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는 올해, 방치된 빈집 13곳을 정비해 마을 쉼터나 공용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중 동두천중학교, 동두천중앙고등학교 주변 2개소(생연동 450-5, 지행동 339-5)는 그동안 장기 방치돼 흉가로 남아 쓰레기가 쌓여 위생과 미관에 문제가 많았고, 청소년의 일탈 장소로 우려됐던 곳이다. 이에 동두천시 건축과 13곳 중 이 2개소에 대해 다른 대상지와 분리해 연초부터 학교 개학 이전에 완공을 목표로 신속히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3월 2일, 마지막 펜스 작업과 계단 설치 작업이 마무리됐으며 공용 주차장으로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해당 두 곳의 경우 시범적으로 태양광 LED 알림판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동구가족센터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다국가 자조모임’ 참여자와 센터 직원들에게 장미꽃을 전달했다. ‘다국가 자조모임’은 다양한 국가의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모임으로 상호 간 정서적 지지와 정보 교류를 통해 한국 생활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에서는 ‘다국가 자조모임’과 올해 여성의 날 슬로건인 ‘포용성 촉진’,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미희 센터장은 “차별과 편견, 고정관념을 줄일 수 있도록 다 같이 고민하고 행동했으면 좋겠다”며 “차별 없는 사회,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동구가족센터는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서로 돕는 가족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회장 라제건)는 지난 11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4월 총선을 앞두고 자원봉사활동기본법 전면개정과 중고교에 사회봉사 필수과목 제도화 등을 요구하는 자원봉사정책을 제언했다. 양기관은 이날 자원봉사센터의 투명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민간위탁 운영, 자원봉사진흥위원회의 민간위원장 및 사무국 신설,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자원봉사연구소 법제화, 자원봉사관리자격제도 법제화 등이 포함되도록 자원봉사활동기본법의 전면개정을 촉구했다. 양기관은 또 중고교에 ‘사회봉사’ 필수과목을 신설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80% 가량 감소한 청소년 사회봉사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이 회장은 “그동안 사회봉사 필수과목 도입을 위한 노력으로 경기도 내 학교에서 시범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고 라제건 회장은 “자원봉사를 위한 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교육, 모금, 지역 조직화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인천중소기업회장 황현배)는 11일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배준영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을 초청, 제22대 총선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제22대 국회에서의 적극적인 입법 추진을 요청했다. 이날 전달식은 인천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여·야가 힘을 합쳐 中企·소상공인의 위상 제고 및 역할 확대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해 구자영 경인레미콘(조) 이사장, 김장성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 이사장, 김치은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 이사장, 이영규 인천표면처리(조) 이사장 등 인천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이사장 등 인천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3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전달된 총선 과제집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경쟁력이 강화할 수 있는 정책건의로 구성(5개분야 290개)돼 있다. 특히 인천지역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지방은행 설립, 지역화폐 인천e음을 통한 내수 활성화, 중소기업-대학 협력 활성화 환경 조성, 인천시 가구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강화, 인천 공예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 수산물유통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12일 인천시교육청에서 ‘탄소중립’을 주제로 철도 공기업인 주식회사 에스알과 공동 발간한 어린이 환경교육도서를 전달하고, 인천시 소재 초교 272곳에 1권씩 배포하기로 했다. 공사는 지난 2020년도에도 쓰레기 처리 과정을 담은 어린이 환경교육도서인 ‘쓰레기가사라졌다!’를 발간하고, 시 교육청을 통해 전달하는 등 인천 지역 어린이들의 환경교육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도서는 기후위기 시대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쉽게 읽히면서도 보다 희망적인 메시지로 ‘탄소중립’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7월부터 전문가 자문단 구성에 이어 작가 공개모집을 거친 후 현직 초등교사(심정은, 향산초 교사)가 집필을 맡아 제작했다. 도서는 탄소중립을 실현한 ‘2030년 미래’를 배경으로, 우리나라, 몽골, 독일 출신의 아이들이 청소년 영상제작(크리에이터) 대회에 참가해 탄소중립을 주제로 브이로그*를 제작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모두 6장 103쪽으로 구성됐으며, 탄소중립 용어 등의 부록도 포함됐다. * 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를 합친 말로 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것을 의미 공사는 이번 도서 전달식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경찰청이 보이스피싱 조직 수사 중 현직 경찰(A서)과 통화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자 압수 수색 등 직위해제 조치 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다른 사건 연루 경찰관(B서)에 대해서도 직위해재 조치 후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우리일보 취재를 종합해보면 인천청은 보이스피싱 피의자 수사과정에서 통화 기록를 확보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조직이 현직 경찰관과 통화한 사실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제의 경찰관은 보이스피싱 피의자에게 자신이 사용고 있는(업무용) 컴퓨터를 통해 피의자에 대한 신원조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경찰관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하고 수사 중이다. 