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스미싱이란 문자 메시지와 낚시의 합성어로,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휴대 전화 해킹을 이르는 말이다. 해커가 보낸 문자 메시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메시지의 웹 사이트 주소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악성 코드가 깔리도록 되어 있다. 일단 악성코드가 설치되면 개인정보 유출, 소액결제 등 금전적 피해로 이어지기 쉽다. 지난해 스미싱으로 인한 금전 피해 건수는 총 50만3300건에 달했고, 이 중 경찰이나 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을 사칭한 횟수가 35만건(69.5%)으로 가장 많았다.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액 또한 2018년 2억 3500만원에서 2022년 41억300만원으로 20배 가량 증가했다. 스미싱 수법 또한 다양해지고 있어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문자메시지 사이에서 스미싱을 구별하는 것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미싱 수법으로는1) 경찰 사칭(교통위반 통보서)경찰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로 교통질서 위반에 대한 통보서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경우이다. 이런 문자를 확인하였을 경우 해당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경찰청교통민원24’사이트에 직접 접속하거나 가까운 지구대에 방문하여 교통위반 사실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지난해 국민연금이 기금운용본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2023년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1,036조원, 수익금은 127조원, 수익률은 잠정적으로 13.59%에 달한다. 국민연금기금이 설치된 1988년부터 기금 투자를 통해 조성된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578조원으로 전체 기금 적립금의 절반 이상(55.8%)이 운용 수익으로 채워졌다. 이는 지난해 세계 경기침체 및 큰 변동성으로 투자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포트폴리오의 다변화, 운용 전문성 강화 등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낸 덕분이다. 국민연금 기금의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국민적 관심과 요구되는 청렴도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잘 아시다시피 국민연금은 국민이 나이가 들거나 사망하거나 장애를 입었을 경우 연금을 지급하여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로, 국민연금공단 구성원 모두는 국민의 노후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여 국민에게 연금을 지급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공단에서는 부정부패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채용 시 도덕성 등 인성 검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주요 비위 행위(성비위, 금품·향흥수수, 공금횡령 및 유용, 음주운전 등)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서
올해 1월 아기를 키우는 30대 김모씨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문자로, 지정한 물건을 사면 20%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20만원으로 시작했으나 나중에 수억 원 상당의 물건을 구입하도록 유도당해 1억 7천만원 상당의 사기 피해를 당했다 처음에는 소규모의 돈을 투자한 상태에서, 2~5차례 정도는 물건 대금과 아르바이트비(수익금)을 잘 보장해주다가, 나중에는 큰 금액을 투자하게끔 유도하는 사기 수법이다 위와 관련하여 물품 대행구매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대처요령, 주의사항을 살펴보자! 첫째, 상대방이 보낸 쇼핑몰 사이트 주소, 홈페이지 밑의 사업자등록번호와 사무실 번호가 실제인지 먼저 꼼꼼히 살펴본다 둘째, 자본 투자한 것에 비해 수익이 20~50% 이상 고수익이 보장된다는 등 업무 강도가 낮고, 짧은 시간 업무량에 비해 수익이 높다면 사기라고 생각해야 한다 셋째, 팀 미션을 권유, 한 사람으로 인해 전체가 피해를 보는 상황이라고 단체심리를 이용하면서 압박하는 수법임이 인지되면 사기로 생각하고 단호하게 거절한다 넷째, 평소 인터넷이나 뉴스를 통해 신종 사기 사례를 숙지하는 등 최근 발생되는 사건사고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에 전국 최다 탈북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2023년 11월 17일 노원구 돌투척 사망사고, 12월 10일 목동 아파트 치킨 투척 최근 미취학 및 미성년학생들의 고층건물에서 장난으로 투척하는 물건들로 인해 여러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문제가 끊이지 않고 계속하여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그러한 원인은 투척하는 행위 및 그로 인해 발생할 결과에 대해 가볍게 여기고 행동하는것이라 생각한다. 2015년 용인아파트 벽돌투척 사건, 2023년 목동 아파트 치킨투척 해당 학생들은 ‘과학실험이었다’,‘부모님께 치킨먹은게 혼날까봐 그랬다’라고 진술을 하였는데, 해당 학생들 역시 본인들의 행위로 인해 사람이 죽을 거라고 예측하고 행동하지는 않았으리나 생각하지만, 그러한 안일한 생각과 경솔한 행동으로 인하여 피해 유족에게는 씻을수 없는 상처를 주었을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키 위해 가정과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투척이라는 사소한 행위이지만, 이화여대 및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의하면 고층에서 낙하물을 투척할 경우 지상에서 받는 충격은 물체 무게의 70배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따라서 투척으로 인한 사소한 행위가 엄청난 결과를 불러올수 있다는 것에 대
