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미추홀구에 건설업체가 건설중인 주택개발을 시공 하면서 인근 함바식당의 식대를 수개월 간 체불하는가 하면 시공업체의 입맛에 들지 않다는 이유로 현장직 근로자들을 강제로 지정 식당에 식사 하도록 종용하고 있어 지역 상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17일 미추홀구청과 지역 상인들에 따르면 미추홀구 미추1구역 주택재개발(이하 주택개발사업)을 시공중인 ㈜라인건설과 하도급업체인 에이원건설은 주안2동 590-22번지 일원에서 대지면적 48,881㎡ 건축축면적 9,182.46㎡에 지하2층 지상40층 규모로 주택재개발사업을 신축하고 있다. 이 현장 인근에서 지난해 3월부터 고기집과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당시 현장소장 B씨와 총무 C씨는 현장 인부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식당인 A씨 식당을 찾아와서 “1인 한끼 7천원의 식대비에서 300원을 리베이트로 주면 현장 노무직 인원을 전부 A씨의 식당을 이용토록 하겠다”라며, “리베트를 줄 수 있냐”라고 말했다는 것. 이에 A씨는 “물가 상승으로 식대비가 저렴하니 더 이상의 지출을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에이원의 현장소장과 총무는 자신들의 식대 리베이트 요구를 거절한 A씨의 식당의 이용을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이 14일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제8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DPCW 법제화 지지를 촉구했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의 협력 단체인 IWPG는 지난 2016년 공표된 DPCW 10조 38항의 법제화를 평화의 해법으로 지지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평화의 정신을 지닌 지구촌 시민들이 문화 간 대화와 이해를 주제로 긴밀히 소통하고 교류하며 평화를 이 땅에 이룰 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윤현숙 IWPG 대표는 기념사에서 “지구촌 각지에서 계속되는 전쟁으로 많은 시민이 희생되는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들은 가장 취약한 처지에 놓여 있다”며 “이 전쟁을 근본적으로 끝낼 수 있는 획기적인 평화의 답이 DPCW라는 것은 DPCW를 접한 대통령·장관·법조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검증돼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DPCW로 물리적인 충돌과 전쟁을 끝내야 하겠고 더 나아가 구조적·문화적인 측면의 갈등과 분쟁도 사라져야 한다”며 “그래야 여성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직면한 경제, 기후, 노동, 개발 등 전 분야에서 폭력과 불평등이 사라질 수 있다. 이는 지속 가능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15일 서곶근린공원에서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출전선수 선발을 위한 자체대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예선대회는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치러지는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인천 최강소방관 출전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로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엄준욱 인천소방본부장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우리 대원들이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기량을 연마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14일 영종도에서 열린 ‘대한항공 신 엔진 정비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인천을 ‘글로벌 항공 정비산업의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신 엔진 정비 공장은 축구장 14개 크기인 10만㎡ 규모, 연간 300대를 생산 정비할 수 있는 수준으로 2027년 말 준공 목표다. 해당 공장이 문을 열면 국내 항공사 정비 물량은 물론, 대한민국 최초로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의 엔진 정비 물량까지도 수행이 가능해진다. 항공기의 수리, 정비, 개조를 의미하는 항공 정비산업(MRO)은 노동 집약적인 동시에 숙련된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고용 창출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특히, 엔진 정비 분야는 전체 항공 MRO 시장의 45.8%를 차지하는데, 2033년까지 연 4.0%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MRO 산업은 항공사 중심의 자사 정비체계로 인해 전문 기업들이 부족하고 해외 의존도가 높아 국내 항공 정비 물량의 56%, 9000억 원 규모가 해외로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해외 주요 항공 정비 선도국은 대부분 정부 주도의 계획적인 산업 육성을 추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지난 13일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민간기관 사례관리 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강점기반실천과 사례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통합사례관리 진행 시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강점과 문제 해결 능력이 있다는 관점으로 접근하여 적극적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능력을 강화시키고자 추진됐다. 교육은 우리다움사회복지연구소 용효중 원장을 전문강사로 초청해 ▲강점기반실천의 개념과 필요성 ▲강점기반실천의 전제에 대한 점검 ▲강점기반 사정의 이해 ▲강점기반실천의 사례관리 적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복지업무의 최일선에서 근무 중인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공무원의 역량을 높여 적극적으로 구민의 요구에 알맞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사)인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최근 김용기(사진) 인천안마수련원 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현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인천안마수련원 원장을 맡고 있다. 