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 효성2동 정규옥동장은 지난 15일 효성2동 착한 가게 50호점 돌파를 기념해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착한 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랑의 푸드’, ‘효사랑 나눔행사’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이번에 효성 2동 50번째 착한 가게로 선정된 ‘굿모닝 식당’(대표자 정일헌, 효서로 62)은 어려운 가게 사정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며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왔다. 50호점의 주인공이 된 정일헌 대표는 “비록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우리 동네에서 가게를 운영해 생긴 수익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주변을 돌아보는 일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효성2동 보장협의체 정민기 위원장은 “50개소 업체가 경기 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힘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 가게를 더욱 많이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효성2동 정규옥 동장은 “뜻깊은 오늘이 있게 나눔에 동참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 계양구자원봉사센터 홍순석 센터장은 지난 13일 주민참여형 봉사활동 ‘계양킁킁순찰대’의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계양킁킁순찰대’는 최근 반려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과 시설물 파손 등 생활 불편 요소 제거 활동을 병행하는 봉사활동이다. 순찰대는 시간과 장소를 정하지 않고 반려견과 일상적인 산책을 하며, 계양구 곳곳의 생활불편 요소를 살피는 활동을 한다. 인도나 도로 등 시설물 파손이나 특이사항 발견 시에는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활동을 수행한다. 앞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현장심사를 통해 순찰 대원(반려견ㆍ반려인)을 14팀으로 선정했다. 계양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계양킁킁순찰대는 현장심사를 통해 반려견의 사회성과 함께 산책 수행 여부, 반려인의 대처능력 등을 확인해 선발했다.”라며, “올바른 반려견 산책 문화 정착과 반려견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자원봉사센터는 최종 선발된 14팀 외에도 6월 중 추가모집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반려견과 반려인에게는 활동 물품을 지원하며, 반려인은 자원봉사 시간을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 이후석 팀장이 12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오키드룸에서 개최된 ‘제65차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팀장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인천광역시회 회장으로서 병원 행정 발전과 인력의 전문화,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 팀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많은 분들과 함께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받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병원 행정 발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현재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중앙협회 부회장 및 규정관리 위원장을 겸직하고 있으며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인천광역시회 18대 회장으로, 16대와 17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공약사업 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 주재로 개최된 보고회에서는 공약사업 달성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 중인 사업 담당 팀장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현재 진행 중인 공약사업의 추진 방향,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민선8기 2주년을 앞두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세심한 점검과 해결 방안을 강구하는 등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했다.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하기 위한 동두천시 민선8기 공약사업은 ▲혁신과 창의, 공정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새로운 도약, 미래를 여는 도시 ▲따뜻한 동행, 살기 좋은 품격 도시 4대 방침을 세우고 9개 분야 44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23개 사업(52%)의 공약 달성을 완료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공약사업 담당 팀장을 비롯한 직원분들은 동두천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공약 달성의 성공 여부는 직원 여러분들에게 달려있다”라면서 “공약사업의 추진도 부서 간 긴밀하게 협조하고 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가 낙후된 인천대로 주변 지역개발 활성화를 위해 구간 주변의 변화되는 상황에 맞는 중장기 지원책이 포함된 새로운 도시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인천시의회는 최근 의장실에서 이봉락 의장을 비롯해 신충식 교육위원장, 김대중 예산결산위원장, 김유곤·유승분·이용창·이순학·장성숙·김대영 의원, 미추홀구 도시재생국장, 서구 주택도시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세 번째 ‘인천시-인천의회 간 정책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구간 주변의 지역개발 활성화 방안을 의제로, 지난 50여 년 동안 경인고속도로로 단절돼 환경피해와 개발에서 소외됐던 용현동·도화동·가좌동 등 노후지역에 지역 간 상생 연결 방안과 개발 활성화를 위한 개발 전략 수립의 필요성 및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건을 제안한 이봉락 의장은 “사업 구간 주변의 변화되는 상황에 맞는 새로운 도시발전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특히 난개발 방지를 위한 대책이 선행돼야 하고, 과감한 용적률 상향 및 기반 시설 설치비 지원 등을 통해 민간 재개발사업을 유도함과 동시에 필요시 공공이 직접 선도적으로 도시개발사업 추진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청, 서부교육지원청이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행사를 각각 개최했다. 시교육청은 16일 오후 시교육청 정보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그날을 기억하고 희망을 열어가겠습니다’를 주제로 추모문화제를 열었다. 