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9일 주말을 맞아 마술사로 변신하며 시민들과 밀착 소통에 나섰다. 유 후보는 ‘생각의 전환’을 강조하며 인천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시민들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전달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연수구 적십자병원에서 열린 ‘다문화 건강축제’를 방문해 방글라데시 부스에서 직접 마술 시연을 보였다. 종이에 뚫린 작은 구멍보다 큰 칩을 통과시키는 마술에 성공하자 시민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 유 후보는 “구멍보다 큰 칩이 통과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생각을 바꾸면 결과가 달라진다”며 “정치와 행정도 관행에 젖어 ‘안 된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추홀구 관교노인복지관 ‘온세상 어르신 잔치’를 찾은 유 후보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어버이 은혜’ 연주를 감상하며 어르신들과 교감했다. 특히 현장에서 한 어르신으로부터 직접 채취한 ‘네잎클로버’를 선물 받기도 했다. 유 후보는 “시민의 소중한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반드시 건승하여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유 후보는 이날 남동구(박종효), 연수구(이재호), 제물포구(김찬진), 강화군(
【칼럼】"정치의 본질은 책임"이다. 하지만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보여주는 서구청장 경선 과정은 ‘책임’보다는 ‘오만’에 가까워 보인다. 도덕적 결함 의혹이 짙은 후보를 경선에 올린 것도 모자라, 당원명부 유출이라는 중대 범죄 의혹에 휩싸인 인물을 감싸고 도는 모습은 공당(公黨)으로서의 자격을 의심케 한다. 현재 서구청장 경선은 시작부터 공정성이라는 토대가 무너졌다. 당원명부 유출은 경선의 공정성을 뿌리째 흔드는 일이며, 수사기관의 칼날이 후보를 향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목할 점은 후보 측의 대응이다. 자신들의 결백을 증명할 가장 확실한 방법인 ‘제보자에 대한 명예훼손 고발’ 등 법적 대응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의혹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합리적 의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로 인해 발생할 '사후적 비용'이다. 만약 도덕적 흠결과 법적 리스크를 안고 당선된 후보가 추후 당선 무효형을 받게 된다면, 그 피해는 누구의 몫인가. 구정(區政) 공백은 물론이거니와, 수십억 원에 달하는 재보궐 선거 비용은 고스란히 서구민의 혈세로 메워야 한다. 민주당은 지난 세월 ‘공천 책임론’을 강조해 왔으나, 정작 본인들의 안방에서 벌어지는 사태에는 눈을
【우리일보 인천=최은준 기자】계양구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 김인희 인천시의원 예비후보(계산4동, 작전서운동)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필승 행보에 돌입했다. 지난 9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이번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김 예비후보를 향한 압도적인 지지와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날 행사는 지역 정계와 종교계의 폭넓은 지지가 확인된 자리였다.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의 부인인 최윤영 여사를 비롯해 윤형선 국민의힘 전 당협위원장, 이현준 교육감 예비후보 등 주요 정관계 인사가 참석했다. 또한 진유신 목사, 권태섭 목사, 이훈 목사 등 종교계 지도자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김 후보의 출발을 축하하고 필승을 기원했다. 행사는 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후보자 인사말, 선거대책위원회 조직 발표 및 위촉장 수여, 기념 떡케이크 커팅 순으로 내실 있게 진행됐다. 김인희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새롭게 다시 뛰는 계양’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당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정치는 말이 아닌 책임이며, 공직은 자리가 아닌 봉사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젊은 패기와 현장에서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국민의힘 미추홀구 제2선거구(주안 1·2·3·4·7·8동)에 도전하는 이주형 인천시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몰이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9일 오후 2시 미추홀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주민과 지지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현장에는 심재돈 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민봉기 전 미추홀구청장, 정명환 전 미추홀구청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후보, 김대중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등 전·현직 시·구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젊은 정치인의 새로운 출발에 힘을 실었다. 이주형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자신을 ‘주안이 키워낸 아들’이라 소개하며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1998년생인 이 후보는 “신기촌 골목을 누비던 다섯 살 꼬마의 꿈이 28살의 도전으로 이어졌다”며 “이주형을 키워준 주안의 자존심을 지키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정치는 말이 아닌 책임이며 공직은 자리가 아닌 봉사라는 신념을 주안에서 배웠다”며 “청년의 패기에 현장 행정 경험을 더해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는 일꾼이 되겠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2026 인천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여정이 임병구 후보의 만장일치 추대로 결실을 맺었다. 이와 함께 기존 추진위원회는 ‘인천시민교육자치연대’로 체제를 전환하며 본격적인 선거 지원 체제에 돌입했다. ‘2026 인천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5일 인천YWCA에서 후보 검증 토론회를 개최한 뒤, 참여 단체 투표를 통해 임병구 후보를 단일 후보로 최종 추대했다. 이번 추대는 투표에 참여한 28개 단체(전체 40개 단체 중)가 100% 찬성표를 던지며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토론회에서는 학생의 일상을 바꾸는 교육 정책과 거버넌스를 통한 학교·지역사회 협력 방안 등 임 후보의 교육 철학과 실천 의지에 대한 심도 있는 검증이 이뤄졌다. 이어 7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임병구 후보의 선정이 공식 발표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원학운 고문은 “지난 2022년 선거 당시 도성훈 교육감이 재선 지원을 요청하며 ‘3선 불출마’를 약속했다”고 공식 증언해 파장이 예상된다. 추진위 측은 향후 추가적인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추진위는 “단일화를 거부한 쪽에서 책임을 져야 하며, 이후의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대한민국 교정 교육의 혁신 모델인 ‘만델라 소년학교’가 다시 한번 기적 같은 성과를 일궈냈다. 