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9일까지 3일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일원에서 펼쳐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에 홍보관을 운영, 올해 하반기 개최하는 대형 행사인 전국체전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홍보관에선 홍보영상 송출, 상징물 전시, 홍보 배너 게시, 체험행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관람객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27일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 개막식에 앞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홍보관을 함께 방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전국체전 홍보관을 방문한 경북 안동의 한 관람객은 “전국체전에 관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매우 흥미로웠다”며 “홍보관을 통해 전국체전을 미리 접해보니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관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이벤트 체험을 통해 전통미술인 수묵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좋은 기회였다”며 “올 가을 수묵 여행으로 전남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단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전 국민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화합과 감동 체전, 다양한 연령대가 즐기는 대중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현대 수묵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공공데이터 개방 확산과 품질 개선 등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향상도 부문 1위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향상도 부문은 총평가 점수가 전년 대비 고득점인 기관 순서로 선정하는 분야다. 전남도는 국민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 발굴을 위해 대국민 설문조사와 부서 전수조사를 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 17.87점이 향상됐다. 특히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공공데이터 교육 ▲신속한 공공데이터 제공 ▲대국민 소통 및 수요자 의견 수렴 등 총 8개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는 행안부에서 공공데이터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개방, 활용, 품질 등 총 5개 영역, 16개 지표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대상 기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570개 기관이다. 전남도는 장애인 복지시설 정보 등 350종의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을 통해 누구나 사용하도록 개방하고 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 생활에 밀접하고 수요에 부합하는 양질의 데이터를 발굴·개방해 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4월 21일(금), 4월 28일(금) 이틀에 걸쳐 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중회의실에서 상반기 특수교육대상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 및 여수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하여 고흥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함께 배우는 우리들의 성(性) 이야기“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의 연령 및 수준을 고려하여 유·초 1~2학년, 초 3~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분반을 편성하고 각 분반별로 주제를 달리하여 교육을 진행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은 “내 몸을 깨끗하게 해야 하며, 친구들과 장난칠 때도 몸을 허락 없이 만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조심해야겠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특수교사는 “전문적인 성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 학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성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주는 것에 너무 감사함을 느낀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수준에 맞게 강사님이 눈높이에서 잘 설명해주신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통해서 특수교육대상학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4월 27일(목) 대회의실에서 고흥 미래학교 네트워크 연찬회를 진행하였다. 고흥 미래학교 네트워크는 학교혁신 운동의 주축교사들과 전남혁신학교 담당교사, 고흥 지역연계 미래학교 공모사업 담당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학교의 교육과정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기초적인 연결망이다.(고흥은 현재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 7교, 고흥 지역연계 미래학교 공모교 27교 운영 중이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학교혁신운동의 성과와 한계, 미래학교로의 전환과 교육과정 중심 학교운영체제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이어서 초등 3팀, 중등 2팀으로 나뉘어 마음열기, 학교별 교육과정 공유하기 등 ‘마주이야기’ 시간을 가졌다. 연찬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혁신교육지구에서 교육자치협력지구로, 자율혁신학교에서 지역연계 미래학교로 전환되는 과정을 처음으로 알게되었다. 교육과정을 주제로 하는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서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정보들을 많이 나눴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고흥 미래학교 네트워크를 토대로 교사 성장의 연결망을 구축하고,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운영체제가 확산될 수 있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 고흥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4월 25일(화)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맘(心)학습코칭단 9명을 대상으로 위촉식을 실시하였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공개 모집을 통하여 선발되고, 15시간의 기초학력 연수를 이수한 9명의 맘(心)학습코칭단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위촉장 수여를 마친 후에는 고흥학습종합클리닉센터 맘(心)학습코칭단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 및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위촉식에 참여한 신○○ 학습코칭단은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하여 직접 지원할 수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 내 아이를 품어 키우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성장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더 나은 고흥교육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동행해주시는 맘(心)학습코칭단에게 감사드린다. 