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가 제67차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10년 이상의 활동을 한 정회원 중 최근 5년 간의 학회 활동,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연구 논문, 저서 및 역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비과학 분야 학술적 기여도가 높은 회원 1명을 선정해 수여한다. 최지호 교수는 뛰어난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지호 교수는 코막힘 및 코골이 환자 치료를 전문으로 하며, 2006년부터 대한비과학회의 정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메타분석 등 다양한 비과학 관련 연구를 해왔으며, 최근에는 AI 기반 의료기기 개발 및 성능 평가 연구들을 통해 국내에서 만든 ‘수면 생체신호 AI 판독 시스템’이 수면질환 솔루션으로서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최지호 교수는 세계3대 수면학회(미국수면의학회‧유럽수면학회‧세계수면학회)가 인증하는 ‘수면의학 전문가’ 자격과 미국 공인수면전문기사(RPSGT) 자격을 모두 취득한 바 있으며, 현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연수원(원장 박은숙, 이하 연수원)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와 법무 이슈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웨비나를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기업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권리·의무에 관한 분쟁에 대처할 수 있도록 사례와 대응방안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13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웨비나의 내용은 계약서 작성과 법적 효력의 이해, 중소기업 자금조달의 방법, 인사노무 이슈, 중소기업이 알아야 할 지식재산권, 준법경영과 금융사고 예방,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등으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분쟁 사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재직자와 예비취업자는 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박은숙 연수원장은 “이번 웨비나는 현장의 법무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대응방안을 제시하며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유엔 등록 NGO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국제 여성의 날인 이달 8일(현지시간)을 전후로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린 제68차 UN 여성지위위원회(CSW: 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에 참석하고 NGO 이벤트 및 코트디부아르와 사이드 이벤트를 연다. CSW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의 기능위원회로 매년 세계 각국 정부와 관련 국제기구·비정부기구들이 모여 여성 역량 강화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양성평등 정책 이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68차 회의는 ‘성 인지적 관점을 고려한 빈곤 해소, 기관 강화와 재정 지원을 통한 모든 여성 및 소녀들의 성평등과 역량 강화 가속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IWPG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유엔처치센터(CCUN)에서 ‘글로벌 여성의 연대: 평화를 통해 성 불평등을 완화하다’라는 주제로 IWPG가 단독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서 IWPG는 평화와 성평등의 관계를 함께 고찰하고 어떻게 여성들의 연대가 이를 실현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해 논의한다. 구체적인 의제는 지속 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헌법과 법률에 따라 행정구역과 선거구를 일치시켜 순천시만의 온전한 선거구로 분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지난 12일 제37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치권이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순천시 해룡면 주민들을 희생양으로 전락시키는 행태에 지역 주민의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을 대변한다"고 강조 했다. 21대 총선 직전, 순천시에서 해룡면만이 따로 인접 광양시 선거구에 편입되는 바람에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지역민과 지역 정치인들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시·군의 일부 분할 금지’ 원칙과 ‘지역 대표성’이라는 헌법적 가치에 위배 된다고 강하게 주장하며, 지난 4년 동안 순천시 선거구 분구를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 지난달 29일 4·10 총선에 적용되는 선거구획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당초 기대와 달리 순천시 선거구 분구 결정은 무산되고 순천지역은 다시금 현행의 기형적 형태를 유지하게 된 것이다. 한숙경 의원은 “지역구와 선거구 일치는 지역발전에 있어 중요하며, 잘못된 선거구 획정을 바로 잡아 지역 대표성을 확보하고 지역민의 불만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 활동 지원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2일에 열린 제378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기존 조례에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향유와 더불어 체육 활동 보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장애학생들이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문화예술 및 체육 활동에 대한 소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부개정안에는 체육 활동을 포함한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지원 사업에 경연 및 경기 등 행사 개최와 지원을 명시하고, 그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예산의 범위에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담당 교원이 장애학생 문화예술·체육 활동과 관련하여 다양한 소질 및 역량을 기르는데 필요한 교육과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학생들의 활동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 등을 각급 학교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장은영 의원은 “장애학생들에게도 문화예술 및 체육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여 모든 학생들이 소질과 역량을 두루 갖출 수 있는 인재로 크길 바란다”며 “이번 조례 전부개정으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검단노인복지관은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 카페 ‘차마루’를 오픈했다. 