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대는 CES 2024가 열린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에서 한‧미 기업체 및 비영리단체 등과 협력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중소기업벤처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개설한 유레카존 한국관에서 지난 12일 이뤄졌다. 평택대가 융복합 협력을 함께하기로 한 기업 및 단체는 미국 워싱턴 주의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단체 KWA, 미국 LA에 본사를 둔 WD글로벌로지스틱스, CES 혁신상을 3번 수상한 바 있는 한국의 힐스로보틱스 등이다. 평택대는 이를 통해 복지 분야는 물론, 물류‧모빌리티‧로봇 분야에 걸친 글로벌 협력사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최근 반도체, 차세대자동차, 드론 등의 분야에서의 성과를 발판으로 융복합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한다는 평택대 미래 발전계획의 성과가 더욱 현실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은 “내년 초에 열리는 CES 2025년에 우리 대학이 부스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 혁신대학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특히 반도체, 모빌리티, 수소 등 혁신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지난달 인천형 출생정책인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i dream)’을 발표한 인천의 출산과 양육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인천광역시는 민선8기 공약과 정부 국정과제에 맞춰 올해 1월부터 0세와 1세 아동 부모에게 지원하는 부모급여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모급여는 0세(0~11개월)의 경우 지난해 월 70만 원에서 월 100만 원, 1세(12~23개월)는 월 35만 원에서 월 50만 원으로 늘어난다. 부모급여는 영유아 가정의 출산이나 양육으로 줄어드는 소득을 보전하여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1월에 처음 도입됐는데, 인천에서는 1,430억 원을 투입해 연인원 218,936명, 월평균 18,245명이 지원 받았다. 이와 함께 아이의 출생을 축하하는 첫만남 이용권은 둘째아 이상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인상된다. 부모급여와 첫만남 이용권이 늘어나면서 0세 아이의 지원금의 경우, 지난해 최대 1,040만 원에서 올해부터는 최대 1,500만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또 1세 아이의 경우, 지난해 420만 원에서 올해는 600만 원으로 지원금이 늘어나고, 이에 더해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천사지원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사회취약 계층을 위한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제’를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제’는 행정기관 방문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이나 65세 이상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가 전화로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직원이 직접 주소지로 배달하는 제도로 ▲2021년 187건, ▲2022년 143건, ▲2023년에는 230건을 추진했다.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할 수 있으며 전화로 신청하면 최대 8시간 이내로 받을 수 있다. 배달은 무료이지만 민원서류 수수료는 방문 민원인과 동일하다. 전화 신청으로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총 29종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지방세 납세증명, 장애인증명서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민원 21종과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임야대장 등 본인확인이 필요 없는 민원사무 8종이다. 구 관계자는 “필요한 서류가 있어도 거동이 불편해 민원창구 이용이 어렵거나, 전자 민원창구를 이용하지 못하는 구민들에게 불편함을 덜어 드리고자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제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발굴해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15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아암물류 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2개 획지*에 대한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민간제안사업 4차’ 제3자 제안공모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아암물류2단지는 전국 항만 최초로 항만 특성에 따라 전자상거래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20년 3월 도입된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에 같은해 8월 지정됐으며, 면적은 총 25만㎡다. 현재 관세청 통합검사장을 중심으로 3개의 입주기업*이 선정되어 입주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 물류센터 건축 2개사,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입주 1개사 / 총 3개사 IPA는 지난해 12월 잔여부지에 대한 2개사*의 사업제안을 적격사업으로 채택하고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 공모는 제3자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최종 공모절차다. * 3개사(➌,➍,➎ 획지별 각 1개사)와 사전협의를 진행했으나, 1개사(➌)는 최초제안서 제출을 포기하여 추후 잔여부지 모집공고에 반영 예정 사업계획서 평가는 최초제안사업 평가와 동일한 기준으로 이뤄지며, 최초제안기업에는 가점(적격성 심의위원회 점수 10% 이내)이 부여된다. 제3자의 제안이 접수되지 않을 경우,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새해를 맞이해 지난 12일 용유동 일원에서 두 번째 ‘3.65kg 온기 나눔’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했다. “36.5도의 온기를 담아 3.65kg의 연탄을 나눈다”라는 의미의 ‘3.65kg 온기 나눔’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된 행사로, 지난달 18일 동인천동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활동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총 600여 장의 연탄을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배달하는 등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중구 복지정책과가 ‘2023년도 기초생활보장 사업평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중 200만 원을 기탁해 연탄을 마련, 봉사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향후 구는 더 많은 이웃에게 온정을 골고루 나눌 수 있도록 1,500장의 연탄을 추가로 인천연탄은행에 기부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연말에 집중되는 