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예산군이 지난 3월 16일 한황이와 세황이 부부가 광시면 관음리 인공둥지 탑에서 부화에 성공한 데 이어 또 다른 황새 한 쌍의 새끼 황새가 태어나는 겹경사를 맞았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불의의 사고로 민황이를 잃고 깊은 슬픔에 잠긴 만황이(2013년생, 수컷, A05)가 새로운 짝인 승황이(1999년생, 암컷, A08)를 만나 지난 2월 초순에 광시면 장전리 인공둥지 탑에서 둥지를 짓고 산란을 해 지난 3월 29일까지 새끼 황새 3마리 부화에 성공했다. 이로써 올해 군의 자연 번식 새끼 황새는 2마리에서 5마리로 늘어나게 됐으며 지난해 부화에 성공한 황새까지 총 7마리가 됐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군과 문화재청, 교원대학교, LG 상록재단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밑거름 됐기 때문에 이뤄질 수 있었다. 한황·세황이 및 만황·승황이 부부 2세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군은 광시면 관음리와 장전리 단계적 방사장 주변의 접근 통제 및 주변 습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예산황새공원 야생복귀연구팀에서는 번식 행동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사육팀에서 소량의 먹이를 공급하고 있다. 부화한 황새는 보통 65일 전후로 이소를 하게 되는데 군은 올해 태어난 관음리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에서 10월까지 본격적인 말라리아 유행시기를 앞두고 위험지역 거주자나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 예방 주위를 당부했다. 사람에게 감염되는 말라리아는 열대열말라리아, 삼일열말라리아, 사일열말라리아, 난형열말라리아 등 총 4종으로 분류되며, 이 중 우리나라에는 삼일열 말라리아가 발생하고 있다. 인천시에 신고된 말라리아 건수는 2014년 131명, 2015년 108명, 2016년 84명으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는 예년에 비해 폭염이 지속되고 강우량도 적어 서식 환경이 좋지 못했고, 매년 동절기 및 해빙기에 유충구제 및 조기 방제 예방활동을 강화한 결과로 판단된다. 인천시는 올해 말라리아 퇴치 종합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셋째주를 민,관,군 합동 방역의 날로 지정하여 취약지 합동방역 및 매개모기 집중 방역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말라리아 자문위원회 개최, 말라리아 감시·조기진단체계 구축, 환자 완치여부 전수조사 실시 및 대시민 교육·홍보 등 선제적 대응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말라리아 매개 모기류는 대체로 물 웅덩이, 늪, 미나리 밭 등과 같이 물이 정체되어 있으면서 비교적
[김영준기자]옹진군(군수 조윤길)은 4월 3일 청정옹진 7미 음식점 지정 영업주를 대상으로 7미(味) 음식점 지정증을 교부하고, 청정옹진 7미(味) 관련 사업내용 설명과 시설개선사업 추진을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교육도 함께 실시하였다. 이번에 1차로 지정된 업소들은 북도면 「도애(섬사랑)」, 영흥면 「바람의 마을」 2개 업소로 각각의 섬마다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개발한 음식으로 관광객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고 있는 메뉴들로 선정되었다. 청정옹진 7미(味) 사업은 7개면별로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특색있는 향토음식을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옹진군 청정옹진 7미(味)음식점 지정과 함께 맛있는 메뉴개발과 시설개선 향상을 위한 사업이며, 음식점 영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옹진만의 특색사업이다. 군청 관계자는 “7미(味) 사업은 육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 판매보다는 도서별 향토음식을 발굴·먹거리를 확대하여 음식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영업주의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종업원의 친절 등 위생 서비스 개선을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준기자]살랑거리는 포근한 봄바람과 알록달록 예쁜 꽃봉오리가 봄이 왔음을 알리기 시작하는 요즘, 가족·연인과 함께 나들이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4월이다. 봄을 만끽하러 떠나고 싶다면 전 국민이 직접 뽑아 더욱 믿고 보는 이 곳, 인천 팔미구경(8味9景)으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봄을 맞아 시민들이 직접 뽑은 봄 시즌 인천 대표 8가지의 맛과 9가지의 멋인 인천 팔미구경(8味9景) 시즌2 「봄」선정결과를 발표했다 . 팔미(8味)로는 ▲1위 수영장과 함께 이국적인 풍경 가득한 이 곳 ‘풀사이드228 청라점’, ▲2위 바다내음 물씬~ 포구에서 즐기는 해산물 한 접시! ‘소래포구어시장’, ▲3위 신나는 원피스 테마카페, 동화마을 카페오즈, ▲4위 할머니가 해주시던 바로 그 맛 ‘만석동 할머니쭈꾸미’, ▲5위 이게 힐링이지! 오션뷰로 즐기는 커피 한 잔 ‘마시랑’, ▲6위 자연 건강식 코스요리로 유명한 정원이 자리한 고풍스러운 음식점 ‘고루’, ▲7위 바다를 바라보며 해물 밥상 한상차림 ‘소나무식당’, ▲8위 봄철 딸기타르트의 달콤함 가득~ 송도 ‘그리다디저트’ 등이 선정되었다. 또한 구경(9景)으로는 ▲1위 자연과 레저̷
[김영준기자]김태년 국회의원이 시유지에 태평중학교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기 위한 해법 마련과 건립사업비 16억 5500만 원을 교육부 특교로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태평중학교는 1998년 개교 이후 20년 동안 학생들이 사용할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려고 해도 해당부지(태평동 5135번지)가 성남시 소유여서 소유권 문제로 체육관 등 영구시설물 축조는 허용되지 않아 사업추진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김태년 국회의원은 작년 10월부터 태평중학교 관계자 및 최만식 시의원, 성남교육청, 성남시와 협의를 통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제9조1항제10호 단서규정’을 근거로 ‘성남시가 아닌 교육청이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짓는 경우’에 시유지에도 체육관을 건립 할 수 있도록 하는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 이후 김태년 국회의원은 행정자치부와 수차례 협의한 결과, 지난 1월 행자부로부터 ‘시유지여도 학생과 지역주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건 충족시 체육시설 건립이 가능’ 하다는 유권해석을 받아냈다. 또한 김태년 국회의원은 태평중학교 다목적 체육관 해법마련 후속조치로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에 나서, 그 결과 지난 4월 3일 태평중
