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장명진 기자】인천교통공사가 인천교통연수원의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 제도 개편을 통해 운수종사자의 편의성과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12일, 주차 인프라 개선부터 교육비 부담 완화, 관련 기관 통합 입주를 골자로 한 ‘인천교통연수원 운영 효율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교육생들의 최대 불편 사항이었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공사는 노후 주차장 리모델링과 최첨단 주차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연수원 내 공간 재배치를 통해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지상 2층에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가 입주하고, 지하 1층에는 인천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이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운수종사자들은 교육 수강뿐만 아니라 운전적성검사, 운전자격 관련 민원 등을 별도 기관 방문 없이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혜택을 누리게 된다. 운수종사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적 배려도 담겼다. 여객자동차 신규채용자의 교육비를 기존보다 5,000원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교통법규 강화 추세에 발맞춰, 기존 보수교육 면제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약자 서비스 교육’**을 신설한다. 이는 장애
【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사소한 소변 변화나 눈·다리의 부종이 반복된다면 단순 피로나 일시적 증상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 신장에서 혈액을 걸러내는 핵심 구조인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는 사구체신염일 수 있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구체는 신장에서 혈액을 여과하는 기본 단위로, 모세혈관이 뭉쳐 있는 구조다. 한쪽 신장에 약 100만 개씩, 양쪽을 합쳐 약 200만 개가 존재한다. 사구체신염은 면역 기능 이상으로 사구체에 염증 반응이 발생해 혈뇨, 단백뇨, 부종, 신기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통칭한다. 사구체신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 면역학적 기전에 의해 발생하고, 대사 장애, 혈류 이상, 독성 물질, 감염,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질환의 형태와 경과도 원인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음상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사구체신염은 하나의 질환이라기보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질환군”이라며 “같은 사구체신염이라도 원인과 형태에 따라 치료 방법과 예후가 크게 달라진다”고 말했다. 증상은 질환 유형에 따라 다양하
【우리일보 강화=이기수 기자】박용철 강화군수가 직접 발로 뛴 13개 읍·면 순회 ‘주민과의 대화’가 군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강화군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이번 순회 간담회에서 박 군수가 직접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올해 ‘주민과의 대화’는 과거의 경직된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박용철 군수가 직접 발표자로 나선 점이 주목받았다. 박 군수는 ▲생활 기반시설 확충 ▲농업·관광 경쟁력 강화 ▲정주 여건 개선 등 민생 밀착 정책은 물론, 강화 경제자유구역 및 평화경제특구와 같은 굵직한 국가사업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직접 설명했다. 박 군수의 진정성 있는 설명에 주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자유 질의와 정책 제언이 쏟아지며 당초 1시간 30분으로 예정됐던 행사가 매회 2시간 30분을 훌쩍 넘기는 등 소통의 열기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군 주요 부서장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에 즉각적으로 답했다.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사업의 가능 여부와 구체적인 행정 절차를 바로 설명함으로써 주민들의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박용철 군수는 “주민들의
【우리일보 서울=이승준 기자】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기쁜소식강남교회가 새해를 맞아 국적과 문화를 초월해 하나가 되는 따뜻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기쁜소식강남교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대예배당에서 서울 거주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2026 신년 다문화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낯선 타지 생활에 지친 외국인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 음악과 말씀을 통해 영적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세계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초청 공연이었다. 혼성중창팀 캔들스틱의 활기찬 ‘Try everything’을 시작으로,정해인 단원의 감미로운 플루트 솔로 ‘Annie Laurie’,‘My Old Kentucky Home’, ‘죄짐 맡은 우리 구주’ 등 다채로운 찬양과 연주가 울려 퍼지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인도에서 온 이바 씨는 “찬양을 통해 삶이 힘들고 외로울 때 예수님보다 더 좋은 친구는 없다는 사실을 느꼈고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믿음의 복음’을 전했다. 박 목사는 갈라디아서 3장과 로마서 3
【우리일보 인천=조정란 기자】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이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관내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위문 활동을 펼치며 ‘일류보훈’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보훈지청은 최근 월남 참전유공자 김 모 어르신 등 취약계층 2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식품을 전달하고, 동절기 주거환경과 건강 상태를 세밀히 살피는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은 추위에 취약한 고령 유공자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장숙남 지청장은 유공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국가를 위한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겨울철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문을 받은 어르신들은 “지청장이 직접 찾아와 집안 곳곳을 살피고 안부를 물어주니 올겨울 추위도 든든하게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인천보훈지청은 오는 2월까지를 ‘겨울철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보훈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관내 고령 및 취약계층 보훈대상자를 수시로 방문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생활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빈틈없는 보훈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장숙남 