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중구공무원노동조합(이하 “인천중구노조”)은 가톨릭 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하 “국제성모병원”)과 지난 2015년 5월 25일 체결한 종합건강검진 협약을 병원 측에 해지 통보하였다. 앞서 가톨릭 인천교구 산하 인천성모병원은 수익추구 중심의 병원운영으로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있었고, 병원사태 해결을 위해 단식농성을 하며 천주교 인천교구장 면담을 촉구하다 쓰러진 홍명옥 지부장을 끝내 해고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부당청구사건으로 보도된 국제성모병원을 현지 실사한 결과 ‘건강보험 부당청구 관련 행정처분 절차’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중구노조 조진환 위원장은 “인천성모병원에 230명이던 조합원이 노동조합 탄압으로 인해 11명밖에 남지 않고, 노동조합 간부에 대한 무차별적 징계 남발, 고소․고발 사건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 이를 방관하는 가톨릭 인천교구에서 운영하는 국제성모병원과는 더 이상 협약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가톨릭 인천교구-병원운영자-노동조합이 대화와 소통의 자세로 조속히 사태를 해결하기를 바라며 노사의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때 국제성모병원과의 협약도 가능 할 것이다”고 하였다.
(차덕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016년 2월 2일(화), 방석호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 사장의 사표를 수리하는 한편, 문체부는 국제방송교류재단에 대한 특별조사(2월 1일~5일, 필요 시 연장)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앞서 아리랑tv 방석호 사장의 지난해 9월 미국 출장에 대해 외유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아리랑tv는 국내 방송사 최초로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을 전세계로 중계하는 업무를 맡았는데, 이를 위해 출장길에 오른 방 사장이 가족을 동반해 현지에서 호화 레스토랑과 쇼핑몰 등을 다닌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이에 대하여 아리랑TV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다.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다”면서 “출장 당시 모든 비용 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다”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실이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로부터 받은 당시 지출결의서와 영수증을 보면 방 사장은 9월 24일 뉴욕 현지에 도착한 첫날 철갑상어 전문식당에서 한끼 식사비로 930달러(한화
(차민선 기자)지카바이러스 감염증상은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약하게 3~7일 나타나는 것으로대부분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됩니다. 다만, 최근 신생아 소두증과의 연관성이 제기되고 있어 임신한 여성은 발생 국가 여행을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카바이러스의 감염 경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사람에게 전파되며, 사람간의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다만,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수혈받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성적 접촉을 통해서 감염될 가능성이 드물지만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카바이러스로 인한 소두증 발생여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임신한 여성이 소두증이 있는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성적 접촉을 통한 감염을 인정하려면 더욱 많은 근거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지카바이러스발생 가능여부 지카바이러스를 가장 많이 옮기는 이집트숲모기는 우리나라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흰줄숲모기도 옮길 수는 있지만, 지카바이러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는 없습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국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에서 최근 2개월 이내 발생 국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6.1.28일 기준 환자발
(차덕문 기자)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1일(현지시간) 국제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WHO는 이날 저녁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모기로 전파되는 지카 바이러스가 신생아 출산에 소두증 등을 유발하는지 결정적인 증거는 아직 없다"면서도 "그럼에도 사태의 위협 수준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어서 국제적인 공동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병 지역 여행을 해야 할 때는 의사와 상의하거나 긴팔 옷, 모기 퇴치제 등 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긴급위원회 데이비드 헤이만 위원장도 "지카 바이러스에 의해 신경마비 증세가 나타나는지 아직 증명하기 어렵지만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지카 바이러스 백신 개발과 치료법이 빨리 나오도록 노력하고, 질병의 확산세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WHO는 지난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1만1000명이 사망한 에볼라 바이러스 때도 국제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그러나 사망자 발생 후 뒤늦게 비상사태를 선포해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긴급위원회 종료 후 곧바로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번