김용기 회장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상호간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직업재활시설 종사자들의 자질향상과 전문성 증진을 통해 직업재활시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유도함으로서 장애인의 권익 및 복지증진을 도모함에 목적을 두고 종사자 처우 개선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용기 회장은 3월부터 3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장은영 의원(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제378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전라남도 내 22개 교육지원청들이 장애학생 문화예술 및 체육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강화하며 참여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주문했다. 장은영 의원은 기존 전라남도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에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향유와 더불어 체육 활동 보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장애학생들이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문화예술 및 체육 활동에 대한 소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부개정안을 발의해 오는 20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장 의원은 22개 교육지원청 중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장애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과 관련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음에 감사를 표하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며 “‘무안어울림오케스트라’ 운영이 벌써 9년 차에 접어든 만큼 잘 하고 있는 것은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적극적으로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무안교육지원청 김선치 교육장은 “매주 토요일마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
【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포천·가평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경선 결선에 진출한 김용태 예비후보를 같은 지역 허청회·김용호 예비후보가 15일 지지 선언했다. 허청회·김용호 예비후보는 “선거법에서 자유로운 후보가 주민의 지지를 받아 승리할 수 있다”며, “깨끗한 김용태 후보가 주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김용태 예비후보와 권신일 예비후보가 결선을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허청회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포천·가평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김용태 후보는 지역 후배로 포천·가평에 진심인 후보다. 중앙에 인맥이 튼튼한 김 후보가 민심을 중앙에 잘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호 예비후보는 “김용태 예비후보는 분명한 지역 연고가 있는 후배며, 당 최고위원을 역임할 정도로 능력 있는 후보”라며 “윤석열정부를 위해 대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국민의 상식을 전달한 예비후보로 국민의힘과 포천, 가평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김용태 예비후보는 “김용호, 허청회 선배님과 ‘원팀’을 강조하며, 포천과 가평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머리를 맞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창규)은 올해 제1회 중졸·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연수구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꿈드림 도시락’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시락은 사전 신청 후 검정고시 당일인 4월 6일에 고사장 지정장소에서 수령 가능하다. 오는 4월 6일 열리는 올해 제1회 검정고시를 인천신정중학교(고졸)과 삼산중학교(중졸)에서 응시하는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점심도시락과 함께 물, 간식 등 시험에 필요한 물품 등을 제공한다. 꿈드림 도시락 신청은 오는 3월 29일까지 검정고시를 응시하는 연수구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2015년 인천시와 연수구가 설립하고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에서 수탁․운영하는 청소년전문기관이다. 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학습지원, 1:1 멘토링, 동아리활동, 문화․직업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유선으로 문의하거나 연수구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관련된 정보들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이하 남인천폴리텍)는 14일 대학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아이케이텍(대표 박범환)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기술 인력 양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아이케이텍은 2001년 창업 이래 도금라인과 반도체 도금·세정 장비를 연구 개발해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과과정 운영 협의 및 자문, 학생 견학 및 현장실습, 맞춤훈련 등, 스마트표면처리학과 러닝팩토리실 운영에 관한 사항 등 상호 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해당 장학금은 학업에 열정을 가지고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으로 훌륭한 인재로 꿈을 키우는 국가뿌리산업 직종인 스마트표면처리학과 학생에게 지급된다. 무엇보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근로학생, 성적 우수, 2세 가업승계 예정자의 미래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남인천폴리텍 김두경 학장은 “이번 협약이 공동 발전 도모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학금은 우리 캠퍼스 2년제 학위과정 재학생을 위해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남인천폴리텍은 현재 만 1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