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용산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비상계엄 중 열린 국무회의 관련 기록 등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로, 경찰은 18명의 수사관을 보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사 대상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포함되어 있으며, 압수수색 영장에는 대통령 집무실, 국무회의실, 경호처 등 주요 장소가 명시됐다. 수사관들은 오전 11시 45분께 대통령실 민원실에 도착해 출입 절차를 밟았다. 한편, 대통령경호처는 압수수색 발표 전까지 관련 내용을 사전에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및 군형법상 반란 혐의로 수사 중이며, 이번 압수수색은 대통령을 겨냥한 첫 강제수사다. 경찰은 기존에 확보한 물품과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전 과정을 지휘한 주요 인물로 보고 있다. 특히 내란 혐의는 사형에 처할 수 있는 중범죄로, 경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긴급체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경찰은 이번 수사와 함께 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국회경비대에도 수사관을 보내 계엄 당일 경찰의 국회 출입 통제 과정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동구가 오는 13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화도진 스케이트장 개장식을 열고 내년 2월 8일까지 58일간 화려한 불빛과 함께 스케이트장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화도진 스케이트장은 8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화려한 루미나리에 불빛과 함께 다채로운 연출이 어우러져 인천 동구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낭만과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올해는 특별히 동구의 맛집이 즐비한 수문통 먹거리 상인회와의 협약을 통해 23개 매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케이트장이 위치한 동인천역 북광장은 화도진공원, 배다리, 송현시장 등 볼거리와 주변 음식점 상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동구의 명소이기도 하다. 화도진 스케이트장은 1천800㎡ 규모의 아이스링크 및 450㎡ 규모의 썰매장과 매점 등 부대 시설로 구성된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저녁 9시 30분까지 운영되며, 금요일, 토요일, 공휴일은 저녁 10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이용료는 1시간 기준 2천 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올겨울 화도진 스케이트장이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사랑과 행복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화합의 공간이 되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폭력 및 딥페이크를 포함한 허위 영상물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에 신속한 사안 처리 및 예방 교육을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인천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시국선언 학생 대상 사이버폭력 사안에 학교 폭력 전담 조사관 배정 등 엄정한 조사와 함께 피해 학생 보호를 위한 Wee센터 연계 지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SNS 게시물 삭제 요청 등의 조치를 했다. 또한 사이버폭력 재발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경찰과 협력하여 학생 대상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공동체 대상 사이버폭력 및 허위 영상물 범죄 예방 가정통신문과 교육자료를 배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사이버폭력 피해 학생 보호와 가해 학생 재발 방지를 위해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SBS 공채 개그맨 권혁진과 개그우먼 출신 윤효동, KBS 공채 개그맨 출신 정진영, 그리고 나눔&봉사 안민영 단장과 단원들은 보육원 봉사로 연말을 마무리 하며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권혁진, 윤효동, 정진영 및 나눔&봉사단은 지난 8일 경기도 의왕시 위치한 명륜보육원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30명의 아이들을 위한 12월의 연말 파티가 이뤄졌다. 안민영 단장은 “개그맨, 개그우먼 그리고 봉사단원들이 함께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BS, KBS 희극인들은 현재 사회 곳곳에 보이지 않는 곳을 찾아 전국을 순회하며, 코미디 쇼와 짜장차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에 참여하며 봉사활동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편 명륜보육원은 올해 1월 1일부로 제5대 원장으로 노은경 원장이 취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도성훈 시교육감이 지난 6월 27일부터 12월 9일까지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1,033명을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2024년 교육감-학부모 간담회’를 실시했다. 학교급별·지역별 학부모회, 학교 운영 네트워크 참여자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디지털교과서 운영, 고등학교 무상교육 예산 삭감, 고교 내신 등급 변화, 고교 학점제 등 주요 교육 현안에 관한 질문과 학교 신설 및 학급 과밀 해소, 예체능교육 활성화, 학교 시설 개선 등 다양한 교육 개선 의견이 제시되었다. 