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국가안전대진단을 맞아 충주호 유도선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 내 재난위험시설과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박중근 부시장을 단장으로 충북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민간전문가 및 시설관리자, 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구성반을 구성해 전문적으로 점검에 나서고 있다. 현재 충주시는 충주호 관광선 유도선 업체에서 총 5척의 유도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휴업 중인 선박을 제외한 선령이 20년 이상 된 선박 총 3척이(충주6호, 충주9호, 청풍1호)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대상이다. 박중근 충주부시장은 재난취약시설인 유도선(충주6호, 충주9호, 청풍1호)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점검과 위험요인 발굴 개선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안전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관련 부서와 건물 소유자의 협조를 요구해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박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시설물관리에 힘써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전 문화
충주 남한강 탄금호의 시원한 풍광과 야간경관을 둘러볼 수 있는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유람선 탄금호 일렉트릭이 첫 운항을 시작한다. 시는 24일 오후 6시 탄금호 일레트릭 유람선의 정식운행을 축하하는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항식은 코로나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조길형 충주시장, 충주시의회 의원, 협력업체 관계자 등 최소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람선 운항사업자인 코리아크루즈에 따르면 탄금호 일렉트릭 유람선은 에너지 효율이 우수함과 동시에 저공해 기준을 충족해 국내 최초로 친환경 전기 선박 인증을 취득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관광의 표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는 일주일 간의 시범 운항을 거쳐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유람선은 조정경기장 계류장에서 중계도로까지 왕복 5km 구간을 1일 5회(11:20, 12:30, 18:00, 19:00, 20:00) 운영하며 정원은 72명이다. 시는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전기유람선 탄금호 일렉트릭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인 탄금호 무지개길의 매력을 새로운 각도에서 발굴하고 나아가 충주시 관광의 미래를 보여주는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인 문화재 야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재 야행 사업은 문화재청에서 주최하는 사업으로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 관람과 공연, 체험, 전시 등으로 구성된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이다. 올해 문화재 야행 사업을 추진 중인 재단은 충주시와의 긴밀한 협조와 이종배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다음해 공모사업(총사업비 3억 원) 에 선정돼 2년 연속으로 시민들을 위한 야간 문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중원의 역사를 밝히다’프로그램은 탑평리 7층 석탑(중앙탑)을 중심 거점으로 고구려비, 택견 등 7夜(야사, 야경, 야로, 야식, 야설, 야시, 야숙)의 테마로 갖춘 지역특화 콘텐츠로 개발·추진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문화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우리 지역의 문화재의 우수성을 알려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회 예결위원장 이종배 의원은 “충주시민들의 문화재 향유 기회를 증진하고 나아가 관광객들에게 중원 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원 역사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연계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자살 예방 슬로건‧엽서 디자인 전시’ 및 ‘호암지 비대면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센터는 오는 17일까지 호암지에서 ‘호암지걷9, 사진찍9, 선물받9’를 주제로 비대면 방식의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걷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호암지에 게시된 자살 예방 현수막 2장과 인증 촬영 후 오는 15일 오후 12시까지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공용휴대전화으로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선착순 20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백신 예방 접종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충주시예방접종센터(충주실내체육관)에 지난해 자살 예방 슬로건‧엽서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을 전시해 자살 예방을 위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 음성 토박이 농부 김정제씨는 40년 동안 고추농사를 짓고 있다. 땅과 함께 평생을 농부라는 이름으로 사는 사람에게 먹거리 생산은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반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한 길에서 품을 들인 것은 단순히 농부나 농사 이상의 사명감이 없으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땅을 일궈 먹거리를 생산하여 그것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판매한다는 마음이라면 40년이란 세월 동안 묵묵히 한 길만 걷기에는 다소 부담스럽기도 할 것이다. 분명 거기에는 태생적 농부라는 자부심과 좋은 먹거리로 인류공영에 이바지 한다는 커다란 사명감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그는 단순히 고추라는 작물에 비료를 주고 농약을 뿌리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보다 영양가를 더하고 인체에 무해하거나 아니면 유해한 것을 처치하는 농법을 사용해서 고추 농사를 짓는다, 일명 게르마늄 농법이다. 게르마늄은 무엇보다 무농약 효과로 농약 잔류를 남기지 않는다는 커다란 효능이 있다. 하나의 건강한 작물이 탄생되기까지 보조 역할이 아닌 분명한 건강식품이라는 뜻이다. 많은 농약살포로 소비자 건강을 위협하는 현실에 농약 검출이 안 된다는 최대의 효력은 반갑고 중요한 일이다. 그는 게르마늄을 살포한 작물은 농
