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인천지역 소재 제조업체 16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2/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인천지역 제조업체의 ‘24년 2/4분기 전망 BSI는 ‘102’를 기록했다. 경기전망지수가 기준치(100)를 넘어선 것은 ‘21년 3/4분기(106) 이후 11분기 만으로 ‘24년 1분기 대비 2분기에 경기 호전을 전망하는 기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실적 부진(실적BSI 63)에 대한 기저효과, 對중국 및 반도체 수출 회복세 유지, 완연한 자동차 수출 호조 등이 인천지역 제조업 체감경기 회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2/4분기 주요 업종별 경기전망을 살펴보면, 「자동차·부품」(BSI 106), 「기계·장비」(BSI 105), 기타(BSI 107) 업종은 지난 분기와 비교해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가 나타났다. 반면, 「기타 IT‧가전」(BSI 80), 「식음료」(BSI 70) 업종은 지난 분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문별 2024년 2/4분기 경기전망의 경우, 「매출액」(BSI 104)은 기준치(100)를 상회하여 지난분기 대비 회복이 예상되나, "영업이익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8일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민간주택을 대상으로 신재생 에너지 설치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1일 경제청에 따르면 이는 민간 부문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와 친환경 국제도시 조성을 위한 것으로 민간주택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및 연료전지) 설치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약 62개소에 주택용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며 △태양광은 3㎾ 기준으로 120만원, △태양열(6㎡ 기준)은 97만원, △지열(17.5㎾ 기준)은 318만원, △연료전지(1㎾ 기준)는 317만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8일부터 11월29일까지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해야 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99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보급 실적은 태양광 587개소 1,945㎾, 태양열 2개소 12㎡, 지열 8개소 140㎾, 연료전지 2개소 2㎾ 등이다. 태양광 3㎾ 기준으로 62가구에 보급이 완료될 경우, 연간 234㎿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가구당 매월 약 8~10만원의 전기요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보건복지부지정 관절전문 국제바로병원이 지난 3월 28일에 열린 어깨관절의날 기념 건강강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매년 3월 마지막주 목요일을 견주관절의학회에서 어깨관절의 날로 제정해 어깨 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깨질환 예방, 조기진단,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고자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국제바로병원도 이를 기념해 어깨수술 환우들을 초청, 매년 건강강좌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제바로병원 고영원병원장의 강의와 질의시간을 가졌으며 약 250여명의 많은 지역주민과 국제바로병원 어깨수술 환자, 전년도 수술 환자, 협력위원들이 참석하였다. 어깨관절센터장 고영원병원장은 "어깨질환은 견주관절의학회 강의와 같이 자가진단을 잘못 할 경우 매우 위험한 관절질환이며, 어깨충돌중후군이 방치되면 년간 4mm정도씩 찢어져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또한 스스로 어깨가 올라가는 경우 오십견이 아닌데도 오십견으로 진단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듯이 심하게 어깨가 아픈경우는 전문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길 권한다.“라고 전했으며 또한 ”어깨관절 수술 분야에 교수들과 꾸준한 연구와 수술사례를 바탕으로 1만례 수술을 곧 맞이하고 있으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가 코로나19 대응 기간 감염병 전담병원을 운영했던 인천의료원의 운영 개선 방안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의회는 27일 의회 본관 2층 의장실에서 이봉락 의장을 비롯해 신영희 제1부의장, 장성숙·김대중·조현영 의원, 인천시 보건복지국 신남식 국장,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의료원 운영 정상화를 위한 ‘정책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역할과 인천의료원의 공공역할 및 수익 창출, 양립 방안 모색을 통한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 등을 다뤘다. 인천의료원은 코로나19 대응 기간 감염병 전담병원을 운영하면서 그 인식으로 인해 병상률이 급감됐고, 현금 유동성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들어 병상 가동률은 소폭 상승했으나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은 여전히 더딘 상황으로, 이번 간담회는 인천의료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역할을 하고, 민간의료기관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 마련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봉락 의장은 “길병원 등 3차 의료기관 대비 의료수준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이 우선 필요하고, 이를 위한 홍보 필요성과 공직자들부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과학축제인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 인 라오스”를 운영했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 인 라오스”는 과학교육과 생태전환교육을 주제로 라오스와 인천 학생이 함께 만드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인천 학생 30명과 교사 10명으로 구성한 사제동행팀이 진행했다.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일정을 마친 도성훈 교육감도 참석해 양국 학생들을 격려했다. 