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국회=김선근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수현 의원이 한국 지역언론인클럽이 수여하는 '한국지역발전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정부 광고 등에서조차 소외되는 열악한 지역언론 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박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 후보 공보단 수석부단장으로서 전국을 순회하며 100여 곳의 지역언론사를 방문하고, 6,193명의 지역언론인과 직접 소통했다. 현재 문체위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언론지원 대책들은 당시 현장에서 제기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박 의원은 예산 확보에도 성과를 거두었다. 지속적인 증액 노력에 힘입어 '2026년 '지역신문발전기금'은 2025년 82.5억 원 대비 35억 원(42%)이 늘어난 117.5억 원이 반영됐다. 박 의원은 "아직 충분하다고 볼 수 없지만, 증액된 예산을 기반으로 지원 대상 확대와 과도한 지원 요건 개선을 위해 문체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제도적 개선을 위해 박 의원은 2025년 5월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사무국 설치와 정부의 ‘지역신문발전기금’ 출연을 의무화하는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은 3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업단지 환경 개선과 기업·지역사회 간 상생 구조를 마련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지역상생발전기금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완주군 산업단지가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해 왔음을 평가하면서도 “주변 주민의 악취·환경오염 피해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그는 기존 설비 중심의 개선 방식이 한계를 보였다며 “악취 문제는 필터·흡착제·세정제 등 소모품의 교체 주기와 관리에 따라 크게 좌우되므로,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중소기업은 비용 문제로 소모품 교체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고 이는 곧바로 주민 민원으로 이어진다”며 “군이 필요한 소모품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면 설비 관리의 안정성을 높이고 악취 저감 효과를 즉시 얻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소모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원–지도–관리–평가’를 포함하는 체계적 관리 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다. 그는 “악취관리 매뉴얼 제정, 공정별 관리 기준 정립, 산업단지별 맞춤형 진단과 정기 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정민 부위원장이 지난 2일(화) ‘익산시 상담복지센터 운영보고대회 및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감사패를 받았다. 양 의원은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우수 멘토로 선정되었으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해 의정 활동 외에도 꾸준히 봉사와 멘토링 활동을 펼쳐왔다. 양 의원은 이번 수상에 대해 "청소년은 익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주체이지만 안타깝게도 학교 밖 청소년들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상은 앞으로 익산시의 청소년 정책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지원을 확대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꾸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회 차원의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실질적인 자립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동두천=이정희 기자】 동두천시의회 임현숙 의원이 12월 1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개최한 ‘미군공여지 문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2025 동두천포럼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임 의원과,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경기도 관계 공무원과 강민조 한반도·동아시아연구센터장, 강한구 국방혁신연구 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석했으며, 소성규 대진대학교 부총장이 좌장이 돼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임 의원은 “동두천은 지난 75년간 국가를 위해 희생했지만 정작 국가는 제대로 된 보상과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2004년 미군 평택 이전 결정과 2014년 210화력여단 잔류 결정으로 지역 개발은 막히고,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경제는 급격히 쇠퇴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2004년 시민들은 서울 상경 투쟁까지 벌였으나 국가는 특별법 하나 제정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최근 정부와 경기도가 공여지 개발 지원 의지를 밝힌 점을 언급하며 “이 지원을 가장 먼저 받아야 할 도시는 바로 동두천”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경기도가 2026년도 본예산으로 제출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기금’ 300억 원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전액 삭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남동구의회가 지난 11월 28일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5일차 일정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4개 동에 대한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 감사는 구월4동, 논현고잔동, 간석4동, 만수6동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 운영 전반을 확인·점검하고 구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2개 반으로 편성된 이번 감사반은 총무위원회인 황규진(위원장), 김재남, 정재호, 이철상, 반미선, 이유경, 이용우, 이연주 의원이 조를 이루어 구월4동과 논현고잔동을 감사하고, 사회도시위원회인 김은숙(위원장), 전용호, 서점원, 오용환, 육은아, 유광희, 장덕수 의원이 조를 이루어 간석4동, 만수6동을 감사했다. 감사반은 동 행정복지센터의 주민자치센터 시설 현황과 각 자생단체 운영 실태를 비롯해 청소, 건설, 교통, 공원 등 생활민원에 대한 협업 처리 현황 등을 주요 내용으로 점검했다. 