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이진희 기자 】 에어케이터링서비스(ACS) 노동자들은 정확히 한 달 전, 사용자가 정리해고 70%를 강행하겠다고 밝히자 영종특별지부에 가입했다. 피켓시위, 기자회견, 7차에 걸친 교섭을 통해 오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고용안정 노사 합의서’ 조인식을 마무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업 타격이 극심한 상황에서도 노동조합으로 뭉쳐 196명의 일자리를 지키고, 고용유지 방안을 담은 합의서로 의미가 크다. 조합원들은 폐업과 해고 통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과반노조를 달성했고, 원청을 상대로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최우선 목표인 폐업철회와 순환근무(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도입을 압박하여 합의를 이끌어냈다. 실제 1/10 수준으로 줄어든 항공기 편수를 고려하여, 순환근무를 진행하고 해당 월 무급휴직자는 평균임금의 50% 수준만큼 정부 지원(최대180일)을 받는다.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기간 사용자는 인위적인 인력조정을 할 수 없다. 권고사직·희망퇴직·해고가 금지되는 것이다. 또한 순환근무자 선정에 대해서는 노사 동수(각3인)로 구성된 ‘월간 인력운용회의’를 매월 진행한다. 이 회의는 직전 달 경영현황 자료(조업량, 인력운용 현황,
【인천 = 김용찬 기자 】인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진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서구 대책본부에 따르면, 서구 158번 확진환자인 A씨는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타지역 확진환자의 동거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되어 16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진행했다. 그러던 중 지난 24일 기침, 가래 증상이 나타났으며 26일엔 발열과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 이날 오전 9시경 자신의 차량으로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받았다. 검사 후 귀가해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이어가던 중 이날 오후 2시경 양성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자가격리를 하던 중이어서 별다른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구는 A씨 거주지와 주변 지역에 대한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 서구 확진환자 관련 동선은 서구청 홈페이지와 서구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서구청 홈페이지(https://www.seo.incheon.kr/open_content/main/community/news/corona_route.jsp), 서구 블로그(https://blog.naver.com/iseogu)
【인천 = 이진희 기자 】굿월드인터내셔널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마스크 1,500장과 손소독제 300개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굿월드인터내셔널(대표 박경래) 후원회는 더불어 사는 삶을 구현하기 위한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로 나눔과 창의적인 기부 문화를 주도하며 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투명하고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사업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인천시 계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남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스바보다(러시아어권)센터, 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 지회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고자 진행하게 되었다. 인천시 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 센터장 성옥기씨는 “장애인 개개인은 마스크 하나를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사업장들이 어려워져서 후원물품이 많이 줄었는데 어려운 시국에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인천 부평구는 21일 음식점 내 비말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부평지역 일반음식점에 테이블 간 가림막 설치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특히 음식점은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밀접한 환경으로 인한 감염 전파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다. 구는 손님이 가깝게 맞닿을 우려가 높은 함바식당과 뷔페식 운영 형태의 업소를 중심으로 지원에 나섰다. 청천농장이나 공사장 주변 함바식당 등 재정·위생적으로 취약한 업소는 각 20~30개, 기타 일반음식점은 3~5개 일부 테이블에 대한 가림막 설치를 시범 지원해 업체 자체적으로 모든 테이블에서 운영하도록 유도했다. 가림막 지원을 받은 한 음식점 관계자는 “가림막 지원 덕분에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다”며 “손님들이 좋아하니 우리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시 최초로 음식점 가림막 설치 지원을 시작했다”며 “지난 8월부터 시행한 생활방역 ‘안심식당’ 지정·운영 사업을 통해 식당 이용객과 종사자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장명진 기자】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 국회 교육위원회)은 21일 서울역 공항철도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온라인 수업 환경에 따른 학교급식법 제4조 개정의 의미와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강민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교급식법 일부개정안에 따른 학교급식 대상자의 변화가 학교에 미치는 영향과 학교급식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토론회에서 장경주 박사(교육학 박사, 서울 양화중)가 ‘2020년 온라인 수업 중 교직원급식 실태조사를 통해 본 학교급식법 4조 개정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한다. 