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9월 6일(수) 오후 의장접견실에서 가이 라이더(Guy Ryder)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의 예방을 받았다. 정 의장은 “나는 김대중 정부에서 노사정위원회 출범에 중요한 역할을 했었고 제1기 및 제2기 노사정위원회에 간사위원, 상무위원장으로 참여했었다” 라며 노사정위원회와의 인연을 소개한 후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는 노사정위원회가 많은 역할을 했었는데 이후에는 식물위원회로 전락하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이에 라이더 사무총장은 “한국 노동분야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였던 1996년, 한국을 방문해 양대 노총과 함께 김대중 대통령을 만났었다”라면서 현재의 노사정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공감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노사정위원회가 새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우리 나라에서는 ILO 협약 8개 중 4개의 핵심분야에 대해 아직 비준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우리 나라의 세계적 수준 및 지위를 감안할 때, 이제는 국제협약을 따르고 존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민들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요구
[김영준기자]자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정호․김상돈, 이하 지역협의체)는 지난 5일 대이작도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인천 계양구 미용인 산악회 회원 11명이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지원하는「섬마을 가위손 사업」을 실시했다. 자월면 지역협의체는 올해 5월부터 지역특화사업으로 무료 이·미용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재능기부자들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자월, 대·소이작, 승봉 등 4개 섬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머리손질을 마친 한 어르신은 “도서지역이라 미용실을 한번 가려면 배를 타고 1박 2일씩 나가야했는데 농협 미용봉사랑 번갈아가며 대이작을 찾아와 이렇게 머리 손질을 해주니 참말 편하고 고맙다”며 환한 웃음을 전했다. 김정호 자월면장은 “미용실이 없는 자월도 주민들을 위해 무료 이·미용 사업을 계획한 자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무료 이·미용 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찾아가는 복지 행정구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준기자]인천-김포 구간, 해저터널이 관통되는 국도고속도로의 요금체계에 대한 운전자들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정부의 운영체계에 대해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인천 중구 아암대로 터널 등을 유도하는 이정표가 불분명해 운전자가 혼란을 겪으면서 터널 길을 잘못 들어서면서 양방향의 요금을 다시 지불하고 원점으로 다시 오는 문제가 생기고 있어 운전자들의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실제로 인천-김포 구간은 시흥 방향 및 연안부두 출발선부터 사통팔달 관통된 '해저터널' 지하도로를 유도하는 이정표가 엉망으로 설치돼, 운전자들이 일단 진입하면 남청라 1200원 요금과 북청라 1800원 요금체계가 성립된다. 그리고 북청라 톨케이트를 나가 일반국도에서 다시 진입하면 1800원을 또 내야 한다. 문제는온 방향으로 다시 가야 하는 지하 터널은 5.42km로 남청라 9km와 1800원 요금체계와 같다. 아암대로에서 시작된 터널까지 포함하면 그 차이는 약 3배지만 요금은 똑 같이 받고 있다. 이와관련 운전자 K모씨에 따르면 “국토부 관계자에게 질의를 하였는데 거리가 짧을수록 요금은 더 비싸다”면서 “이정표가 불분명한 유도장치에 대해서는 민원을 제기하라며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불
[김영준기자]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8라운드 MVP로 고경민(부산)이 선정되었다. 고경민은 지난 3일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홀로 3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작성, 팀의 4대 2 대승을 견인했다. 골문 앞에서 간결한 움직임을 보인 고경민은 3번의 슈팅을 모두 골로 연결시킨데다, 헤딩과 왼발, 오른발로 각 한차례 골망을 흔든 바 있다. K리그 통산 133경기에서 49골 11도움을 기록 중인 고경민은 올 시즌 부산에서 11경기에 출전, 7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요 공격옵션이 되고 있다. 2017 KEB하나은행 K리그의 라운드 MVP 선정은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지수화한 “투아이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김영준기자]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는 검단신도시 내 올해 마지막 물량인 공동주택용지 2필지에 대해 6일 공고를 내고 추첨방식으로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과 가장 가까운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는 올해 2월 첫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총 8필지(471,420㎡, 8600세대)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전량 매각된 상태로 내년 상반기부터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가 올해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이번 토지는 사업 1단계 구역 북측에 위치한 공동주택용지 AA12-2, AA14블록 2개 필지다. AA12-2, AA14블록은 전용면적 60~85㎡, 85㎡초과 주택을 건립할 수 있고, 각각 1,417세대 용적률 180%, 905세대 용적률 185%에 공급예정가는 169,268백만원(AA12-2), 107,415백만원(AA14)이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분할납부방식으로 계약체결시 계약금 10%,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간 매 6개월 단위 6회 균등분할 납부(중도금 및 잔금 90%)조건이며, 할부이자율은 3.5%다. 공급일정은 이달 9월 6일부터 공고하여 1순위는 9월 21일, 2순위는 9월 22일까지 LH청약센터(http://apply.lh
