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경기도 동두천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21일 경기도청에서 도지사 면담 요구와 공공의료원 예비 심사에서 동두천이 전격 배제된 것에 대한 항의를 위한 방문을 진행했다. 항의 방문에는 이번 결과에 분노한 시민 300여 명이 평일 생업도 내려놓은 채 동참했다. 범대위는 항의 방문에 앞서 “공공의료원 예비 평가 결과를 언론 보도로 알게 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그간 치열하게 유치를 준비했던 시군과 경기 동북부 도민 모두를 철저히 무시한 처사다”라고 밝히며, 모르쇠, 밀실 행정을 하는 경기도를 비난했다. 이날 동참한 동두천시민들은 각자 항의 메시지를 손수 적은 피켓을 들고 도청 내부로 진입하며 일제히 항의했다. 경기도청 로비를 가득 메운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도민 건강권을 보장한다면서 동두천을 포함한 의료취약지를 노골적으로 배제한 이유가 무었인지, 신도시 지역만을 골라 선정한 것이 특혜가 아니고 무엇인지, 도지사에게 직접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동두천시민들은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서명운동에 참여했던 서명부와 팻말(피켓), 그리고 손수 적은 염원 알림말(메시지)가 담긴 대형 현수막을 찢고 밟으며 울분을 표출했다. 범대위에 따르면, 이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2024 서울 EOU컵 U19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28일 서울 목동경기장에서 개막한다. 서울시 축구협회와 한국 에이전트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대회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 풀리그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국은 대한민국,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그리고 태국이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축구의 강호로,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지목되고 있다. 대회는 풀리그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을 가린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강팀이다. 최근 2024 ASEAN U19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준결승에서 태국은 아시아의 강호 호주를 1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태국은 준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ASEAN U19챔피언십의 최다우승국으로 자리하고 있다. 주목할 선수는 타나킷 초트무앙팍(Thanakrit Chotimueangpak)이다. 빠른 발과 뛰어난 게임 이해력을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는 만17세의 나이지만, 이미 최연소 23/24 AFC 챔피언스리그를 출전하며 주목을 받았다. 1985년 럭키금성 황소(현 FC서울)에서 K리그 최초 득점왕과 도움왕 태국 축구의 전설, 피아퐁은 초트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수도권의 상수원인 팔당(풍납) 원수에서 남조류로 인해 냄새 유발 물질이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당분간 수돗물을 끓여 마실 것을 권고했다.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상수원에서 발생한 냄새 유발 물질은 조류가 대사하는 과정에서 분비되는 지오스민(geosmin)과 같은 물질로, 정수장에 유입될 경우 일반정수처리 공정만으로는 완벽하게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어 수돗물에서 흙이나 곰팡이 냄새가 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오스민은 법적 수질 항목이 아닌 먹는 물의 수질감시항목으로 지정(기준 20ng/L)되어 있으며, 사람에 따라 10ng/L(1조분의 10) 정도의 극미량에서도 냄새를 감지할 수 있지만, 인체에는 무해하며 열을 가하면 쉽게 휘발되는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시민들께서 불편하시더라도 3분 이상 끓여 마실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박정남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한 부평 및 공촌정수장은 오존 투입량을 강화하고, 일반정수처리공정을 운영하는 남동 및 수산정수장은 분말활성탄을 투입해 맛․냄새 유발 물질을 저감 시키고 있다”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8월19일 ‘반부패·청렴 시책 2차 추진보고회’를 열고,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시 한번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중구가 지난 5월 개최한 ‘반부패·청렴 시책 1차 추진보고회’에서 발굴한 청렴 시책 추진 과제에 대해 부서별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부서 간 청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다. 현재 구는 ‘조직문화개선’, ‘행정문화개선’, ‘청렴시책홍보’ 총 3개 분야 54건의 청렴 시책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청렴 시책으로는 △다양한 콘텐츠의 맞춤형 청렴 교육 △부패·공익 신고제도 활성화 △계약상대자에 청렴서약서를 교부하는 공정·투명한 계약 업무 △보조금 집행 교육·지도 점검을 통한 보조금 관리 투명성 강화 △공정·투명한 공사감독 △청렴 분위기 조성을 위한 청렴 문구 게시 △지방세 고지서를 통한 청렴 세정 홍보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한 청렴 화분 키우기 등이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은 한 두 사람이 아닌 조직 구성원 전체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때 가능해질 수 있다”라며 “간부 공무원들을 필두로 직원 모두의 꾸준한 참여를 바란다”라고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이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에 대비,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중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태풍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난 20일에는 태풍 대비 관련 부서 대책 회의를 열어 기상 상황 분석과 대처 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긴급 대응 체계를 확립한 상태다. 이에 태풍 상륙 전인 21일까지 구(舊) 신포동 공보관 일원, 동인천역, 신광사거리 등 관내 상습침수지역 3곳을 대상으로 하수관로 점검과 빗물받이 등 시설물 정비를 완료토록 했다. 특히 대조기와 맞물려 해안가 범람이 우려되는 만큼, 20일 오전 5시부터 해안범람 예상 지역에 직원을 사전 배치, 차량·도로를 사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구 발주 공사 현장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관내 토목·건축 공사 현장에 안전조치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이와 함께 불법 (입)간판과 현수막 등을 점검하고, 업주들에게 외부 간판 안전조치를 안내했다. 