연탄나눔의 온기가 식어가면서 연탄이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때인 지금, 이번 연탄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올해로 출범 2년 차를 맞은 인천 남동문화재단이 문화예술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더 공고히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남동문화재단은 최근 지난해 추진한 ‘남동 문화예술진흥 정책연구’의 결과 공유와 2024년 전략목표 수립을 위해 임직원이 조직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는 ‘팀 빌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 간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팀워크를 구축하고, 전체적인 방향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재단은 구민,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예술인 등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한 연구 결과에 따라 △일상 속 문화 경험 확산 △독특한 문화가치 창출 △문화연결망 구축 △문화 성장 촉진 등 새로운 4대 전략 방향을 도출했다. 세부 전략과제는 ▲Daily 문화서비스 확대 ▲구민 문화예술역량 강화 ▲문화 다양성 보호·증진 ▲문화자원 발굴·육성 ▲특화 콘텐츠 개발 및 정체성 강화 ▲지역문화 브랜딩 ▲문화자원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대내외 연계·협력 거버넌스 구축 ▲수요자 중심 문화정책 개발 ▲문화인력 성장 지원 등이 제시됐다. 재단은 앞으로 이를 반영할 프로세스를 구축해 남동문화재단 인지도를 높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2024 푸를나이 문화공연사업’에 참여할 청년예술인(단체)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푸를나이 문화공연사업은 청년 예술인에게 다양한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립형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남동구의 지역 내 문화, 예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규모는 총 10팀으로, 음악(실용음악, 댄스, 트로트 등)과 댄스, 퍼포먼스(마술, 마임 등) 등 문화공연이 가능한 모든 분야가 대상이다. 공고일 현재 인천시 거주자 중 18~39세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푸를나이 문화공연 소속 예술팀으로 선발되면 2024년 3~12월까지 10개월간 지역주민 요청 행사지원 및 기획공연, 남동산단 및 다중집합장소 길거리공연 등 찾아가는 문화공연 활동을 하게 되며, 1인 20만 원(공연 회당, 팀당 최대 100만 원, 최대 20회 지급)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모집 기간은 1월 25~31일까지로, 구는 1차 서류 및 영상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예술인은 남동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고, 1월 31일까지 이메일(joy3282@korea.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인천지역의 예비후보들이 연이어 출마의변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백석두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15일 인천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자칭 딸 바보라며 출마선언을 한 국민의힘 백석두 (전. 시의원)예비후보는 지난 정부 때부터 편향된 이데올로기에 의한 정치와 일부 정치인들의 일탈행위를 지켜보면서 현재의 정치를 걱정만하고 있는 것이 서구 구민들을 위한 도리가 아니다고 판단이 서 이번 제22대 총선의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백 예비후보는 이날 “인천에서 가장 낙후된 서구에서 저의 아들과 딸이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다” 며 “서구의 원도심을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걸맞은 지능형 스마트시티와 뉴스마트 등을 만들어 건강한 도시 서구로 기필코 만들어 내겠다” 고 자신감을 내 보였다. 특히 서구갑 지역의 출마를 선언한 백 예비후보는 자신은 해남 땅끝마을에서 태어났지만 제2대 인천시 의원과 인천 도시공사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제5회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한편 백 예비후보는 “제로섬 게임이 아닌 플러스 게임의 정치인으로 정직과 배려.나눔에 두고 서구 구민들이 21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다문화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강원 국립횡성숲체원으로 필리핀 다문화가정들과 함께 하는 1박 2일 겨울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레크레이션, 편백나무 주머니 만들기, 눈사람 만들기, 마인드강연, 눈덮인 숲 산책을 하며 겨울 캠프를 만끽했다. 캠프에 참석한 카리사(만수동) 씨는 “하얀 눈으로 가득한 숲과 좋은 공기를 마시니 가슴이 뻥 뚫려서 너무 좋았고, 체험과 우리에게 좋은 마인드강연 등 프로그램이 너무 알차고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간석동 레무엘 씨는 “내 평생 이렇게 눈이 많이 쌓여있는 광경은 처음이고, 레크레이션 하면서 그동안 싸인 스트레스를 풀고너무 행복했고, 같이 어울리고 소통하니까 너무 너무 즐거워서 또 오고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문화종합지원센터는 한국어 교육, 문화교류, 이주민 정착지원, 취업 컨설팅을 비롯해 청소년 선도와 마을학교 사업 등을 지원함으로서 이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돕는 민간 차원의 지역사회 공동체이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행복나눔센터는 지난 13일 횡성 숲체원에서 1박 2일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온가족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26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숲체험, 공연,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강연을 들으며 새해를 다짐하는 약속을 정하고 가족 앨범을 만들어 우리 가족만의 추억을 담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민주 센터장은 행복한 인생을 위한 마음가짐이라는 주제로 “부모와의 갈등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부모의 사랑을 발견하고, 대화를 통한 소통이다. 가족 간 마음이 연결될 때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라고 강연해 서로 문화가 다르고 살아온 삶이 다른 다문화 가정에게 대화를 통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새해 가족들과 소중하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고, 오랜만에 힐링하는 기분이 들었다. 1박 2일 짧은 프로그램이었지만 행복한 인생은 마음의 변화에서 시작되는 것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행복나눔센터는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에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을 위한 힐링캠프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