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인도네시아 저소득층을 위한 기후변화 적응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주거지를 조성하고 공공 식수시설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등 전 세계가 겪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한다. 인도네시아 카라왕시 와나자야 마을 주민 5천여 명 중 대부분은 단순노동에 종사하며, 주택은 대나무나 짚 등의 자재로 지어져 내구성이 낮아 자연재해에 매우 취약하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도네시아는 홍수, 태풍, 가뭄과 같은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나, 저소득가정의 경우 대비가 부족하여 인명 및 주택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마을 내 절반에 가까운 주택에는 화장실도 채 마련돼 있지 않아 주민들이 강둑에 임시로 설치된 간이화장실을 사용하고 우물과 하천 등지에서 정수되지 않은 물을 사용하는 등 식수 위생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해비타트와 LG에너지솔루션은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만든 에코블록(벽돌)으로 주택을 건축하여 탄소배출 감소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더불어 마을 내 공공 식수시설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열악한 교육 환경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오는 3일(수)과 4일(목) 양일에 걸쳐 한-EU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김치 체험 행사와 국악 렉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치 체험 행사는 EU 및 국제기구 관계자, 언론인 등 100여 명을 초청하여 김치의 맛과 매력을 알리는 취지로 한국 대사관저에서 야외 행사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이하연 김치명인이 김치에 관한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배경을 소개한다. 이하연 명인은 한국김치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스페인, 홍콩 등 다양한 나라에서 김치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참가자들이 김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김치담그기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되는데,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함으로써 김치 담그기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참가자들은 두 가지 김치를 직접 담그며 조리법을 배우고 되며, 만들어진 김치는 이후 가족 또는 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참가자들에게 선물로 제공된다. 행사장 한쪽에는 전시장을 조성하여 현지에도 잘 알려진 배추김치를 비롯하여 나박김치, 오이소박이 등 다양한 김치 10가지 종류를 전시한다. 마지막으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8일 간의 일정으로 이러닝 세계화 교류협력국인 모로코 교원 20명을 초청해 SW·AI교육정보를 전수한다. 이러닝 세계화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ICT활용 교육 노하우 협력 요청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시도교육청과 개발도상국간 1:1 교류협력으로 이뤄지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2021년부터 모로코와 교원 디지털 역량개발 연수, 기초 디지털 교육 인프라(매년 PC 100대)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3년째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은 온라인 연수로 추진해오다가 올해 초청 연수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모로코 학교 현장의 디지털 활용 수업 확산을 위해 △ 마이크로비트로 메이커 되기 △ 아두이노와 인공지능 △ 햄스터로봇 △ 자율주행 등 첨단 SW·AI교육 활용 및 실습 중심 수업으로 이뤄진다. 또한, 모로코 교원들은 목포에 위치한 문태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 참관과 함께 새롭게 구축된 AI교실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로봇 체험도 하게 된다. 아울러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관을 비롯해 SW교육체험센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를 위해 학교교권보호위원회 학부모위원을 대상으로 5월 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역량 강화 연찬회를 운영했다. 학교교권보호위원회 학부모위원들의 심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찬회에서 이나연 변호사(법무법인 공간)는 교육활동 보호의 목적, 학교교권보호위원회의 역할과 기능,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심의 시 유의점 등을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다. 참석자들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는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며, 피해 교원의 보호 및 침해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적 조치”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활동 침해행위는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며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도 학부모위원들이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연찬회는 5월 3일 서부권(전남여성가족재단), 5월 4일 중부권(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두 차례 더 열린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5월 1일 담양군 창평면 소재 창평초등학교(교장 김형옥)를 방문해 학교오케스트라 및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등을 참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창평초등학교는 2015년부터 특색 교육활동으로 학교가 위치한 마을의 명칭을 담은‘삼지내 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이 합주단에는 3~6학년 학생 4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당 4시간씩 악기별 개인 지도를 위한 6개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체력 증진과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학년별 프로그램과 틈새 시간을 활용한 학교스포츠클럽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는 이날 학교오케스트라 개인별, 소그룹지도 및 올해 새롭게 도입된 365+ 체육온활동 등을 참관하고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구축으로 사용 중인 모듈러 교실을 둘러봤다. 이어 차담회를 통해 학교 예술?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자원 연계 방안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부총리는 “학교에서 다양한 예술?