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나은병원은 하헌영 병원장이 인천시 제60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수여된 '제46회 시민상'에서 사회공익상 부문 봉사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밝은 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인천시 최고 권위의 명예로운 상이다. 하헌영 병원장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선별진료소 운영을 포함해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15백만원 상당의 물품 기부, 군부대에 방호복(3,400벌) 및 진단키트(1,500개) 기부, 세계 잼버리대회 참가 대원에게의 선제적 의료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실천해왔다. 또한, 의료인력 공백에 따른 응급의료 확대 운영과 청라 전기차 화재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등에서도 솔선수범했다. 하헌영 병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인천시민의 날에서 의사로서 최초로 시민상을 수상하며, 나은병원의 사회적 책임과 헌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헌영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그간의 헌신과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지속 가능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나은병원은 전국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0일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107회 산업단지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이번 이동시장실은 출판문화, 탄현, 문발1‧2, 축현, 신촌, 오산 등 총 9개 남부권 산업단지 소속 약 24명의 입주기업협의회 및 조합 관계자와 함께 진행됐으며, 산업단지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산업단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자유로 문발나들목(IC) 서울 방향 진입램프 설치 ▲파주페어 지원 ▲소공원 내 운동시설 등 생활체육 기반 마련 ▲도로, 공원 기반시설 설치‧정비 등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동시장실에서 제시된 의견을 담당 부서와 신중히 검토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마련하는 데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파주시는 지적공부 측량 기준이 되는 좌표를 ‘지역좌표계’에서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함에 따라 지적측량의 오차 범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세계측지계란 세계에서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위치 기준이 되는 측지계를 말하며 좌표계의 원점이 특정 지역이 아닌 지구 중심을 사용하는 지구중심계 좌표로 전 세계 국가들의 형상과 거의 일치하여 지역적 오차가 없는 국제표준의 측지계이다. 우리나라의 지적공부는 일제강점기인 1910년부터 일본의 동경을 기준으로 설정된 지역좌표계를 사용하고 있어 세계표준과는 약 365m의 편차가 발생하는 등 타 공간정보와의 연계 및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파주시는 2021년 6월 도해지역 지적공부 30만여 필지의 좌표를 변환하고, 올해 10월에 수치지역에 대한 좌표를 변환함에 따라 파주시 전체 지적공부가 세계측지계로 변환됐다. 김나나 토지정보과장은 “지적공부가 세계측지계로 변환이 완료되면서 토지의 경계가 국제표준 좌표로 등록돼 공간정보 등 각종 정보와 연계해 다양한 분야에 지적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파주시가 12일 13일 양일간 이이 유적지 일원에서 열린 ‘제34회 율곡문화제’가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시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율곡문화제는 율곡선생과 신사임당 추향제를 통해 선현들의 유덕을 추앙하고 퓨전국악과 역사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공연, 다문화가정의 전통혼례, 최태성과 함께하는 역사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민속놀이, 압화체험 등 다양한 상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율란체험과 율곡이이 역사투어 등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개막 이전에 이미 마감됐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는 신사임당 사당이 새롭게 건립되어 파주의 문화유산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10월 11일 운정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율곡문화제 전야제에서는 파주시립예술단의 뮤지컬 이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꾸려진 ‘율곡문화주간’의 행사들 또한 파주시 전역에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율곡문화제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율곡선생의 본향이 파주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
【우리일보 안현주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4 인천 e스포츠 챌린지 스쿨리그’에 약 4천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4 인천 e스포츠 챌린지 스쿨리그’는 전국 181개 학교의 총 1,185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오른 리그 결승전을 중심으로, ▲원피스 카드게임 ▲게이밍 기어 체험 ▲아케이드 게임체험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한 대시민 행사로 개최됐다. 행사 1일 차인 12일에는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주호 인천TP 원장, 이강구 인천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됐고, 이후 ▲축하공연(래퍼 에이체스) ▲인천 게임 포럼 토크콘서트(Team IAM) ▲발로란트 결승전 등이 열렸다. 2일 차에는 ▲FC온라인 결승전 ▲인천 게임포럼 토크콘서트(이채환 선수)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게이밍 기어존에서는 글로벌 기업인 ‘벤큐’와 ‘스틸시리즈’의 제품을 체험하는 이벤트 경기가 진행됐고, 그 외에도 ▲e스포츠 교육존 ▲플레이존 ▲이벤트존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그중에서도 특히 ‘반다이 남코’의 원피스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지난달 말부터 13일까지 20일간의 쉽게 알 수 없었던 요한계시록이 풀린 축제의 현장이 전북 전주에서 마지막을 장식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13일 목회자 250여 명을 비롯 총 1만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천지 전주 전도 대성회’를 개최했다. 대성회가 열린 신천지 전주교회 본관과 별관은 물론 실외주차장까지 참석자들로 가득 찼다. 