더불어 재난 재해·경보시스템 19개소를 활용해 해안가를 중심으로 태풍 안내방송을 시행하고, 20일 오후부터 22일까지 해수욕장 4곳과 갯골수로 친수공간, 해안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국가 비상사태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국가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4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 첫날인 19일, 구는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한 전시 전환 절차 연습, 국제정세 및 한반도 안보 상황을 반영한 연습 메시지를 기반으로 하는 상황 조치 연습과 전시주요현안과제 및 전시예산편성 과제 토의를 실시해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했다. 20일에는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도발, 대남 오물 풍선 살포 사건 등 국민의 생활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테러 위협으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군 합동훈련으로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을 확보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구를 비롯한 미추홀보건소,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 미추홀경찰서, 미추홀소방서, 군부대 3개 대, 한국전력, 케이티(KT), 삼천리 도시가스 총 11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6대 장비를 동원해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예체능관에서 ‘방화 및 인질 테러 대응’을 주제로 대테러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사건 현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장애인체육회와 (의)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20일 아인병원 대회의실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조와 유대관계를 통해 공동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와 서비스 확산에 필요한 교류 협력 ▲공동 협력체계 운영 및 방안 수립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및 선수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장애인체육회 최의순 사무처장은 “요즘 시대는 개인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 최고의 가치로 여겨지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 선수분과 본회 임직원등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의)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오익환 이사장은 “인천시장애인체육회와 상호 협력을 통해 장애인 체육 관계자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뜻 깊다며 내원 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위치한 아인병원은 임신과 출산, 난임과 같은 여성 특화 진료는 물론 정형외과, 신경과, 대장항문외과, 혈관외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재)옹진군인재육성재단이 지난 20일 영흥면 황토가든 송승민, 송강희 대표가 옹진군 도서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삼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옴에 따라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옹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기탁식에서 송승민, 송강희 대표는“지역의 인재 육성과 옹진군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니 재단에서 지역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잘 전달해 주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문경복 이사장은 “도서지역의 어려운 교육여건 속에서 밝은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옹진군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재)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07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2,400여명의 장학생에게 51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옹진군 지역 인재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는 “빈틈없는 국가안보, 2024년 을지연습” 1일차를 마치고, 2일차에 돌입했다. 1일차 에서는 전쟁 상황을 가정해 각종 비상사태 발생에 따른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훈련 도중 처리상황과 개선사항을 종합해 20일 오전 8시30분에 일일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며 1일차를 마무리했다. 주요 훈련사항으로는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전시 행정조직 및 전시예산 편성, 전시 민방위 계획 시행, 전재민 수용과 구호 등 전상자 진료대책, 접적지역 주민과 차량 이동 및 통제 실시 등을 훈련과 상황보고를 통해 점검했다. 그 외에도, 전시 주민들의 긴장 완화를 위한 대피소 내부 편의시설 확충, 접경지역 GPS교란에 따른 어선 항행지도, 전시 수산물 품귀현상을 막기 위한 어업 규제 일시적 완화, 양곡 가공시설 전시전환 준비계획 수립 등에 대한 연습 보고가 이루어졌다. 문경복 군수는 “국가의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를 신속하게 극복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매뉴얼을 정비하고 대응능력을 키우는 것이 을지연습의 근본적 목적이며 선박에 대한 GPS교란 등 우리 군 상황에 맞는 대응 연습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8월19일, 옹진군 내 저소득가정 50세대를 대상으로 '옹진군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주거취약계층의 피해를 줄이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사업은 옹진군 내 각 면 협의체와 연계해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선풍기와 여름이불세트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김만희 민간위원장은 "무더위와 열대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응원하고자 냉방물품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됏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옹진군 주민들이 남은 여름을 보다 쾌적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옹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옹진군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설립된 민ㆍ관협력 법정기구로, 관련 기관과 연계한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회보장 심의, 사각지대 발굴, 복지사업 추진 등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