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동성애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진유신 목사)가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퀴어문화축제에 대해 "도덕과 질서를 무너뜨리고 청소년에게 해악을 끼친다"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이훈 인천퀴어대책본부 대표의 사회로 진행 됐으며,송월교회 송월찬양단,이훈 대표의 통성기도와,정일량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의 대회사,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흥수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이 성명서 낭독을 통해 퀴어축제가 모든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 열리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선정적 퍼포먼스와 노골적 표현이 난무하는 행사를 시민 다수가 원치 않아도 강제로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공공질서의 붕괴"라고 비판했다. 이어 2부 행사는 김수진 대변인의 사회로 진유신 목사,김흥수 목사,홍수호 목사, 윤상현 의원의 영상편지와, 허식 전 인천시의장,신성영 인천시의원,최훈 동구의원과 동성애 반대연합 길원평 교수가 현 시국에 관한 발표를 이어갔다.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진유신 위원장은 아직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은 청소년들이 축제에 무분별하게 노출될 경우 왜곡된 성 정체성이 형성될 수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연수구에서 운영하는 연수카누학교가 지역 청소년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했다. 지난 8월 시흥거북섬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대제전 초·중등부 인플레터블 카약 대회에서 로잔컬리지에잇인천 "류서연 학생(2011년생)"과 채드윅국제학교 "김채림 학생(2015년생)"이 참가해, 전국 각지에서 출전한 엘리트 중학교 선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두 학생은 해양수산부 장관상까지 수상하며 카약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류서연 학생은 2024년 연수카누학교를 통해 카약에 입문했고, 김채림 학생 역시 2025년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짧은 기간 만에 두각을 나타냈다. 두 학생의 성과는 단순한 개인의 영광을 넘어, 연수카누학교가 해양스포츠 인재 발굴의 산실임을 입증하는 사례다. 그러나 이 놀라운 성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뤄졌다. 연수카누학교가 위치한 송도 북측수로는 수질 관리가 미흡하고, 부대시설 또한 부족해 훈련 여건이 크게 제한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전국 정상에 오른 것은 잠재력과 열정의 결과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송도 워터프론트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카누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하고 있다. 시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이 심화되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관내 주요 기관·단체와 함께 부안사랑 인구감소 위기 극복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3일 부안경찰서(서장 이영휴)를 방문해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들과 함께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영휴 부안경찰서장은 “갈수록 심화되는 인구감소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부안愛 주소갖기 운동과 부안사랑인 제도 홍보 확산 등 지역의 미래를 지키는 데 적극 동참하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달 중 부안경찰서를 시작으로 부안해양경찰서, 부안교육지원청, 부안소방서, NH농협 부안군지부 등 관내 기관·단체와 부안사랑 인구감소 위기 극복 협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하고 인구정책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해 전입 분위기 조성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인구정책 확산에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부안愛 주소갖기 운동 적극 동참, 부안사랑 실천 캠페인 참여, 부안사랑인 제도 및 전북사랑도민 제도 확산, 인구감소 위기 극복 공동 협력 등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부안愛 주소갖기 운동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전입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9월 4일 경북 지역 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담당자 및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산동면 문화플랫폼을 방문하여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산동이랑 문화랑: 과거-현재-미래로 보는 문화플랫폼 이야기”라는 주제로 산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산동면 문화플랫폼을 직접 방문하여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의 활성화 사례 및 운영 프로그램, 콘텐츠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동면 문화플랫폼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복지·교육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서, 농촌 정주 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타 시군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관계자들이 다수 방문할 정도로 성공 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참여 및 소통 증대와 복지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경북 지역 농촌개발 담당자들이 산동면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산동면 문화플랫폼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5일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한 가운데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업체인 전주 석청코리아를 찾아 김관영 도지사와 재활용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5일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열리는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하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문승우 도의장, 우범기 전주시장과 함께 북마켓 부스를 순회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공간정보 플랫폼 기업 메이사(Meissa, 대표 최석원, 김동영)는 HDC현대산업개발과 드론 기반 디지털트윈 솔루션의 전사 도입 및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와 전국 현장에 메이사의 드론·위성 기반 플랫폼을 도입, 공정 관리와 안전, 품질 모니터링을 디지털 전환 방식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스마트건설을 미래 핵심 경쟁력으로 보고, 설계·시공 전 과정에서 정밀 공간정보 기반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왔다. 이번 메이사 플랫폼 전사 도입은 이러한 전략을 구체화하는 조치로, ▲토공사·골조 등 주요 공정 추적 ▲실시간 현황 데이터 공유 ▲본사-현장 간 협업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메이사는 이미 DL이앤씨, 우미건설, 롯데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와 함께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적용해왔다. 이번 HDC현대산업개발과의 계약은 드론 솔루션이 단순 측량을 넘어, 협업 툴로서 업계 표준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이사 하창성 사업팀 팀장은 “건설사들이 드론 솔루션을 바라보는 시각이 ‘정밀 측량’에서 ‘조직 전체의 협업 도구’로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이은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간호사가 최근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최한 ‘공·책: 손으로 만드는 공제회 이야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직원공제회의 제도와 혜택을 그림, 글, 사진, 도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공제회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00여 점이 출품된 가운데, 심사위원단 평가와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은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호사는 올림픽 오륜기를 모티브로 교직원공제회의 복지 혜택과 제도를 각각 하나의 링과 캐릭터에 담아 표현했다. 작품은 공제회가 회원들의 생활 안정과 노후 보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한다는 메시지를 따뜻하면서도 창의적으로 전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은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호사는 “간호사로서 환자 곁을 지키며 느낀 돌봄의 가치와, 공제회가 제공하는 제도적 혜택이 닮아 있다는 점에 착안해 작품을 만들었다”며 “이 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현장에서 만나는 환자와 가족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피지컬 AI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일, 군은 완주군청소년수련관에서 ‘피지컬 AI 자율주행 로봇 여행’을 열었고, 이 자리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 10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자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피지컬 AI와 자율주행 로봇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블록 코딩 실습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의 원리를 배우고, 크레용과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로봇을 조종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장애물 회피, 주차 등 실생활 속 상황을 구현한 미션을 통해 피지컬 AI의 개념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은 지난 7월 피지컬 AI 기반 모빌리티 실증 선도산업 세미나를 개최하며 이 분야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가족 로봇 여행’ 프로그램 역시 이러한 완주군의 노력과 미래 비전을 담아낸 성과다. 행사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AI와 로봇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청소년들이 직접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는 4일 연지아트홀에서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기관·단체와 여성단체 회원,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읍시 여성단체협회(회장 강정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별에 따른 차별과 소외를 없애고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신바람 고고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문화공연, 기념식, 특강 순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고,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양성평등 실천 퍼포먼스로 의미를 더했다. 이어 2부에서는 유인경 작가의 명사 특강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성평등에 대한 공감과 실천 의지를 심어줬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힘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양성평등 구현에 앞장서 온 여성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양성이 평등한 성숙한 도시,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