당대표 및 원내대표, 사무총장등이 모두 참석하는 회의이기 때문에 인천시의 현안을 자세히 설명하고 민생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이 최근 순천시보건소를 방문해 보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역의 응급 의료 시스템과 관련된 시급한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한숙경 의원, 채연석 소장, 보건 관계자 등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순천시보건소는 2023년 전남 최초로 공공의료팀을 신설해 의료 골든타임을 확보해 나서고 있으며,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며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채연석 소장은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필수 응급의료 정책개발, 필수의료분야 재정지원 등 전남도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요청했다. 한숙경 의원은 “위료취약지역으로 인식되는 전남은 공공의료 강화와 함께 의료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며 “모든 주민이 적시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순천시와 전남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효과적이고 보다 탄탄한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전라남도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공공의료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현장에서 청취한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관심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셀트리온제약이 혁신적 변화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국내 5대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2030’을 19일 발표했다. 회사의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부문별로 차별화한 성장전략을 기반으로 퀀텀 점프를 실현한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케미컬,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종합 제약사로서의 현재 역량을 면밀히 진단하고 ▲제조 ▲연구 ▲영업 부문별 세부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 제조 부문에서는 핵심 시설인 청주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청주공장은 미국, 유럽, 일본, 브라질 등 국제기관의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한 그룹사 내 케미컬 제품의 핵심 생산기지로, 연간 1,600만 시린지(Syringe)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PFS(Prefilled Syringe, 사전 충전형 주사기) 생산시설도 확보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부터는 본격 상업화 생산에 들어간 PFS제형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을 점차 높여 성장에 속력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빠르게 늘어나는 PFS제형 의약품 수요의 선제 대응을 위해 청주공장 내 약 4,100평의 여유 부지를 활용한 추가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