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경기문화재단과 협업해 비행기 창을 통해 비치는 노을빛 구름을 전통적으로 구현한 'Clouds Spectrum(클라우즈 스펙트럼)' 특별전시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에 개막한 이번 전시는 내년 5월 5일까지 공항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에 위치한 한국문화거리에서 해당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김용관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비행기 창에 비치는 구름을 전통적 색감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전시 공간에는 9개의 골판지 박스 모듈과 700개의 조각들이 배치돼 있고, 각 작품에는 노을빛을 본뜬 흰색과 노란색의 그라데이션 패턴이 입혀져 있다. 특히 공간 전체가 하나의 작품이 되는 '공간형 공공예술 전시'라는 점에서 이용객들이 일상 공간에서 쉽게 예술 작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 전시는 2012년 조성한 제1여객터미널 내 한국문화거리를 인천공항의 핵심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공공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공사는 경기문화재단과 협업해 '작가의 방'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전시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지난 6월에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김소산 작가의 '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 공직자들이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부평남부체육센터 준공'을 금년도 으뜸 지역뉴스로 꼽았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부평 10대 희망뉴스'를 발표했다. 이번 '부평 10대 희망뉴스'는 2023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를 되돌아보고, 부평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토대로 삼기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10개의 뉴스를 선정했다. 이번 설문조사 후보 목록은 1차로 구청 각 부서의 추천을 받아 30개를 선정한 뒤, 2차로 지난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주차장 품은 신트리공원, 구민 여가생활에 이어 주차난 해소 기여'가 전체 응답자 1,007명 중 722명(67.5%)이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남부권역 구민 건강 책임질 부평남부체육센터 준공'은 607명(56.7%)으로 2위, '2023년 제27회 부평풍물대축제 성료'가 527명(49.3%)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를 기록한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지난 9월 준공돼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주차장은 축구장 하부 공간인 지하 1층 5천727㎡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올해 ‘역사성 및 상징성을 간직한 건축자산 관리 및 홍보 계획’을 수립하는 등 개항장 등 관내 근현대 건축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건축자산은 고유한 역사·문화·사회·경관적 가치를 지니거나 지역 정체성 형성 등에 기여하고 있는 건축물·공간환경 등을 말한다. 현재 인천시 건축자산 전체 492개소 중 약 40%인 195개소가 중구에, 그중 원도심 개항장 근대건축물 밀집 지역에 집중분포돼 있다. 옛 시장 관사였던 ‘인천시민애집’과 ‘긴담모퉁이집’,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자유공원’, 1970년대 김수근 건축가에 의해 탄생한 ‘개항장 이음 1977’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근현대건축물이 소재해 있다. 이에 구는 개항장 문화지구 내 건축물들이 개항기부터 산업화 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축양식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를 특화해 ‘개항장 근대건축물 밀집 지역 지구단위계획’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건축자산 관리 및 홍보 계획’을 토대로 지역 건축자산의 체계적 보존·활용을 추진, 건축문화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관내 건축자산 현황 전수조사를 추진, 관계부서·기관과 해당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혹한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미추홀구새마을부녀회(이하 부녀회)는 지난 15일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 300상자를 관내 소외계층에 전해달라고 미추홀구에 보내왔다. 김장 김치는 인천광역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등의 후원으로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진행된 ‘2023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부녀회원 30여 명이 참여해서 마련했다. 강화옥 회장은 “김장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김태화 센터장은 지난 18일 미추홀구청장실에서 청운대에 ‘희망장학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센터는 운영 중인 시장형 사업단 ‘카페지브라운 청운대점’의 수익금 중 일부를 청운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도화1동 이재경 동장은 삼라효나눔회의 도움으로 지난 5일과 12일에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이 백내장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삼라효나눔회는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봉사, 김장 김치 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해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주안5동 천정아 동장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19일 ‘2023년 인천시 국정 시책 군‧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2억7천만 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국정 시책 정부합동평가 실적 및 2023년 기관 사업수행 노력도를 합산하여 10개 군‧구를 평가했다. 