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미추홀구 신기시장 화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의 활성화와 국내 항공 MRO 산업 육성을 위해 관세청(청장 이명구) 및 "(사)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세 기관은 10일 오전 공사 회의실에서 김범호 공사 부사장, 이명구 관세청장, 김민석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 MRO 사업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RO 산업 성장의 전환점이번 협약 체결은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가 지난 12월 1일부터 자유무역지역으로 공식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이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항공 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 항공기 정비·수리·분해조립) 산업은 해외부품 수입 비중이 높아 관세 및 부가세 유보 혜택에 민감한 특성이 있다. 첨단복합항공단지 입주 기업들은 자유무역지역 운영 개시로 관세 및 부가세 유보 혜택을 받게 되면서 글로벌 MRO 기업의 신규 투자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유무역지역 운영에 따른 제도 정비와 신규 MRO 사업자 투자 유치 기반 마련 등 첨단복합항
【우리일보 전남=노연숙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을 맞아 “대통령의 숭고한 유산인 민주·인권·평화의 가치가 이 땅에서 절대 흔들리지 않도록 전남도가 앞장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2000년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홀에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며 “오늘의 영광은 제가 차지할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인권, 통일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동지들과 국민들에게 바쳐져야 마땅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로부터 25년이 흐른 지금, 대통령께서 한평생 짊어졌던 민주주의와 평화의 길은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1년 전 국민이 12・3 불법 비상계엄을 맨몸으로 저지하며 빛의 혁명을 승리로 이끌면서 수상 소감에서 국민께 돌렸던 그 영광을, 국민 스스로 증명했다. 또한 전남도는 김대중 대통령이 나고 자란 평화의 뿌리로서, 그 숭고한 유산을 힘껏 잇고 있다. 격년으로 열리는 ‘김대중 평화회의’는 지난 9월 세 번째 회의를 열어 세계와 한반도가 함께 가는 상생 평화의 비전을 제시했다. 고향 신안 하의도에는 ‘한반도 평화의 숲’이 들어섰다. ‘호남 청년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인천소방본부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정부 혁신 경진대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천소방본부가 지난 4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년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며, 범정부 차원의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총 513건의 혁신 사례가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인천소방본부의 사례는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그 혁신성을 입증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번 대회에서 국군의무사령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하늘길을 열어 생명을 지킨다! 소방·군 함께 만든 생명의 골든타임’ 사례를 발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천의 서북도서 등 접경지역은 광범위한 비행금지 및 제한구역 설정 때문에 소방헬기의 즉각적인 접근이 어려워 응급환자 이송에 구조적인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3월 국군의무사령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군 헬기-소방 연계
【우리일보 제주=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반려동물 유실ˑ유기 예방을 위해 전국 의무 시행 중인 동물등록제를 확산하고자‘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물등록제는 반려의 목적으로 생후 2개월령 이상의 개를 소유한 경우, 동물등록을 의무화한 제도로 현재까지 19,400마리('25.11월 기준)의 개가 등록됐다. 서귀포시는 금년도 15개 동물병원을 동물등록 대행업체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반려견과 함께 동물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수의사(수의직 공무원)와 함께 직접 집으로 방문하여 동물등록(내장칩 삽입)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2025. 12. 24.(수)까지 해당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등록 개체수 : '23년 26마리, '24년 60마리, '25년 15마리 동물등록 비용은 1만 원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보호 및 관리 조례」에 따라 2025년 12월 31일까지 전액 무료이며, 반려동물 미등록 시 20만원 (1차)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미등록 과태료 부과: (1차) 20만 원, (2차) 40만 원, (3차) 60만 원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찾아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12월 9일 인천시 아동양육시설 해성보육원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행복재테크 송희창 대표와 해성보육원 남상미 원장, 초록우산 이서영 본부장을 비롯한 행복재테크 사랑나눔 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에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초록우산 고액후원자 모임 그린노블클럽 회원인 송희창 대표는 초록우산에 기탁한 후원금을 통해 행크하우스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크하우스 사업은 보호대상아동들의 학습격차를 줄이기 위해 아동양육시설 내에 유휴공간을 학습공간 혹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환경으로 개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크하우스 2호는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해성보육원에서 진행되었다. 행복재태크 송희창 대표는 본인이 운영하는 네이버 ‘행복재테크’ 카페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봉사단체인 행복재테크 사랑나눔은 이날 아이들을 위해 아동 양육에 필요한 생필품 3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였다.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 성탄 맞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나눔을 실천하였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송희창 대표는 ‘가장 안전한 투