검단노인복지관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인천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실버카페를 운영하였으나, 거리상 관리 문제 등으로 지난 해 12월에 문을 닫았다. 이에,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카페 이용을 원하고 있는 점, 지역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필요한 점 등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활근로사업단 카페 “차마루”가 다시 오픈했다. 변정임 검단노인복지관장은 “카페를 통해 자활 근로자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은 물론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편안한 쉼터 공간을 마련해 드리게돼 기쁘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의 복지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인천계양경찰서(서장 김난영)는 최근 청소년 사이에 급속도로 확산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불법도박중독문제를 예방·근절하고자 원스톱 지원 서비스인 「폴-스톱(Pol-STOP)」을 선보였다. ‘폴-스톱’은 계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주관해 계양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인천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등 지역 공공기관이 협업해 제공하는 청소년불법중독예방 원스톱 지원 서비스로, 도박중독예방교육은 물론 상담부터 지원·치유 연계 등 회복적 경찰활동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져 중독문제 해결을 돕는다. 이 서비스는 누구나 QR코드를 통해 웹페이지에 접속해 도박중독 자가진단과 채팅방 입장까지 한 화면으로 이어져 쉬운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폴-스톱’은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익명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사이버상 도박은 대부분이 불법이고 청소년도박은 어떤 경우에도 불법이기에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어도 처벌이 두려워 망설이게 된다는 점에서 착안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한편 서는 6개월간 시범 운영 후 흡연·마약 등 다른 중독문제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난영 경찰서장은 “청소년중독은 성인중독보다 예후가 좋지 않은 만큼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환경경제위원회(위원장 김춘수, 이하 환경위)는 지난 6일 ‘검단천(상류) 생태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검단천 생태환경 개선사업’은 총 2.3㎞ 구간에 생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21년 수도권매립지특별회계를 통해 전액 시비(20억원)을 확보해 2022년 10월 착공해 제방 보축, 둑마루 포장(0.9㎞), 소공원 2개소(4,040㎡), 생태수로(440m) 등을 설치하는 등 지난 해 12월 준공했다. 이번 환경위 현장방문은 지난달 환경단체가 제기한 부실공사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검단천 생태환경 개선사업’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환경위 소속 심우창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사업이다. 현장점검에 참석한 환경위 의원들은 좌안 사면의 토사 유실 발생 여부를 확인한 후 해당 부서로부터 원인 및 향후 대책을 청취하고 신속한 보완을 요청하였다. 또한 배수관 하부 토사 유실 방지 대책, 낙상사고 등 대비를 위한 안전휀스 설치 등도 추가 요청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춘수 위원장, 심우창의원, 김원진의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김춘수 위원장은 “오수 유입과 오염토 퇴적으로 훼손된 검단천은 정비가 시급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는 3월 1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군·구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보조기기 담당자 교육을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보조기기 사업은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심장, 호흡, 지적, 자폐성, 언어장애인으로 등록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에게 필요한 42개 품목 중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욕창 예방용 방석 및 커버, 음성유도장치, 보행차, 음성시계, 음식섭취 보조기기, 독서 확대기, 목욕의자, 이동 변기, 환경 제어 장치, 대화용장치, 전동침대 등이 있다. 해당 장애인에게 적합한 보조기기를 지원하고자 품목별 보조기기 및 자세유지기구 전시를 통해 보조기기 군·구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의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개정된 지침 및 유관 기관인 지역보조기기센터, 자세유지기구센터 등과 함께 정보도 공유하는 자리를 함께 하였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시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자세유지기구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장애인분들이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보조기기 지원사업과 자세유지기구 보급사업을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 주민자치협의회가 12일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사회단체장, 주민자치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제3대 주민자치협의회장으로 새로 취임하는 민종상 협의회장에게는 추대패가 전달됐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은 협의회 위원들에게는 구청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민종상 신임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활동하는 데 앞장서겠으며, 주민자치협의회가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서 타구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환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최종국 이임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아울러 새로 취임하는 민종상 회장에게는 “계양의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협의회가 자긍심을 갖고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협의회는 임기 만료인 2025년 12월 31일까지 주민의 중심에서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