지청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이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국립인천대 경영대학원 MBA 제42기 원우회가 모교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인천대는 13일, MBA 제42기 원우회가 (재)인천대발전기금에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학 본관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인재 총장과 윤병조 발전기금 상임이사를 비롯해, 기부 주역인 차우철 원우회장, 박은희 부회장, 김경훈 부회장, 김용탁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경영대학원 김영균 원장과 박현준 부원장이 자리를 함께해 원우들의 소중한 뜻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기탁금은 MBA 42기 원우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원우회 측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모교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행사는 발전기금 전달식에 이어 감사패 수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모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이인재 총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모교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MBA 42기 원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은 인천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영화의전당이 공연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과정에서 대상 설정을 잘못해 무관한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대량 살포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3일 영화의전당과 시민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2분경 영화의전당 측은 영화 <하트맨> 무대인사 예매자들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 취소 불가’ 및 ‘반입 불가 물품’ 등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예매하지 않은 다수의 일반 시민에게까지 해당 문자가 전달되면서 혼란을 야기했다. 갑작스러운 안내 문자를 받은 시민들은 “예매한 적도 없는 행사의 취소 불가 통보를 받아 당황스럽다”, “내 개인정보가 엉뚱한 곳에 활용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영화의전당 측은 13일 오후 1시 2분경 공식 사과 문자를 발송하고 진화에 나섰다. 전당 측은 사과문을 통해 “발송 대상자 설정 과정에서 해당 프로그램과 무관한 고객님께도 문자가 전달되었다”며 오류를 시인했다. 이어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송 절차 및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13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현 정부와 헌법재판소를 향해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 전 위원장은 헌법재판관들의 출근 시간에 맞춰 일주일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현장 성명 <헌법재판소가 부끄럽다>를 통해,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한 것은 오로지 자신을 제거하기 위한 ‘표적 입법’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이 전 위원장은 성명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통합을 말했지만, 당선 직후 정치 보복 성격의 특검을 밀어붙이고 17년 된 방통위를 없애버렸다”며 현 정권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그는 “방통위와 이름만 다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만든 이유는 단 하나, 이진숙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행법으로 되지 않으니 법을 바꿔버리는, 법 위에 이재명이 있는 형국”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정감사 당시 대통령의 국정철학 동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방통위는 대통령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아니라고 말한 것이 축출의 배경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전 위원장은
【우리일보 서울=이재준 기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이하 가정연합)가 최근 종교 지도자 간담회에서 제기된 교단 관련 발언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가정연합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무거운 책임의식을 느끼면서도, 사법적 판단이 내려지기 전까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정연합은 지난 12일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크게 세 가지 핵심 입장을 밝혔다. 가정연합은 우선 간담회에서 언급된 ‘정치권 유착’이나 ‘해산 공감대’와 같은 표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협회 측은 “현재 수사와 사법 절차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은 채 이러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본질을 왜곡할 소지가 있다”며,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와 적법절차의 원칙에 따라 모든 판단은 객관적 증거와 법률에 근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선거 개입 및 로비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가정연합은 “교단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거나 불법 로비를 지시한 사실은 결코 없다”고 단언했다. 다만, “향후 조사 과정에서 특정 개인의 부당한 행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교단 규정에 따라 엄정히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 조치를 취할 것”이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구 지역에서 성추행 의혹을 규탄하는 시민단체의 현수막을 무단으로 철거한 전·현직 시·구의원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지방선거를 불과 몇 달 앞둔 시점에서 이들의 형사 처벌 이력이 공직 윤리 및 주민 대표성 논란으로 번지며 선거판의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13일 우리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지방법원은 지난 2024년 10월경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약식 기소된 전·현직 의원 6명 전원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벌금액은 가담 정도에 따라 70만 원에서 150만 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2023년 7월 초로 당시 서구 일대에는 지역 내 성추행 의혹을 비판하고 피해자 보호를 촉구하는 여성단체의 현수막이 게시됐다. 그러나 이들 전·현직 의원들은 해당 현수막을 사전 동의 없이 임의로 철거했으며, 법원은 이러한 행위가 시민단체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표현의 자유를 물리적으로 저지한 재물손괴죄 행위라고 판단했다. 현재 일부 피고인들이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재판이 진행 중이지만, 일정 지연으로 인해 최종 확정판결은 6·3 지방선거 이후에나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 점을 이용해 처벌 전력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