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이 오는 7월 1일부터 외교부의 “한국국제교류재단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여권 발급 수수료가 인하된다고 밝혔다. 이번 여권 발급 수수료 인하는 정부의 ‘부담금 정비 빛 관리체계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부담금 감면을 통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기존 수수료에 포함된 국제교류 기여금이 3,000원 인하됨에 따라 10년 복수여권은 ▲58면 기준 5만 원 ▲26면 기준 4만 7,000원으로, 5년 복수여권은 ▲58면 기준 4만 2,000원 ▲26면 기준 3만 9,000원으로 각각 낮아진다. 1년 단수여권과 긴급여권은 5,000원이었던 기여금이 면제돼 기존 2만 원에서 1만 5,000원으로 변경된다. 단, 만 8세 미만 아동의 5년 복수여권 수수료는 기존과 동일하다. 여권 발급을 위해서는 본인 신분증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수수료 등이 필요하며, 거주지와 상관없이 여권 대행 기관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단,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발급 신청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현재 강화군에서는 만 7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하신 노약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이 오는 27일~28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로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기부자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며, 모집 분야는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 ▲가공품 ▲공예품 ▲관광·서비스 등이다. 신청 자격은 강화군 내에 사업장을 둔 사업체로,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여야 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는 오는 27일~28일까지 군청 재무과로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은 강화군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으로 결정되며, 군은 선정된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한 후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강화군에서는 총 18개 업체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에 참여하고 있으며, 답례품에는 강화섬쌀, 순무김치, 홍삼제품, 한우, 속노랑고구마, 장아찌, 동물복지 유정란, 요구르트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해주시는 고향사랑 기부자들에게 강화의 특색을 담은 다양하고 우수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백보옥(58) 전 인천시 여성정책과장을 6월 24일부로 신임 영업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백 신임 본부장은 인천시 여성정책과장으로 재직하며 다양한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리더십과 혁신적인 관리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여성과 소수 집단의 사회적 포용성 증진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이는 인천교통공사의 다양성과 포용성 강화 목표와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백보옥 본부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우리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백 신임 본부장은 "인천교통공사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 개선에 중점을 둬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이 ‘신천’을 중심으로 한 축제 개발과 자전거 도로 조성을 제안했다. 지난 21일 제329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 의장은 “흔히들 ‘동두천’ 하면 ‘소요산’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동두천(東豆川)이라는 지명은 ‘신천’의 한 지류 하천에서 유래한 것이다. 지류인 동두천(東豆川)을 포함한 ‘신천’이 바로 동두천이라는 이름에 담겨 있는 고유 정체성”이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김 의장은 “강과 하천은 도시 발전의 주요 기반이자 아이템이다. 서울의 한강·울산의 태화강·진주의 남강처럼 동두천에는 신천이 있다. 소요산 못지않은 천혜의 자연 관광자원이다.”라며 ‘신천’을 중심축으로 한 축제 개발과 자전거 도로 조성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장은 ‘신천’ 중심 축제 개발을 위한 구체적 구상으로, ‘6·25 전사자를 기리는 유등을 신천에 띄우는 추모행사 개최’, ‘아치형 다리에의 야간 경관조명 설치’, ‘신천 교각 하부 공간 먹거리 부스 설치’, ‘봄·가을 신천변 꽃 축제 개최’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신천 일대를 주축으로 하여 신시가지와 원도심은 물론 왕방산 임도와 마차산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의회 김재수 의원이 제9대 후반기 부의장직 양보를 국민의힘 측에 정식으로 요구했다. 지난 21일 제329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 의원은 “다가오는 후반기 의장단 선출 시, 최소한 부의장직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맡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중 절반에 가까운 14곳에서 소수당 소속 의원이 부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제9대 동두천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의장, 부의장)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 의원(김승호, 황주룡)이 맡고 있다. 김 의원은 “다수결보다 더 아름답고 현명한 최선의 길은 타협과 합의”라면서, 후반기에도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의장단을 독차지하는 것을 분명히 반대했다. 김 의원은 “과거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이었을 때, 국민의힘 측의 부의장직 요구를 거절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원 구성을 다수당과 소수당이 함께 하며 진정한 화합과 협치를 실현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번에 국민의힘이 먼저 양보를 한다면, 나중에 더불어민주당도 화답할 것”이라며, 국민의힘 측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년 전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은 국민의힘을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사업인 2024년도 ‘학석사 연계 ICT 핵심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CT 유망기술 분야의 국가경쟁력 제고와 석박사급 혁신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기술선도 핵심인재양성의 일환이다. 