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체불임금, 부당노동행위와 같은 근로기준법 위반 사건을 검찰청 공안부에서 공안사건으로 다루는 것은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오고 법무부장관도 이에 동의를 표하여 노동사건을 다루는 사법부의 공안적 시각이 바뀔지 주목된다. 국회 예결위원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 분당을)은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비경제부처 결산 심사 회의 질의에서 노동사건을 간첩 테러 사건 등을 담당하는 검찰청 공안부에서 담당하는 오랜 관행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이에 대해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노동사건을 공안문제로 바라보는 것이 문제가 있고 공안부에서 다루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동감한다”고 밝히고 법무 및 검찰 행정을 운영하는데 반영하겠다고 답변하였다. 따라서 앞으로 사법부가 노동사건에 대한 공안적 시각에서 벗어나서 검찰 공안부 업무에서 노동사건 업무를 제외할지 주목된다. 현행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노동사건은 학원사건, 사회․종교단체 관련 공안사건, 집단행동 관련 사건 등과 함께 검찰청 공안부 산하 공안3과에서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 노동사건을 공안부가 담당하도록 명시적으로 규정되기 시작한 것은 1980년 전두환
포토. 8월 25일. 26일. 이효주(12세)양이 영흥바다낚시터 현장을 찿아 대어를낚고 기뻐하는 조사 들의 현장을 사진에 담았다.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아파트 관리비 절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와 함께 시민과의 소통·공감 의견수렴을 위한 ‘인천형 관리비 혁신 시민 토론회’를 8월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23일간 총 69건의 응모작 중 시민 아이디어 및 절감사례 공모전 결과 TF 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10개의 작품(개인5·단체5: 우수상 4, 장려상 6)을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상했다. 이날 열린 시민 토론회는 시민과의 소통·공감을 통하여 관리비 절감방안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시민, 단체, 담당 공무원 등 약 160여명이 참석하여 3개의 분과별(관리·회계, 공사·용역, 에너지분과) 관리비 절감방안에 대해 TF위원을 토론 리더로 하여 원탁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TF에서는 관리비 절감 활동 결과인 아이디어 수상작, 설문결과, 토론회에서 나온 결과 등을 분석·검토하고, 이에 따른 결과를 ‘인천형 관리비 혁신 표준 가이드라인’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TF 위원들은 관리비 절감을 위해 관리비 절감 우수사례 조사와 3개 분과별(관리·회계분과, 공사·용역분과, 에너지분
[김영준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8월 24일(목) 오후 6시 30분 주한 중국대사관이 주최하는‘한중수교 25주년 기념 만찬’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한중 수교 이래 양국 관계는 비약적으로 발전해왔다”면서 “교역규모 증가 및 한중 FTA체결, 활발한 상호 인적교류는‘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돋움한 양국이 돈독하고 긴밀한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최근 동북아를 둘러싼 복잡하고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당면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다”면서 “그러나 이 문제가 한중관계를 급속도로 냉각시킬 만큼 치명적인 사안인지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한 뒤 “모든 주권국가는 외부의 위협에 대해 자위적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면서 “지금은 대응조치를 가지고 왈가왈부하기보다는 원인을 제거하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야할 때”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한 지난 6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한중을 비롯한 25개국 의회 대표단이 참석해 국가간 지속적인 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라시아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면서 “여기에 북한이 핵을 버리고 공존과 번영의 길에 동참한다면
[김세연기자]인천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11시 16분쯤 인천 영흥면 장경리 해수욕장1km 지점에서 카약을 타다 탈진이 되어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시민수상구조대에서 출동하여 안전하게 구조했다. 제모씨는 카약을 타고 레저 활동을 즐기다가 바닷물이 빠지는 것을 인지 못하다가 해변가로 나오다가 탈진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미리 확보한 트랙터를 사용하여 현장인근까지 접근한다음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중부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의 관계자는 “물놀이를 즐기다 자칫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항상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김영준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4일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 이하 ‘상벌위’)를 열고 부천FC1995(이하 ‘부천’), 수원삼성블루윙즈(이하 ‘수원’), 제주 윤빛가람, 광주 김정현 선수에 대한 징계를 의결하였다. 부천은 지난 19일 K리그 챌린지 25라운드 부천-경남전에서 일어난 관중 소요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무관중경기 1경기 및 제재금 1천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당시 골키퍼 뒤편에 근접해서 설치된 가변석의 관중들이 경기진행 중 흥분하여 그라운드에 난입하여 일부는 경기장 내 기물(광고판)을 걷어차 파손했으며, 경기 종료 후에도 단체로 차량 진출통로를 차단하여 원정팀 선수단 및 응원단을 두시간여동안 감금한 바 있다. 부천 구단은 평상시 지속적으로 가변석 안전문제 및 일부 극렬 관중들의 관전태도가 지적을 받아왔으며, 이에 대해서 수차례 주의 및 대책마련 요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이 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아 이번 사태와 같은 난동의 잠재적 요소를 방관한 구단에 책임을 물었다. 이는 프로축구연맹 경기규정 제20조에서 규정한 경기장 안전과 질서 유지 의무에 반하는 것으로, 상벌위는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기준에 의거하여 징계를 의결하였다.