그럼에도 현장 수용인원의 한계와 안전을 고려해 참석을 희망한 모든 이를 초청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온라인으로 청취한 목회자가 200명을 넘겼고, 전체 온라인 시청자 수는 11만 7000명에 달했다. 이날 대성회가 열린 신천지 전주교회에는 시작 4시간 전부터 인파들로 붐비고 행사 2시간 전부터는 건물은 물론 실외주차장에 마련된 좌석까지 참석자들로 가득 찼다. 또 일찍부터 찾아준 참석자들을 위해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은 전주IC 인근 ‘호남제일문’부터 행사장까지 1km 이상의 거리에 늘어서 다양한 퍼포먼스로 환영했다. 전통의상을 입은 군악대와 농악대가 거리를 행진하며 전도 대성회를 축제의 장으로 이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타 교단 목회자 250여 명이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시 인천관광공사가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판로 개척 및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10월 11일 중국 산동성 위해시 상인천 건물 일대에 인천관광 해외거점(중국)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을 비롯해 위해시 문화관광여유국 필요문 부국장, CITS국여국제여행사 송경화 총경리, 인천관 송선임 대표 등 양 도시의 민‧관 주요기관에서 자리했으며, 공사는 위해 국여국제여행사‧상인천연변상회 등과 업무협약을 갖고 양 도시 간 활발한 문화관광 교류를 약속했다. 사무소는 인천 테마 복합 쇼핑몰인 ‘상인천(尚仁川)’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인천 내 각종 상점에선 인천에서 들여온 화장품‧먹거리 등 다양한 품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건물 옆 위치한 ‘인천공원(仁川公园)’ 에서는 밤마다 한국 음식들로 야시장이 열리기도 한다. 특히 사무소가 자리한 상인천은 한국문화 테마 복합 문화공간인 ‘한락방’ 바로 옆에 위치한다. 한락방은 중국 야간관광 테마 관광객 수 기준 5,000만 명으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며, 그만큼 사무소 및 상인천과의 동반 활성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사무소를 비롯한 상인천 건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제3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지배구조(G)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정책학회는 대한민국의 정책 및 행정학계를 대표하는 학술 연구 단체로, 이번 공모전은 공공기관 및 공기업 등이 추진하는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정책의 우수성을 평가하고, 이를 널리 공유하고 확산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사는 2022년 ESG 경영을 선포한 이래, 중장기 경영 목표와 연계된 혁신적인 ESG 경영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사적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ITC(혁신, 인재, 소통) 경영방침을 기반으로 한 미래지향적 혁신 경영을 강화해, 임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성과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혁신 활동에 대한 동기 부여를 적극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공사는 ▲ 인천도시철도 2호선 전체 구간 무인 열차운행 전환(행정안전부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 철도시설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자체 시행 및 전국 공기업 최초 기계설비 성능 점검업 등록(인천광역시 2024 재정혁신 대상) ▲ 전국 최초 청라∼강서 BRT 완전 좌석제 정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국립 인천대 LINC3.0사업단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미래 로봇·모빌리티 산업 포럼”을 10월 30일 인천대 송도캠퍼스(복지회관 2층 소극장)에서 산학협력단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인천본부·서부지부)과 지산학연 협력의 일환으로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RISE체계 대비와 더불어 지역산업 발전과 과학을 탐구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용상순 단장이 ‘과학기술의 미래와 도전’,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박용수 실장이 ‘미래 로봇산업 정책’, 카이스트의 장동의 교수가 ‘미래 로봇·모빌리티산업 서비스’ 등의 주제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제 발표 직후에는 인천지역 로봇산업 앵커기업인 ㈜에스피지, ㈜유진로봇, ㈜유일로보틱스 등의 각 회사별 사업분야 및 기업소개가 이어질 계획이다. 포럼 개최에 앞서, 인천대를 포함해 15개 지산학연(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테크노파크 미래산업추진단, 한국생산기술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 한국로봇산업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는 “인천지역 로봇산업 협의체” 3차 실무자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로봇 및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대학교 교수와 학생을 비롯한
【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 최재형 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환경노동위원회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퇴장 조치에 대해 "친일 반일 프레임으로 정치적 이득을 얻어보겠다는 얕은 정치적 셈법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정감사장에서 야당이 피감기관 책임자인 김 장관을 증인 출석요구 철회라는 방법으로 퇴장시켰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일제시대 국적 문제에 대한 김 장관의 견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라며 "야당이 피감기관 장관의 견해가 다르다고, 그것도 업무와는 관계 없는 문제에 대한 견해가 자신들과 다르다고 증인출석 요구를 철회하고 퇴장을 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감사는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국회가 정부의 업무수행에 대해 점검하고, 책임있는 답변을 들어야 하는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책무"라며 "(김 장관을) 퇴장시키는 것은 국정감사를 통해 정부의 정책을 점검하라는 국민의 위임에 반하는 국민에 대한 배임행위"라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야당의 태도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의견을 조율하며 합리적 결론을 도출해 내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내팽개친 것이나 다름 없다"라며 "민주적 기본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