이에대해 인천청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조직 관계자와 통화한 해당 경찰관에 대해서는 직위해제 후 수사중인 상태"라며 "또 다른 경찰관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으로 답변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김호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실종자 조기 발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월 12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실종신고 건수는 4만 9천여 건으로 최근 5년간 신고접수 건수가 14.6% 증가했고 이 중 전남은 1,295건으로 매년 1천 건 이상 발생하며, 18세미만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 장애인순으로 실종사건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시행계획을 2년마다에서 매년 수립토록 하였으며, ‘지문 사전등록제’ 등 실종자 발생 예방을 위한 사업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고 전라남도경찰청과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필요한 사업을 규정하였다. 김호진 의원은 “실종 사건은 그 가족의 삶을 고통스럽게 하고 사회경제적으로도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며 심지어 가족 해체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면서 “조례 개정을 통해 실종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호진 도의원은 지난해 2024년 예산안 심사 시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지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남동구의회 이연주, 전유형 의원이 지난 제292회 임시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최근 의장실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12일 남동구의회에 따르면 총무위원회 이연주 의원은 지난 제292회 임시회 회기 중에 서창어울마당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부서와 논의하고, 소래포구 축제의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제안하였을 뿐 아니라 청년미디어타워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등 구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했다. 또한 "남동구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이어 사회도시위원회 전유형 의원은 지난 제292회 임시회 회기 중에 깨끗한 남동구를 위한 효율적인 자원순환 방법을 모색하고 개발제한구역의 친환경적 보전과 관리를 위해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의원들과 공유하고 논의했다. 또한 1차 본회의 때 5분 발언을 통해 장애인·노인·임산부 편의시설 설치 후 운영실태 점검이 필요하며, 집행부에 적극적인 실태 점검 강화를 촉구하는 등 구민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하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오용환 의장은 “남동구 발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서구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건립 부지선정’ 관련, 지난 11일 오전 10시 30분에 신청부지(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내 투자유치용지(6BL))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성공 기원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국제스케이트장 신청 부지 인근 주민과 공직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국제스케이트장을 인천으로, K-빙상의 새로운 100년은 인천에서 열어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인천 서구는 인구 63만여명으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서울 송파구에 이어 인구 2위이며, 매년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몇 안 되는 도시이다. 또한, 인천 서구는 수도권 2,600만 인구의 배후도시로 확실한 잠재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워 국제경기를 치르기에 최적의 입지이다. 국제스케이트장이 오는 2030년 인천 서구 청라에 완공·운영되면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인프라를 갖추게 돼 서울 도심 내 30분, 수도권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 국제경기뿐만 아니라 국내경기를 치르기에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게다가 서구의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부지는 청라국제도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에 따라 조성된 지역이어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도시공사 검단사업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검단사업단(이하 LH검단사업단) 등 두 기관은 검단 택지개발지구를 개발하면서 지역주민 이용 도로 시설이라고 만들어 놓고 주민은 이용할 수 없는 인도를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두 기관이 만들어 놓은 인도는 주민들이 불편한 상태에서 이동은 할 수 있다고는 하더라도 장애인들은 전혀 이동할 수 없는 형식적인 보‧차도를 만들어 놓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1일 인천도시공사 검단사업단(이하 iH검단사업단)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원당동 651-17일대 택지개발사업지구 2-1지구는 iH검단사업단에서 지구내 도시기반시설을 시공중에 있고, 2-2, 3-2지구는 LH검단사업단 기반시설을 전담하고 있다. 이들 구역에 대한 지역주민과 장애인들을 취재한 결과 이 지역의 단지 조성 사업과 각종 시설 공사를 펼치고 있는 두기관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도로 특히, 장애인들이 다니는 도로를 형식적으로 만들어져 있어 보행이 어렵고 보행시 안전사고 위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차도와 인도 경계에는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지만 인도에서 맨땅에 거친 돌과 공사현장 잔재물이 뒤엉켜 인도를 구분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