특히, 학석사 연계 ICT 핵심인재 양성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PBL(Problem-based Learning) 기반의 연구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을 통해 실전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ICT 석박사 융합 연구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인천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수 클라우드 기업들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클라우드 교육과정 및 기업체 멘토와 산업 현장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PBL 연구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클라우드+X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2024년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약 5년간 국비 11.25억원을 지원받아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가 협업해 매년 10명 이상의 클라우드 기반의 지능형 교통, 커넥티드 카, 블록체인 산업 문제 해결에 특화된 융합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책임자 박문주 교수는 “클라우드와 관련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오는 2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 홀에서 6월 정기문화공연인 ‘케이돌 라운지’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매월 정기 문화예술공연을 진행 중이며, 이번 공연은 그동안 선보인 적 없는 K-POP 스타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팬미팅 형식의 공연으로 기획하였다. 이날 공연에는 올해 초 데뷔한 보이그룹 ‘올아워즈’와 지난 2022년 데뷔 이후 지난 19일에 컴백한 걸그룹 ‘하이키’가 출연해 대표곡 공연 및 관객들과의 소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아워즈의 공연 시간은 29일 18:30부터 1시간, 하이키의 공연 시간은 19:30부터 1시간이다. 이번 공연은 인천공항 이용객, 상주직원 및 지역주민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인천공항 문화예술공연 인스타그램 계정(@icn_culture.and.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케이돌 라운지’사전 신청자를 접수 중이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아티스트와의 인증사진 촬영 등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공연 당일에는 현장 추첨을 통해 아티스트의 싸인이 담긴 CD 앨범을 증정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 한양대 ERICA캠퍼스는 지난 20일 글로벌 인력양성 및 공동 연구의 성과를 보고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개발 중인 건강 초콜릿 개발을 위한 마케팅 전략 및 사업화를 위한 패키지 디자인 개발의 결과를 한양대학교 ERICA의 특화된 IC-PBL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발표했다.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하여 양 대학은 해양바이오-식품-환경분야의 글로벌 공동 연구 및 우수 교육 프로그램 상호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24년 8월 개소 예정인 마린 유겐트(Marine@Ugent) 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해양환경과 생태 독성분야의 연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은 “융복합이 필수적인 시대에 대학 간 국제 교류와 학제 간 융합은 필수요소다.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 한양대 ERICA캠퍼스 간의 협력 관계를 통하여 생산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양대 ERICA 캠퍼스 이기형 산학협력 부총장은 “한양대 ERICA 캠퍼스가 갖고 있는 산학협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동의 협력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2024학년도 가족 체류형 농촌 유학 체험프로그램 '말랑갯티학교' 참여 가족을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말랑갯티학교'는 도시 학생이 일정 기간 농어촌지역 학교에 다니며, 지역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체험하고 탐구하는 지역 기반 교육 활동이다. 강화와 옹진(영흥, 덕적)의 12개 학교를 중심학교로 선정해 학교 특색 프로그램과 주말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학교장 허가 교환학습으로, 중심학교의 계획에 따라 학교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전 학년, 중학교 1학년 재학생 가족(강화, 옹진소재 학교 제외)이며, 참여 신청은 인천시교육청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자세한 안내를 확인하고 신청서와 유의 사항 동의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농촌 유학 체험프로그램 '말랑갯티학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온전한 경험을 하며, 세상을 돌보는 방법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강화와 옹진의 자연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읽걷쓰 기반 탐구학습을 통해 한층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서구가 24일 의원간담회장에서 교통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제2회 인천 서구 교통안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서구청, 서구의회, 서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서부교육지원청이 참석했으며,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운행을 도모하고, 교통안전문화를 정착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안건으로 각 기관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추진현황 및 안전관리계획, 교통안전시책, 교통안전사업 추진실적 및 계획, PM 안전 및 편의증진 방안, PM 안전교육 강화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김원진 의원은 “교통안전협의체 구성 이후 PM 안전사고 및 무단방치 민원은 감소하였으나 PM 관련 법 제정과 조례 보완, PM 대여업체의 시스템 정비 등을 통해 PM에 대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 향후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PM 이용 및 사고가 많은 지역 기반으로 로드맵을 구성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하굣길 캠페인 및 단속 등이 실시되어야 한다. 더불어 이용자의 안전의식 개선 및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서구가 교통안전도시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청에서는 교통안전협의체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후 관내 PM공유 업체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