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취임한 조재희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사장이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허재권 학장직무대리)를 방문하며 현장 소통 경영에 나섰다. 조 이사장은 16일 대학을 방문해 대학 업무보고를 받고 재학생 교육환경과 학교 시설물을 둘러보며 캠퍼스 현안을 청취했다. 특히 새 학기 시작 이후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행 상황과 재학생 수업방식에 대해 점검하고 교직원들에 세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인천캠퍼스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방역 지침을 준수, 대면(등교)과 비대면(온라인) 수업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다. 교직원 여러분께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 국민의 일자리 대학으로써 촘촘한 고용안전망을 구축,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한 맡겨진 소임을 다하자”고 밝혔다. 인천캠퍼스 방문으로 첫 대외 일정을 시작한 조 이사장은 폴리텍호의 ‘4차 산업 인재육성의 글로벌 최고 기술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힘찬 항해에 나섰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정부의 고용유지 및 전문 기술인력양성 대학으로, 13개 학과, 총 2000여 명이 재학 중에 있다.
인천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1일 비대면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제17대 신임 회장으로 이갑영 인천대학교 명예교수를 선출했다. 총동문회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불가피하게 3개월 간 정기총회를 연기하고 회칙 개정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 총회를 개최해 단독 입후보한 이 명예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갑영 신임 회장은 인천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하였으며, 1993년부터 모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인천대학교 최초 동문교수로 부임한 후 부총장, 인천발전연구원 원장,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 신임 회장은 인천대학교가 시립대에서 2013년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하는데 주춧돌을 놓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3년부터 캠퍼스이전추진기획단 분과위원장, 국립대전환추진단장, 기획처장, 대학발전본부장, 부총장을 역임하면서 모교의 송도이전과 국립대 전환과정에서 핵심역할을 담당했다. 이갑영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모교의 자랑스러운 대학민주화, 시립화, 국립대로의 발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총동문회 회장으로 추대되어 영광스럽지만 어깨가 무거운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 총동문회의 내실을 강화하고 동문 간 친목과 단결을 도모하
인천시교육청은 15일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현판식’을 갖고 1회용품, 음식물쓰레기, 자원 낭비 없는 친환경 청사 만들기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친환경 자원순환 3無 청사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주제별로 행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사용량이 증가한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매월 10일을 ‘1회용품 제로데이’로 지정해 운영하고, 종이컵을 대신할 다회용 컵과 대나무 칫솔을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등 생활 속 실천 방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1회용품 없는 청사 조성을 위해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 ,사무실 내외 개인컵 사용 ,회의·행사 개최 시 1회용컵 제공 금지 ,배달 음식 이용 시 다회용기 요청 ,1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교육청 카페 내 1회용품 제공 금지 등을 실천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물려줄 수 있도록 1회 용품 줄이기 등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3월 신학기를 맞아 초·중학교에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학교생활교육 자료를 보급했다. 이번 자료집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통해 민주시민이 되는 방법을 체험하고,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함께 연대할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을 돕기 위해 개발됐다. 주요 내용은 학교생활 지침 및 지원 사업을 정리하여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학교에서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학생용 프로그램을 수록하였다. 자료는 공문 형식의 전자문서와 인쇄된 자료집으로 학교에 제공된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개발· 보급하여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시작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가 오는 22일부터 온라인 생활과학교실에 참여할 학생들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온라인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은 [24절기]에 관한 주제로, 봄과 가을에 해당하는 절기에 대해 알아보는 과학체험 활동을 8주 동안 비대면 쌍방향 원격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계절의 차이에 따른 자연 변화를 알아보며 과학의 즐거움을 느끼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익숙한 절기에 대해 경험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온라인 생활과학교실을 계획했다. 연구소장 한기순 교수는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로 다양한 과학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대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시, 인천대학교, 복권위원회가 협력하는 과학기술 분야의 교육복지사업이다. 2006년부터 정부의 예산과 인천광역시와 인천대학교의 대응자금의 지원으로 운영을 시작하여 현재 인천광역시 전 지역의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하여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이 학생·교직원·보호자의 인권을 보장하고 학교구성원이 상호 존중하는 민주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제정을 추진하는 ‘학교구성원 인권증진 조례’가 12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에 상정된다. 