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및 아동양육비지원 한부모가족 등 9200여 가구이며 총 46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급여 자격과 가구원수별로 최소 30만 원 에서 최대 145만 원으로 오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충주사랑상품권 카드로 차등 지급된다.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뒤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가 지역 내 대학과 손잡고 펫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시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협업으로 충주시 지역 내 반려동물 인프라 조성과 동물관광 활성화에 대한 연구사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신문방송학과 광고연구회(회장 김현목) 동아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는 건국대 학생 100여 명과 충주시청 관광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관광 관련 의견을 공유하고 반려동물 관광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보고회에서는 충주시 펫사업 여건 분석, 사업대상지 발굴, 콘텐츠 기획 등 주제별 분석 등이 진행됐으며 그 결과 9개 신규사업이 제안됐다. 주요 제안으로는 반려동물 종합시설 제안, 유기견 관리체계 및 분양 절차 개선, 반려동물 시설에 대한 접근성 개선 등의 내용이 도출됐다. 충주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선보인 콘텐츠들을 다각도로 검토해 향후 충주시 반려동물 관광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반려동물 시대 국민수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지금까지 펫사업 관련 연구와 용역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유휴지를 활용한 대형견 놀이터를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로 더 가까이 나갈
신라시대 명필 김생 선생의 예혼을 추모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제32회 김생전국휘호대회가 공모전으로 변경 개최된다. 충주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충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17일까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가 이뤄진다. 대회는 휘호 대회의 특성을 살리고자 사전 접수된 이들에게 주최 측의 직인이 날인된 화선지 3매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이 중 1매만 접수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품접수는 다음달 11일부터 20일까지이며 이후 공정한 심사를 통해 8월 1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한글과 한문, 문인화 등 3개 부분이며 작품 명제는 충주문화원 누리집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00만 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상장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 장려상 5명, 특선 등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충주시장상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상장과 총 시상금 420만 원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문화원 누리집 및 충주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김두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김영임 명창이 함께하는 孝 음악회 무대를 준비했다. 이번 기획 연주회는 고단한 시절을 살아온 부모님께 바치는 공연으로 감동과 환희를 자아낼 다채로운 무대로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을 전달할 것으로 예고했다. 공연의 첫 무대는 김영임 명창의 회심곡으로 부모님의 은혜가 그지없이 중하니 공덕을 쌓아 부모의 은공을 갚아야 한다는 인생의 뉘우침을 담고 있는 곡이다. 두 번째 곡은 노관우 작곡의 국악관현악 ‘바람과 함께 살아지다’로서 익숙한 영화 제목처럼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살아진다라는 어휘를 사용해 바쁜 삶 속에서 자연에서 누리는 여유로운 삶을 권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 이동훈의 지휘로 연주된다. 세 번째 곡은 판소리 가창을 위한 국악관현악 살다 보면, 범피중류이다. 살다 보면은 국악 뮤지컬 서편제의 수록곡으로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뮤지컬적인 화법으로 풀어낸 곡이다. 범피중류는 판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대목’을 편곡한 곡으로 비탄에 빠진 중에서도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먼저 감의 불효를 애절하게 그려낸 곡
충주시 세계무술공원의 원상복구가 완료되며 시민 대표 휴식처로서의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시는 지난해 5월 대법원 최종 판결(취소 청구 기각) 이후에도 라이트월드 측에서 시설물 자진 철거를 이행하지 않음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예치된 이행보증금으로 행정대집행 철거에 착수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중순 라이트월드 시설물 철거와 세계무술공원 원상복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라이트월드와 관련된 모든 제반 사항의 문제까지 법과 원칙에 의거해 해결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세계무술공원을 돌려주고 행정의 신뢰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충주시는 앞으로 세계무술공원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일상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단지로 새롭게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무술공원(61만㎡) 2단계 부지에는 중원문화권의 역사성과 특징을 구현할 국립충주박물관(연면적 9635㎡)을 유치해 문화도시 충주의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생태 늪지 구역에는 심신 피로회복·체력단련·놀이 장소 등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적 기능을 갖춘 지방 정원(15만㎡)과 민물고기와 직접 교감하는 등 다양한 수생태 체험이 가능한 민물생태체험관(연면적 1488㎡)이 들어선다. 