[김영준기자]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 클라이메이트(Climate) 팀이 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이 주관한 ‘제6회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국제개발 논문공모 경시대회’에서 ‘우수상’(상금300만원)을 수상했다. 일반대학원 기후국제협력학과 이은지, 경제학과 변용구 학생으로 구성된 인천대 클라이메이트(Climate)팀은 ‘SDGs 달성을 위한 바람직한 EDCF 운용방안’을 주제로 ‘한국형 대재해 채권을 통한 베트남 기후 적응력 강화와 공적개발원조 사업연계’에 관한 논문을 공모했다. 전국 예선을 거쳐 9월 1일(금) 한국수출입은행 본사에서 개최된 결선 발표에서 “대재해 채권을 발행함으로써 민간재원을 유입하여 기후 적응력을 강화한다는 점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라는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지도교수인 경제학과 강희찬 교수는 “개발도상국의 이상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했고, 이번 경험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라고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이하 EDCF)은 개발도상국의 산업화 및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 이들 국가와의 경제교류를
[김영준기자] 인천 남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병래)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IBK 기업은행에서 후원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을 운영한다. ‘밥차’는 5일, 12일, 14일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며, 앞서 5일에는 남동구노인복지관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 각 350명을 대상으로 인천보호관찰소, 부메랑봉사단, 구월3동 새마을 부녀회, 재향군인회 등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삼계탕, 과일 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밥차를 진행한 바 있다. 배식 및 설거지 봉사활동에 동참한 최병래 센터장은 “사랑의 밥차를 진행하면서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세연기자]가수 겸 영화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신성훈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수 '비'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신의 에세이를 친필 싸이까지 담아 선물로 보냈다는 사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졌다. 신성훈이 문재인 대통령과 월드스타 가수 비에게 자신의 에세이를 보냈다는 사실만 본다면 작은 오해를 살 수 있겠지만 이유를 알고 보니 다른 인연이 있었다. 가수 비에게 '천 개의 우산' 에세이를 보낸 이유를 전한 신성훈은 '2003년 보육원에서 자라고 있을 당시 비 선배님께서 보육원으로 오셨다. 시설에서 하루를 같이 보내면서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면서 저녁식사까지 함께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고, 선배님 앞에서 가수가 되겠다고 말씀드린 후 노래를 불렀다. 선배님께서 노래를 다들어보시고 '노래 참 잘한다. 좋은 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나중에 가수가 되면 꼭 나를 찾아와서 만나자'는 말씀을 해주셨다. 생각처럼 쉽게 만날 수 있는 분이 아니기 때문에 책으로 대신해서 보내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에세에'천개의 우산'을 보내게 된 사연 역시 남다르다. 신성훈은 '지난 5월 '문재인의 문화예술지원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를
[김세연기자]인천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지난(5일) 밤 신항만 오이도 선착장 인근해상에서 익수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5일 밤 8시 28분경 오이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 사람이 있다는 행인 박모씨의 신고를 접수하고 헬기 등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신항만파출소 경찰관은 해상으로 계속 걸어 들어가는 정모씨(55세, 남)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접근하는 한편, 인근 민간구조선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정모 씨는 술에 취해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는 상태로 해양경찰관에 의해 구조되어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익수자는 사업실패로 술에 많이 취해 물이허리 높이까지 찼으나 해상으로 계속 걸어 들어가던 상황이었다” 라며 “음주 후 물에 뛰어드는 행위는 운동능력이 저하되어 매우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6일 시청 접견실에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와 함께 아라뱃길 주변 두리생태공원(계양구 귤현동 38 일대) 저류지 6만평(200천㎡)에 라벤더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자원공사가 그동안 방치되었던 저류지 활용방안을 제안하고 인천시가 이를 적극 수용해 계양구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해 성사됐다. 세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현 두리생태공원의 저류기능을 유지하면서 문화관광레저산업을 접목한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시와 계양구 및 수자원공사는 라벤더 시범재배를 위해 지난 4월 시범재배단지(4,000㎡)를 조성하고 계양구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하여 라벤더 묘목을 식재 해 6월 보랏빛 꽃이 개화했으며, 7월 수확한 꽃으로 오일과 비누, 모기 퇴치제, 미스트 등 다양한 시제품을 생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두리생태공원이 유럽 지중해연안이 원산지인 라벤더 식생에 적합한 지역임을 확인했다. 이에 인천시는 당초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였던 사업을 앞당겨 내년에 부지조성을 완성하고 라벤더를 식재할 계획이다.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