[차덕문기자]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 이하 “개헌특위”)는 전국 16개 시·도와 공동주최하는 전국순회“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공동주최: 개헌특위, 전국 16개 시·도 [부산·울산·경남 / 광주·전남 / 대구·경북 / 전북 / 대전·충남·세종 / 강원 / 충북 / 제주 / 경기(의정부) / 경기(수원) / 인천] 이번 국민대토론회는 1987년 이후 30년 만에 이루어지는 개헌을 모든 권력의 원천이자 개헌의 주체인 국민과 함께 달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서, 8월 29일(화)부터 9월 28일(목)까지 한 달간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전주, 대전, 춘천, 청주, 제주, 의정부, 수원, 인천 등 11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이를 통해 기본권 보장 강화, 정부형태(권력구조) 개편, 지방분권 강화 등 개헌특위가 지난 8개월여 간 논의한 개헌쟁점을 중심으로 개헌특위 위원, 광역자치단체장, 지역별 전문가, 시민단체 및 일반 주민 등 국민과 사회 각계각층의 열띤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개헌특위 이주영 위원장은“한국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시대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 87년 체제를 뛰어넘는 새 헌법이 반드시 필요하
[김세연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21일 구청에서 2017년 3분기 남동구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장석현 구청장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이 참석해 을지연습 실시, 추석맞이 군·경 격려 방문, 제17회 인천소래포구축제 참석 및 3분기 사업 추진실적 등을 논의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장석현 구청장은 “을지연습을 통해 날로 고도화되는 북한의 도발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북한의 상황요인에 적응할 수 있도록 민·관·군이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보완·발전시키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구는 지역의 안보역량 강화에 필요한 안보강연회 및 견학을 통해 튼튼한 국가안보 의식을 배양하고, 국가방위요소의 육성 및 통합방위태세의 확립을 위해 구와 동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구·동 통합방위협의회는 올해 신규 편성된 안보교육활동 및 행사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안보·안전 교육을 시행하며, 19개 동 방위협의회에서는 주민, 학생 등이 참여하는 안보교육(강연회), 안보견학 등 남동구만의 특색있는 현안을 반영한 안보역량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15년 9월 공사 설립이후 인천관광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여행의 판도를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하는 ‘국민여행 실태조사’의 3개년도(2014~2016년) 내용 분석결과, 2016년 인천여행 이동총량은 13,249,169일로 2015년 대비 성장률이 20%이상 급성장하여 전국 2위에 올랐으며, 가구여행 관광객의 만족도 역시 2014년 11위에서, 2015년 5위, 2016년 4위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구여행 관광객 대상 재방문 의향 조사에서는 2014년 14위, 2015년 6위, 2016년에는 제주도 다음으로 2위를 달성하였으며, 타인 추천 의향에서는 2014년 12위, 2015년 9위, 2016년 5위로 매년 큰 폭으로 향상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공사 재출범 이후, 시와 공사가 지역관광발전을 위해 추진한 전략적 마케팅과 다양한 정책의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관광거점을 5대 권역(개항장, 송도, 강화, 인천섬, 경인아라뱃길)으로 나누어 권역별 특징을 살려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하고, 특색있는 콘텐츠 발굴 및 다양한 온&
[차덕문기자]강화군이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공모사업에 ‘길상면 온수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203억원을 확보하며 채무 제로 자치단체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강화군은 이상복 군수 취임 이후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한 결과 이번 공공주택사업 선정을 포함해 4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8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상복 군수의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것이 결실을 이룬 것이다. 이는 한강물 공급 사업 확정으로 국비 480억원을 확보한 것과 더불어 강화군 역점 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해주고 있다.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군비로 추진해야 할 사업을 국·시비로 추진할 수 있어 군 재정이 좋아지고, 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각종 역점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또한 군은 빚이 한 푼도 없는 건전한 재정을 꾸려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채무 제로 자치단체’로서 고공행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공모 사업 선정으로 국·시비를 확보하며 군 재정을 탄탄하게 만들어준 사업을 살펴보면 공공임대아파트 건립(강화읍, 길상면), 강화읍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왕의 길을 중심으로 한 강화문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