또한, 각 동의 우수 사례와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감사를 마친 의원들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구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며 헌신하고 있는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의원들은 “이번 감사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이용창 의원이 청년 인력 및 기업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1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지역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용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청년 기업 지원 조례안’이 이날 열린 소관 상임위원회(산업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1항 제1호에 따른 기업 중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 대표로 경영하는 인천시 소재 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조례안에는 시장의 책무, 청년 기업 지원계획 수립, 우수 청년 기업의 인증 방법, 청년 기업에 대한 지원 내용 등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제품·서비스의 개발 및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 ▶시가 시행하는 각종 정책 자금의 지원 ▶제품․서비스의 마케팅 및 홍보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등 제품·서비스의 유통 및 판로 개척 ▶그밖에 시장이 청년 기업의 지원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을 지원해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우수 청년 기업으로 인증을 받게 되면 인증서 발급과 함께 청년 기업의 제품에 대해 구매촉진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1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 확산의 의미를 강조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인천시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연말연시 대표 모금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출범식은 정해권 의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기부자 대표, 각계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과 주요 계획 보고, 성금 전달식, 사랑의 온도탑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정해권 의장은 “희망 나눔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인천의 따뜻한 마음을 모으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올해도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사랑의 온도탑을 따뜻하게 채우고, 지역 곳곳의 복지 사각지대를 밝히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시의회는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제도적 지원이 안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예산과 정책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연말연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희망이 닿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초고액 기부자와 나눔명문기업 등 ‘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관련 소위원회가 1일 열린 ‘제305회 정례회’에서 지난 3개월간의 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행정 개선을 위한 3가지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소위원회는 지난 8월 27일 회의를 통해 ▶기본계획에 동의서 연번 부여 방식을 규정한 법적·행정적 근거 및 필요성 ▶구 내부 방침에 따른 기존 동의서 무효화의 적정성 ▶조례와 지침 간 충돌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미추2구역은 2008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후 2018년 구역 지정이 해제됐고, 2022년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된 지역이다. 2023년에는 미추4·5·6·7구역이 동의요건을 충족해 촉진계획 변경 입안 제안을 제출한 반면, 미추2구역은 동의율 부족으로 입안 제안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후 올해 4월 미추홀구가 촉진지구 내 입안 제안 동의서에 연번 부여를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내부 운영계획을 변경 수립하면서 2021년부터 징구된 기존 동의서가 무효 처리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주민 민원이 발생했다. 또한, 올해 7월 진행된 ‘주안2·4동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심의’에서는 시·구 간 사전 협의 부족으로 안건이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구의회 서지영·송승환·김남원·이영철 의원으로 구성된 서구 맞춤형 조례 입법평가 연구단체(이하 연구단체)는 1일 「인천광역시 서구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찬성의원으로는 백슬기·유은희·박용갑 의원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①주민 복리 및 사회 현안 해결에 대한 기여도, ②조례 시행 효과 및 목표 달성도, ③입법취지에 대한 부합성 평가·분석 등을 통한 입법역량 강화와 체계적 입법시스템 구축이다. 입법 품질 향상과 정책·제도 개선을 함께 이뤄내는 ‘입법↔정책 선순환 구조’ 형성이 조례 제정의 궁극적 취지이다. 서지영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조례는 주민 삶 증진은 물론, 행정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지방자치 활성화의 핵심 수단”이라며 “조례 시행 성과 등을 분석해 개선점을 도출해 내는 제도적 장치가 함께 운용될 때 그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승환 의원은 “서구는 530개 조례가 시행 중인 한편 사후적 조례 평가에 대한 시스템은 부재한 상황”이라며 “방대한 양의 조례에 대한 실태조사와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남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소길영)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부시장 직속(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을 시작으로 2개국(바이오농정국, 건설국),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단, 2개 면‧동(용안면, 영등1동)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주요 지적사항으로 먼저, 김미선 의원은 “바닥형 LED 신호등이 안전과 편리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중심으로 많이 설치되고 있지만 고장이 잦아 오히려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고가의 시설인 만큼 설치할 때부터 강도 높은 재료를 선정하고 고장난 채로 방치되지 않도록 유지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순덕 의원은 “춘포 오룡선 도로확장 사업이 지나치게 지연되고 있는데 이 구간은 외부 방문객도 자주 찾는 곳으로 익산시의 첫인상을 좌우할 수 있다”면서 “부서에서도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조속한 도로 확장에 나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규 의원은 “KTX 이용객 주차요금 감면이 역 근처 3개 주차장에만 적용돼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주변 주차장 감면 적용 확대와 다자녀·우수자원봉사자 감면제도에 대한 홍보 강화를 주문했으며, “겨울철 코팅 페인트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