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11일 부평동중학교 축구경기장에서 ‘제3회 부평구청장배 전국 우수중학교 동계 스토브리그 축구대회’ 개회식을 열었다. 지난 8일부터 개최된 이 대회는 부평구가 전국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수도권 내 중학교를 초청해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동계 스토브리그(전력 보강기) 대회다. 그동안 스토브리그가 지방에서 진행되어 수도권 학교들의 참가가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부평구는 지난 2022년부터 관련 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수도권 7개교 3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부평동중 축구경기장 등 3개소에서 진행한다. 경기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14개팀이 리그전(연맹전)으로 진행하며 저·고학년부별 최종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 꿈나무들이 경험을 쌓고 목표를 향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겨울 대회인만큼 부상 예방에 유의해 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본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하고 지역 내 우수 선수를 육성해 ‘축구의 고장 부평’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공공의료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이하 범시민협의회)’가 11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광장(인천애뜰)에서 “의료 취약지 인천의 공공의료 강화 및 공공의대 설립촉구 인천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범시민협의회는 의료취약지 인천의 공공의료를 강화하려면 공공의과대학(이하 공공의대) 신설과 공공의료시설 확충 등이 조속히 실현돼야 한다면서 그간 정부와 정치권, 지역사회에 공공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알려왔다. 이광호 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김교흥, 박찬대, 배진교 국회의원, 황효진 인천시 정무부시장, 장성숙 인천시의원, 지역 맘카페 등을 비롯하여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배준영, 신동근, 윤상현 국회의원이 공공의료 강화를 응원하는 영상을 보내왔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의 경과 및 취지 설명과 각계각층의 지지 발언이 이어진 후 범시민협의회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과 박종태 인천대 총장이 결의문 낭독을 했다. 결의문에 따르면 범시민협의회는 ▲ 의대 정원 증원 규모와 필수․지역의료 붕괴사태 해소 대책 연계 ▲ 공공 의과대학 신설 근거를 담은 통합법안 21대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 ▲ 최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제일건설㈜은 11일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AB20-1블록에 '제일풍경채 검단 3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 청약에 돌입한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610세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지난 2022년 사전청약 일반공급(1순위) 결과 평균 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393세대가 본 청약 물량이다. 타입별 분양 세대 수는 ▲84㎡A 288세대 ▲84㎡B 95세대 ▲84㎡C 38세대 ▲115㎡A 109세대 ▲115㎡B 80세대다. 청약 일정은 1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3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비율로 진행되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재당첨 및 주택 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이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무인 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신형 공연용 드론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CES 2024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파크’에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관람객은 파블로항공 부스에서 드론의 미래를 제시하는 다목적 고성능 플랫폼인 '파이어버드 4(FireBird 4, 이하 FB04)'와 혁신상을 수상한 도심항공교통(UAM) 교통관리플랫폼 ‘어반링크X(UrbanLinkX)’를 확인할 수 있다. CES 2024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FB04’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불꽃드론쇼를 진행하고 있는 파블로항공의 노하우를 집약해 제작한 공연용 불꽃드론이다.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핵심부품과 솔루션을 사용하여 정교한 비행 편대가 가능하며, 빠른 기동으로 역동적인 연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파블로항공은 올해 FB04의 양산을 시작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양산형 제품인만큼 향후 출시될 드론 라인업의 디자인 방향성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느 기상 상황에서도 운용이 편리하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지난 9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계양구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장병현 계양구 부구청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성과 보고, ▲2024년 사업 추진 방향, ▲드림스타트 발전 방안 모색 등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해 계양구는 취약계층 아동 258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욕구에 따라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분야에 대해 40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로써 아동의 전인적 발달 및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기여했으며, 2023년 드림스타트 사업 보고대회에서 사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지난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역자원 연계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사교육비를 경감 지원할 예정이며, 수요자에게 질 높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병현 부구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1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유형 중 최고점을 받아 1위를 달성하며, 3년 연속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미추홀구는 전 지표에서 만점에 가까운 95.05점을 획득하여 전국 자치구 유형 중 최고점을 받았으며, 그 결과 기관별 유형 1위인 19개 기관에만 수여하는 장관상을 수상한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법을 근거로 정보공개제도 운용의 신뢰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 위탁평가를 통한 심사를 거쳐 전반적인 정보공개 운영 수준 및 실적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이다. 