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김호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헌혈 권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월 16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지만 헌혈자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감소와 함께 헌혈 장소 부족, 접근성 문제, 불편한 헌혈 환경 등은 적극적 헌혈 참여를 저해하고 있다. 이에 개정 조례안에는 수혈자 증가에 반해 헌혈인구 감소에 따른 혈액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의 헌혈 장소 설치 지원 및 헌혈 관리 기관ㆍ단체와 협력체계 구축하도록 하는 등 필요한 사업을 규정하였다. 김호진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혈액의 보급과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활한 혈액 수급을 돕고 헌혈문화 확산 및 헌혈 참여에 대한 관심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기준 광주ㆍ전남 혈액 보유량은 5.9일분으로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혈액 보유 권장량 5일분을 넘어 그나마 적정 수준을 유지했지만 그 중 A형과 O형은 각각 4.8일 분과 4.1일 분으로 혈액형별 보유량 편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20일 하루 동안 특별교통수단(복지택시)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천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위원회 의결을 거쳐 결정됐으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복지택시 이용 중증보행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운행이 시행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지역적 특성상 모든 면이 서울, 인천 및 경기도 타 시군에 둘러싸여 있는 교통허브 도시로 다른 시·군 대비 특별교통수단 이용 건수가 많아 배차지연 민원이 많았던 지역이다. 그러나 지난 2023년 5월 바우처 택시 100대가 도입돼 교통약자의 이동이 편리해지고 배차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이번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장애인에 대한 관내 무료운행 시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특별교통수단 무료 운행 이동 구역은 관내로 한정된다. 시는 관외까지 무료 운행 시 해당일에 이용이 꼭 필요한 이용자들에게 더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올해는 광역 이동에 대한 무료 운행을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용방법은 경기도광역 이동지원서비스 콜센터로 전화(1666-0420)하거나, 모바일앱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는 장애인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 조영훈관장은 춘의청 한의원 전성배 원장으로부터 ‘건식 반신욕기’ 2대를 지원받아 후원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받은 건식 반신욕기는 어르신의 편안한 휴게공간 마련을 위해 춘의청 한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설치되었다. 또한, 춘의청 한의원의 전성배 원장은 후원물품 지원 외에도 복지관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위해 월 1회 정기 한방진료 자원봉사를 실시하며 복지관 어르신들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후원품 전달식에서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2명이 함께 참여하여 건식 반신욕기 기능을 살펴보고, 먼저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편백향이 나고 따듯해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영훈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아낌없이 따뜻한 나눔을 선사해 주신 춘의청 한의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반신욕기를 통해 담소실이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욱제 센터장은 지난 14일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과 센터 내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가족사진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의 의사소통 기회와 가족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인클로버재단 한용외 이사장과 직원, 자원봉사자 등 12명의 촬영팀은 센터를 방문해 부천시 다문화가족 24가정 총 94명의 가족사진·장수사진·백일사진 등 다양한 가족 사연에 맞는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 보정과 인화 작업까지 완료하여 다문화가족들은 당일 현장에서 액자를 바로 수령할 수 있어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이날 가족사진을 찍은 한 결혼이민자는 “부부의 결혼사진은 있지만 자녀가 태어난 후 온 가족이 함께 찍은 제대로 된 가족사진이 하나도 없어 항상 아쉬웠다”며 “이번 다문화센터에서 진행한 가족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다같이 사진도 찍고 추억도 남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의 기회를 제공해준 인클로버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다문화가족들이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서로 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은 여성 1인 가구의 범죄 예방 및 여성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패키지’를 보급한다. 지원 대상은 전·월세 보증금 2억원 미만의 주택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중 보증금이 적은 순위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총 170여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모자가족범죄 대응능력이 취약한 유소년 자녀 18세 미만 가정을 우선 지원하며, 주거침입, 스토킹, 데이트폭력, 성폭력 등 범죄피해 여성은 1인가구에 한정하지 않고 누구나 지원할 계획이다. 안심패키지는 스마트 문 열림 센서, 스마트 홈 카메라, 호신용경보기, 도어락 액정 보호필름 등 범죄 예방을 위한 물품으로 구성하고 인터넷 설치 가구(A형)와 미설치 가구(B형)를 구분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7일까지 이메일(minti@korea.kr), 방문 또는 우편(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234, 업무시설 2층 부천시 여성가족과 여성친화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 및 자세한 신청 방법은 부천시청 홈페이지(bucheon.go.