법무부는 5월 8일 발표된 ‘2026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서 전국 47개 교정기관에 수용 중인 수용자 총 249명(중졸 30명, 고졸 219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남부교도소 내 위치한 소년수형자 전용 교육시설인 ‘만델라 소년학교’는 응시생 26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2024년 제1회 검정고시 이후 무려 5회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대기록이다. 이로써 만델라 소년학교를 통해 새로운 학업의 길을 찾은 누적 합격자는 총 130명에 달하게 됐다. 학업이 중단되었던 소년수형자들이 배움을 통해 과거를 성찰하고 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교정 교육의 표준 모델’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이번 시험에서 전 과목 만점을 기록한 소년수형자 A군은 “공부를 통해 지난날의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게 됐다”며 “자신을 바로 세우는 것이 진정한 책임이라는 마음으로 노력했으며, 사회에 나가 제 몫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러한 결실의 이면에는 밤낮없이 수용자들의 학업을 독려하고 정서적 지지자가 되어준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7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서울 강북구청장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고, 아동 성범죄 변호 이력으로 논란이 된 후보의 교체 수순에 돌입했다. 비록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최종 판단을 앞둔 상황이지만,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과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시민들의 엄격한 요구에 정당이 응답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이번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잘못된 공천을 바로잡는 과정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정당이 공당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민주당은 이번 강북구청장 후보에 대한 공천 무효화 결정을 신속히 확정함으로써 성평등 정치에 대한 진정성을 증명해야 한다. 그러나 진정한 인적 쇄신은 특정 후보 한 명을 교체하는 것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민주당은 강북구청장 후보에게 적용한 그 엄격한 잣대를, 동일 지역구 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된 이상훈 후보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해야 한다. 구청장 후보의 변호 이력이 문제가 되듯이, 공적 직위에서 직접적으로 혐오 발언과 2차 가해를 자행한 후보의 자질은 더욱 엄중히 다뤄져야 마땅하다. 이상훈 후보는 '신당역 스토킹 살해사건' 당시 가해자를 옹호하는 망언으로 피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 기반을 닦기 위한 공모사업 대상지가 확정됐다.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난 8일 ‘2026 원도심 활성화 공모사업’의 심사 절차를 모두 마치고 총 8개소의 최종 선정지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신규 사업지 발굴과 기존 사업 종료지의 공동이용시설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총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선정됐다. ▲인천형 도시재생 예비사업,▲최고의 환한 미소 ▲작적이음 등 2개소,▲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지원사업,▲하하골 ▲사람의 길 ▲꽃피는 남촌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쇠뿔마을 사회적협동조합 ▲만빛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준비단 등 5개소.◆iH 생동감사업, ▲아리마을 1개소다. 평가 과정에서는 각 유형에 따른 전문적인 지표가 적용됐다. 유형 1은 향후 국토부 공모사업과의 연계성과 확장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검토했으며, 유형 2는 주민 공동체의 지속가능성과 행정 협력체계 구축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인천도시공사(iH)의 사회공헌과 연계된 유형 3은 마을 경관 개선을 통한 실질적인 환경 변화와 활력 제고 능력에 무게를 뒀다. 박형균 센터장은 “이번 공모사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도시공사(iH)가 초저가 임대료로 주거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2026년 천원주택(매입임대) 예비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iH는 오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인천시청 본관 1층에서 신혼부부 및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한 매입임대주택 300세대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Ⅱ형’ 300호다. iH가 직접 매입한 우수한 주택을 신생아 가구,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며, 입주자는 천원주택 월 임대료인 3만 원(일 1,000원 꼴)으로 최대 6년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전체 공급 물량의 30%를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및 예비신혼부부에게 별도로 배정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모집 당시 자녀가 없는 부부들의 수요가 매우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자녀가 있는 가구에 밀려 조기 마감되었던 점을 개선한 조치다. iH는 공급 물량의 2배수 범위 내에서 예비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매입임대주택은 iH가 운영하는 ‘천원주택 전세임대주택’과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전세임대주택 계약을 먼저 체결할 경우 매입임대 입주 대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 문경복 옹진군수 후보가 서해 5도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해상교통권 확보를 위한 획기적인 운항 혁신안이 발표됐다. 이번 계획은 대형 카페리 도입을 필두로 운항 체계를 전면 개편해 섬 주민들의 '생존권'이라 불리는 이동권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이번 발표한 ‘소·대·백령 여객선 운항 혁신 4대 공약’의 핵심 내용은 ◈2028년 대형 카페리 도입... 결항·물류 문제 해결 우선 기상 악화 시 잦은 결항과 차량 적재 제한으로 불편을 겪었던 뱃길에 대형 카페리가 전격 도입된다. 해당 선박은 오는 2028년 1월 진수를 거쳐 철저한 시운항을 마친 뒤 4월부터 본격 취항할 예정이다. 대형 카페리가 운항을 시작하면 섬 물류 체계의 획기적인 변화는 물론, 주민들의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백령 오전 출발선 확보로 ‘1일 생활권’ 실현 대형 카페리 취항 시점에 맞춰 기존 인천에서 출발하던 ‘코리아프라이드호’의 기점을 백령도로 변경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이른 아침 섬에서 출발해 인천에서 업무를 보고 당일 복귀할 수 있는 ‘1일 생활권’을 누리게 된다. 이는 의료와 행정 서비스 이용이 잦은 고령층 주민들에게 큰