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 1)은 지난 1월 18일 독립운동가 하산 김철 선생 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에는 나주시의회 김정숙, 김관용, 최정기 의원을 비롯해 전남도, 나주시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하산 김철 선생(본명 김복현 1890~1969)은 나주 출신으로 광주ㆍ전남지역에서 3ㆍ1운동을 촉발시킨 주역으로, 국가보훈처에서 독립운동의 의로운 기상과 민족정신을 높인 업적을 기려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추모공원은 김철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지역 역사문화 자산으로 보존하기 위해 나주시 북 초등학교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김호진 의원은 “그동안 김철 선생의 묘역은 별도의 진입로가 조성되지 않아 참배객 방문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제라도 대한민국의 영웅인 김철 선생의 공적비와 추모공원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다행이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나주 출신의 독립ㆍ국가유공자들이 존경받도록 다양한 보훈사업을 추진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나주시 관계자는 “공적비 설치 진입로 및 추모공원이 조속히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출신 독립유공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오는 2월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춰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직불금 신청은 비대면과 대면으로 나눠 진행한다. 비대면 신청은 2월 한 달간, 대면 신청은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받는다. 2월 비대면 접수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자격요건을 사전 검증한 농업인이 대상이다. 대상자에게 나가는 별도 안내 SMS(문자 또는 카카오톡)를 통해 진행한다. 안내 SMS를 받으면 휴대전화나 자동전화응답시스템(ARS)으로 등록하면 된다. 3~4월 대면 접수는 비대면 접수 미신청자, 농업법인 등이 대상이다. 경작하는 농지 중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 소재지 행정청에 방문하여서 신청하면 된다. 직불금 지급대상자로 등록된 사람은 신청년도 기준 9월 30일까지 ▲농업경영체 및 농지의 형상 유지 ▲관련 교육 이수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등 농업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부터 통합콜센터(☎1334)가 운영되어 직불금 간편 신청부터 제도 문의까지 한 번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박우섭 전 미추홀구청장이 동구미추홀구을에 출마한 김정식 예비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김정식 후보 측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박 전 구청장은 김근태 전 고문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김정식 후보에 대해 “김근태 선배의 말씀처럼 ‘같은 꿈을 꾸고, 같은 길을 가는 동반자’”라고 소개했다. 또 박 전 청장은 “김정식 후보는 저의 정치적 동반자”로 후임 미추홀구청장으로 김대중 대통령이 만들어놓은 풀뿌리민주주의와 자치분권을 만드는데 함께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전 청장은 김정식 후보와 함께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를 가장 앞장서서 도왔던 사실을 밝혔다. 이는 단순히 시류에 편승한 것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기본소득 정책을 지지하고, 지방정부의 경험과 성과를 국가운영에의 도입의지에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청장은 마지막으로 김정식 후보의 지지를 강조하며 ‘강단 있는 사람, 정의를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사람, 지역을 잘 알고, 일 잘하는 일꾼’ 김정식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허식 의장은 21일 시의회 접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률을 벗어난 언행을 한 일이 결단코 없다”며 의장직 불신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허 의장은 “지난 2일 동료 시의원들과 상의한 끝에 한 매체의 5·18특별판 40면 발행 신문을 시의원들에게 배포하도록 비서실장에게 지시했다”며 “의정활동에 참조하라고 공유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는 의장직 불신임 의결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여야 시의원들이 불신임안을 의결한다면 법원에 효력 중지를 위한 가처분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자치법 제62조는 지방의회의 의장이나 부의장이 법령을 위반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직무를 하지 않으면 지방의회가 불신임을 의결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허 의장은 “5·18을 폄훼했다고 누명을 씌우고 의장직 제명까지 거론하는 황당한 상황”이라며 “의장직을 내려놓으라는 것은 차마 해서는 안 될 ‘인격 살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발 도구로 쓰인 5·18특별법에 대해 헌법소원심판 청구 등 법률적으로 할 수 있는 행동은 다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덧붙였다. 이를 두고 여야 시의원들은 오는 23일 열리는 제29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허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사랑봉사회(회장 이인숙)가 19일 인천 남동구 만월 3동 만월쉼터 인근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는 오용환 남동구의회 의장, 박위광 남동구자원봉사센터장, 배인식 UN NGO 온해피 회장, 정성훈 인천 연탄은행 대표, 박재민 구월4동 자율방범대장, 박원철 푸른세상안과 이사 등 사랑봉사회 회원 35명이 참석해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곳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2,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2,000장의 연탄은 사랑봉사회 회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해 연탄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연탄봉사에 앞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랑봉사회 회원에게 남동구의회의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인숙 회장은 “회원님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추운 겨울 우리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에 온기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용환 의장은 “토요일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참여해 주신 사랑봉사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사랑봉사회가 인천의 대표 봉사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위광 센터장은 “사랑봉사회 회원과 남동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오신 봉사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인천시선관위’)는 1월 19일 오후 3시부터 10개 구·군선관위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회의를 개최하고,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관리 종합대책 등에 관해 논의했다. 