마음으로 품어주고 곁에서 지원하는 맘(心)학습코칭단의 맞춤형 학습코칭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기초학력뿐 아니라 자신감까지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학습코칭단 협의회 운영을 통하여 학습코칭단의 지도 사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김대중 교육감)이 4월 29일(토)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초・중등 체육(담당)교사, 초등스포츠지도사, 학교운동부지도자 등 학교체육을 담당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3. 학교체육공동체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마음대회에는 4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소통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학교체육 발전과 학교운동부 청렴도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대학교 박구용 교수의 ‘자유의 폭력’이란 주제의 특강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학교체육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좌담회, 청렴한 학교운동부 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선포식, 공감과 소통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 순으로 운영됐다. 지역청 별로 모아진 22개의 청렴 슬로건이 행사장에 게시돼 눈길을 끌었으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청렴컬러링 배포, 청렴 영상 상영, 청렴 선포식 등 투명하고 정직한 학교운동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또한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시군을 기준으로 각각 청렴, 함께, 미래, 탄탄 팀으로 편성해 ‘한마음 사다리’ ‘태산을 넘어라’ 등 다양한 종목을 펼치며 공감과 소통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이날 ‘미래’ 팀의 일원으로 함께 참여한 김대중 교육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봄비가 내린 29일 오후 2시 완주군 삼례읍 완주공설운동장에서 힘찬 응원가와 함께 뜨거운 함성이 울렸다. 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세 번째 홈경기가 펼쳐진 이날 전북현대 B팀 경기에는 홈구장 축구팬 등 500여 명이 몰려 ‘축구 메카 완주’를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비가 내린 탓에 선수들이 잔디 운동장에서 미끄러질 때에는 ‘힘내라!“는 응원과 함께 격려의 박수가 터져 나왔고, 선수들이 찬 공이 상대방 골대를 살짝 스쳐 지나갈 때에는 ’아~‘라는 장탄식이 터져 나왔다. 비가 내려 수은주가 뚝 떨어졌지만 관중석은 축제장을 방불케 했다. 북을 치며 전북현대를 외치는 선창에 관중들이 따라 외쳤고, 박수를 치며 응원가를 부르는 팬들의 목소리도 지축을 울렸다. 우산을 쓰고 응원하는 50대의 장년과 초등생 어린이 손을 잡고 온 40대 젊은 부부,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고 힘찬 함성을 외치는 20대 대학생 축구팬까지 모두가 하나 되어 박수를 치고 함성을 외치며 응원가를 부르는 등 용광로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경기는 전북현대 B팀이 전주시민추구단을 상대로 세 번째로 펼친 홈경기여서 전북현대 선수들을 응원하는 열기가 더욱 뜨겁게 달궈졌다. 전주에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란 주제로 2023년 보성세계차엑스포가 29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보성 대표 9개 축제를 통합한 통합 축제형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 개막식에는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승남 국회의원, 주한대사 레바논 안토니 아잼 대사, 자치단체장, 출향 향우회장 등 국내외 귀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축하 영상을 통해 김진표 국회의장, 이병훈 국회의원, 이해식 국회의원, 장청강 광주 중국 총영사 등이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막식을 응원했다. 이번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첫날 열린 개막식 행사는 뇌원차 진상 행렬을 시작으로 블랙이글스 에어쇼, 대회사, 축하 영상, 군민의 상 시상, 개막 퍼포먼스(녹차 새싹 퍼포먼스, 뮤지컬 싱어즈), 군민 화합 플래시몹, 읍면별 퍼포먼스 순으로 개최됐다. 특히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블랙이글스는 기상악화로 공연이 취소될 뻔했으나 20분 곡예비행을 플라이바이 비행으로 변경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또한, 각 읍면별 개막 퍼포먼스와 군민, 공무원 관광객 모두가 하나되는 군민 화합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을 전개해 군민들과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28일 오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Pioneering a New Freedom Trail)’을 주제로 연설했다. 연설에 앞서 하버드 메모리얼 처치를 방문하여 인류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하버드인들을 추모했다. 또한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하버드대 졸업생 18명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 앞에서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그들의 희생을 기리며 잠시 묵념했다. 메모리얼 처치 방문 후에는 로렌스 바카우(Lawrence S. Bacow) 하버드대학교 총장과 면담했다. 윤 대통령의 오늘 연설은 하버드대에서 이뤄진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의 첫 연설이다. 연설에는 하버드대 학생, 교수진 등이 참석했으며, 국제정치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미국 국무부 차관보, 국가정보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조세프 나이(Joseph S. Nye) 하버드대 석좌교수가 연설 후 토론자로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18년 하버드대를 방문해 자유와 인권의 가치에 대해 한층 깊이 이해하게 되었음을 언급하며 연설을 시작했다. 특히 하버드대가 위치한 보스턴에는 자유민주주의 국가 미국의 기틀을 만든 과거 아메리카 대륙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는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이스라엘대사가 ‘이스라엘 관광객 버스 사고’ 직후 시의 신속한 대처와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 인사를 하고자 28일 충주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키바 토르 대사는 이날 조길형 충주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사고 당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을 자국민을 위해 통역 지원과 병원 전담 직원 배치 등 세심한 배려에 힘쓴 충주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날 면담에서 아키바 토르 대사는 향후 이스라엘과 충주와의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기 위한 자매결연을 제안했다. 이에 조 시장은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국가정원을 추진하고 있는 충주시와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이스라엘의 자매결연이 상호 간의 발전과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를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를 방문한 이스라엘 관광객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마지막 환자가 무사히 출국할 때까지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면담을 마친 아키바 토르 대사는 수안보 버스사고 현장을 방문해 충주경찰서로부터 사고 경위 등 현장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원주세브란스 병원으로 이동해 현재 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