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해빙기에 대비, 선제적으로 일반제조‧충전‧저장소 등 고압가스시설 총 41곳을 대상으로 내달 20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압가스 사용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부적합 가스시설에 대한 시설 개선을 유도,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스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사용자 자체 및 현장 표본 점검으로 나눠 진행하고 현장 점검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자체 점검 미실시 및 부실 점검 업체, 대규모 시설에 대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물별 안전관리 규정 이행, △허가·신고 시설의 임의 변경 여부, △각종 법정검사의 수검 여부 등이다. 특히 가스 누출에 따른 사고는 안전 관리자의 초동조치가 매우 중요해 안전관리자 상주 여부, 부재시 대리자 지정, 안전관리자 업무 수행 실태 등을 면밀히 점검한다. 이세진 환경녹지과장은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부적합 가스시설에 대한 시설 개선을 유도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2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전공의·의대생의 집단행동과 관련해 “의료개혁은 절대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것”이라고 의료개혁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대통령은 “의료개혁 과정에서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내각 전부가 일치단결해서 국민들이 피해가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임상의사도 중요하지만, 첨단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도 의료 인력 확충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통령은 늘봄학교 관련해 “국가가 아이들을 돌보는 것은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해결해야 할 인도적 문제이자 인권의 문제”라며 “방과 후에 아이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 모두가 내 아이를 돌본다는 생각으로 동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한, “우리 사회에서 아이들을 기르는 문제에 행여라도 정치가 개입해서 영향을 미치면 안 된다”고 언급하면서 “교육부, 지자체뿐만 아니라 전 내각이 늘봄학교 안착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학교폭력 대응과 관련해 대통령은 “학교폭력 문제를 조사하고 심의·의결하는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구'을' 예비후보는 2월19일 선거사무소에서 계산2동 극동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재건축 추진위는 원 예비후보에 다섯 가지, ▲심의절차 통합으로 행정 소요 기간 단축 ▲기부채납 관련 주민부담 축소 ▲기반시설 설치에 지자체 비용 지원 ▲고도제한 해제로 층수 적용 완화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이격거리 축소 등 재건축을 가로막고 재산권 침해하는 사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원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원칙적으로 ‘불필요한 규제는 다 없애자는 것’”이라며, “적정성 검토 외에 ‘위원회 통합 심의’로 1년 내 끝내자는 게 원칙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 예비후보는 재건축 추진위의 부담금 우려에 대해 “주민 부담은 최소화하고, 사업성은 극대화하는게 핵심”이라며, “종 상향을 추진해 용적률을 높이고, 기부채납으로 인한 주민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원 예비후보는 “현재 시범사업 중 ‘임대주택’, ‘놀이터’, ‘공용 주차장’ 등으로 기부채납을 인정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지자체가 기반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해 주민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자문형 호스피스는 임종 과정에 있는 말기 환자와 가족의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자문 형태로 제공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다. 대상 질환은 암, 만성간경화, 만성폐쇄성 호흡기 질환, 후천성면역결핍증 등이다. 담당 주치의가 질환 말기 판단 및 고지 후 자문형 호스피스팀에 의뢰하면, 자문형 호스피스팀이 환자 및 가족과 상담 및 서비스 이용 동의 절차를 거친 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신체 증상관리 자문 ,심리적·사회적·영적 지지 ,사전돌봄계획 상담 지원 ,자원연계 ,경제적 지원 ,임종 준비교육 및 돌봄 지원 ,호스피스 병동 입원 연계(말기 암인 경우) ,재가서비스 연계 등이다.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 이용 시 입원료 부담도 줄어든다. 호스피스 이용 환자가 일반병동 1인실에서 임종한 경우 최대 4일까지 임종실료 적용이 가능하다. 섬망 등 증상으로 격리가 필요해 1인실을 사용하는 경우 임종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7일까지 격리실 입원료가 적용된다. 김찬규 호스피스완화의료실장은 “본원에서 치료받던 환자가 호스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이 최근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 한국본부로부터 ‘2050탄소중립 의정대상’을 수여받았다. ‘2050탄소중립 의정대상’은 탄소중립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확대에 노력한 대상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김호진 도의원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산림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전남형 산림탄소흡수원 증진 방안 마련과 국산 목재를 활용한 공공건축물 확대 등 탄소중립의 실질적인 로드맵 실현을 위한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김호진 도의원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기후변화는 우리 시대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로 공공기관, 기업, 사회단체, 도민 등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생활 속 작은 실천에 적극 동참해야 하고 앞으로도 전라남도의회에서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관해 실현 가능한 정책과 실천 방안을 모색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기반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원장 