사제동행팀은 ▶빛의 직진과 굴절 현상 ▶산과 염기의 반응 ▶보일의 법칙 등 다양한 교과서 속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실험과 첨단과학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드론 체험, 아두이노 활용 실험 등을 준비해 라오스 비엔티안 중·고등학교(Lycėe de Vientiane)를 찾았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위한 태양광 발전과 저비용으로 말라리아 같은 질병을 퇴치할 수 있는 ‘1달러 원심분리기’ 등의 적정기술 체험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라오스 학생들과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인류의 노력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라오스 학생들이 한국과 인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제기차기와 공기놀이 등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했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인천 남동구갑에서 3선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 후보가 광역교통 공약처럼 어려운 공약을 해설하는‘그것이 알고 싶다’시리즈로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맹성규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3월 28일(목)부터‘제2경인선 그것이 알고싶다’ 카드뉴스를 배포한 것을 시작으로 ‘경인선 지하화’, ‘소래습지생태공원 전국최초 국가도시공원화’등 주요 공약을 Q&A 형태로 쉽게 설명한 카드뉴스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진행 경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맹 후보의 공약 카드뉴스 ‘그것이 알고 싶다’ 시리즈는 총 9개로 구성되어있으며, 맹 후보의 주요 공약인 ▲제2경인선 조기착공 ▲ GTX-B 차질없는 추진 ▲소래습지생태공원 국가도시공원화 ▲강남행 M버스 차질없는 추진 ▲소래IC(가칭) 차질없는 추진 ▲경강선 인천논현역 급행열차 정차 ▲주차환경 개선위한 공영주차장 확대 라는 지역공약 8가지와 더불어 맹 후보가 평소 꼭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 강조해온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카드뉴스는 평소 시민들이 관심은 있지만, 쉽게 이해 못했던 지역 발전 공약 등을 쉬운 용어로 설명한 것이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자 우선 분양’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허종식 후보는 “공공건설임대주택은 우선 분양전환 제도를 두고 있지만, 민간건설임대주택은 계약기간 만료 시 분양전환 등에 관한 규정이 없다”며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개정안을 마련해 입주자 우선 분양을 보장하겠다”라고 밝혔다. 해당 주택에 거주한 무주택자인 임차인에게 우선하여 양도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가격은 감정평가 금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정해야 한다는 게 허 후보의 방안이다. 미추홀구 도화지구 내 2014~2015년 추진된 옛 ‘누구나집’‧‘뉴스테이’가 이에 해당하며, 최대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때문에 약 2년 후에는 분양전환 등 재정착 문제가 불거질 수 있는 만큼, 지금부터 선제적 대책을 마련하고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허 후보는 “누구나집‧뉴스테이는 주택도시기금 지원, 용적률 완화 적용 등 공공의 지원을 받고 건설된 주택이기 때문에 임차인 보호 방안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건설회사 등 임대권자에게 특혜를 주는 것이란 비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재선되면 뉴스테이 입주자 우선 분양을 ‘1호 공약’으로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재외동포청이 난치성 혈액종양을 앓는 재외동포들에게 희망을 주는 조혈모세포(造血母細胞‧피를 만드는 어머니 세포) 이식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그 동안 해외에서 혈액암으로 투병하는 환자가 거주 국가에서 조혈모세포를 이식받는 것은 타 인종 간의 낮은 HLA(사람백혈구항원) 일치 확률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재외동포청은‘재외동포 보듬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재외동포들이 원활하게 이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동포청은 51개 재외공관과 106개 한인회에 ‘재외동포 조혈모세포 이식환자 지원사업’리플렛 등 관련 홍보자료를 최근 배포했다. 홍보 자료에는 기증희망자 모집사업을 비롯해 재외동포 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 진행시 상담과 함께 검체채취 등을 지원하는 이식조정 지원사업, 재외동포의 조혈모세포 채취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환자치료비 지원사업 등이 소개되 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이번 홍보를 통해 그 동안 거주 국가에서 타 인종간 낮은 HLA 일치 확률로 혈액종양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던 재외동포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시, 옹진군, 인천관광공사가 지난 3월 30일 영흥도와 개항장 일대로 주한미군 유치를 위한 관계자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옹진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옹진군에 있는 19개의 섬을 대상으로 주민이 직접 체류형 관광상품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2021년 첫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총 1,421명, 2023년 1,623명이 옹진군 섬을 관광하였고, 5점 만점에 4.85점을 기록할 정도로 관광객 만족도가 높은 체험관광이다. 지난해는 GCF(녹색기후기금, 인천 송도 G-tower 소재)와 연계하여 총 74명의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소이작도와 덕적도를 방문하면서, 코로나 이후 옹진군 섬에도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방문한 첫 사례가 됐다. 금번 진행한 팸투어는 영흥도와 개항장 일대의 인천상륙작전 관련 주요 역사적 테마 중심의 관광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천상륙작전 초기지 비석이 있는 영흥도, ▲진두항에서 낚시배, ▲팔미도 등대 둘러보기, ▲CNN선정 가장 아름다운 섬인 선재도 목섬 방문, ▲개항장에서 전동차를 타고 개항의 역사와 맥아더 장군 동상을 보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백령도와 연평도를 대상으로 안보관광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소방청 인천119특수대응단의 김성제 소방관 수필가는 “그대는 남을 위해 죽을 수도 있는가”재난현장 체험수필집에 이어, 이번에“내 인생 최고의 여행”기행문을 공저로 출판해 조용한 반향(反響)이 되고 있다. 다른 공동저자들은 본인이 직접 여행한 세계명소를 소개하며 느낀 점을 에세이로 집필했는데, 작가는 직업특성 관련 2003년 9월 태풍 매미로 재해를 당한 거제도의 백연구원이 직접 건축한 매미성을 다녀오며 “거제 매미성에서 희망의 삶을 꿈꾸다”주제로 집필참여했다. 갑작스런 자연재해로 소박한 노후의 꿈을 망쳐버려 실의에 빠졌다가 다시 희망을 꿈꾸며 멋진 성곽을 건축하여 명소(名所)가 되었고 지역사회에 경제적환경을 변화시킨 수범사례가 된 모습에서 김 작가는 스스로 통일실천운동을 하면서 미래의 Korean Dream을 그리며 독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는 평생 재난수습의 긴급상황 속에서도 문명을 발전시키는 사명감과‘휴머니티(humanity)’라는 인류보편적 가치를 느끼며 따뜻한 가슴으로 글쓰기로 등단했다고 소회를 전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시민의 안전복지를 노래하는 사색의 창(窓)을 열고 진솔한 삶을 표현하며 독자와 공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