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20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이용 승객을 대상으로 비상시 행동요령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언제 발생될지 모르는 도시철도 이례사항에 대비해서 시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금일 체험교육은 ▲ 비상시 열차문 및 스크린 도어 개방을 통해 탈출하는 방법 ▲ 열차 화재 시 대응방법 및 소화기 사용법 ▲ 비상인터폰 사용방법 ▲ 역내 화재대피 마스크 사용방법 ▲ 노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비상시 대응요령 등으로 진행되었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이번 비상시 행동요령 체험교육을 통해 도시철도 이용 시민의 안전의식과 초기 대응능력 향상으로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지자체, 지방공사 주도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역세권 일대 종합적인 정비 계획 및 사업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기존 역세권 사업은 각기 다른 근거법, 조례, 제도에 따라 민간 자율성에 의존한 필지단위 개발 진행으로 체계적이지 못하고 주변지역 고려를 못하는 한계가 있으므로, 지자체 또는 지방공사가 역세권 개발을 주도해 지역 특색에 맞는 도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하고 개발이익은 지역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개발의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종합 정비 계획 및 사업전략을 수립한다. 역세권 복합개발을 통해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7대 목표 중 하나인 '보행일상권'을 조성해 도보 30분 이내 보행권 안에서 주거, 일자리, 여가문화, 상업 등 다양한 일상생활을 복합적으로 누릴 수 있게 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아울러 서울시가 도입검토 예정인 용적거래제도를 적용할 수 있는 선도사업 대상지를 발굴하고,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사업과 연계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용적거래제도는 관련 법이나 규정에 의해 개발이 제한되는 지역의 용적률을 고밀 개발이 가능한 지역으로 매매·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지난 19일 행정안전부에서 현대시장 화재복구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대시장은 지난 3월 방화로 47개의 점포가 소실되어 12억4천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현장을 방문한 이용철 행안부 안전예방실장은 복구 현장을 살펴보고 겨울철 대비 전통시장 화재예방대책 점검 및 현장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용철 실장은 이날 복구 중인 현대시장 아케이드와 현대시장에 설치된 지하매설식 소화전함을 둘러보았다. 소화전함은 지난 3월 현대시장 화재 사고에서 초기 진화에 큰 역할을 하였다. 구는 올해 현대시장을 포함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전통시장에 지하매설식 소화전함 5개를 설치하였다. 관내 전통시장에는 기존에 설치된 4곳을 포함하여 총 9개의 지하매설식 소화전함이 설치되어 있다. 또 화재알림시설 설치, 화재보험가입 추진 등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진서 부구청장은 “전통시장 등 다중집합시설에 대한 다양한 화재예방 사업 추진으로 안전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시장은 203개 점포가 운영 중이나 현재 주변 재개발로 인해 이용객은 감소하는 추세다. 하지만 현재도 2천여명이 이용하는 동구지역의 대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20일 정부의 캠프마켓 D구역 23만㎡ 반환 발표와 관련, “캠프마켓이 긴 역사의 터널을 지나 마침내 구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차 구청장은 이날 외교부의 캠프마켓 D구역 반환 발표 직후 성명을 통해 “지난 2019년 12월 반환된 A·B구역에 이어 D구역까지 반환되면서 캠프마켓의 ‘완전 반환’이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 구청장은 “캠프마켓은 일본군의 부평연습장으로 시작해 1939년 일제 조병창 조성, 광복 후 주한미군 주둔까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질곡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곳”이라며 “우리 땅임에도 우리가 밟을 수 없었던 아픔이 80년 넘게 이어진 지역”이라고 전했다. 이어 “캠프마켓 완전 반환은 구민께서 이룩하신 성과”라며 “1990년대 반환 운동, 2002년 반환 결정, 2019년 A·B구역 우선 반환, 2021년 10월 부분 개방, 오늘날의 완전 반환까지 이뤄내신 우리 구민의 열망에 경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역사성과 문화성을 고려해 캠프마켓을 구민이 바라는 형태의 공원으로 조성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 대표공원을 넘어 광역권 거점공원으로 나아갈 수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가 지난 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그동안 송도컨벤시아를 방문했던 주요 고객들을 초대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송도컨벤시아 15주년 기념 고객의 감사의 날(송탄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송도컨벤시아를 이용한 유관기관, 학·협회, 전시·컨벤션 주최사, 주변 호텔, 내부 협력사 등 주요 고객 130여 명을 초청, 지금까지의 주요 성과 및 사업소개, 감사장 전달, 송탄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송도컨벤시아 운영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우수고객 9개사를 선정해 감사장을 증정했다. 전시부문에서는 ㈜메쎄이상, ㈜드림위즈, ㈜지엠이지 3개사가, 컨벤션부문에서는 인천광역시치과기공사회, ㈜인큐텐, 아이에카주식회사㈜, ㈜인터컴, 컨빈인, ㈜이즈피엠피가 각각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2008년 개관 이래 송도컨벤시아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건물시설 및 관리 협력사, 기술지원부, 연회사업부 등 6개사에도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장을 전달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고객의 날 행사는 그동안 송도컨벤시아를 이용해주신 주요 고객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합법적인 건축허가를 일부 민원에 굴복해 법에도 없는 ‘착공신고 불가’라는 위법한 처분을 구청이 내려 큰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신흥동 문화센터 건축 정상화를 위한 시민 모임(신문모)’은 20일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회원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중구청 인근에서 ‘중구청의 반헌법적이고 위법한 행정조치를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가졌다. 