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또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인천문화예술회관이 각 연령에 맞춘 온·오프라인 공연들을 선보인다.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성큼 다가온 인천문화예술회관의 5월 공연들을 주목해보자. 탄탄한 스토리와 휴먼코미디장르 특유의 감동으로 대학로 최고의 관객만족도를 받은바 있는 연극 뷰티풀 라이프는 부모님과 함께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홀로 남겨질 자신의 배우자를 위해 작은 준비를 시작하는 평범한 7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연극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부부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담아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한다. 다음달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소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육아와 가사, 힘든 직장 생활에 시달린 연인 또는 친구에게 작은 여유를 선사하는 음악회도 준비돼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일상에서 벗어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작은 행복을 약속한다. 마음에 알싸하게 스며드는 명곡을 만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로맨틱 시리즈 두 번째 무대는 아름다운 봄밤에 가장 어울리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다음달 14일 “신비로운 선율들”이라는 주제로 슈만의 교향곡 2번과 멘델스존의 ‘한 여름 밤의 꿈’ 서곡 등을 연
교육부 지정 대학중점연구소인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는 한국라오스교류재단과 “아시아를 깨우다”라는 테마로 미래지향적 비전에 동참하고 국제봉사에 동참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성규 한국라오스교류재단 이사장과 권형욱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장, 김동수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국라오스교류재단은 ‘라오스 등 아시아를 깨우다’라는 목적을 가지고 경제력, 문화발전, 교육지원 및 교류 등과 국내·외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는 기후변화 및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매개질병과 말라리아, 쯔쯔가무시 등 매개감염병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2020년 교육부 지정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되어 유전체 분석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감염병-매개곤충 제어기술 등을 개발하는 데 목표를 둔 매개곤충 관련 국내 유일의 융합연구기관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코로나19 유행 등으로 감염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감염병의 주요 매개체인 곤충분야에 대한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의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한 방역 선진화 사업 및 교육이 말라리아, 뎅기 등 감염병으로 인한 어려움을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 www.klw.or.kr)은 곽윤옥 시인{57세, (합)영신산업개발 이사}의 세 번째 시집 「화폭을 그린 여자」(86P -10,000원)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청주지역에서 질병으로 투병하는 애절함을 희로애락으로 비유하고 건강히 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것을 애틋한 아우성으로 그려냈다. 작가의 세 번째 시집 「화폭을 그린 여자」는 그런 삶의 향기가 묻어난다. 잦은 병치레로 가정생활보다 병원 생활이 인생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그의 삶은 고통의 연속이었다. 작가는 그렇게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체력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삶을 지탱할 수 없다며 건강 지키기에 혼신을 다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이 책은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자신이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애절함을 오롯한 미학으로 승화시켜서 읽는 이의 가슴을 절절하게 매료시킨다. 그런 애절함은 신장 투석이라는 힘겨운 시련을 이겨내기 위한 몸부림에서 나왔다. 작가는 죽음의 문턱 앞에서 신장 이식을 받으면서 기사회생했다. 그때부터 고달픈 여정에서 벗어나 행복을 꿈꾸는 삶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화폭을 그린 여자」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작가는
국립대학법인 인천대는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으로 장애대학생 지원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부로부터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인천대는 2015년에 장애대학생의 고등교육 수학(修學)과 생활을 전담 지원하는 전담기구인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치하고, 2020년에는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중심 허브(Hub)로 교내 유관 부서들과 연계한 장애대학생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장애대학생의 교육과 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그 결과 2020년에는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하는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장애대학생의 고등교육 이수를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인천대는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게 된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더욱 뜻 깊은 날로 만들고자 4월 20일 “장애대학생, 총장님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총장직무대리가 직접 장애대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장애인의 날이 포함된 주간을 “장애 인식 개선 주간(4/19~4/23)”으로 정해 교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온라인 퀴즈 대회”를 개최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총장님께서