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여성가족과 여성친화팀(☎032-625-2921)으로 문의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는 봄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영유아에서 주로 발생하는 수족구병 질환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무엇보다 수족구병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족구병은 이달 말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6월 중순 또는 7월까지 유행하는 급성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한다. 또한 전염성이 강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집단생활에서 전파될 가능성이 클 뿐만 아니라 가정, 지역사회로 빠르게 확산한다. 원인은 콕사키바이러스(Coxsackievirus A16) 또는 엔테로바이러스 71(enterovirus 71) 등 장바이러스 감염이며, 증상은 열나는 감기와 비슷하다.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무력감 등이 있을 수 있고, 입안의 물집이 터져 궤양이 생기고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7~10일 후면 자연 회복된다.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이상 꼼꼼하게 손씻기 ▲(철저한 환경관리)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 소독하기 ▲(기침예절 지키기)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즉시 진료 및 자가격리) 수족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 조영훈 관장은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경기도 어르신 즐김터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어르신 즐김터’는 어르신 문화공간 마련 및 문화예술·건강 프로그램 지원으로 다양한 문화, 여가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회참여 확대를 통한 자존감·소속감 향상으로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영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어르신 즐김터 사업 ‘지(치지 않고)퍼(지지 않고)백(back하지 않는)’에서는 총 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환경도 살고 우리도 사는 ‘새활용 공예’ 프로그램은 원미동에 있는 행복한 한땀 공방과 연계하여 업사이클링 공예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낭만이 살아있는 ‘통기타’ 프로그램은 중동 이인권 실용음악교습소와 연계하여 통기타 교육 및 연습이 진행된다. 조영훈 관장은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생활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천시와 한국예총부천지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39회 복사골예술제 ‘땡큐 봄’이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부천을 흥겹게 물들인다. 올해 39회째 맞이하는 복사골예술제는 2024년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축제의 위상을 높였다. 제39회 복사골예술제는 오는 5월 3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막식 개최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복사골키즈 혼성 4인 성악무대 <예스미션> ▲소프라노 변선아, 메조소프라노 김문수, 콘트라베이시스트 드미트리, 어린의 합창단 화이트엔젤스 <평화의소식> ▲오즈컴파니 <봄날의 재즈> 등 특색 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부천시 국내 교류도시 진도와 무주 공연단 <진도군립민속예술단-진도풍류, 학생태권도시범단-태권도 시범 공연>이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한다.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복사골무용제, 어린이가족뮤지컬, 시민노래경연대회, 시낭송회 등 공연이 펼쳐지며, 부천관현악축제, 복사골합창제는 부천시민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부천미술제, 디카시입상작 전시, 시민미술·점토만들기·휘호대회 등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남동구의회가 지난 16일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일간의 제293회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의사보고에 앞서 지난 4월 10일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서점원 의원(구월3동, 간석1·4동)이 이날 본회의장에서 의원선서를 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서 의원은 의회운영위원회와 사회도시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어진 5분 발언에서 이연주 의원은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공사 및 건축사업의 부실공사, 부실건축으로 이어진 사례가 증가해 공공 재정이 낭비되고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저해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남동구가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건축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시공·감리·감독 등 전 과정에서 꼼꼼히 살펴주기를 당부했다. 두 번째로 이정순 의원은 한국사회가 2025년이 되면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될 것이며 이에 따른 다양한 노인 문제들이 더욱 심화될 것임을 지적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구 사업들을 인구정책, 저출산 고령화 차원에서 분석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노인정책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또한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장덕수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비해 시민들의 치매를 조기에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하고자 경로당 20곳에서 ‘어르신 치매 예방 방문학습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음성 기반 인공지능(AI) 치매 선별검사가 도입돼 음성의 특성을 감지하고 3가지 유형(정상·경도인지장애·치매)으로 평가하여 치매의 조기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시는 치매 예방 교육에 태블릿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부천시 노인복지기금 4,800만 원으로 운영되며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와 협업하여 추진된다. 시는 경로당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32주간 인지훈련, 신체활동, 정서 관리 등의 인지 강화학습을 진행하며 안부도 같이 확인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으면 너무 외로운데 경로당에 나와 공부도 하고 율동도 하니 삶에 활기가 생긴다”며 “이런 태블릿은 처음 써보는데 선명해서 글자가 눈에도 잘 들어오고 신기해서 좋다”라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