미추홀구는 이번 평가를 대비해 보고회 개최, 외부 전문 강사 컨설팅, 자체 교육, 국정시책 우수사례 제안 공모 등 적극적인 준비를 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우리 구가 인천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모든 공직자가 소통과 협업으로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라며, “구민들이 살기 좋은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이번 대만 연수는 인천 교육과 문화의 미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인천교육 발전을 위한 대만 연수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교육위는 이번 국외연수를 통해 대만의 교육정책 및 추진사업을 분석해 관련 제도개선 및 정책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만 타오위안시 교육국 및 타오위안 시립도서관 등을 방문해 관련 제도 및 정책 자료를 공유 예정이다. 교육위는 18일에 대만 최대의 공공도서관인 타오위안 시립도서관을 방문하여 격변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공공도서관의 역할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19일에는 타오위안시 교육국을 방문하여 대만의 교육정책을 이해하고, 인천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전문성을 신장하고 의정활동 역량 강화 및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는 폐교 초등학교를 인문디자인 공간인 서점으로 변모시킨 블루버드 중문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폐교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시설 활용에 대해 고찰할 예정이다. 신충식 위원장은 “이번 연수는 선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지난 18일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가 인천시 10개 기초자치단체 중에는 최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장애인 단체, 종합사회복지관장, 교수 등 자문위원과 장애인 체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임원들을 구성하고, 규약 및 직제규정,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동구장애인체육회는 이달 말까지 인천시 장애인체육회에 승인 절차를 밟아 2024년 1월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동구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과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지원사업, 장애인 동호인 지원하며 장애인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향후 장애인생활체육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3차례 장애인체육회 설립준비위원회 실무회의를 통해 규약 마련과 임원 선임 기준 및 사업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위원회에서는 장애인체육회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 조례를 제정하고, 인천시와도 보조금 예산 지원도 논의했다. 동구장애인체육회 부회장으로 선임된 박종하 인천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동구의 선도적인 첫 걸음을 축하하며, 장애인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개인을 찾아가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며 “남부교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19일 효율적인 재정 운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법무법인 혜안 소속 권태민 회계사를 동두천시 고문공인회계사로 위촉했다. 고문공인회계사는 동두천시가 지난 9월 조례 제정을 통해 처음 위촉하는 회계사로, 권태민 회계사는 다수의 기업 회계 감사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 위원직을 맡고 있다. 위촉된 고문공인회계사는 2024년 1월 1일부터 시정의 회계 사무 운영에 관한 사항 등에 자문하게 되며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 가능하다. 주요 자문 내용으로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한 원가계산 및 수지 분석, 각종 회계 관련의 계산 및 검사에 관한 사항, 공기업 특별회계에 관한 사항 등이 해당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앞으로 동두천시 시정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시가 추진하는 대형 사업의 재정학적 분석과 예산 절감 방안 등 많은 자문을 해주길 당부드린다.”라며 “민간기업의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방식을 공공사업에도 활용해 시의 재정이 건전하게 운영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양대 ‘늘사랑회’가 18일 동두천시청를 방문해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늘사랑회’는 동양대 영주·동두천 캠퍼스 교직원 회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 사회복지시설 관련 봉사활동 및 기부 등으로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재기 회장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겨울철, 과내 소외계층 생각이 났다”라면서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성금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관내 학교 교직원들이 이렇게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앞으로 더욱더 소외 계층을 위한 복지 활동에 관심 가져 주시길 부탁드리고 시도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가지고 있으나, 해외 영업력 부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서구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2024년도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기업을 모집한다,"라고 밝혔다. 모집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대상은 모집 공고일 현재 관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2,000만불 이하인 9개사의 제조 기업이다. 올해부터는 참가기업 평가방법에 정성적평가가 추가돼 정량적 평가와 별도 심사에 의한 정성적 평가를 진행할 예정으로, 타 기관 또는 지자체에서 동일 전시회로 중복지원 받은 기업은 지원이 제외된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부스 임차료 등 500만원 범위 내 소요실비가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업지원과(☎032-560-4442)로 문의하거나, 서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 또는 ‘기업지원과 부서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은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지원서비스(BizOK)를 통해 온라인 기업지원사업신청(bizok.incheon.go.kr)을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