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23년 12월 20일, 골든하버(Golden Harbor) 2개 필지에 대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과 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됨에 따라, 골든하버 투자유치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금번 매각 대상 부지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00번지에 소재한 Cs8, Cs9 2개 필지로, 각각 6만 8,502.7㎡, 3만 538.9㎡이다. 2020년 조성완료된 골든하버는 전체 11개 필지, 42만 7천㎡ 상당의 일반 상업용지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간 골든하버는 코로나 팬데믹, 금리 인상, PF 위기 등 글로벌 악재 속에서 투자유치에 난항을 겪어왔다. 하지만 금번 매매계약 체결을 계기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상호 협력하여 대상 지역을 수도권 최고의 해양문화복합관광 명소로 조성하는데 뜻을 모았다. 골든하버는 인천항과 북중국 10대 도시를 연결하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초대형 크루즈가 입출항하는 크루즈터미널과 함께 송도 국제도시 관광 인프라의 핵심 지역이며, 특히 전면 해상에 인천대교가 위치해 우수한 경관을 자랑하며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금번 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는 지난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 본사에서 ‘2023년 HUG 사회공헌사업 기부금 및 차량 전달식’ 을 가졌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이날 2023년 HUG 드림홈 지원사업을 위한 6억원과 올해 드림카 지원사업을 위한 3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기부금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지난 2007년부터 17년 째 추진중인 HUG 드림홈 지원사업은 무주택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 임차자금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1322세대에 76억7000만원 규모의 사회공헌 기부금을 지원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올해 드림카 지원사업을 추진해 푸드뱅크 친환경 전기 냉동(냉장) 탑차 5대를 신규지원, 푸드뱅크 기부식품 차량의 운송비와 온실가스 절감 등 ESG경영 실천에도 기여하게 됐다. 김성이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 취약계층의 임차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이번 푸드뱅크 전기냉동 탑차지원으로 ESG 실천 확산에도 기여하게 됐다” 며 “ 앞으로도 HUG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더 다양한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특수용접과는 전통적인 제조 산업과 차세대 기술을 동시에 교육하며, 현장실무능력을 갖춰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인성을 기본으로 준비된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교육훈련 실습장으로는 특수용접, 가스용접, 자동화용접 실습장을 갖추고 있으며, TIG, 피복아크, MIG, CO2 용접 장비를 통해 다양한 용접 기술을 배울 수 있다. 각종 산업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비파괴 검사 장비, 동력 절단기, 플라즈마 직선 및 파이프 절단 장치 등을 보유, 현장 맞춤 인재 양성에 큰 정성을 쏟고 있으며, 국가기술자격증 검정 장소로 지정될 만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준비가 잘 되어있는 학과이다. 용접기술은 국가 지정 6대 뿌리산업 분야 중 하나로 반도체, 자동차, 조선, IT 산업 등의 제조 과정에서 공정 기술로 이용되며, 대한민국 주력 제조업에 있어서 최종 제품의 성능 및 신뢰성을 결정짓는 품질 경쟁력의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용접기술 자체가 제조업 전반에서 수요가 크기 때문에 많은 기업에서 끊임없는 구인을 요청하고 있다. 남인천폴리텍에서도 교육생의 미래 설계 및 진출을 위해 진로 상담과 교육에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인천시가 내항과 주변 중·동구 일대가 가칭 '제물포마스터플랜'으로 지정돼 신성장산업과 문화·관광 거점 도시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민선8기 유정복 시장 제1호 공약사업이자 인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유정복 시장은 19일 상상플랫폼에서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대시민 보고회를 열고 원도심의 발전과 문화·경제의 재도약으로 도시경쟁력을 회복하면서 사람과 기업, 투자가 몰리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한 구상이 담긴 ‘제물포르네상스 미래 솔루션’을 발표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원도심과 신도시 간 양극화와 불균형 속에 그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원도심의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고, 역사와 변화의 중심지인 제물포를 중심으로 인천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고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배경을 밝혔다. 앞서 시는 인천형 행정체계 개편 추진과 함께 상상플랫폼 준공, 1·8부두 개항광장 조성, 만석우회고가교 철거 완료 등 원도심 활성화 기반을 이미 만들어 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미래 솔루션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국제교류·근대화의 시작으로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이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신설해 2024년 1월부터 월 5만 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신설은 6·25전쟁과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유공자를 예우하고, 유가족의 복리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다른 국가유공자와 달리 유족승계가 되지 않는 참전유공자는 본인이 사망할 경우 유족은 수혜 대상이 되지 않았다. 계양구는 국가유공자 유족과 형평성을 맞추고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자 최근 관련된 지원 조례의 개정을 통해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신청 자격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로서, 계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자이다. 