[김영준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영근, 이하 경제청)은 「인천시, 청렴실천결의대회」에 발맞춰 청렴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함으로써 청렴인천 도약을 목표로 경주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경제청은 이를 위해 2월2일 직원 월례조회에 앞서 반부패 청렴캠페인을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월 청렴카툰 게시 및 배부, 전직원 청렴교육 의무 이수, 전직원 청렴실천 결의 및 서약, 청렴이야기 나눔공간 「청렴 Story」코너 운영, IFEZ 청렴센터 창구 운영, 퇴근시간에 맞춰 청렴송을 방송하는 등 청렴을 생활 속 사소한 습관을 바꾸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부패에 대한 인식을 ‘나는 아니다’에서 ‘나일 수도 있다’로 바꿔 생각하는 사고의 전환을 바탕으로 자체 청렴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바람직한 공직자의 가치관이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제청은 3월 직원 월례조회에서는 청렴 마인드함양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특강 및 실천결의대회를 실시하여 올한해 공무원들의 청렴시책 공유 및 전파를 통해 청렴도를 향상시키고 부패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특별사법경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특별단속’을 벌여 8개 위반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월 18일부터 2주 간 실시된 이번 단속에서 인천지역 도매시장, 전통시장 등에서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를 집중 단속했다. 단속 결과 도매시장 내에서 국내산 과일의 생산지 시·군명을 변경 표시해 판매한 업체 4곳과 전통시장 내에서 수입산과 국내산을 구분하지 않고 진열·판매한 4곳 등 모두 8곳이 적발됐다. 부평구 소재 A업체는 수사를 마치고 인천지검에 불구속 송치했으며, 남동구 소재 B업체 등 나머지 7개 업체는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원산지 거짓표시 사범에 대해서는 보강 수사를 철저히 한 후 인천지검에 송치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다 적발된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을 부과받게 된다. 시 특별사법경찰은 앞으로도 관내 재래시장, 도매시장, 대형 유통매장, 축산물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는 한편, 유관기관인 농·수산물품질관리원, 관세청 등과도 합동 단속을 벌여 단속
[송성춘기자]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문원) 중앙119안전센터는 26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중구 신흥동 소재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날 실시된 소방특별조사는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안전문화 확산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하였으며, 특히 비상구 폐쇄, 복도·계단 등 물건적치 및 장애물 설치행위,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작동기능 상태 확인, 가스·전기·위험물시설 안전사용, 소방통로 확도 등을 중점 점검하였다. 119안전센터 센터장은 “화재 및 재난사고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화재예방 및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 관계자 및 상인들에 대해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차덕문 기자)설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항상 부모님 건강이 걱정이 되지만 이 번 만큼은 설 연휴가 좀 길어서 부모님 면면을 찬찬이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서상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걱정할까 봐 아픈곳을 대놓고 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건강상태를 꼼꼼히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갑자기 어깨를 펴지 못하거나, 부모님이 갑자기 어깨가 빠질 듯이 아프다고 할 때, 옷 입고 벗기가 어려울 정도로 팔을 움직이지 못하겠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또 밤엔 ‘욱신 욱신’ 저려오는 통증 때문에 잠을 설치곤 한다. 단순한 ‘오십견’ ‘충돌 증후군’ ‘석회성 힘줄염‘일 수도 있지만 ‘회전근개 파열’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통계적으로 중·장년층 어깨 통증의 70%가 회전근개 파열로 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단순이 “오십견이나, 석회성 힘줄염은 정확한 검사로 원인을 찾은 후 당일 오셔서 주사치료와 도수치료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를 들고 돌리는 힘줄이 반복적인 충격이나 마모에 의해 찢어져 발생 한다. 세포노화로 약해진 힘줄이 작은 충격에도 쉽게 끊어지는 것. 특히 농사
[김영준기자]이흥수 동구청장은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2월 월례조회에 참석했다. 이날 월례조회에서 이 구청장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는 3일 대대적으로 열리는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란기자]파주시는 책 읽는 도시를 뛰어넘는 범국민적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11월 10일 파주시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 코레일 ‧ 출판도시 4개 기관간 ‘도서관열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독서바람 열차 조성을 순조롭게 추진해 1월 30일 문산역에서 개통식을 열었다. 이재홍 파주시장을 비롯한 이재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전국 독서단체 등이 개통식에 참여한 가운데 오늘부터 독서바람 열차가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독서바람 열차는 지난해 4월 지역발전위원회 행복생활권 공모사업에 파주시가 선정된 이후, 20여년 한국 독서문화에 중추적 역할 수행해 온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출판도시 그리고 코레일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에 뜻을 함께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열차 명칭은 경의중앙선 열차를 이용하는 연 8,400만명의 시민이 2시간 넘는 이동시간을 스마트폰 보다 ‘독서하기를 희망함’과 ‘대한민국 독서열풍을 일으키자’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 ‘독서바람 열차’로 이름 지었다. 전국 최초로 운행되는 ‘독서바람 열차’는 파주․평화․문학․출판 4개의 테마 도서 500여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