영화 ‘더 랍스터’는 짝을 잃은 사람들이 향하는 45일 안에 짝을 찾지 못하면 동물로 변하게 되는 기묘한 커플 메이킹 호텔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영화 킬링 디어와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칸 영화제를 비롯한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작품이다. 인간의 본성과 사랑에 대한 고찰을 독특한 세계관 속에 녹여낸 영화 더 랍스터는 45일 안에 커플이 돼야 하는 호텔과 솔로들만 살 수 있는 숲, 커플들만 살 수 있는 도시 등 뚜렷이 나눠진 공간을 하나로 연결하는 기묘한 로맨스를 다룬다. 극 중 데이비드(콜린 파렐)는 근시라는 이유로 아내에게 버림받은 뒤 45일 안에 새로운 짝을 찾지 못하면 본인이 선택한 동물로 변하게 되는 기묘한 호텔로 향하게 된다. 영화 더 랍스터의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은 첫 장편 연출작 키네타에 이어 송곳니, 알프스를 차례로 발표하며 칸 영화제와 베니스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 등 대표 국제 영화제에서 뜨거운 호평 세례를 받으며 수상 행렬을 이어간 바 있다. 그는 이번 영화 더 랍스터로 아름다운 아일랜드의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기묘한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학교에서 알아주는 사고뭉치 커징텅(가진동)이 최고 모범생 션자이(천옌시)를 좋아하던 시절을 담은 첫사랑 로맨스 영화다. 대만 최고의 청춘스타인 가진동, 천옌시 등이 출연해 많은 관객에게 최고의 인생 로맨스 영화로 손꼽히기도 했으며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재개봉된다. 영화는 구파도 감독이 극 중 션자이의 결혼식이 올려진 해인 지난 2005년에 실제로 본인 첫사랑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 아이디를 얻어 소설을 구상하고 이어 영화로 제작됐다. 영화 속 주인공의 이름인 커징텅과 션자이 역시 실존 인물에서 따온 것으로 션자이는 실제 감독의 첫사랑 이름이다. 한편 영화의 주연인 두 배우는 촬영 후에도 계속 친분을 이어가 지난 2016년 가진동이 천옌시의 결혼을 축하하며 영화 속 대사처럼 "결혼 축하해, 내 청춘"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그 시절 첫사랑의 감성이 담긴 영화를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음에 관객들의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그 시절 첫사랑의 감성을 담아낸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제31회 홍콩 금상장영화제에서 '중국, 대만 최고의 영화상'을 수상했으며 개봉 당시 중국, 홍콩, 대만 등에서 개봉과
영화 좋은 빛, 좋은 공기는 지난 1980년 전후, 지구 반대편에 있는 두 도시 광주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일어났던 거울처럼 닮아있는 아픈 역사를 통해 현재 우리의 미래를 비추는 고고학적인 아트멘터리 영화다. 두 도시는 신군부 세력으로부터 학살을 겪었다. 지난 1980년 5월 18일 좋은 빛(Good Light)이라는 뜻을 가진 '광주'의 시민들이 신군부 세력에 의해 무고한 희생을 당하고 있을 때 좋은 공기(Good Air)라는 뜻을 가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국가 권력 또한 3만여 명의 시민들을 실종자로 만들었다. 이처럼 지구 반대편의 두 도시는 놀랄 만큼 닮은 학살의 고통을 겪고 아직도 아픈 역사의 시대를 겪은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다. 영화는 기억하는 이와 남겨진 이의 증언을 교차하며 화면에 제시한다.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 두려움을 무릅쓰고 아픔이 도사리고 있는 전남도청과 아르헨티나 비밀수용소를 발굴하고 복원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자식을 먼저 보냈던 광주의 어머니들과 실종된 자식을 찾고자 광장에서 침묵 행진을 하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어머니들은 비록 지구 반대편이라는 먼 물리적 거리로 떨어져 있지만 같은 아픔을
영화 파리의 별빛 아래는 남다른 상처와 사연으로 파리에서 홈리스가 된 크리스틴(카트린 프로)과 아프리카 난민 소년 술리(마하마두 야파)가 출신과 국경, 언어의 벽을 넘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가는 감동 드라마다. 아프리카 출신 난민 소년 술리는 강제 추방 과정에서 엄마를 잃어버리고 센 강 지하도에서 머물던 크리스틴과 마주한다. 영화는 이처럼 우리에게 익숙했던 화려한 에펠텝과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의 풍경이 아닌 파리가 갖고 있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말은 통하지 않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진심을 느끼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많은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한다. 영화 파리의 별빛 아래는 나, 다니엘 블레이크, 언노운 걸, 미안해요 리키 등 극장 밖 현실 사회를 변화시키는 웰메이드 영화를 탄생시킨 프로듀서 필립 로기가 참여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크리스틴을 연기한 카트린 프로는 '프랑스의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는 세자르상에서 주·조연을 모두 석권한 프랑스 국민 배우로 그와 술리를 연기하는 보석 같은 아역 배우 마하마두 야파의 연기 앙상블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파리의 별빛 아래는 영화공간주안에서 오는
영화 학교 가는 길은 자식을 학교에 보내기 위한 부모의 간절함으로 17년째 멈춰 있던 서울 시내 신규 특수학교 설립을 이끌어 낸 장애인 부모연대 학부모들의 사연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전국 특수학교는 장애 학생 수에 비교해 턱없이 부족해 재학생의 절반은 매일 왕복 1~4시간의 거리를 통학하며 전쟁 같은 아침을 맞이한다. 영화는 모두에게 당연한 교육의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멀리 있는 학교에 가야 하는 아이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강서 장애인부모회 학부모들의 용기 있는 행보를 담았다. 영화는 지난 2017년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특수학교 설립 관련 2차 주민토론회 현장부터 개교까지의 순간을 모두 담아내고 있다. 특히 2차 주민토론회 현장에선 강서 특수학교인 '서진학교'의 개교를 위해 장애 학생 부모들이 무릎으로 호소하며 한국 사회의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영화 학교 가는 길은 아이의 등교를 위해 세상 밖으로 나선 부모들의 여정을 통해 지금의 현실을 돌아보게 하고 더불어 나아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화는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과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작, 제25회 인천인권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올해
서우숙 작가가 4월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서초동 나우리 아트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개최한다. 서 작가는 “나에게서 그림은 비밀스럽고 즐거운 우주이다” 서 작가는 그동안 국내외 작품 활동을 하면서 경험한 여행과 삶의 이야기들을 유화, 아크릴화, 스케치, 설치 작품 등 20여점을 서울 서초동 나우리 아트갤러리에서 초대전으로 오픈한다. 서 작가는 살아있는 생명체 고유의 문화코드를 음양조화에 바탕을 둔 단순한 색과 선을 통해 단순미와 함축성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회 작품은 ‘일기’ 형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한 ‘그림일기’ 초대전은 코로나19로 서로가 고립돼 지치고 힘든 우리들에게 친근한 경험과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 서 작가는 “나에게 예술이란 내면의 무의식이 이끄는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며 찾아가는 호기심 가득한 미지의 세계이며 유쾌하고 재미있고 아름다워서 스스로를 치유하게 되는 존재”라며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허영과 두려움을 철학적으로 성찰해 행복을 추구하는 작품을 하되 그림을 제작하는 나의 고통은 보이지 않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우숙 작가는 서울과 대구, 미국, 스위스,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27회의 개인전을 열고 100여회의 단체전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