추모문화제는 참석한 관객들이 추모글을 작성해 종이배에 넣어 보내는 관객 참여 행사와 그날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슬픔을 위로하고 더 나아가 치유를 위해 함께 할 것을 약속하는 인천예고 학생들의 한국무용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인천시교육청 학생참여위원회 학생들이 직접 쓴 추모 편지글을 낭독하고, 인천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연주팀의 ‘치유와 희망’의 실내악 연주로 행사를 마쳤다. 도성훈 교육감은 추모사를 통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살피고 또 살펴야 한다”며 “참사 희생자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고 공정한 사회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추모문화제에 참석한 학생은 “그날의 상처를 되새기며 다시는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항상 잊지 않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실천하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자율적인 추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이 인천 미추홀구와 인천용현남초등학교 강당과 인천인주초등학교 주차장 등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며 적극적인 학교시설 개방을 통해 공유경제를 실현하고 지역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협약식에는 심현보 남부교육장과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박형원 인천용현남초 교장, 주용석 인천인주초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용현남초는 5월부터 학교 다목적강당 2층을 평일 18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토요일 14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인천인주초는 올 여름방학 주차장 공사 완료 이후 학교 부설주차장 40면을 평일 19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개방할 계획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주차장을 전일 개방하지만 오전 7시 30분 이전에 출차 해야 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앞서 미추홀구와 협약을 맺고 용정초(2019년), 문학초(2019년), 남인천여중(2020년), 인천기계공고(2022년), 인하부중(2023년) 등 5개교의 주차장과 백학초(2019년), 인천기계공고(2023년), 숭의초(2023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 청라사업소 홍보관에서 시민 환경해설사 1기 40명을 위촉하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시와 공단은 2026년부터 수도권 지역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로 자원순환센터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혐오․기피 시설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자리를 잡고 있다는 판단에 올바른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해설사 프로젝트를 도입했다. 이날 해설사는 첫 시간으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견학하며, 매립과 소각의 차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위촉식과 함께 이사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견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해설사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송도‧청라자원순환센터부터 견학자 매칭형 견학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원순환센터의 맞춤형 견학로를 개선하는 시기에는 견학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맞춤형 견학로가 전면 완성되는 7월부터 매주 테마별 견학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또 관내 유관기관 직원들의 직무 교육 시간 인정 협의, 교육청, 유치원, 태권도 협회 등 현장 체험학습 참여 협조 등을 통해 시설 견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지난11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이하 KAI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드론과 AAM(선진항공모빌리티)을 포함한 국내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본 협약으로 파블로항공과 KAIA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항공우주 산업의 연구개발, 인력 양성, 그리고 시장 확대 등 여러 분야에 걸친 협력의 틀을 마련하고 관련 산업계의 인재 및 과제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 개최 지원 및 협력 ▲인재개발 협력 ▲산업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 ▲정보교류 등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992년에 설립된 항공우주 산업계 대표 단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협회는 항공우주산업 정부 정책의 입안과 개선, 정부 연구개발사업의 관리와 주관 등 다양한 항공관련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MOU는 양사의 발전은 물론 항공우주 산업을 더 선진적이고 지속 가능하도록 조성하는 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 중구 출신 미술사학자 우현(又玄) 고유섭 선생의 80주기(周忌)를 맞는 올해, 그의 이름을 딴 ‘고유섭길’이 생긴다. 인천시 중구가 지난 12일부로 고유섭 선생이 태어난 인천 용동 일대 구간에 명예도로명 ‘고유섭길’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는 한국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학자이자 인천의 대표적 문화예술 인사인 고유섭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명예도로명’은 인물·기업 등의 사회 헌신도나 공익성 등을 고려해 특정 도로구간에 추가로 부여되는 상징적인 명칭이다. 법정 도로명은 아니지만, 지역에서 큰 상징성을 지닌다. ‘고유섭길’은 인현동 22-35번지에서 용동 174-1번지까지 260m 구간이다. 특히 구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고유섭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명예도로명판을 4월 중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국제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명예도로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위대한 미술사학자로 중구의 명예를 드높인 고유섭 선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유섭 이름을 붙인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라며 “명예도로명 부여를 통해 고유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