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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비타트, 가수 션과 6.25 참전용사 주거개선 위한 ‘6.6 걸음 기부 캠페인’ 실시

-정전협정 70주년 맞아 국가보훈처,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캠페인 진행
-6월6일 현충일, 남산 공원에서 션과 참가자 1,000명 걷기 행사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는 가수 션과 함께 6.25 참전용사의 희생에 보답하고자 걸음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하는 6.25 참전용사 주거개선 사업 ‘아너하우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평균 연령 80~90대인 참전용사들이 남은 생을 더욱 평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6.6 걸음 기부 캠페인’은 오프라인 걷기 대회와 온라인 참여로 이뤄진다. 현충일에 진행하는 ‘6.6 걷기 대회’는 5월 25일까지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아 총 1,000명 모집을 완료하였으며, 참가비는 참전용사 주거개선 기금으로 전액 기부된다. 가수 션과 참가자들은 함께 남산공원에서 6.6km를 걸으며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진다.  

 
걸음 기부 플랫폼 ‘빅워크’를 통해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걷고 빅워크 앱을 통해 걸음을 기부할 수 있다. 목표 걸음수인 7억 2천7백만 보(정전협정일 7월27일)가 모이면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한국해비타트에 참전용사 주거개선 사업비를 기부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 또는 빅워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해비타트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86세대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지원하였으며, 2020년부터 션과 함께 기부 마라톤 ‘3.1런’, '815 런'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한국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Korea)는 1976년 미국에서 시작한 국제 비영리단체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의 한국법인으로 1994년 설립되었다.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집과 마을을 짓고 희망을 전하고 있다. 건축 현장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수많은 개인, 기업, 기관 및 단체 후원자들이 현금, 물자 및 재능 기부를 통해 해비타트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