특히, 직업계 고에서 간담회를 진행해 간담회 전후 학교 소개, 교육 과정 홍보, 진로·진학·직업 교육에 대한 학부모 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부모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교육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며 “학생 성공시대를 위해 학부모와 협력하는 인천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도시공사(iH)는 최근 인천시로부터 ‘2024년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추진실태’ 평가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절약 실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H공사에 따르면 11일 창립 이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열, 태양광,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왔다. 2021년부터는 친환경 ESG 경영을 강화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4년에는 인천시로부터 지역 신재생에너지 전담기관으로 지정되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절감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iH는 인천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가속화해 인천시의 탄소중립 목표 조기 달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공유자원의 개발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인천 연해 및 EEZ 해역의 유리한 풍황 조건과 수도권의 대규모 전력 수요지라는 입지를 활용하여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공공 주도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iH는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인천광역시와 함께 선정되었으며, 향후 사업 타당성 검토 및 영향 평가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계획하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지난 9일 ㈜바이오켐코리아(대표이사 이근우)는 부천시에 사랑의 쌀 43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근우 대표이사가 2010년 설립된 ㈜바이오켐코리아는 내동에 소재한 종합 생활용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천연 항균 및 살균소재 개발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보유하여 친환경 캡슐세제 등 다양한 살균 관련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생활용품을 기부하였으며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후원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9일 전달된 백미는 부천시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4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대표이사는 “힘든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에 연이은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부천시에 이러한 기업이 있어 든든하고 자랑스럽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부천시의회(의장 김병전)는 10일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이재정)에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천시의회 김병전 의장과 대한적십자사 이재정 경기도지사,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조언년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병전 의장은“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어려운 이웃을 위한 헌신과 봉사를 이어가는 대한적십자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부천시의회는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되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온정이 전해질 수 있도록 늘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적십자회비는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으로 긴급구호활동,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지원, 분쟁 및 재난 피해국 긴급구호 등으로 쓰인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사)한국물류학회가 지난 7일 인천대에서 열린 동계공동학술발표대회에서 물류학술상, 물류인대상, 유통경영인상, 공로상 및 특별 논문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제23회 물류학술상(국토교통부장관상)은 한국교통대 김경진 교수가 수상하며, 그의 연구업적과 학문적 기여를 높이 평가받았다. 제26회 물류인대상은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진기술주식회사 김영근 대표가, 유통경영인상은 ㈜블랙큐브 김진숙 대표가, 공로상은 물류와 유통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 우아한형제들 이철성 박사가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재)양현재단(이사장 박한일)과 공동으로 개최한 '해운·항만 물류 글로벌화 혁신연구 논문 공모전'도 진행되었다. 공모전에서는 한국해양대 김율성 교수와 심민섭 박사과정생의 논문 "항만 재해자수를 고려한 우리나라 항만의 동태적 안전 효율성 분석"이 선정되며, 해운·항만 물류의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연구로 주목받았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인공지능 시대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과 진화"로,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인공지능 기술과 공급망의 융합에 따른 변화와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2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공급망 디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단국대학교 학생 1500인이 비상계엄 규탄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선언을 했다. 이번 시국선언은 10일 오후 1시에 죽전과 천안 양 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했으며 죽전캠퍼스는 범정관 앞에서 진행됐으며 천안캠퍼스는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실시했다. 시국선언문에서는 ”법치국가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 위에 군림하려 하고 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농단을 중단하고 퇴진할 것을 촉구했으며 ”탄핵 의결을 피해 국회를 떠난 의원들은 민주주의를 배신했다“고 규탄했다. 최초로 시국선언을 제안한 성유나(국어국문학 20)학생은 “정치적이어서는 안 된다는 대학의 금기에 계엄을 규탄하지 못했던 학우들이 타는 목마름으로 이곳에 모였다”며 “우리 대학생들이 미래 세대로서 살아가야 할 세상, 만들어갈 나라, 지켜야 할 가치를 위해 치열하게 나아가겠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문과대학 학생회장 김원재(국어국문학 20) 학생은 “그저 자신의 정치적 안위와 정치적 생명을 위한 내란 행위”라고 이번 계엄을 규탄하며 “보신주의 대통령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외쳤다. 그림동아리 불그림 이야기 회장 지선미(영어 21) 학생은 “동아리 불그림이야기는 호국 보훈 정신을 아로새긴 단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