평가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1개 기관이다. 주요 평가 내용은 사전정보공개, 원문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2개 세부 지표로 구성되며, 각 지표별 증빙 자료를 근거로 정량평가 및 정성평가를 합산하여 각 기관별로 4개 등급을 부여받는다. 이영훈 구청장은 “정보공개는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구민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라며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문화예술인의 문화예술 창작ㆍ발표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시흥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총 3억 3000만원 규모의 올해 문화예술지원 공모사업을 시작한다. 2024 문화예술지원 공모사업은 지역예술인 및 단체지원을 통해 문화 상생 토대를 구축해 지역 예술을 활성화하고 시민에게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설립일로부터 5년 이상인 문화예술 법인ㆍ단체의 활동 지원, 지역 콘텐츠 발굴을 위한 창작 활동 지원, 설립일로부터 6개월 이상~5년 미만인 신진 예술단체와 시흥에 거주하는 예술인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발전 지원, 시민 주도 아마추어 단체에 맞춘 생활문화예술동아리 및 지역합창단 활동 지원 등 총 4가지 분야로 이뤄져 있다. 신청 기간은 1월 15일부터 22일까지이며 신청 자격과 지원내용, 지원 규모는 사업별로 다르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시정소식 부분의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민이 일상에서 풍성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많은 단체가 공모사업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아이가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하는 최소한의 권리를 위한 권리를 실현하고 아이의 존재를 공적으로 인정하는 거침없는 행보를 통해 아동의 권리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시흥시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출생등록을 하지 못해 보호와 권리의 사각지대에서 살아가는 아동에게 시흥시장이 시흥아동확인증을 발급해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조례 제정 후 시는 그림자 아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산부인과, 어린이집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계단체와 연계해 관내 곳곳에 있는 10명의 출생 미등록 아동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이 중 7명의 아동에게 ‘시흥아동확인증’을 발급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으나 부모가 혼인 중이 아니거나 외국인 부모가 체류자격을 상실했다는 이유 등으로 출생 신고를 하지 못해 법적·행정적 보호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 시는 ‘시흥아동확인증’ 발급뿐 아니라, 이들에게 질병관리시스템 임시번호를 부여해 18종의 필수예방접종을 지원했다. 특히 내국인 아동에게는 아동수당, 부모 급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보건복지부지정 관절전문병원 국제바로병원이 정부 5기 관절전문병원으로 재지정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09년 동양장사거리에서 개원해 2021년 간석역으로 이전한 국제바로병원(구.바로병원)은 2기부터 3기, 4기에 이어 5기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 받아 4회 연속 지정받는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2023년 마지막 날인 12월 30일 상급종합병원 선정 발표 후 5기 전문병원 ‘전국 94개 기관’을 발표했다. 전문병원 지정제도는 지난 2013년 대학병원으로의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정부가 도입했으며 3년마다 평가를 통해 지정을 알리고 있으며 전문병원으로 선정된 병원만이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관절전문병원은 서울 5개 병원, 부산 6개 병원, 인천광역시 2개 병원(국제바로병원 포함), 경기 6개병원, 충북 2개 병원 광주전남 각 1개 병원이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5기 1차년도 전문병원 지정을 위해 18개 분야 109개 평가대상 기관에 대해 환자구성비율, 의료질 평가 등 7개 지정지군(환자 구성비율, 진료량, 병상수, 필수 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평가, 의료기관인증의무) 충족여부를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그리고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S 신문 5.18 특별판'을 동료 시의원들에게 공유했다는 이유로 국민의힘 인천시당 징계위에 회부된 허식 인천 시의장이 7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를 마친 후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국민의힘 자진 탈당과 관련해 인천 보수시민단체는 의장직 사퇴를 원하지 않는다"며 허식 의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허 의장은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제가 한 행위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역사에 대한 고민이 ‘왜곡, 폄훼’라고 생각한다면 어떤 발언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또 “저는 지금도 배포행위에 대해 잘못했다는 생각이 없다. 내가 신문을 준 것도 아니고 동료의원이 달라고 해서 준 것인데 이 것은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억압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허 의장은 탈당 이후 더 이상의 징계가 거론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8일 민주당과 인천지역연대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에 인천범시민연대는 9일 오전 11시 인천시의회 앞에서 ‘용기있는 소신발언 허식 의장을 지지하며, 인천 시민은 허식의장 사퇴 원하지 않는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기자회견을 했다. 인천범시민연대는 이날 5.18이 왜곡된 부분에 대해 설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