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는 2020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등급(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공립대학 그룹(12개 대학) 중 최고등급에 해당하며,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인천대는 7개 평가부문 중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운영,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특히 공직자 행동강령 운영 내실화 및 학과장 이상의 고위공직자 청렴교육 이수 솔선 노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양운근 인천대 총장 직무대리는“부패방지시책평가 2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은 우리 대학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앞으로도 청렴문화를 더욱 내실화하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법인대학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평가해 청렴성을 높이려는 제도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된다.
인천시교육청은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고 소통·협력하는 인천교육 정책 실현을 위해 ‘학부모 100人 인천정책지원단’을 2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100人 인천정책지원단’은 활동 내용과 성과를 공유해 학교 자치의 방향성을 제안하고 인천교육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지원단은 학부모들의 관심 분야에 맞춰 활동할 수 있도록 ‘영상제작단’, ‘모니터단’, ‘자치활동지원단’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선정된 정책지원단에게는 공통 기본 연수 및 분야별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정책지원단 활동에 자율적·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학부모 100人 인천정책지원단’은 오는 3월부터 2년간 활동하고 인천교육정책에 관심이 많은 관내 재학생 및 졸업생 학부모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기간은 1월 27일부터 2월 5일까지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교육청과 인천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인여자대학교 박명순 부총장( 사진)이 26일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박 총장은 본교에 재직한 교수 중 첫 번째로 총장에 취임했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 박 총장의 임기는 2021년 1월 26일부터 3년간이다. 박 총장은 독일 튀빙겐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유아교육과에 재직하고 있다. 교무처장, 기획실장, 대외부총장,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박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및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교육환경의 변화로 인해 대학직업교육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되는 시기”라며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창의적이고 다재다능한 미래여성인재를 키우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계양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자원 재활용을 위해 도서 기증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출판된 지 5년 이내의 도서를 5권 이상 기증하면 4월 도서관 주간과 9월 독서의 달에 기본 대출 5권에 5권을 추가하여 총 10권을 빌릴 수 있다. 기증 도서 중 계양도서관에 소장 중이거나 중복되는 자료는 장서가 부족하여 운영이 어려운 작은도서관이나 단체에 재기증한다. 도서 기증 방법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 도서관으로 직접 기증하거나, 우편 또는 택배로도 기증할 수 있다. 강경은 관장은 “도서 기증이 자원 재활용을 통해 지구환경을 살릴 수 있는 생활 속 실천 운동으로 이어져 독서 인구를 확대하는 선순환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2일 ‘인천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발전 방안’을 위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개최한 ‘2020 인천 다문화교육 발전 방안 토론회’(2020.12.18.)를 통해 ‘다문화사회와 다문화교육의 방향’, ‘공립 다문화 대안학교 및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발전 방안’으로 이해 저변을 넓혔다면, 이번 토론회는 다문화학생 밀집지역 학교 구성원들의 고민을 듣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맞춤형 지원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도성훈 교육감, 임지훈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박찬대 국회의원의 영상 축사로 시작한 이번 토론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인천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에 대한 현황과 관점을 제시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한누리학교 이진숙 교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인천함박초등학교 손재윤 교장이 ‘다문화교육, 수업으로 풀어야’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토론자로는 선문대학교 남부현 교수, 신송중학교 박향경 교사, 인천문남초등학교 김순형 학부모, 남동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신숙자 센터장, 다문화사랑회 새꿈학교(중도입국 청소년 학교) 이미라 교장이 참여했다. 온라인 사전 질문 및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질의응답이 이뤄졌
한성백제 박물관은 한성 백제왕궁이 있었음을 알려주는, 몽촌토성에서 발견된 ‘宮(궁)’자가 새겨진 토기와, 백제 왕실 매장의례를 보여주는 ‘화장인골’에서 같이 발견된 유리구슬과 장신구를, 이달19일부터 3월 21일까지 최초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최초로 공개하는「백제왕도 발굴조사 성과전, 왕성과 왕릉」특별전은, 몽촌토성과 석촌동 고분군에서 발굴·출토된 유물 600여 점을 공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임시 휴관해 오다가 방역수칙 조정으로 운영이 재되되면서 특별전을 오픈하게 된것이다. 한성백제박물관 백제학연구소가 ‘13년부터 약 6년에 걸쳐 발굴하고 고증한 결실을 총망라해서 몽촌토성과 석촌동 고분군 유물 수백 점 대대적인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는 총 4부이며, ▲1부는 ‘백제왕도로의 초대’ 발굴과정과 지도‧연표 ‘宮(궁)’자가 새겨진 토기와 ▲2부는 ‘백제 왕성, 몽촌토성’ 당시 백제 귀족들이, 차(茶) 문화를 즐겼음을 보여주는 찻잎을 가는 절구와 공이, 찻잔과 ‘세발토기’와 ‘그릇받침’을 비롯해 ‘굴뚝장식’과 ‘토관’ 그리고 백제인 얼굴을 새긴 ‘사람 얼굴이 새겨진 토기’ 몽촌토성 집수기.등이다.▲3부에는 ‘백제 왕릉, 석촌동 고분군’
대중 소비 미학의 아이콘이자 예술 운동의 선구자인 팝아트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앤디워홀이 국내에서 6년만에 이달 19일 엑스씨아이(XCI)제작사가 ‘팝아트의 황제’대규모 회고전 ‘앤디 워홀 비기닝 서울(ANDY WARHOL: BEGINNING SEOUL)’의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서울은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여의도 현대백화점 THE HYUNDAI SEOUL 내 뮤지엄 ‘ALT.1’에서 개장막을 올린다. 이탈리아 주요 미술관 투어를 마친후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앤디 워홀 사후 35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우리 주변에 다양한 형태로 남아있는 팝아트의 거장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이날 마릴린 먼로, 꽃 등 시그니처 판화 작품과 보기 쉽지 않은 그의 드로잉 작품을 포함한 153점이 공개하게 된다.
