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이 6월 14일부터 9월까지 관내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건강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아카데미를 총 세 차례 실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중구, 동구, 미추홀구 가족센터와의 남부 다문화 지역사회 협의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반영해 자녀 양육 스트레스 관리와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14일에는 남부 관내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양육 스트레스 관리 방법과 자녀와의 소통 방법 등 자녀 교육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나눴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 향기 블렌딩 실습도 진행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학부모는 “의사소통 부족, 문화 차이 등으로 주변 이웃과 어울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다른 학부모들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다문화·다인종 국가로 나아가는 우리 사회의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문화적인 풍요로움과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태풍 및 호우 등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를 위해 13일 강화고등학교를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이다. 강화고등학교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에 따라 토사 유실 및 배수로 막힘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후 2억 5천여 만 원의 예산을 투입, 올해 4월 5일 옹벽 설치, 사면녹화, 펜스 설치 등 공사를 완료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옹벽 등 조치 시설을 둘러보고, 재질, 사용 연한, 공사 방식 등 다양한 부분을 점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수립하고 각급 학교에 지난 4월 안내했다. 또한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 ▶소속기관의 대응체계 정비 ▶여름철 시설물 안전 점검 ▶기상 상황 상시 모니터링 등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강화의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폐교 문제 등 도심 학교에서도 겪고 있는 문제를 잘 풀어가면, 강화가 도심 학교에 좋은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안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13일 인천난정평화교육원에서 열린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전’ 특별 전시 개막식에 참석했다. 통일부와 국가유산청 후원, 인천난정평화교육원과 (사)남북역사학자협의회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통일 왕조 고려의 궁궐터인 개성 만월대와 교동도가 겪은 고려 시대와 현대의 전쟁 이야기,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만월대와 교동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개막식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사)남북역사학자협의회 관계자, 통일부와 국가유산청 관계자, 강화군 공공기관 및 교동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교동도 지역주민이자 실향민 3세인 가수 안도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도성훈 교육감의 기념사와 통일부 강연서 남북관계관리단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전시관 해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개성 만월대 발굴전을 통해 우리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의 우리를 성찰하고 미래의 평화와 공존을 향한 길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인천을 넘어 세계 평화의 중심이 되는 교동도 인천난정평화교육원에서 평화를 이야기하고 행동과 실천으로 평화로운 내일의 역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 전시는 2025년 1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백령도와 대청도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14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영희(국·옹진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백령도와 대청도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목표로 한 ‘인천시 지질공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백령도와 대청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법적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지질관광과 교육프로그램 및 지질공원 해설사 운영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백령도와 대청도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조례 개정은 그 첫걸음으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개정안에는 ▶지질명소 보전 및 관리 ▶지질관광·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질공원 해설사 운영 ▶탐방객 안내시설 설치·운영 ▶지질공원 명칭·로고 사용 등 홍보 ▶지역주민 협력사업 추진 등을 담고 있다. 신영희 의원은 “이번 개정 조례안 통과는 백령도와 대청도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하며, 인천시의 자연유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의 건강 도시 사업에 대한 체계적 추진 근거가 마련됐다. 인천시의회 김유곤(국·서구3) 의원이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발의한 ‘건강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14일 ‘제295회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건강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건강 도시 사업의 효율적 추진에 필요한 법적 근거 마련과 건강 도시 사업의 지속적·안정적 추진과 기반 조성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건강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시장·시민·사업주 등의 책무 ▶건강 도시 계획 수립과 사업에 관한 사항 ▶재정적 지원에 관한 사항 ▶건강도시위원회 설치 및 기능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해 건강 유지 및 증진, 행복한 삶에 대한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했다. 