이번에 상정되는 ‘학교구성원 인권증진 조례안’에는 학생·교직원·보호자을 위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다. 특히 일부에서 제기하는 학생 인권만을 담고 있다는 의견과 달리 교직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보호자를 위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교직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10조 5항과 제20조 3항 등에서 교직원의 학교 교육활동 이후의 개인적 활동과 관련한 사생활 보호와 학교구성원의 교육활동 방해 금지를 명시했다. 보호자의 인권을 보호를 위한 제18조 1항과 제19조 2항에서는 보호자가 정책 결정에 참여할 권리를 보장하고 학교운영위원회에 의견을 제시하는 권리를 넣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위 심사를 앞두고 “학교구성원 인권조례가 학교구성원의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아동학대, 교권침해 등 다양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허정),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오는 3월 10일 '학생봉사활동 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는다. 그간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서울시교육청과 '서울형봉사학습실천학교'를 통해 학교 현장의 봉사활동의 내실화에 기여했다. 올해 청소년활동기관과 사회복지기관으로 확대해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봉사활동을 매개로 협업, 소통,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역량 중심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자치구자원봉사센터와 서울형봉사학습실천학교 프로그램 분석을 통한 '교육과정연계 모형연구'를 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교과연계형 봉사 학습 프로그램을 제안했고, 100여 개 중·고에서 자원봉사교육 및 프로그램을 신청해 자치구자원봉사센터와 활동을 펼친다. 또한 이번 공동 협약을 통해 청소년봉사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이고 다방면의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본 협약 이후 봉사 학습에 대한 정책 개발, 제도개선, 기반구축을 위한 포럼을 개최해 공동의 과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
서울관광재단은 UNWTO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스마트관광도시 지표'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디지털·지속가능한 관광 수요에 맞추어 진행됐다. 세계 주요 관광도시들과 서울의 스마트관광도시 경쟁력을 평가해 향후 스마트관광 관련 사업을 진단할 뿐 아니라, 지속적 관리가 가능한 지표 개발을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글로벌 표준으로써 널리 활용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스마트관광도시로서 준비도와 역량을 계량화해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관광도시 지표'는 6개월의 연구 기간 동안 프레임워크 개발 및 표준화 작업을 거쳐 총 5개의 대분류, 18개의 중분류 및 42개의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본 연구는 스마트관광도시를 '관광객의 관광 목적지에서의 경험과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향상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거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지속 가능 개발을 보장하는 혁신적인 관광지'로 정의했다. 5가지 대분류는 매력성(Attractiveness), 접근 가능성(Accessibility), 디지털 준비도(Digitalization readiness),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그리고 협력적 파트너십(Co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을 건립하기 위해 한국건축가협회와 함께 3월 8일부터 국내외 설계안을 공모한다. 국립한국문학관은 '한국문학의 살아 있는 역사, 역동하는 미래'를 목표로 향후 한국문학 유산을 수집·보존·연구해 우수한 한국문학의 가치를 발견·확산시키고,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에게 다양한 문학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문체부는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예전 은평구 기자촌) 1만3천248㎡ 부지에 총사업비 60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4천704㎡ 규모의 국립한국문학관 건립(2024년 개관 예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 건축가 누구나 이번 국제 설계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 건축사 자격만 있는 사람은 국내 건축사와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 3월 8일부터 4월 9일까지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국제 설계공모' 누리집(www.nmkl-compe.org)에서 참가 등록을 받으며, 참가 등록자에 한해 5월 31일까지 설계안을 접수한다. 이후 기술검토와 작품심사를 거쳐 6월 18일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일정과 설계 지침, 참가 등록 방법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http://www.nmkl-compe
인천시교육청은 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교육위원회와 온라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교육위원회와 학생·교사 문화 교류를 확대해 2021년 인천시교육청 역점정책인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는 동아시아시민교육’을 구체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도성훈 교육감과 프티로브스카야 나탈리아 제나디브나 상트페테르부르크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주요 내용은 ,자매학교 및 학교 교류 추진 ,기관별 우수 교육 프로그램 공유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교육 ,문화·친선 목적의 상호교류 확대 등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연안부두에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이 조성돼 있고, 상트페테르부르크 크론슈타트에 인천 광장이 조성돼 있다”며 “인천과 오랜 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교육 교류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고, 평화와 공존의 동아시아 인재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이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티로브스카야 나탈리아 제나디브나 상트페테르부르크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온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교류를 통해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평화와 공존의 동아시아시민교육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