충주시 중앙탑면에 가을 빛깔 풍성한 낭만 꽃길이 탄생했다. 중앙탑면 귀농귀촌협의회, 새마을협의회, 행정복지센터 등 30여 명은 9일 코로나에 지친 주민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중앙탑면 탑평교에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낭만다리 꽃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꽃길은 탑평교에서 중원고구려비 산책로 0.5km 구간에 조성됐다. 해당 구간은 평소 상습 쓰레기 투기지역으로서 주민들의 골칫거리가 돼왔다. 이에 행정복지센터와 직능단체는 새로운 꽃길을 만들어 쓰레기 투기문제를 해소하고 중앙탑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눈길도 사로잡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거뒀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인원은 아름답고 생동감 있는 거리로 만들기 위해 페튜니아 화분걸이에 꽃묘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정학 중앙탑면장은 “아름다운 꽃길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역사, 관광, 문화의 도시 중앙탑면의 관광 자원을 확충해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개선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상생협력 소통으로 지역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추석 성수품 수산물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코로나19로 인한 농축수산물 내수 위축 문제를 극복하고 추석 명절 체감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할인 대전을 실시함에 따라 마련됐다. 추석 민생안정 대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할인행사는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이용금액에 따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충주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에서는 행사 기간 온누리 상품권 각 2000만 원이 소진될 때까지 할인행사를 한다. 행사 대상은 젓갈류 등 가공식품 판매 및 일반음식점을 제외한 모든 수산물이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방법은 재래시장 수산물 취급 업소(젓갈류 등 가공식품 판매 및 일반음식점 제외)에서 당일 구매한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을 모아 환급장소에 제출하면 된다. 1만 7000원~3만 4000원 미만 구매 시 5000원,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5만 1000원 이상 1만 5000원, 6만 8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자유시장에서는 자유 카페(충주시 충인6길 16) 앞, 무학시장은
충주시가 서충주 기업도시의 심각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충주 기업도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대소원면 영평리 586-2번지 일원에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마쳤다. 서충주 기업도시 주차장 조성사업은 서충주에 자리잡은 기업인들의 숙원사업으로 손꼽힐 만큼 주차장 공급 부족으로 만성적인 주차난이 심각했던 곳이다. 이에 시는 사업비 1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지난해 11월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시작해 8일부터 무료로 개방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서충주 기업도시 공영주차장은 부지 8074.7㎡ 규모이며 주차면 300면(장애인용 15면, 전기차 충전용 4면, 경차용 10면 포함)과 자전거 거치대 6조 (60대분)을 갖추고 있다. 시는 주차장을 우선 무료로 운영하고 향후 운영상 문제점 발생 시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효율적 방안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조 차량민원과장은 “기업도시에 주차장 조성으로 그동안 불법 노상주차로 많은 불편을 겪었던 기업도시의 교통 혼잡이 개선됨은 물론 주차난 해소로 인근 기업 정주 여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가 사업비 23억 7800만 원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차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차 71대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차종은 현대 넥쏘이며 한 대당 3350만 원의 구매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충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과 충주 시내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이 위치한 법인과 기업 등이다. 차량 출고 순으로 확보된 예산이 소진 시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수소연료전지차 구매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자동차 판매점(대리점)을 통해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수소연료전지차는 넥쏘 1대 운행으로 디젤차 2대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을 정도로 대기질 개선 효과가 크다. 또한 한번 충전으로 500~600㎞를 운행할 수 있고 무소음에 가까운 쾌적한 승차감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소자동차 110대, 올해 현재까지 59대를 보급했으며 향후 국비 등 예산 확보를 통해 71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기질 개선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수소충전소와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소연료전지차
충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추석을 맞아 출하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경매 혼잡을 고려해 과일류 경매 시간을 일시적으로 변경 운영한다. 시는 오는 9일부터 추석 연휴 전날인 17일까지 경매 시간을 당초 오후 3시에서 오후 2시로 1시간 앞당겨 청과류 경매를 실시한다. 단 채소는 경매 시간 변동 없이 기존대로 오후 5시에 진행한다. 이에 따라 농민들은 추석 연휴 전까지 오후 2시 이전에 도매시장으로 과일을 출하해야 한다. 추석 연휴 기간 청과부류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채소 부류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수산 부류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휴장한다. 과일과 채소, 생선류 판매장은 정상영업 해 추석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차례 용품 구매에는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도매시장 관계자는 “차례 용품 준비 등 농수산물 수급 물량 조절과 시장 내 혼잡 등을 고려해 명절 경매 시간 조정했다”며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소매점을 거치지 않고 직접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수산물도매시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품목별 당일 경매가격을 게시해 출하자와 이용고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