시선관위는 이번 회의에서 좋은 정치를 지향하고, 국민과 함께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기관으로 나아가고자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선거관리, ▲민주정치 발전을 위한 기반 공고화, ▲미래지향적 조직역량 강화라는 3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연중 추진할 주요업무를 논의했다. 또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완벽한 관리를 위해 선거관리의 투명성․신뢰성을 강화하여 유권자의 뜻이 선거 결과에 그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확히 투․개표를 관리하고, 고도화된 사이버선거범죄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자유와 공정이 조화되는 가운데 유권자 중심의 정책선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인천시선관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국민께 신뢰받는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통합과 화합의 선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전산업개발(주)이 19일 에너지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난방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동두천 연탄은행에 연탄 총 2,500장을 기탁하고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등 연탄 나눔 활동을 시행했다. 물가 상승 등으로 심화된 에너지 빈곤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한전산업개발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예분이 단장으로 활동하는 자선봉사단 ‘더 브릿지’가 주최하였으며, 행사에는 한전산업개발 사회공헌활동 서포터즈(선발대) ‘2050 프렌즈’ 김인섭 단장 및 대외협력처가 함께했다. 이날 한전산업개발 직원들은 연탄을 직접 나르며 동두천 인근 에너지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가정에 전달했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 총 2,500장을 연탄은행에 기부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전산업은 ‘성장에 가치를 더하는 한전산업’이라는 경영방침 하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 12월에는 서울 중구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및 어린이 대상으로 두 차례 물품 후원과 봉사활동을 시행한 바 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학술연구 분야의 활성화와 보건의료 및 감염병(기생충 포함) 분야에 대한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도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과제는 총 3편(지정주제 1편, 자유주제 2편)이다. 지정주제(1편)는 보건의료분야로 ‘대화형 인공지능 기반 건강검진 사전상담 및 결과상담 솔루션 개발사업 기획연구’이다. 자유주제(2편)는 건강검진에서 활용 가능한 보건의료분야 및 감염병분야(기생충 포함) 관련 연구 주제와 방법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7일~2월 14일까지이며 제출 양식에 따라 연구 제안서 및 계획서 각 1부를 메일(hyeran826@kahp.or.kr)로 접수해야 한다. 자격요건은 국·공립 연구기관, 민법 또는 기타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인의 연구기관, 고등교육법에서 규정한 대학교 연구기관 및 기타 보건·의학분야 연구 관련 기관으로, 연구책임자는 소속기관의 ‘정규 연구 인력’이면 참여 가능하다. 접수된 연구과제는 건협 내부 ‘메디체크연구위원회’에서 선정한 후, 연구책임자의 소속기관 또는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연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오늘 국토교통부 소속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서 ‘서울5호선 검단 연장사업’의 노선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 노선안에는 당초 우리가 요구했던 검단신도시 101역, 원당지구역, 102역, 불로역 중 101역과 102역만 반영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분명 원칙에 입각해 가장 합리적이고 타당한 노선안을 수립할 거라 믿고 오랜 기간 기다려 온 구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구청장으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간 우리 주민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직접 발로 뛰며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집회 등을 통해 인천시 노선안 관철을 강력하게 요청하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저 또한 그런 주민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 ‘이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실함을 안고 국토교통부 장관, 대광위 위원장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구민의 열망과 인천시 노선안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습니다. 올 초, 대광위에서 본격적인 5호선 협의체를 꾸린 후 지난 5월에는 김포시장과 수차례의 면담을 통해 5호선 연장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이끌어내며 순조로운 협의가 진행되는 듯 보였습니다만, 이후 본격적인 노선 협상은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박진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17일 서울특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강북구 갑’ 선거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강북이 불러낸 강북사람’이라는 시작으로 ‘내일이 다른 강북’ 그리고 ‘올바른 대한민국’의 길을 향해 헌신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오는 4월 10일 총선은 단순한 세대교체와 세력교체가 아닌 지난 시대의 청산과 새로운 시대의 생산에 있다고 진단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강북은 곧 자신의 정체성이라고 밝힌 박 후보는 "강북을 새롭게, 국민을 이롭게, 정치를 바르게 하겠다"며 세 가지 길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우선 강북은 서울에서 경제활동은 지역내총생산ㆍ사업체ㆍ종사자 수 최하위권, 인구구조는 높은 노령화 지수와 낮은 청년 인구, 주거환경은 노후저층 주거지가 많고 다세대주택 비율이 30%를 넘는 유이한 곳으로 분석하고 그간 말로만 변화와 발전돼온 실태를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일상에 많은 짐을 남긴 문재인 정부와 주변 인물 20여 명이 구속됐음에도 자신은 수사를 피해가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고 위선과 내로남불, 자신들만의 잇속을 위한 정치적 부족주의를 단호히 배격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