【우리일보 제주=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올해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186억 원(자동차세 144억 원, 지방교육세 42억 원)을 부과하고, 10일부터 납부고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이번 자동차세 부과 대상은 과세기준일(12월 1일) 현재 제주시에 등록된 차량(자동차‧기계장비‧이륜차) 중 연납으로 신고·납부한 차량을 제외한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이다.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형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은 6월에 전액 부과·고지되고, 그 외 차량은 6월과 12월에 연세액의 1/2씩 각각 부과된다. 제주시는 시민들의 편리한 자동차세 납부를 위해 다양한 납부 편의 시책을 제공하고 있다. 납부는 오는 12월 16일(화)부터 31일(수)까지 ▲지방세입계좌 및 가상계좌 납부, ▲위택스 납부, ▲ARS 납부(☎142211), ▲모바일 간편결제앱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아울러, 제주시 재산세과는 평일 근무시간에 상담이 어려운 납세자를 위해 납기 막바지인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야간 자동차세 민원 상담실’을 운영하고, 납부 방법 안내와 수납 처리 등 민원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12월 24일까지 납부한 조기 납세자와 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오, 한동연 의원과 산업건설위원회 신용 의원이 지난 9일(화) 열린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와 자생력 강화를 위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최종오, 한동연, 신용 의원이 그동안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실질적 지원체계를 마련해 온 공로에 힘입어 수여됐다. 세 의원들은 지역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 등 다방면의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소상공인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민과 행정, 유관기관 간 협력을 끌어내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종오 의원은“익산의 소상공인들이 지역 경제의 중심이자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현장을 챙기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동연 의원은 “이번 수상은 익산의 소상공인들이 더 밝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송도 5성급 호텔 중 유일하게 실내 수영장을 보유한 점을 기반으로, 한층 향상된 시설과 새로운 디자인을 갖춘 수영장을 12월 10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쉐라톤 브랜드가 지향하는 ‘따뜻한 환대와 균형 잡힌 모던함’을 반영해, 고객이 머무는 순간의 편안함과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공간의 재구성 및 편의시설 확장이다. 기존 수영장의 넓은 전망은 유지하면서도, 샤워실 신설과 편의 기능 확충을 통해 더욱 여유로운 동선과 쾌적한 환경을 확보했다. 차분한 톤과 절제된 디테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인테리어는 호텔 특유의 모던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강화하며, 자연의 곡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트월을 통해 수영장을 단순한 레저 공간이 아닌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재정의한다. 이번 리뉴얼에서 새롭게 도입된 카바나(Cabana) 또한 눈에 띈다. 투숙객은 별도의 비용 없이 자유롭게 카바나를 이용할 수 있어 휴식과 물놀이를 균형 있게 즐길 수 있으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송도국제도시 전망은 사계절 온수풀 운영과 어우러져 특별한 힐링 경험을 제공한다. 사우나 역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중국 상하이와 우호 교류 20주년을 맞아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20년을 함께 설계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10일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12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상하이 부시장 등 주요 인사와 면담을 갖고 양 지역의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2005년 전북과 상하이가 우호교류도시 관계를 체결한 지 20주년을 기념해 추진된 것으로, 그동안 정체됐던 교류를 재정비하고 향후 20년을 겨냥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립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10일 셰둥(龚正) 상하이시 부시장과 만나 지역 현안과 향후 교류 방향을 교환했다. 이어 열린 ‘전북특별자치도–상하이시 교류 20주년 기념식’에서 양 지역 관계 회복과 협력 강화의 의지를 확인했다. 만찬에서는 전북을 대표하는 문화이자 대한민국 국기(國技)인 태권도와 중국의 국기인 우슈 합동 공연이 펼쳐져 양 지역의 공통된 문화와 교류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전북 비빔밥 퍼포먼스를 통해 다양한 문화 요소의 조화와 협력의 의미를 담아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도 얻었다. 기념식에는 상하이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