[김국현기자]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산불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한 대대적인 순찰근무에 나선다. 특히 4월 초, 청명(4일), 한식(5일) 전후 성묘객 방문과 영농철 논․밭두렁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예방에 중점을 두고,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에 걸쳐, 전 직원이 각 읍․면․동 산불 취약지 비상 순찰근무에 교차 투입된다. 강인규 시장은 4월 3일 정례회를 통해 “최근 5년 간 산불발생 95%가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며, “마을방송, 반상회 등을 통해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감시원을 활용해 사전 방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이와 같은 대책 일환으로 구성된 산불 예방 요원 125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18명, 산불감시원 47명, 실버산불감시원 60명)을 산불 취약지에 투입, 순찰 강화를 통해 성묘객 및 산림 연접지 100m 이내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해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2년부터 해결되지 않던 송도 6·8공구 리턴계약부지 중 A1부지(180,714.8㎡)가 완전매각됐다고 밝혔다. - A1부지에 대해 인천시와 매매계약을 체결했던 센토피아송도랜드마크시티지역주택조합(업무대행:센토피아송담하우징)이 3월 31일 토지잔금 3,465억원을 완납함으로써 인천시는 리턴계약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인천시는 앞서 2012년 송도 6·8공구 3개 부지(A1, A3, R1)에 대하여 매수자가 요청하면 기 납부 원금 및 이자를 돌려주기로 하는 환매조건부 매매계약을 싸이러스송도개발(주)과 체결(8,520억원)하였다가, 3년 후인 2015년 완전매각된 A3를 제외한 A1, R1 두필지를 돌려받고 원금 및 이자 등 총 5,900억을 돌려준 바 있다. 인천시는 A1부지의 사업성을 제고한 후 반환 원금 및 그동안 부과되었던 취득세, 각종 공과금 및 이자를 모두 포함, 토지가격을 재산정하여 지난해 3월 31일 지역주택조합과 매매계약을 체결(4,620억)한 바 있다. 올해 초 해당부지의 학교배정 문제로 사업승인이 지연되기도 하였으나, 해당 조합이 잔금을 납부 완료함으로써 사업진행도 정상궤도에 오르게 되었으며, 인
[김영준기자]전국 최고의 사격수들이 6일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인천 남구는 지난 3월27일부터 4월1일까지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제18회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중·고등부에 이어 대학·일반부까지 확대 진행되고 있는 미추홀기 사격대회에는 전국 80개 사격팀과 선수 500여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공기소총과 공기권총으로 나눠 16개부별로 진행된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각종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IBK기업은행의 김다진 선수는 여자 일반부 공기권총 개인 결선에서 241.9점을, 경찰체육단 김현준 선수는 남자 일반부 공기소총 개인 결선 249.8점을 기록하며 한국 신기록을 갱신했다. 특히 남구청 정은혜 선수는 여자일반 공기소총 개인 결선에서 248.7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 1위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또 정선군청의 이태환 선수는 남자일반 공기권총 개인 결선에서 238.8점을, 한국체전 신홍준 선수는 남자 대학부 공기소총 개인 결선에서 247.1점을 기록하며 각각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각 부별에서도 대회 신기록이 잇따라 쏟아져 33여개의 대회 신기록이
[김세연기자]인천북구도서관(관장 김창수)은 어린이들에게 책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독서에 흥미를 주고자 소장도서 중 테마를 정해 소개하고 전시하는 ‘북 갤러리’ 코너를 운영한다. 이번 테마도서 전시주제는 ‘동화로 만나는 다문화 세상’으로 어린이자료실에서 소장 중인 다문화 관련도서를 4월부터 9월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도서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의 나라들을 소개하고 그 나라의 문화를 담은 도서와 ‘안돼, 데이빗!’, ‘구름빵’ 등 유명한 동화책을 한국어로 된 도서와 다른 언어로 된 도서 33권을 함께 전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나와 같은 이야기책을 다른 나라 어린이들은 어떤 언어로 접하는지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른 나라 언어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다문화에 대한 친근감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영준기자]인천대 에너지화학공학과 나진영(석사, 제1저자)양과 박영돈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첨단소재에 들어가는 전기 전도성이 높은 박막 제조법을 개발했다. 본 결과는 ‘시간 제어된 스핀 코팅을 이용한 고분자반도체의 표면 유도 결정화’라는 제목으로 미국 화학학회 권위지인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IF 7.145) 3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팀에 따르면“차세대 휘거나 구부릴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위해서는 용액공정을 이용한 공액고분자 박막제조가 필수적인데 스핀코팅시 낮은 결정성의 고분자 박막이 제조되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팀은 “스핀코팅 회전시간을 수초로 짧게 제한하여 반도체 고분자 응고시 느린 결정성장 프로세스를 유도하여 균일 하면서도 높은 결정성의 박막을 손쉽게 제조하였고, 이 방법을 통해 박막 내 전하이동 특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기판의 표면특성을 다양하게 제어하여 표면특성과 공액 고분자와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고체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 고분자 반도체의 박막형성 메카니즘을 보고하였다”고 전했다. 박 교수는 “이번에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