최근 피싱범들이 피해자에게 신분증 사본을 받아내 대포폰 개통 활용 및 무작위로 문자 링크를 발송, 피해자가 접속하여 앱을 설치토록 유도하여 원격으로 대출을 받는 등 금융기관 대출 사기 범행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모두 비대면 금융거래 확대에 따른 신분증을 도용한 피해 사례다 과거에는 전화를 걸어 가족에게 위협을 가하겠더며 송금을 요구하거나 저금리 대출 상품을 미끼로 현혹했지만 요즘은 범행 방식이 더욱 지능적으로 변화해가고 있으며, 비대면으로 금융기관 승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정보를 보호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보이스피싱 범죄관련하여, 유의사항과 대처요령을 살펴보자! 첫째, 신분증 사본 보이스피싱을 막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잘못 보냈을 경우에 금융감독원 파인사이트에 접속하여 카드 발급과 보험 가입 등을 모두 막아야 한다 둘째, 출처가 불분명한 앱 설치나 인터넷 주소는 클릭하지 않아야 하며 잘못해서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불법사이트로 접속하는 경우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한다 셋째,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사이트(1577-5500)에 들어가면 비대면으로 개설 가능 사용 계좌와 카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피싱보호’
매미소리와 모기로 인하여 잠을 설쳤던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젠 밤이 되면 귀뚜라미가 자장가를 들려주는 듯한 계절이 온 것 같다. 날이 점점 서늘해지는 요즘 불쾌지수는 낮아지며 기분이 좋아질 것만 같은데 스토킹 범죄에 대한 부분은 그렇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스토킹 범죄에 대한 내용은 언론,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위험성이 많이 전파 되어 어느정도 그 위험성에 대해서는 인지는 하는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가족, 연인 사이의 일이다. 남이라면 당연히 강력하게 처벌을 바랄수 있고 보호를 요청하겠으나 가족 연인 이라면 이와같은 마음이 생기기 어려울수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한번만 더 봐준다면 나아질것 같기도 한데...." 가족 연인이라면 누구든지 이러한 생각이 들것 같다. 한편으로는 "그냥 넘어가면 앞으로 그러지 않을텐데, 괜히 신고해서 더 성질만 돋구는거 아냐?"라는 생각 이런 부분에 대해 경찰관인 "나"의 생각은 "그렇지 않다"라고 말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나"의 주관 적인 의견일 뿐이며 한번 봐주면 실제로 반성하는 사람도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족 연인이 처벌받지 않고 잘 살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지난 2월 4일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어선 C호(인천선적, 근해통발, 24톤, 승선원 12명)가 항해 중 기관실 침수로 선체가 전복되어, 승선원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수협중앙회 자료에 의하면 실제 최근 5년간 발생한 전체 인명피해 456명 중 31.4%가 겨울철에 발생했으며,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유형은 안전사고(43.4%), 충돌(25.9%), 전복(23.1%) 순으로 발생하고 있어 다가오는 겨울철 어선의 안전관리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통계에 따르면 동절기 월 평균 풍랑특보는 9.7회로 비동절기 대비 약 3.1회가 많으며 해수면 온도 역시 평균 13.6℃로 비동절기 대비 5.5℃ 정도 낮아 어선의 안전조업에 취약한 시기이다. 수협중앙회 완도어선안전조업국은 완도군 군외면에 위치한 송·수신소와 대둔산, 도솔봉, 금일도에 중계소를 설치하여 전남 남해서부권 출어선의 안전조업지도 및 신속한 구조업무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완도·강진·장흥·해남군 등 4개군에 등록된 약 1만여 척의 선주, 선장 대상 연 150회 이상의 안전조업 교육을 실시하여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차량 내 블랙박스 보급 등 기술발달과 함께 교통법규위반 공익신고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교통법규위반 공익신고는 신호 위반·중침 등 중요 법규위반으로 인한 사망사고 감소에 기여하며, 단속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익신고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안전신문고’로 간편 제보·신고 가능하다. 제보·신고 시 위반일시·장소, 위반 차량번호, 위반내용 등 입력 후 블랙박스 영상과 같이 교통법규위반 영상을 첨부하면 신고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는 복잡한 제보·신고 과정을 최소화하여 제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혔으며, 사건처리 관련 경찰청에서 피드백하는 양방향 소통·협력 체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국민의 자발적 제보에 따른 서비스 이용 활성화로 더 안전한 사회안전망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한 인천, 안전한 삼산을 위해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안전신문고를 활용하여 교통법규위반 신고·제보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