김유곤 의원은 “의료 수요가 치료에서 돌봄, 행복한 삶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따라 건강 불평등 해소 정책의 필요성이 증대돼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며 “인천 시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조례안은 인천시의회 제295회 정례회 기간 중 본회의를 거쳐 의결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오는 6월 17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N ‘생생정보마당’, ‘이수찬의 청바지’ 코너에서는 ‘무릎 관절염, 방치하면 병 된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퇴행성 관절염을 방치했을 때 생기는 증상에 대해 경고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약 20년간 무릎 통증을 참아온 김동익(76세, 여) 씨가 등장했다. 김동익 씨는 젊은 시절 생계를 위해 공사장에서 벽돌을 나르고 식당에서 일을 한 뒤 50대 중반부터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었다. 무릎이 굽혀지지 않아 집에서도 허리를 숙여 기어다니고 외출할 때는 지팡이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 특히 김동익 씨는 관절염이 심해지고 난 뒤 자신감을 잃고 외출도 하지 않고 집에서 TV만 보는 등 우울증 증세가 심해져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방송에 출연한 정형외과 이수찬 원장은 김동익 씨의 영상을 보고 무릎이 굽혀지지도 펴지지도 않는 관절염 4기로 진단, 양쪽 무릎에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동익 씨처럼 오랜 시간 통증을 참을 경우 허리에 부담이 심해져 허리 통증과 심폐기능도 떨어져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상황. 오랜 고민 끝에 양쪽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기로 한 김동익 씨. 수술을 집도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적합성 토론회를 열고 인천 유치에 한목소리를 내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지난 5월 11일 인천대 미추홀캠퍼스에서 ‘인천시 2025 APEC 정상회의 필요성과 적합성’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인천시와 경상북도 경주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치열하게 경합을 벌이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개최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민·관·산·학 단체(기관) 소속 참석자들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당위성 및 기대효과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2025 APEC 정상회의 최적지는 인천’이라는 최종 결론에 이르렀다. 토론회 좌장은 한국 APEC 학회 사무국장인 손기윤 인천대 무역학과 교수가 맡았고, 김동원 인천대 지역동행플랫폼 단장이 ‘왜 APEC은 인천이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또한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 김용희 인천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특위위원장, 박종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 유영석 인천상공회의소 경제진흥실장이 토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헉식 인천시 전 의장이 5·18 민주화운동 왜곡하는 내용의 특정언론사의 인쇄물을 시의원들에게 돌렸다가 고발된 허식 전 인천시의회 의장이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1계는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허 전 의장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허식 시의회 전 의장은 5·18 민주화운동 왜곡내용이 게재된 신문을 시의원들에게 배포했다. 이에 지역을 비롯해 정당과 5·18 민주화 관련 단체에서 허식 전 의장에 대한 당 차원의 징계를 요구했다. 허식 전 의장은 인천시의회에서 의장 해임안이 채택돼 의장직을 박탈 당했다. 이에 시민사회단체는 이 특정언론사가 배포한 '5·18은 북한과 DJ세력이 주도한 내란' 등의 문구가 포함돼 5·18 특별법을 위반했다면 허 전 의장을 고발했다. 허식 전 의장은 "사필귀정"이라며 표현의 자유의 승리라며 복당신청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한중다문화교류협회 주선으로 인천시 중구청과 중국 산둥성 치샤시가 13일 오후 4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중구청 이각균 부구청장,김정희 행정복지국장,김주환 도시개발국장,이재성 기획예산실장,김동철 총무과장,김영남 도시행정과장,김숙희 상권활성화팀장,신월수 농업지원팀장이 참석했다. 산둥성 치샤시 관계자는 장뢰치샤시정부시장,리보치샤시 쑹산가도공 서기, 왕해군 서하시 농업농촌국장, 왕원쿠이치샤시공신국장,후커밍 쑹산 산업단지 관리위원회 주임,임강 치샤시투자촉진센터주임,유진송 치샤시정부 투자유치 고문, 이영파 치샤쌍원통용부품총괄 사장,저우더빈파리하오식품유한공사 사장,김동하 현대유람선 사장,구광회 한중다문화교류협회 이사장,이예진 노맴버스테이 사장, 유동수 뉴스휴플러스 본부장 이진희 우리일보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각균 부구청장이 인천 중구청을 소개를 하고 이어 양기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장뢰치샤시 시장이 산둥성 치샤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행사에 중국측 통역으로 왕조위 산동성 웨이하이시 문화 교류 협회 한국대표가 통역을 맡았다. 장뢰 시장은 치샤시는 옌타이시에 속한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13일 메디체크 어머니봉사단과함께 미추홀구노인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원들은 복지관을 찾아주신 지역주민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배식을 진행하고, 식사 중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살피며 식사가 끝나신 분들의 주변 정리 및 잔반처리를 하는 등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건협 홍은희 원장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질 높은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건강강좌 및 캠페인, 제로웨이스트(헌옷, 잡화 기증 자원순환 캠페인), 지역하천 EM흙공 던지기(수질 개선 및 환경정화)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