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전 축구해설위원으로 잘 알려진 신문선 명지대학교 스포츠통계학과 교수가 가족과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신문선의 골이에요’를 통해 한국축구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국 축구는 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불신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협회 행정 불투명성 논란에 더해,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운영에 대한 의문과 브라질·파라과이전 부진한 경기력이 겹치며 팬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파라과이 초청 A매치는 관중 2만2천여 명에 그치며, 일부 K리그 경기보다 적은 관중 수를 기록했다. 이는 “축구협회와 국가대표팀에 대한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평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신문선 교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문적 해설과 통계 분석, PPT 자료를 활용한 경기 해석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의 채널에는 아들 신승민, 신승무 씨가 함께 참여해 가족 단위로 축구 해설과 토론을 진행한다. 90분 동안 이어지는 생생한 중계 해설뿐만 아니라 경기 후 ‘문제점 진단’과 ‘전술 대안 제시’ 등 심층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며, “역시 신문선”이라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올해로 14회를 맞는 전국고교OB축구대회가 오는 25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 대회는 고교 시절 국가대표를 꿈꾸며 운동장에서 불태웠던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을 기리고자 매년 열리고 있으며, 참가 선수들은 40대부터 50, 60대까지 세대로 나뉘어 우승을 다툰다. 고교축구 명문팀인 서울 영등포공고, 동북고, 대신고, 한양공고 등이 대거 출전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 축구를 대표하며 한 시대의 풍운아로 불렸던 이회택 회장이 이끄는 OB축구회가 주관하며, 선수 출신들의 친목과 기량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전년도 대회는 2024년 천안 축구센터에서 열렸으며, 참가 선수들은 모교를 대표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대회 현장은 우리방송-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어서, 현장을 찾지 못한 축구팬들도 생생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야구 대표팀 ‘헤드쿼터’가 제16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야구대회 2부 리그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가 후원(공동후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했으며,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횡성군에서 열렸다. 야구와 베이스볼5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의 생활체육 야구 대회로 자리매김한 대한체육회장기 대회는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30여 개 팀, 8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헤드쿼터는 8강전에서 ‘서울 블리츠’를 11대 2로 꺾고, 준결승 제비뽑기에서 ‘보성매직’을 제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1회 말 2점을 선취한 헤드쿼터는 2회 초 1점을 내주며 2대 1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4회 말 홈런으로 3점을 추가해 5대 1로 달아났다. 6회 초 공주시 팀이 홈런으로 2점을 따라붙었으나, 헤드쿼터는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5대 3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신천지 헤드쿼터팀은 우수투수상, 최우수 선수상, 감독상,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2025 서울 EOU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서울 상암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개막전에서 중국 저장 FC가 일본 관동 경기 이후 이어지는 두 번째 경기는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K리그 유스와 베트남 U-18 대표팀의 맞대결이다. 대회 첫날부터 한국과 베트남이라는 아시아 유소년 축구의 강호들이 정면으로 부딪히며 치열한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K리그 유스는 국내 프로구단 산하 아카데미에서 선발된 선수들로 구성된 만큼, 개인 기량과 전술 이해도 면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빠른 전환과 압박을 기반으로 한 플레이가 강점으로 꼽히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K리그를 책임질 인재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주목된다. 공격진에서는 돌파와 마무리에 강점을 가진 윙어들의 활약이, 수비진에서는 조직적인 라인 컨트롤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베트남 U-18 대표팀은 최근 몇 년간 동남아시아 무대에서 눈에 띄게 성장한 베트남 축구의 저력을 보여주고자 한다. 체력과 스피드를 앞세운 전방 압박, 그리고 역습 상황에서의 날카로운 마무리는 한국을 상대로도 위협이 될 수 있다. 특히 베트남은 연령별 대표팀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지난 8월 광안리 해변은 스포츠 장르에 걸맞는 열기와 감동으로 물들었다. 