김혜애)과 함께 ‘경기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사업’ 추진 기반을 활성화하고 해양환경교육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서 열렸으며 협약식 자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기 RE100 달성을 위한 정책 협의, 인프라 공유 및 연계 강화,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RE100 협력사업 추진 활성화, 해양ㆍ생태ㆍ환경 교육 분야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공유, 생태, 환경교육 사업 발굴 및 추진 등 경기 RE100과 해양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상호 교류 협력 강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호 조성 30주년이 되는 올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경기 RE100 달성과 해양환경교육 협력에 함께하게 돼 뜻깊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기회인 만큼, 이를 기반 삼아 앞으로 실무 중심의 실질적인 정책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시흥시와 우호 관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국제NGO단체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귀국보고회, 2024 굿뉴스코 페스티벌(GOOD NEWS CORPS FESTIVAL)이 25일 국제청소년연합 인천센터에서 열린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Good News Corps)은‘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2002년부터 현재까지 96개국에 국내 대학생 9,977명이 참여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은 1년간 세계 곳곳의 도시에 파견돼 청소년교육, 사회공헌, 국내 및 국제 교류, 문화 활동 등을 통해 국제개발 협력에 기여하고 국위를 선양했다. 특히 단원들은 각국에서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푸에르토리코와 에티오피아에서 활동한 단원들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위문 활동을 통해 보훈 외교에 앞장섰다. 푸에르토리코 단원들은 매달 한국전쟁 참전용사 묘지에 참배하며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또 참전용사 후손 및 고아들을 위한 한국어캠프, 교도관과 재소자를 위한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재활을 지원했다. 학생들의 이런 활동 공로를 인정해 호세 달마우 푸에르토리코 상원의장 및 교정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은 감사장과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16일 국회 본청 제5회의장에서 ‘공론화위원회 제1차 이해관계자 공청회’를 개최해 연금개혁에 관한 이해관계자의 진술을 청취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사용자·근로자·지역가입자·청년·특수직역단체 등 총 5개 그룹에서 각 2명씩 진술인으로 참석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및 보험요율 ▲의무가입연령 및 수급연령 조정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의 관계 ▲세대간 형평성 개선 방안 ▲연금 사각지대 해소방안 등 5개 주제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진술인들은 원론적 차원에서 국민연금 개혁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했으나, 각 이해관계자 단체별로 ▲보험료율 인상 불가피시 기업의 부담 여력 확보를 위한 정책 패키지와 병행 추진 ▲특수고용·플랫폼노동자의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 방안 마련 ▲농·어업인 국민연금보험료 지원제도 개선 ▲연금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현재 세대의 책임성 강화 ▲2015년 공무원연금개혁 합의 사항인 명목소득대체율 50% 반영 등 다양한 연금개혁 방안이 제시됐다. 이와 관련해 주호영 연금특위 위원장과 김상균 공론화위원장은 공청회에서 진술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은 앞으로 있을 공론화 과정에서 1단계 숙의인 의제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19일 제물포중학교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학교의 변화 및 교사의 역할 변화를 주제로 교직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2021년 디지털교육도시, 인천' 선포를 시작으로 인천 디지털 역량교육 지원 계획을 통한 디지털 소양, 역량, 융합교육 등을 추진하고 원도심 지역 내 소프트웨어와 AI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학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AI코스웨어 및 에듀테크 등을 활용한 교수학습 모델 창출 및 교사의 역할 변화에 대한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물포중학교 교직원은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활동을 소개하고, 디지털을 통한 교육 현장의 변화, AI기반 디지털 교과서 적용에 대한 의견, 디지털인프라 구축 및 준비 현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교육청은 2023년 디지털 선도학교 총 5교 선정에 이어, 올해는 디지털 선도학교 33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연구학교 5교 등 총 38교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정책학교를 선정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국제바로병원팀은 19일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국제바로병원팀은 2022년 베이징동계패럴림픽 이준용 선수와 2023-24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유진철 선수를 내세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다. 국제바로병원팀을 이끌고 있는 이정준 회장은 “코로나19로 전국동계체전 3위 쟁탈전에서 아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게 생각이 난다”며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특히 부상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치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인천선수단은 아이스하키 등 6개 종목에 총 61명(선수단 29명,임원 32명)이 참가해, 종합순위 7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