토론에는 김지영 위원장(민주시민교육교원노조)의 사회로 조명연 과장(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 지태민 교사 (서울신용산초), 홍제남 교장 (서울오류중), 이정심 위원 (참교육학부모회 정책위원), 한성준 교사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 그리고 정명옥 영양교사 (경기안양 삼성초 영양교사, 전교조 영양교육위원장)가 참여하여 온라인 개학 중 돌봄 학생과 교직원 급식을 둘러싼 그간의 갈등을 돌아보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을 벌인다. 지난 1학기 온라인 수업 상황에서 학교급식을 둘러싸고 교육 현장에서는 돌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옹진군은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및 사회복지주간을 맞이해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에 힘써 준 관내 사회복지 생활시설 시설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국내에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에서 방역물품 확보, 출입 시 발열·호흡기 증상 체크, 시설 소독, 종사자 이동 제한 등 방역 단계별 운영수칙을 준수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동참해 준 것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옹진군 사회복지시설의 희생과 노력 덕분에 옹진군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장정민 옹진군수는“사회복지시설의 철저한 방역과 협조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군에서 사회복지시설과 협력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취약계층에게 든든하고 안전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재택근무 중인 이선호(가명, 남, 32세) 씨는 목에 통증이 느껴졌으나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가 최근 들어 목을 제대로 가누기 힘들어 정형외과를 찾았다가 ‘목 디스크’ 일명 거북목 진단을 받았다. 이 씨는 “최근 재택근무와 더불어 집 밖에 나가지 못해 컴퓨터를 오래 한 것이 화근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씨의 사례처럼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재택근무 또는 야외활동을 하지 못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실내에 오래 머무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거나, 스마트폰을 오래도록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장시간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목디스크 및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으로 목디스크 환자 증가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파열되어 경추신경이 자극받아 목 주변의 통증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교통사고, 외상 등에 의해서도 발병될 수 있으나 최근에는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무직 직장인 환자들에게서 빈번하게 발병하고 있다. 주로 목 통증뿐만 아니라 어깨, 팔, 손으로 통증이 이어지면서 저릿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목을 젖히거나
코로나19 대유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 재택근무, 학교 온라인 개학 등 우리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미처 준비하지 못한 갑작스러운 변화라 이로 인한 혼란과 스트레스도 크다. 특히 작은 변화와 스트레스에 민감한 여성의 몸에 ‘생리불순’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생리는 여성의 자궁과 난소 건강을 매달 알려주는 지표다. 정상 생리는 2~7일, 생리량은 20~60mL로 하루에 생리 패드 3~5개 정도다. 이러한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생리불순’이라고 한다. 과소월경은 생리량이 지나치게 적은 경우이며, 과다월경은 생리량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로 8일 이상, 80mL 이상이다. 생리불순은 스트레스 외에도 나이, 호르몬, 내분비질환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므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오늘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상재홍 교수의 도움말로 생리불순의 다양한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스트레스: 생리가 늦어지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는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배란에 문제를 일으켜 생리를 늦춘다. 따라서 최근 한 달간 스트레스를 받은 적은 없는지 확인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거나 줄여야 한다. ▲일상생활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가 만 명을 넘어섰다.최근 감소 추세이긴 하나수십 명의 당일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등 우리 바람과 달리 코로나19 사태가 단기적으로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직접적인 치료 방법이 없고,치료제나 예방 백신 개발에도 상당 기간이 필요해 코로나19와의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배적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장 최지호 교수는“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해서는 국가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아울러 개개인의 면역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면역력에는 여러 요인이 관여하는데 그 중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항목이 바로 적정 수면시간과 수면위생”이라고 말했다. 면역력 유지에 필수적인‘적정 수면시간'과‘수면위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장 최지호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적정 수면시간:7~8시간 권장,최소 6시간 이상 자야 관련 연구에 따르면 바이러스에 노출 후 6시간보다 적게 자는 사람은 7시간 이상 자는 사람에 비해 흔히 감기라고 부르는 상기도 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생 위험이 4배 이상 높다. 특히 5시간 미만으로 자는 사람은 발생 위험이 4.5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