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한 「제34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가 지난 14일, 6일간의 열띤 경연을 마치고 양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폐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원고등학교(원탁 願晫)와 흥덕고등학교(펜스 너머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해)가 대상을 공동 수상하며 최고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이천제일고등학교(This stop is...)와 문산수억고등학교(망설이는 중입니다)에 돌아갔다.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네 개 학교는 오는 8월 경상남도 밀양에서 열리는 「제29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은상은 경민고등학교(청춘, 그 혼란 속에서)가 받았으며, 동상은 광주고, 중앙예닮학교, 고양YMCA국제청소년센터, 성일정보고, 경화여자EB고 등 5개교에 수여됐다. 장려상은 신장고(그녀의 이름은 기억)과 소래고(가시고기)가 각각 선정됐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이천제일고 이호성, 세원고 윤다혜, 흥덕고 강규원, 고양YMCA 강수빈, 백마고 김승아 학생이 연기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지도교사상은 경민고 최철오, 안성여고 유영찬, 이천제일고 박미아, 중앙예닮학교 문지호 교사가 수상했다. 연출상은 흥덕고 이수빈, 이천제일고 남상현에게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국립서울현충원 권대일원장은 오는 20일(금),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들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하여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민과 함께 국가 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서훈이 이끄는 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바리톤 김동규, 가수 알리, 가수 주현미, 팝페라 가수 하나린, 팬플루티스트 정종수의 협연으로 호국 보훈의 달에 어울리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현충일 70주년과 원 창설 7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로 준비되며,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를 특별초청해 국가에 대한 그 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권대일 국립서울현충원장은 이번 음악회가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국민들과 보훈 가족들이 함께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6월 10일 화요일 15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입장료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서울현충원 누리집에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현정)은 06월 09일, 06월 10일 이틀에 걸쳐 삼례중에서 “마주할 용기- 당신 안의 부모, 어른, 아이를 만나다” 라는 주제로 근거기반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박현정 센터장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청소년 자녀의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님들을 만나 긍정적 부모-자녀 관계 형성과 건강한 양육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였다. 이틀에 걸쳐 ’내 마음을 아는 순간, 아이와의 대화가 달라집니다’라는 내용을 강의에 담아 부모 자신의 자아상태(PAC)를 이해하고 교류패턴을 점검하여 긍정적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위해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을 실천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교육을 통해 학부모님들은 부모 자신의 감정과 행동 패턴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자녀와 교류방식을 긍정적으로 재구성하여 나아가 부모- 자녀 간 건강한 소통 및 관계를 강화하는 것에 도움을 받아 건강한 양육 태도를 갖도록 도움 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내가 모르는 나의 속마음과 나의 진짜 모습을 마주할 수 있어서 양육을 해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 감사하다.”, “모든 사람은 나를 마주하는 것을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 중구가 영종지역 주요 호텔·리조트 5곳과 ‘영종국제도시 주민 대상 숙박 등 할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주민과 기업 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영종국제도시 주민 삶의 질을 증진하고, 지역경제·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는 영종국제도시에 소재한 ▲더위크앤리조트 ▲네스트호텔 ▲그랜드하얏트 인천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총 5곳의 대형 호텔·리조트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영종국제도시 지역 주민들은 올해 6월부터 이들 5개 호텔·리조트에서 객실 요금할인, 부대시설(레스토랑·수영장·사우나 등) 이용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해당 시설을 이용하려는 주민은 사전 예약 후 지역 주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또는 거주 확인 서류를 호텔 측에 제시해야 한다. 단, 할인율, 할인 가능 요일, 적용 범위는 호텔별로 다르므로, 이용 희망 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주민에게 경제적·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호텔 역시 비수기 수익 창출은 물론, 주민을 장기 고객으로 확보하는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책육아 동아리’ 활동이 지난 5월 책육아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자발적인 공동육아 실천 동아리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취학 전 천 권 읽기’는 영유아 시기부터 초등 입학 전까지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완주군 대표 유아독서운동이다. 독서를 통해 아이의 정서·인지발달을 돕고, 가정 내 독서문화 정착과 부모의 책육아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운영된 ‘책육아 동아리(2기)’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으며, 책을 매개로 한 공동육아의 의미와 사례를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품앗이 공동육아로 확장되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모임을 이어가며, 책놀이 활동, 육아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동 책육아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육의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풍부한 독서환경을 제공하는 긍정적 효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처음 운영된 책육아 동아리 1기는 책으로 양육의 기쁨과 어려움을 나누며 돈독한 공동체를 형성한 바 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가 전북자치도에 공모한 ‘농생명산업지구 조성사업(스마트팜 교육·실증단지)’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은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된 3개 시군(남원, 진안, 고창) 중 2곳만이 선정되는 경쟁 속에서 이뤄낸 성과로, 남원시의 청년농 육성 정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되었다. 스마트팜 스마트팜 교육·실증단지는 남원시 대산면 1722-1 일원 4.2ha 부지에 조성되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50억 원(도비 25, 시비 25)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온실 0.5ha와 노지 0.9ha의 실습재배 공간이 마련되어, 농생명산업지구 입주 희망 청년농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스마트농업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남원시는 본 사업을 통해 청년창업농의 영농기술 숙련도를 제고하고, 수료자에게는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및 창업단지 입주 시 가산점을 부여하여 지속적인 인력 유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증시설을 활용한 기술 연구와 데이터 축적을 통해 농생명 산업 전반의 경쟁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팜 교육장은 단순한 교육장을 넘어 청년농의 영농 초기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전형 훈련 공간으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인천 중구자원봉사센터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영종지역 농가를 찾아 고구마 심기, 고추대 고정, 고추 잔가지 정리 등의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총 17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의 시름을 덜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농촌의 고령화와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중구센터의 꾸준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부터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경서 봉사자는 “농번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동수 센터장은 “새벽부터 함께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촌 및 도서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축제와 관광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군민 대상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전문 인력 육성에 나섰다. 함평군은 12일 “함평축제관광재단이 6월 11일부터 7월 30일까지 군민과 축제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5 축제·관광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역 축제와 관광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 중심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축제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대상자는 지난 5월 30일까지 접수된 신청자 중에서 선발된 군민 13명, 문화관광 해설사 9명, 재단 임직원 및 공무원 등 10명으로, 총 32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이벤트 연출사 2급’ 자격 취득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어서 축제·관광 분야에서의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국제관광문화융합진흥원(대표 안태기)에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6월 1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장소는 함평군 평생학습관 제1강의실이다. 첫 강의는 광주대학교 안태기 교수가 맡아 ‘이벤트와 축제의 이해’, ‘국내외 축제 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가 추진 중인 전략사업 ‘지리산 활력타운’이 기반시설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각종 행정절차와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올해 하반기부터 부지 정지,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주요 기반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리산 활력타운은 전북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일원 약 56,710㎡ 부지에 조성되는 사업으로, 2023년 7개 중앙부처가 공동 주관한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이며, 남원시 특유의 고원지형과 지리산 자락의 청정 자연환경을 살려, 귀촌·이주 수요에 대응하는 주거 기반과 정주 인프라를 갖춘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사업을 통해 단독주택 필지 및 공동주택을 포함한 총 87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되며,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복합커뮤니티 공간, 실내 체육시설, 게스트하우스, 근린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2026년 상반기 입주자 모집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인 기반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공정에 맞춰 입주 대상과 공급 방식에 대한 세부 계획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에 종료된 ‘바래봉 철쭉제’ 기간 동안 지리산 활력타운에 대한 현장 관심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