다만, 기존에 보훈예우 수당을 받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계양구는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일제 조사를 통해 신청 안내문을 개별 발송하고, 지난 18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우자 수당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 10월 보훈회관을 찾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미망인에 대한 예우는 당연히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지원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 18일 성지초교 강당에서 열린 2023년도 계양구 녹색어머니연합회 활동보고회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계양구 녹색어머니연합회는 1999년도 구성된 이래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와 캠페인을 전개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조성하고 선진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보고회는 윤환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의장, 계양경찰서 관계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표창과 감사장 수여, 축사, 녹색어머니회 활동 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환 구청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계양구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하고 계시는 녹색어머니회에 항상 감사하다.”라며 “구에서도 구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 관내와 인접 지역에 한정됐던 중증 보행장애인의 장애인콜택시 이용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이들의 교통편의도 높아지게 됐다. 인천시는 중증보행장애인이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 수도권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인천시-서울시-경기도가 ‘특별교통수단 수도권 광역이동 공동운영기준안’을 마련해 협약을 체결하고, 12월 21일부터 시범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중증 보행장애인들의 특별교통수단의 운행 범위가 인접 특·광역시·도까지 확대됐다. 이후 인천은 서울, 경기도와 함께 지난 6월부터 총 7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이번 기준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인천시 장애인콜택시 운행은 인천시 관내 및 인접 지역인 서울 강서구, 경기 부천, 시흥, 김포로 한정됐으나, 오는 21일부터는 서울, 경기 전역으로 확대되게 됐다. 이용대상자는 중증 보행장애인(심한장애 중 보행상장애인)으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지자체 간 통합운행시스템 구축 전까지 편도로 운행될 예정이어서, 왕복을 이용하려면 출발지 관할 교통약자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 19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사업소별 운영하고 있는 주민협의체(이하 협의체) 대표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단은 하수, 소각, 분뇨처리 등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고 사업소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협의체는 환경기초시설에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축구장 등 주민편익시설을 이용하거나 인근 거주지역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이용수 공급업체와 생활폐기물 반입업체도 별도 간담회 대상을 구성해 각 대상별 정기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간담회는 사업소별로 구성되어 있는 협의체별 대표단들과 공단 이사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최고 의사결정권자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주민서비스를 개선하고, 주민들과 직접 간담회를 통한 소통의 자리를 갖고자 마련했다. 또한 공단의 주요 경영성과와 악취개선에 대한 시설운영 노력 등 환경기초시설 운영에 대한 설명을 통해 환경기초시설 운영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환경기초시설의 주인은 시민들인 만큼 시민들에게 공단의 경영성과와 시설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서로 소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원도심 한가운데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물길이 열린다. 남동구는 지난 18일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고회는 박종효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주민자치회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사업 보고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그간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기술적 사항은 물론, 주변 지역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 종합적인 검토사항에 대해 보고·논의했다. 세부적으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마스터플랜, 단면계획, 공간배치계획, 주차장 확보계획,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이 담겼다. 마스터플랜은'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새롭게 태어난 만수천'을 테마로, 세 구간으로 나눠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한 만수천 복원을 제시했다. 공영주차장 확충·재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대체 주차장을 확보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만수천 주변을 특화하는 방안도 나왔다. 이를 위해 지방하천 지정과 하천관리 유지용수 확보, 국·시비 등 재원확보 노력 등이 과제로 꼽혔다. 남동구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토대로 지방하천 지정을 위한 행정 절차 추진과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강화군이 강화읍 원도심에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원도심을 아름다운 불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연말연시 기간 강화읍 원도심을 찾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추운 겨울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경관조명 중심 장소인 용흥궁에는 7m 높이의 대형 트리와 그 주변으로 LED조형물과 디지털아트를 활용한 포토존을 구성했다. 또한 고려궁지, 소창체험관, 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 중앙시장에도 트리를 비롯한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특히, 여름철 불볕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쉼터 덮개 위에 특수 제작한 트리를 덧씌운 그늘막 트리 20개를 설치해 거리 곳곳에서 트리를 볼 수 있도록 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늘막 트리는 메인 트리 설치 장소인 용흥궁 공원 사거리로부터 강화대로 주변(신문사거리∼수협사거리 주변)까지로 원도심 관광지를 충분히 볼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해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군민들과 관광객분들이 강화읍 원도심에서 아름답고 빛나는 불빛을 통해 잠시나마 지쳐가는 몸과 마음에 위로가 되고 격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