아울러 세계무술공원 3단계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간편식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허니빵연구소(대표 박상옥)와 공동개발한 산나물 페스토빵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산나물 페스토빵은 뽕잎과 계절별 산나물을 활용해 제조한 간편식품으로서 지난해 지역농산물 활용 창업 메뉴 개발 창작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건강한 산나물 특유의 향을 품은 대중적인 맛을 구현함과 동시에 천연발효종을 사용해 소화 부담을 줄이고 설탕 대신 스테비아로 단맛을 내면서 모든 연령대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개발에 나선 건강허니빵은 지난 2017년부터 연수동에서 무인 빵집을 운영하는 업체이다. 직접 재배한 우리밀, 우리쌀과 수제 천연발효종 르방을 만들어 올리브 치즈 치아바타, 우리밀 소금빵, 씨앗 바타르 등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 상품을 통해 고객의 사랑을 받는 명품업체이기도 하다. 센터는 건강허니빵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더욱 다양한 제품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농업의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옥 대표는 “손님들에게 자랑할 만한 새로운 빵을 만들면서 충주 농가와도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지난해 10월 도청에서 중등증 병상 설치 확보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으며 위드코로나(단계적일상회복) 실시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급속하게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중등증 전담 치료병상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치료병상 부족 문제를 해소를 위해 전담 치료병상을 빠른 시일 내에 확보하고자 15일부터 15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치료병상으로 입원하는 환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코로나 확진 또는 발열과 호흡기증상 등의 코로나 의심 응급환자는 별도 격리진료구역에서 진료를 시행해 다른 중증응급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홍섭 병원장은 “현재로서는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시급하기 때문에 전격적으로 코로나19 중등병상 설치·운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주시립도서관이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에서 동네서점 바로대출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더 빠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네서점 바로대출이란 읽고 싶은 도서가 도서관에 없을 경우 도서관에 오지 않고 지정한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시립도서관은 지난해 주민 생활 혁신사례 확산 사업 지원 공모에 선정돼 도서관 및 협력 서점에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처리 절차가 수작업으로 이뤄져 5~15일 소요됐으나 전산시스템 구축으로 5일 내외로 소요기간을 단축하게 됐다. 이용 방법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동네서점 바로대출 메뉴에서 가까운 동네서점을 선택해 도서를 신청한 후 승인문자를 받으면 10일 이내 해당 서점을 방문해 대출하면 된다. 대출 시 회원증을 필히 지참해야 하며 다 읽은 도서는 충주시립도서관 1층 통합데스크로 반납하면 된다. 신청 가능한 서점은 문학사, 문화당, 이학사, 북적북적, 책이 있는글터 등 5곳이며 매월 1인 3권까지 신청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전산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이 더욱 빠르게 신간 도서를 접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서점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산림청 주관 2022년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도시 외곽의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오염된 도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대기순환을 통해 맑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0억 원을 들여 도심 주변 산지와 도심지 도로변·하천변·도심 공원, 공공시설 내 녹지 등을 조성한다. 시는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는 동시에 관계 기관·단체협의 및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올 한해 생활권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미세먼지차단숲, 녹색쌈지숲, 명품가로숲길, 생활밀착형숲(실외정원), 자녀안심그린숲 등 다양한 형태의 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생태환경 도시’ 조성에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부의 2030 탄소중립 감축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계명산, 남산 등 시민이 즐겨 찾는 곳 등지에 도시바람
충주시는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중‧고‧특수학교에 138억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세부 내용은 교육경비 보조사업으로 54억 원, 고교 무상교육 3억 6000만 원, 무상급식 지원 74억 원, 학교급식 친환경 우수농산물 지원 6억 2000만 원 등이다. 교육경비 보조사업은 시가 지역 내 각급 학교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돕고 교육시설 개선 등을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교육경비 지원을 위해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등 70여 개 교육기관에서 사전 신청한 우선 사업에 대해 충주교육지원청의 적정성 검토를 진행했으며 지난 12월 충주시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3개 사업 54억 원 규모의 교육경비 지원을 확정했다. 교육경비 보조사업 중 진로진학컨설팅 사업은 충주시가 수도권과의 대입 여건 격차를 줄이기 위해 중점 지원해온 사업으로 충주시 진로진학교사협의회(회장 김주석)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1:1 맞춤형 대학진학 상담을 운영하고 진학 담당 교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주 지역 학생들은 대입 수시모집에서 충주고 6명, 충주중산고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