신문모는 이날 궐기대회에서 중구청을 향해 ‘법적 근거도 없는 착공신고 불가 처분을 취소할 것’, ‘신흥동 문화센터(가칭)의 합법적 재산권 행사를 보장할 것’ 등을 요구했다. 또한 ‘불법적 착공 불가 처분으로 신흥동 문화센터에 입힌 막대한 손해를 배상할 것’과 ‘헌법상 권리와 재산권 행사를 방해하지 말 것’등을 촉구했다. 중구청은 지난달 20일 일부 단체의 반대 민원 등으로 10년 이상 방치된 인천 중구의 옛 인스파월드 건물에 대해 용도변경을 합법적으로 허가했다. 신문모는 그간 일부 단체의 반대로 종교시설로의 건축허가를 받지 못해 흉물로 변한 건물을 일반 생활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제2종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것이다. 하지만 일부 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은 이 건물을 종교시설로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구치소는 한 해 동안 열심히 근무하며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12월 20일 격려 행사를 실시했다. 맛있는 붕어빵과 음료를 제공하여 간식을 먹으며 즐겁게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인천구치소는 직원들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해충돌 방지법과 청탁금지법이 기재되어 있는 청렴 수첩을 배부하여 청렴 자료를 공유하고 갑질근절, 부정청탁금지, 금품·향응·편의 제공 금지 등 청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인천구치소장은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 청렴한 선비 정신을 가져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불미스러운 사고가 없는 인천구치소를 만들어 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1939년 일제강점기 조병창부터 광복 이후 주한미군기지로 사용된 인천 캠프마켓이 온전히 인천시민의 곁으로 돌아오게 됐다. 유정복 시장은 12월 2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평미군기지(이하 캠프마켓) D구역(23만㎡)이 반환(주한미군→국방부)돼 캠프마켓 전체 부지 44만㎡이 모두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캠프마켓 D구역의 반환을 발표했다. 캠프마켓은 2002년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Land Partnership Plan)에 따라 이전계획이 확정됐으나, 2019년 12월 A, B구역(21만㎡)이 부분 반환된 이후 4년 만에 잔여 부지인 D구역의 반환이 이뤄진 것이다. 유 시장은 “84년이란 짧지 않은 세월이 흐르고서야 드디어 인천의 품으로 완전히 돌아온 것”이라며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해 캠프마켓 부지 반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캠프마켓 사업은 완벽한 오염정화와 시민 의견을 반영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교통, 보행, 녹지축을 확장 연계해 시민과 공원을 강력히 연결하고, 캠프마켓만의 가치를 담은 복합적 공간 활용을 통해 인천의 명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반환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지난 19일 계양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 정책자문위원회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계양구 정책자문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 이행 현황과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정책자문위원들의 실질적 자문과 의견을 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계양문화광장 조성, ▲계양아라뱃길 융복합 수변관광지 조성, ▲주말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조성, ▲계양테크노밸리·박촌역 철도 연장을 통한 교통인프라 구축 등 당면 주요 현안이 다뤄졌다. 또한, 이날 정책자문 위원들은 ▲계양역에서 계양산 가는 길 인도 연장, ▲부평도호부 관아 내 욕은지 등 문화재 복원, ▲부평향교에 홍살문 반영 추진, ▲계양산 전통시장 주차장 건립 신속 추진 등의 의견을 구에 전달했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구의 주요 사업이 잘 추진되려면 자문 위원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계양구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계양구는 앞으로도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정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김교흥 행정안전위원회(이하 행안위)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노총은 지난 9월 5일 김교흥 행안위 위원장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하며 공무원 임금 현실화와 공무원보수위원회(이하 공무원보수위) 정상화를 위한 법안 발의를 요구했고, 이 자리에서 김교흥 위원장은 관련 법안을 즉각 발의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공노총은 9월 14일(목) 김교흥 의원실에 현재 인사혁신처 훈령의 내용을 법률로 상향입법하고, 현행 최저임금위원회와 같이 공무원보수위 결정에 구속력을 부여하는 것과 대통령 산하 위원회로 격상하는 것 등을 기본 골자로 하는 공무원보수위 법제화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이를 기초로 지난 11월 30일(목) 공무원보수위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두고, 의결된 사항을 예산안에 반영, 공무원 보수 관련 법령 개정안에 반영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공무원보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고, 법안 발의에 앞장선 김교흥 행안위 위원장에게 감사의 의미로 이번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석현정 위원장은 "공노총이 10년에 걸쳐 정부와의 교섭으로 탄생한 공무원보수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