세계적인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2025 부산 광안리 국제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가 이곳에서 열리며 부산이 해양스포츠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Volleyball World Beach Pro Tour 2025 Futures-Busan Gwangalli로 국제 대회 시리즈의 한 축을 이루는 대회였다. 9개국 25개 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일본의 Ren Matsumoto & Non Matsumoto 조가 결승에서 세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들은 준결승과 결승까지 단 1세트만 내주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세계 무대에서 부산의 위상도 한층 드높였다 대회 현장에는 현수막과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시각 장치도 도입되어 스포츠 이벤트 이상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올해 부산 해수욕장은 코로나 이후 최다 방문객 기록을 세웠다. 9월 7일 기준 누적 방문객수는 2,156만1천 명에 달해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해운대는 여전히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로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천만 명 돌파’를 눈앞에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은 슬로베니아 코페르에서 열린 '2025 IFSC 클라이밍 코페르 리드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선수가 리드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리드 예선에서 서채현 선수는 슬로베니아의 얀야 간브렛(Janja Garnbret)과 함께 두 개 루트를 모두 완등(Top)하며 공동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도 홀드 48까지 오르며 다시 공동 1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얀야 간브렛이 탑 직전인 47+홀드에 도달해 우승을 차지했고, 서채현 선수는 38+홀드에 올라 2위를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라우라 로고라(Laura Rogora)는 37+홀드에 도달하며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둔 마지막 리드 월드컵으로, 서채현 선수는 이번 시즌 리드 월드컵 시리즈를 최종 랭킹 2위로 마무리했다. 2025년 4월부터 7월까지 IFSC 리드 월드컵은 중국 우장, 인도네시아 발리,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프랑스 샤모니, 스페인 마드리드를 거쳐 슬로베니아 코페르에서 최종전을 치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실시간라이브방송 안내] 2025 보령머드배 50, 60 전국축구대회 9월 6일~7일 보령 박지성축구센터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전국 중등 축구 꿈나무들의 열정과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주요 경기 일정을 안내드립니다. 7월 28일 경기 일정 오후 5시: 경기남양주시티 vs 서울금천구FC 오후 6시 20분: 충남신평중 vs 경기능곡중 7월 29일 경기 일정 오후 6시: 천안북구축구센터 vs 서울금천FC (중등유스컵) 오후 7시 20분: 충남예산중 vs 서울신림중 실시간 경기 중계 안내 모든 경기는 유튜브 채널 우리방송-TV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채널명: 우리방송-TV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10일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배방중학교에서 2025시즌 첫 ‘런투유(Run to You)’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아산FC 이민혁, 이연우 선수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런투유’는 충청남도 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과 가까이서 교감하는 구단 대표 프로그램으로, 팬층 확대와 구단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배방중 ‘제2회 체육주간’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지난해와는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이 뜨거웠다. 팬사인회에는 충남아산FC U15 유스 선수들과 함께 구단 유니폼과 머플러를 챙긴 학생들이 몰려들었으며, 선수들은 학생들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 근력, 유연성, 순발력 테스트를 함께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민혁 선수는 “학생들이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에 저도 큰 힘을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고, 충남아산FC 손혜영 사원은 “런투유는 지역 청소년들과 호흡하며 구단을 알리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아산FC의 ‘런투유’ 프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오는 7월 27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안산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시민주주를 특별히 초청하는 ‘시민 주주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2라운드 홈경기를 기념하여 시민주주를 위한 입장권 할인과 경기장 내 CU 편의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축구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003년 창단 이후 시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시민구단으로 성장했으며, 시민주주의 성원에 힘입어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이후 유료관중 정책 변화로 인해 주주 무료 초대권 제공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시민주주는 본인과 동반 1인까지, E석·W석·S석 좌석에 한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도원역 제1매표소에서 신분증 또는 주주카드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단, 원정석·테이블석·프리미엄석 등 일부 특성화 좌석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주주카드 소지자에게는 경기장 내 CU 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