인천대학교는 지난 19일 2020년도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실습 우수학생 및 우수기업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별도로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고 상장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은 학생들에게는 취업 전 한 학기동안 실습을 통해 전공 관련 직무를 수행하게 함으로써 실무능력을 함양하는 동기가 되고, 기업에서는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 후 별도의 연수과정 없이 바로 현업에서 직무를 수행 하도록 함으로써 효율적인 인력채용 기회가 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날 양운근 총장 직무대리는 IPP형 일학습병행에 참여한 108명의 학생 중 IPP의 목적을 훌륭하게 달성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정보통신공학과 4학년 허민혁 학생에게 최우수상을 수여했고, 기계공학과 4학년 김다정 학생 등 10 명에게는 우수상을 수여했으며,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에 참여한 44개 기업체 중 학생 취업과 현장실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위니아딤채, ㈜네오드림스, ㈜에스티씨네트웍스, (유한)스테츠칩펙, ㈜로지션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해서 감사장을 전달했다.
인천시가 지난해 인천 해양설화 그림책 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출간된 그림책인 “연평도 해신이 된 임경업장군”과 “효종이 사랑한 명마, 강화 벌대총”의 원화전시를 오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약 8개월 동안 지역별로 10곳의 공공도서관에서 순회 전시된다고 밝혔다. 시는 인천의 해양설화를 뿌리로 한 그림책 제작을 통해 지역문화의 아카이빙을 도모하고 남녀노소 쉽게 접할 수 있는 지역특화 콘텐츠로 집대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2편의 인천 해양설화 그림책을 제작․홍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연평도 해신이 된 임경업장군”과 “효종이 사랑한 명마, 강화 벌대총”2권의 그림책을 출간한 바 있다. 올해 전시기관으로는 인천 미추홀도서관, 화도진도서관, 장사래도서관 등 인천시 공공도서관 10곳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안배해 선정했으며 선정된 공공도서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전시회는 작년“인천 해양설화 그림책 출간기념 모션그래픽 온라인 북콘서트”에 이어 인천의 해양설화를 문화 및 독서콘텐츠로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원화 총 20점을 선보인다. 김호석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천 설화를
인천시교육청은 새롭게 학교에 도입되는 인공지능 교육과정에 대비하기 위해 18일부터 4회에 걸쳐 ‘인천시교육청 개발 인공지능 교과서·교재 활용 직무 연수’를 선도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 11월 교육부는 2021학년도부터 고등학교 인공지능 선택 과목 신설에 이어 교육의 단계적 확대를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는 정규 교과목으로 공식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보다 앞선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과 피지컬컴퓨팅’중·고등학교 교과서를 각각 개발 및 승인했으며 2021년도 각 학교 교육과정에 선택 교과로 편성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한편 초등학교 대상으로는 지난해 12월 ‘손끝에서 펼쳐지는 인공지능’ 교재를 발간했다. 해당 교재는 인천시교육청과 콘텐츠 개발 협약을 맺은 ‘천재교육 T셀파’가 출판을 지원했으며 원격수업 콘텐츠로도 제작해 T셀파 및 인천교수학습지원센터에 제공할 예정이다. ‘손끝에서 펼쳐지는 인공지능’ 교재의 집필자이자 연수 강사인 인천부마초등학교 배영훈 교사는 “이번 교재는 인천 초등 인공지능 교사연구회가 참여해 학교 현장과 관련 교과 내용을 기반으로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초등학생의 눈높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