체육활동을 통해 삶 속에서 예술과 스포츠를 향유하는 전인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담회 자리에 함께한 김대중 전라남도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부안군육상연맹(회장 송방현)이 주최하고 부안군육상연맹과 전라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2023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기원 제8회 전국 마라톤대회’가 지난 4월 30일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 됐다. 이번 대회는 종목은 Half, 10km. 5km 3부문으로 온라인 사전접수 1,300여명과 현장접수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건각들의 힘찬 레이스가 변산해수욕장을 출발하여 부안댐 그리고 새만금방조제로 해변길을 따라 펼쳐졌다. 권익현 부안군수은 출발 전 환영사를 통해 '대회를 치루는 동안 선의 경쟁속에 한명의 부상자도 없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질주가 되길 바란다'며 '다음주 열리는 부안마실축제와 새만금 세계잼버리 개최때에도 다시한번 부안을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하며 참가한 마라톤 동호회원들과 함께 5km를 완주했다 이번대회 각 부분별 우승은 Half부문에서 남 장년부 이창식(개인참가), 남 청년부 로보트허드슨(개인참가), 여 임은주(수원마라톤), 10km에서는 남 장년부 유제영(개인참가), 남 청년부 이동주(개인참가), 여 통합 이은혜(월명마라톤), 5km부문에서는 남 신영광(개인참가), 여 편해진(개인참가)이 수상을 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영광군은 지난 4월 중에 개최된 전국 중고 농구대회 및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 종별 펜싱대회에 이어 지난 4월 29일 영광스포티움 구장 등에서 동호인 체육대회인 2023 광주·전남 축구연맹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부터 60,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광주, 전남 축구 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대회는 종별 총 5개 부로 나뉘어 진행하여 각각 ▲대학부-도도FC, ▲청년부-영광글로리, ▲50대-광산, ▲60대-오산, ▲70대-순천 탑골드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개회식에서 대회 참가자와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하여강종만 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등과 함께 지역 축구 동호인 발전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강종만 군수는 “영광군이 스포츠 선진 도시로서의 위상을 계속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엘리트 체육뿐만 아니라 동호인 체육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또한, 100세 시대 대비를 위해서 60대, 70대의 노년층 체육활동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라며 동호인 체육활동 분야에서의 군의 역할을 제시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주군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e스포츠대회를 열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온라인 스포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일 완주군 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삼례읍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e스포츠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 게임 종목은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카트라이더, 무한의 계단으로, 타임별 히든 이벤트도 운영해 청소년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대회장소를 청소년수련관으로 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수련관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프라인 대회장 운영으로 청소년e스포츠대회를 참여하면서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은미 청소년수련관장은 “멋진 경기력을 보여준 모든 참여 학생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완주군 청소년이 행복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문화 축제가 앞으로도 많이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통예술 인재 발굴과 판소리의 명맥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열린 제25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대한민국 판소리의 본고장 보성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중에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주무대인 보성군문화예술회관, 보성판소리성지, 정응민 생가 등에 많은 인파가 다녀가 성황을 이뤘고, 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경연대회에는 287명이 참가해 지난 해보다 67명이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서편제 보성소리축제의 꽃인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은 임서연 씨(42세, 여)가 선정되어 트로피와 시상금 4천만 원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고수경연대회 명고부 대상에는 이민후씨(26세, 남)가 시상금 1천만 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5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고수 경연대회,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5월 1일 회천면에 소재한 판소리성지에서 보성소리의 명맥을 이으며 후학을 양성했던 명창들을 기리는 추모제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본선 각 부문별 1~3등뿐만 아니라 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소형 경비함정 최초로 드론 순찰팀을 운영하여 대국민 안전 및 해양 범죄 예방에 적극 활용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경비함정 드론 운용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선박용 드론 이착륙 패드 개발과 무선 영상전송장치를 이용한 다각도 모니터링 등 경비함정 실정에 맞게 순찰팀을 운영 중이다. 드론 순찰팀 운영 경비함정인 P-98정은 3개 당직조에 드론 자격증 보유자를 각각 배치하고 총 6명의 순찰팀 인력을 구성하여 매 출동마다 1~2회 드론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개의 순찰 드론을 갖추어 교차 비행으로 지속적인 순찰을 실시하고, 직원들의 드론 비행 역량 강화를 위해 1개의 연습용 드론을 별도로 갖추고 있다. 특히, 파출소나 육상에서 주로 활용하던 드론을 소형 경비함정에서 운용함으로써 해상 실종자 수색, 해양오염사고 오염원 탐지 등 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경비 활동으로 국민 안전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현 중이다. 박제수 여수해양경찰서장은 “경비함정 드론 순찰팀 운영을 통하여 단순 유동경비에서 무인비행장치를 활용한 입체적 경비로 전환하여 국민의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